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Big 3 제조사가 모두 모인다...'인터배터리 2022' 개막 D-1

강명길 기자 2022-03-16 17:56:02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국내 유일의 배터리 전문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2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개막한다. 올해는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글로벌 빅3 배터리 제조사가 모두 참가하며 국내외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250여 국내외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새로운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제 11회 더배터리컨퍼런스'에서는 『새로운 배터리 시대의 서막』이라는 주제로 10개국 약 20여명의 글로벌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배터리 산업의 새로운 비전과 미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전시장내 조성된 특별 세미나룸에 다양한 기업 세미나 세션과 더불어 배터리 투자 설명회도 함께 열린다.

이차전지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 또는 취업 준비생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오는 18일에는 LG에너지솔루션, SK온을 비롯한 이차전지 기업의 직무설명회와 함께 국내외 이차전지 기업에 재직 중인 선배와의 1:1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도 3일내내 진행한다. 

아울러 참가 기업에게 해외 진출의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KOTRA K-소부장 수출대전’도 동시에 개최해 17, 18일 양일간 코엑스 A홀 전시장 내 마련돼 있는 화상상담장에서 전시회 참여기업과 KOTRA 초청 해외바이어 간 화상상담회이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본 행사와 동시개최되는 xEV TREND KOREA 2022에서는 현대차, 기아차, 볼보등 국내 전기차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최근 출시 또는 향후 출시 예정인 다양한 EV 모델들이 전시되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총괄을 맡고 있는 한국전지사업협회 이명규 실장은 “코로나 상황에도 전년대비 1.5배 커진 규모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만큼 최신 혁신 배터리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이차전지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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