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식 고급 감성의 소형 SUV, DS 3 크로스백 출시

이다정 기자 2019-12-10 10:52:14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DS 오토모빌이 ‘DS 3 크로스백(DS 3 CROSSBACK)’을 10일 출시했다. DS 3 크로스백은 PSA 그룹의 새로운 플랫폼 CMP(Common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만든 B세그먼트의 소형 SUV로, 국내에는 세 가지 트림으로 판매한다. 가격은 3945만원부터다.


DS 3 크로스백은 독창적인 실내외 디자인이 특징이다. 3개의 LED 모듈과 15개의 독립적인 LED 모듈이 주행조건 및 도로상황에 따라 밝기와 각도를 조절하는 ‘DS 매트릭스 LED 비전’을 비롯해 샥스핀 스타일링을 더한 B필러, 플러시 피팅 도어 핸들, 크롤링 방향지시등을 적용했다.

실내는 DS 엠블럼을 주요 디자인 요소로 활용한 센터페시아와 터치형 조작버튼, 에어컨 송풍구를 적용했다. 대시보드와 시트의 펄 스티치, 워치스트랩 패턴으로 마감한 나파가죽시트, 끌루드파리 기요셰 장식의 크롬 등 프랑스 명품에서 영감을 얻은 디테일도 곳곳에 적용했다.

아울러 고밀도 폼시트, 두꺼운 도어, 공기 배출부의 위치, 차음 유리 등을 통해 정숙성(NVH)을 높였다. 이와 함께 DS 전용 포칼(FOCAL)의 일렉트라® 하이파이 시스템 및 12개의 스피커를 적용했다.

안전 사양으로는 스톱앤고를 포함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과 차선위치보조(LPA)가 결합된 레벨2 자율주행기술인 DS 드라이브 어시스트, 첨단 레이다를 사용해 낮과 밤에 상관없이 차량을 비롯해 자전거와 사람까지 인식하는 3세대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를 적용했다. 아울러 8개의 에어백과 능동형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차선 이탈 방지 보조, 교통 표지판 인식 및 표시 등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모든 트림에는 7인치 풀디지털 계기판과 디스플레이,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오토, 스마트폰 무선충전, 운전석 마사지기능 등의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했다. 그랜드시크 트림에는 헤드업디스플레이(HUD)와 포칼 일렉트라 하이파이 시스템, 18인치 휠을 추가로 적용한다.

국내에는 세 가지 상위 트림을 출시하며, 모든 트림은 1.5리터 블루H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EAT8)를 탑재하고 최고출력 131마력, 최대토크 31kg.m를 발휘한다. 가격은 쏘시크 테크팩(So Chic + Tech pack) 트림 3945만원, 그랜드시크(Grand Chic) 트림 4242만원, 그리고 오페라 인스퍼레이션이 적용된 그랜드시크 트림은 4340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및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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