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LA 오토쇼서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 공개

이다정 기자 2021-11-09 09:39:47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포르쉐 AG가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Panamera Platinum Edition)을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파나메라, 파나메라 4,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3종으로 출시되며 기본 사양을 확대하고 새틴 글로스 플래티넘 디자인을 적용했다. 실차는 오는 17일 로스앤젤레스 오토쇼에서 공개된다.

신차는 먼저 파나메라의 인기 옵션을 기본 사양에 넣었다.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PASM)가 포함된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 자동 디밍(dimming) 기능의 사이드 미러,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 플러스(PDLS Plus)가 포함된 LED 매트릭스 메인 헤드라이트, 파노라믹 루프 시스템, 후방 카메라가 포함된 파크 어시스트(Park Assist)등이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7.2kW 충전 용량의 온보드 AC 차저를 적용했다. 또 플래티넘 도색의 21인치 익스클루시브 디자인 스포츠(Exclusive Design Sport) 휠, 블랙 스포츠 테일 파이프, 프라이버시 글라스, 고광택 블랙 컬러 마감의 사이드 윈도우 트림, 익스클루시브 디자인 테일 라이트를 더했다.

또 해당 에디션은 프런트 휠 뒤의 에어 아웃렛, 리어 엔드의 포르쉐 로고 및 모델명,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e-하이브리드’ 로고 등이 플래티넘으로 도색했다. 플래티넘 컬러의 20인치 파나메라 스타일(Panamera Style) 휠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실내에는 GT 스포츠 스티어링, 파워 스티어링 플러스, 레인 체인지 어시스트, 컴포트 엔트리(Comfort Entry) 포함된 소프트 클로즈 도어, 메모리 패키지의 14방향 전동 조절식 컴포트 프런트 시트, 열선 내장 리어 시트, 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블랙 컬러로 마감된 알루미늄 인테리어 패키지, 헤드레스트에 각인된 포르쉐 크레스트를 적용했다.

아울러 플래티넘 에디션 로고가 적용된 블랙 컬러로 마감된 알루미늄 소재의 도어 실 가드는 차량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모든 플래티넘 에디션 모델의 대시보드 상단의 아날로그 시계는 기본 사양이다.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은 내년 1월 말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출시된다. 유럽에서는 스포츠 투리스모 모델에 프리미엄 이큅먼트를 이용할 수 있다. 중국에서는 휠베이스가 확장된 이그제큐티브 모델을 선보인다. 판매 가격은 부가세 및 국가별 특별 사양을 포함해 11만1945유로부터 시작한다. 국내 출시 일정 및 가격 정보는 미정이다.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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