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퍼스 아틀란 내비, ‘추천차선 안내’ 서비스 5대 광역시 확대 적용

강명길 기자 2021-11-11 10:37:39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맵퍼스가 모바일 내비게이션 앱 ‘아틀란’의 추천차선 안내 서비스 지역을 5대 광역시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추천차선 안내는 맵퍼스의 자율주행용 HD맵 기술을 적용한 국내 최초의 차선 단위 내비게이션 서비스다.

맵퍼스는 지난 6월 서울 및 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출시한 추천차선 안내 서비스를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울산 등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한다. 또 연말까지 추천차선 안내 기능을 강화해 전국으로 서비스 적용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추천차선 안내는 목적지까지 운전자가 가야 할 차선을 노란색으로 보여준다. 내비게이션 화면에서는 현 위치와 전방의 턴 지점까지 최대 5개의 영역에서 주요 교차로와 차선 정보를 제시하고 전체 경로를 고려해 운전자가 주행하기에 가장 적합한 차선을 추천한다.

차선은 추천차선, 갈 수 있는 차선, 가면 안되는 차선, 절대 가서는 안되는 주의차선으로 구분한다. 특히 전방에 좌회전전용, 유턴전용 등 직진이 불가능한 차선이 있는 경우 주의차선으로 표시한다. 주의차선이 있는 위치 정보는 지도 상에도 표시돼 운전자가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또 고속도로 톨게이트 진입 시에는 경로에 따라 우측, 좌측으로 나눠 하이패스 차선을 추천한다. 톨게이트 이후 우측 도로에 진입해야 하는 경우 8~11번째 하이패스를 추천하는 방식이다.

맵퍼스 김명준 대표는 “추천차선 안내 출시 이후 5일간 아틀란 앱 다운로드 수가 39% 증가해 내비게이션 내에서 상세한 차선 안내에 대한 사용자의 니즈를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업그레이드와 적용 지역 확대를 통해 사용자 편의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valeriak97@autocast.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느려서 행복한 신안 증도 이학식당

느려서 행복한 신안 증도 이학식당

국밥이 당길 때가 있다. 전날 과음을 했거나,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데 쌀쌀한 날이거나, 서양음식을 연속으로 먹었을 때다. 하지만 국밥이 가장 끌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