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 ‘2021 헤이, 플로깅’ 한정판 패키지 선착순 3000개 판매

강명길 기자 2021-11-01 10:26:37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친환경 러닝 캠페인 ‘2021 헤이, 플로깅’을 위한 한정판 패키지를 공개하고 오는 8일부터 선착순으로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리사이클링 소재로 제작된 친환경 브룩스 기모 반집업 및 플로깅 장갑, 가방, 생분해 봉투 등으로 구성했다.

오는 11일부터 진행되는 ‘헤이, 플로깅’은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하며 이를 위한 한정판 패키지를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헤이 플로깅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3000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이번 한정판 패키지의 판매가는 2만 5000원으로 수익금 전액은 구매자 명의로 환경 재단에 기부돼 무분별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에 대한 문제인식 제고 및 환경 정화 활동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패키지는 삼성물산의 러닝 전문 브랜드 ‘브룩스 러닝’과 협업으로 제작한 리사이클링 소재의 기능성 기모 반집업과 플로깅 장갑 및 가방, 자연 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플로깅 봉투 등 약 20만원 상당의 제품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선착순 1000명은 반려동물과 함께 플로깅을 즐길 수 있도록 친환경 생분해 성분으로 제작한 풉백 5롤과 플로깅 봉투로 구성된 ‘펫 플로깅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지난 2019년 처음 캠페인을 개최할 때만 해도 낯선 문화로 인식됐던 플로깅이 이제 환경을 위한 하나의 문화로 자리매김한 것은 그만큼 많은 분들이 환경을 위한 작은 변화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지구의 안전을 위해 준비한 이번 캠페인에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동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 스웨덴에서 시작된 플로깅은 스웨덴어 ‘이삭을 줍다(Plocka Upp, 플로카 업)’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이다. 볼보차는 2019년부터 ‘헤이, 플로깅’ 캠페인을 전개해왔으며 특히 현재까지 누적 참가자 수 7000명 이상을 기록했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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