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닮았는데?” 렉서스, 새로운 전동화 세단 콘셉트 공개

기자 2022-02-09 11:11:47
[오토캐스트=김선관 기자] 렉서스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전동화 세단 콘셉트의 모습을 공개했다. 앞모습뿐 아니라 옆과 뒷모습까지 완전히 공개된 콘셉트는 렉서스의 D 세그먼트 세단인 IS를 상당히 닮았다.

렉서스 전동화 세단 콘셉트는 앞유리에서 아래로 가파르게 떨어지는 보닛이 특징이며 그릴 아래엔 공기흡입구를 연상시키는 커다란 구멍이 있다. 보닛 양쪽 끝에는 얇은 헤드램프가 있는데 안쪽으로 깊숙이 박혀 있다. 램프의 형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옆에서 보면 현재 판매되고 있는 렉서스의 IS 시리즈를 연상시킨다. 전동화 세단 콘셉트가 보다 공격적인 아치형 모양을 띠고 있긴 하지만 루프라인이 비슷하며 둘 다 Y자의 모양의 테일램프를 가지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차이점은 전동화 세단 콘셉트가 앞바퀴 뒤에 콘센트가 있다. 게다가 앞 도어 아래에서 시작해 뒤 펜더로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도 그 중 하나다. 이 요소는 선명한 시각적 효과를 더한다.

루프 라인은 IS보다 더 부드럽게 흐르고 덕테일 스포일러는 리어 데크에 통합됐다. 콘셉트에는 배기파이프가 보이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렉서스 디자이너들이 순수 전기차로 계획하고 있다는 예상할 수 있다. 하지만 숨겨진 배기파이프가 있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도 배제할 순 없다.

sk.kim@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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