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철수’ 닛산, A/S 8년간 KCC 모빌리티에 맡긴다

닛산 및 인피니티 A/S 센터 전국 25곳 운영
2028년까지 서비스 제공
이다정 기자 2020-12-30 16:24:51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올해를 끝으로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는 한국닛산이 AS 서비스 총괄 공식 파트너로 KCC 모빌리티를 선정했다. 30일 한국닛산은 이 같이 밝히며 오는 2028년 말까지 닛산 및 인피니티  차량의 AS 서비스를 지속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KCC 모빌리티는 모그룹 KCC 오토그룹을 통해 한국닛산의 대다수 기존 닛산 및 인피니티 딜러와 제휴를 맺고 국내에 닛산 서비스센터 14곳, 인피니티 서비스센터 11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2021년 1월 기준)

한국닛산에 따르면 KCC 오토그룹은 지난 약 10년간 닛산과 인피니티의 공식 딜러로 사업을 운영했으며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높은 지식과 고객에 대한 이해도를 갖췄다.
 
KCC 모빌리티는 “닛산 글로벌 본사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두고 노력할 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5월 일본 닛산자동차는 2019 회계연도 실적 발표에서 경영 구조 개선 일환으로 닛산 및 인피니티 브랜드의 한국 시장 철수 의사를 밝혔다. 지난 2004년 한국닛산으로 국내 시장에 진출한 이후 17년 만이다. 


dajeong@autocast.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