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마력 폭스바겐 티록 R 유럽에서 판매 개시

기자 2019-08-17 00:38:54

올해 초 제네바 모터스에서 첫 데뷔 이후 폭스바겐 T-Roc R 고성능 SUV 모델이 유럽에서 판매를 개시했다.

폭스바겐에서는 R 버전을 입은 첫 SUV 모델로 T-Roc R43995파운드(한화 약 5900만원)부터 시작한다. 프리미엄이 아닌 서브 콤팩트 SUV로는 비싼 가격에 속한다.

파워트레인은 골프 R에서 가져온다. 터보차저 4기통 가솔린 엔진이며 최고출력 300마력, 400N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터보 4기통 엔진은 7DSG 듀얼 클러치 변속기와 4모션 올-휠 드라이브 시스템을 기본으로 단다.

파워와 토크는 사륜구동 시스템에 트랙션을 더하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4.8초가 밖에 소요되지 않도록 돕는다. 최고속도는 250km/h로 제한되어 있다. 흥미로운 점은 가속 시간이 오리지널 스펙으로 발표했을 때보다 0.1초가 빠르다.

T-Roc R은 스포츠 서스펜션과 17인치 브레이크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스티어링, 론치 컨트롤, 레이스 모드, 쿼드 배기 시스템, 18인치 스피엘버그 알로이 휠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것은 티타늄 소음기(3800유로, 약 500만원)가 달린 R 퍼포먼스 배기 시스템, 19인치 프리토리아 다크 그래피티 매트 알로이 휠(820유로, 110만원), 다이내믹 섀시 컨트롤 DCC, 비츠(Beats) 사운드 시스템, 라피츠 블루 매트 데코 트림이 포함된다.


강호석 press@autoca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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