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서 가장 강력한 SUV ‘뉴 X5 M・뉴 X6 M’ 출시

이다정 기자 2020-06-22 11:20:42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BMW코리아가 X시리즈 중 가장 고성능 모델 ‘뉴 X5 M’과 ‘뉴 X6 M’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가격은 뉴 X5 M 1억6460만원, 뉴 X6 M 1억6760만원이다.(개별소비세 1.5% 적용 기준)
 
두 모델은 최고출력 608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발휘하는 V8 4.4리터 M 트윈파워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했다. 여기에 8단 M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 BMW M xDrive 시스템이 결합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의 가속 시간은 3.9초다. 
 
아울러 공공도로는 물론 트랙에서도 최상의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했다. 레이스용 냉각 시스템을 탑재하고, 엔진룸과 뒷차축 주변에 M 전용 스트럿 바를 장착해 차체 강성을 극대화했다. BMW M xDrive 시스템은 노면 상태나 차량 컨디션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네 바퀴에 토크를 이상적으로 분배한다.
 
신차의 전면은 검정색 M 전용 더블 스트럿 키드니 그릴을 장착하고 공기역학성능과 냉각성능을 극대화하도록 설계했다. 신차의 전폭은 뉴 X5 M, 뉴 X6 M 각각 일반 모델 대비 10mm, 15mm 넓어 차체 비례감도 한층 안정적이고 역동적이다.
 

후면에는 검정색 디퓨저와 함께 듀얼 트윈팁 배기구가 적용된 M 스포츠 배기 시스템을 탑재했다. 여기에 뉴 X5 M은 21인치 더블스포츠 경합금 휠을, 뉴 X6 M은 앞 21인치 뒤 22인치 더블스포츠 휠을 장착했다. 
 
실내에는 블랙 메리노 가죽으로 제작된 M 스포츠 시트와 M 전용 드라이브 모드 버튼이 장착된 M 가죽 스티어링 휠을 적용했다. 아울러 12.3인치 M 전용 계기판과 M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M 기어 셀렉터와 탄소섬유 인테리어 트림을 통해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했다. 대시보드는 천연가죽으로 마감했다. 
 
편의사양으로는 BMW 레이저 라이트,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4존 에어 컨디셔닝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또 바우어 앤 윌킨스 다이아몬드 사운드 시스템, 소프트 클로징 도어, 파노라마 글라스 스카이 라운지, 냉/온 컵홀더 등을 제공해 고급감을 더했다.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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