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내년 브롱코 포함 SUV 5종 출시할 것"...가격은?

강명길 기자 2021-12-06 09:39:07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포드코리아가 오는 2022년 다섯 종류의 새로운 SUV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포드는 7월 북미 시장에 출시한 오프로드 SUV 브롱코와 익스플로러 하이브리드, 링컨 노틸러스와 링컨 네비게이터, 포드 익스페디션 부분 변경 모델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브롱코는 2022년 2분기 국내 시장에 4도어 하드 탑 아우터뱅크스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6900만원이다. 신차는 2.7L V6 트윈 터보 차저 엔진과 4X4 시스템 그리고 10단 자동변속기를 얹었다. 여기에 총 6가지 주행 모데를 지원하는 G.O.A.T 모드 지형 관리 시스템과 최신 오프로드 서스펜션을 탑재했다. 

외관은 1세대 모델의 평평하고 각진 형태의 레터링 그릴과 라운드 헤드램프 등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또 탈부착 가능 도어를 적용해 완전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탈거한 문짝은 보관 가방에 넣어 차내 트렁크에 보관 가능하며 사이드 미러는 보닛과 연결된 차체에 장착해 탈거 시에도 측면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실내에는 B&O 오디오를 장착하고 파워 시트를 탑재했다. 아울러 향상된 음성 인식이 가능한 SYNC4 12인치 터치스크린을 바탕으로 높은 연결성도 갖췄다. 

또 포드는 지난 1월 출시한 익스플로러 플래티넘에 이어 신형 1분기내 익스플로러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신차는 리미티드 사양에 3.3L V6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포함하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결합해 동력 퍼포먼스와 성능,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6770만원이다. 

링컨은 첨단 사양을 탑재하고 인테리어 업그레이드를 거친 2022년형 노틸러스를 2분기내 출시할 예정이다. 신차는 2.7L 트윈터보 차지 V6엔진을 탑재한 리저브 모델로 출시하며 기본모델(200A)와 상위모델(202A) 두 가지 사양 중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각각 6040만원, 6890만원이다. 

이 외에도 링컨은 부분 변경을 거친 풀사이즈 대형 SUV 2022년형 네비게이터를 내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또 포드의 풀사이즈 SUV 익스페디션 부분 변경 모델도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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