타던 차도 헤드업디스플레이 추가 가능…르노삼성 QM3·클리오·SM6

이다일 기자 2018-08-03 14:53:31
르노삼성자동차가 소형차 QM3와 클리오에 공식 옵션을 출시했다. 차를 출고하면서 장착할 수 있고 이미 출고한 경우에는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장착이 가능하다. 제품에 따라 르노삼성자동차가 제공하는 보증기간도 적용이 된다.
SM6에 추가 가능한 전동트렁크 옵션
3일 르노삼성자동차는 QM3와 클리오에 전용 헤드업디스플레이와 ADAS를 출시하고 SM6에는 전동트렁크를 옵션으로 추가한다고 밝혔다.
 
헤드업디스플레이는 기존 자동차에서 주로 순정품 옵션으로 들어가는 제품이지만 차를 출고한 고객도 제품을 장착할 수 있고 공식 서비스센터의 보증도 받을 수 있는 제품이다. QM3와 클리오에 적용한 T맵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길안내 정보나 안전운전, 알림 등을 보여준다. 태블릿 내비게이션 'T2C'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스마트 커넥트2'가 장착된 차에 추가할 수 있으며 가격은 28만원이다.
QM3와 클리오에 추가 가능한 ADAS 옵션
ADAS는 앞차와의 거리, 차선 등을 인식해 차선을 이탈하거나 전방 추돌 가능성이 있는 경우를 알려주는 장치다. 룸미러 뒤에 소형 카메라를 장착하고 이를 통해 인식한 도로상황에 맞춰 경고하는 구조로 되어있다. 
전방 추돌 경고는 시속 10km/h 이상 속도에서 앞차와 거리가 가까워질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차선이탈 경고는 50km/h 이상에서 차로를 벗어날 경우 작동한다. 차간거리 경고는 30km/h 이상에서 작동하며 앞차 출발 알림은 전방 차량이 3m 이상 멀어질 경우 작동한다. 가격은 35만원.
QM3와 클리오에 추가 가능한 헤드업디스플레이 옵션
이와 함께 SM6에는 기존의 스마트키를 사용해 트렁크를 열고 닫을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69만9000원의 옵션으로 트렁크를 원하는 높이까지만 여는 기능도 포함됐다.
 
르노삼성자동차 클리오
르노삼성자동차가 발표한 모든 옵션은 차량 출고시 장착할 수 있으며 기존 차량 고객은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장착할 수 있다.
 
오토캐스트 = 이다일 기자 auto@autocast.co.kr
    경향신문과 세계일보에서 여행, 자동차, 문화를 취재했다. 한민족의 뿌리를 찾는 '코리안루트를 찾아서'(경향신문),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소개한 '아름다운 한국'(경향신문+네이버) 등을 연재했고 수입차 업계의 명암을 밝힌 기사로 세계일보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2017년에는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캐스트를 창간하고 영상을 위주로 한 뉴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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