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블루 외장 컬러, 듀얼 톤 인테리어 적용한 아우디 R8 쿠페 등장

기자 2019-09-16 00:25:06

지난해 공개된 업데이트형 2019 아우디 R8 쿠페와 스파이더 모델을 기반으로 해 새로운 익스테리어 컬러, 인테리어 디자인, 그리고 퍼포먼스를 향상시킨 모델이 공개됐다.

아우디의 네카줄룸 쇼룸에서 공개된 이 모델은 엔트리 레벨 R8 V10 쿠페 모델을 변경했다. 기본적으로 5.2리터 V10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최고출력 562마력, 550N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업그레이드 된 모델의 출력은 여기서 29마력, 10Nm이 향상됐다.

이러한 스펙은 이미 공개된 사실이지만 이번 모델에서의 특징은 프로스티드 글라스 블루 색상으로 입혀진 외관이다. 아우디가 독점적으로 적용한 컬러다. 아우디 브랜드 가치를 통해 완성된 이 컬러는 미국에서는 3900달러(한화 약 465만원)의 추가 비용이 든다. 그것도 무광으로 적용했을 경우다. 그렇지 않으면 6800달러(812만원)의 비용이 든다.

어떠한 경우든, 이 색상은 희소성이 있다. 미러 케이싱, 싱글 프레임 그릴, 프런트 스플릿터, 배지, 벤트 케이싱, 디퓨저, 그리고 리어윙에서 모두 잘 마감된 디테일을 확인할 수 있다. 가장 강력한 R8은 아닐지라도 가장 독특한 모델이 될 수는 있다.

인테리어 또한 독특한 모습을 갖췄다. 알칸타라와 카본이 적용된 트림, 그리고 블루와 화이트 두 가지 색상이 혼합된 구성이다. 모든 이들의 취향을 맞춰줄 수는 없을지라도 독특해 보이는 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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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석 press@autoca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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