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 지구 안전 캠페인 ‘리차지(Re:Charge)’ 성료...35만명 참가

이다정 기자 2021-09-06 09:46:10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탄소배출과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기후위기 문제의식 공유를 위해 전개한 안전 캠페인 ‘리차지(Re:Charge)’를 약 35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기후 위기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Re:Think),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며(Re:Duce), 지구를 위해 다시 채우는(Re:Use)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심리테스트 사이트 ‘푸망’과 티맵 모빌리티 내비게이션 ‘T맵’, 반려동물 쇼핑몰 ‘펫프렌즈’ 등이 캠페인 확산에 뜻을 모아 의미를 더했다.

환경 문제에 대한 의식 제고를 위해 푸망과 함께 진행한 심리테스트에는 총 25만5687명이 참여했으며, 티맵 모빌리티와 공동으로 진행한 친환경 안전운전 서약 이벤트에는 9만7002명이 동참했다. 특히 서약을 마친 참가자들이 급가속, 급제동 등을 하지 않고 주행한 거리는 총 420만2204km로, 이는 약 56만1,223.08 kgCO2e의 탄소배출을 저감한 것과 같은 수치다.

이 밖에도 ‘펫프렌즈’와 함께 제작한 친환경 풉백 키트는 총 1000명에게 전달됐다. 물에 녹는 풉백과 자연 분해 가능한 플로깅 봉투로 구성돼 반려동물과 함께 친환경 산책이나 펫플로깅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된 친환경 특별 패키지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안전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많은 분들이 동참해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로서 도로 위 안전을 넘어 모두의 안전을 위한 과제들을 고민하고 이를 함께 해결해나갈 수 있는 방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4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글로벌 친환경 비전에 따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2019년 업계 최초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제한’을 선언하고 오피스 및 모든 사업장을 비롯해 브랜드가 주관하는 행사장 내에 일회용 플라스틱 대신 자연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전국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서도 모든 인쇄물을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했으며, 2019년부터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러닝 캠페인 ‘헤이, 플로깅(Hej, Plogging)’을 전개하고 있다.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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