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e-트론 GT 콰트로 · RS e-트론 GT 출시…1억4332만원부터

강명길 기자 2021-12-13 11:10:11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아우디가 e-트론 GT 콰트로와 RS e-트론 GT를 오는 16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콰트로 모델의 경우 e-트론 GT 콰트로와 e-트론 GT 콰트로 프리미엄의 두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1억4332만원, 1억6632만원이다. RS e-트론 GT의 가격은 2억 632만원이다.

신차는 두 개의 전기 모터가 차량의 전/후방에 탑재돼 있으며 부스트 모드 사용 시 콰트로와 콰트로 프리미엄은 530마력의 최고 출력과 65.3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최고 속도는 245km/h,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4.5초다. RS e-트론 GT는 646마력의 최고 출력과 84.7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최고 속도는 250km/h,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3.6초다.

여기에 93.4kW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하고 1회 충전 시 복합기준 콰트로와 콰트로 프리미엄은 362km의 주행이 가능하며 RS e-트론 GT는 336km의 주행이 가능하다. 또 전기 사륜구동 시스템인 전자식 콰트로를 탑재해 주행 상황에 따라 후륜 구동용 전기 모터가 활성화 된다.
e-트론 GT

신차는 그란 투리스모의 역동적인 비율과 스포티함 및 편한함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또 부드럽게 흐르는 루프라인과 낮은 포지션의 공기역학적 디자인으로 항력 계수를 0.24까지 낮췄으며 초 고강도 강철과 강화 배터리 하우징으로 높은 강성과 충돌 안전성도 확보했다.

아울러 콰트로에는 20인치 5-더블 스포크 오프셋 스타일 휠과 블랙 캘리퍼를, 콰트로 프리미엄에는 21인치 10-스포크 트래피조이드 스타일 휠과 오렌지 캘리퍼와 함께 그릴, 전후방 범퍼, 사이드 몰딩, 사이드 미러에 블랙패키지를 탑재했다. RS e-트론 GT에는 선루프, 사이드 미러, 에어 인테이크, 리어 디퓨저, 사이드 몰딩에는 카본 패키지를, 그릴과 전후방 범퍼, 아우디 로고, e-트론 GT 뱃지에 블랙패키지를 적용했으며 21인치 5-더블 스포크 컨케이브 스타일 휠과 레드 캘리퍼를 탑재했다.
RS e트론 GT

실내는 ‘모토포스토’ 아이디어에서 영감을 얻어 운전자가 직관적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도록 중앙에서 왼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계기판 등 운전자에 중점을 둔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여기에 콰트로는 가죽 스포츠 시트, 그라파이트 그레이 인레이, 알루미늄 도어 실트림 외에도 대시 상단, 센터콘솔, 도어 암레스트 등에 가죽패키지를 등을 적용했다. 콰트로 프리미엄’과 RS e-트론 GT는 나파 가죽 스포츠 시트 프로, 매트 카본 트윌 인레이와 나파가죽 패키지, 발광도어 실 트림을 적용해 스포티함을 더했다.

이 외에도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교차로 보조 시스템, 전/후방 주차 보조 시스템,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360도 카메라, 프리렌스 360°’ 등의 안전 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또 시인성을 높인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12.3인치 버츄얼 콕핏 플러스 및 MMI 내비게이션 플러스 등의 편의사양도 기본으로 넣었다. 아울러 콰트로에는 아우디 사운드 시스템 이, 콰트로 프리미엄과 RS e-트론 GT에는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3D 사운드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아우디 스마트폰 인터페이스, 아우디 커넥트, 무선 충전 등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두루 갖춰 연결성도 높였다.

valeriak97@autocast.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느려서 행복한 신안 증도 이학식당

느려서 행복한 신안 증도 이학식당

국밥이 당길 때가 있다. 전날 과음을 했거나,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데 쌀쌀한 날이거나, 서양음식을 연속으로 먹었을 때다. 하지만 국밥이 가장 끌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