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차세대 미니밴 'T클래스' 다음달 26일 공개한다

강명길 기자 2022-03-29 10:31:23
[오토캐스트=강명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현지시간 4월 26일 오후 2시에 메르세데스 미(Mercedes Me)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신형 T-클래스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신차는 프리미엄 소형 밴으로 벤츠의 다목적 차량인 시탄(Citan)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8일 공개된 T-클래스의 티저 이미지에 따르면 신차는 전면에 세 줄로 이어진 가로형 그릴을 탑재하고 그릴 중앙에는 대형 삼각별 엠블럼을 넣었다. 아울러 양 옆에는 얇은 두 즐 형태의 주간주행등을 장착했으며 보닛에도 선을 넣어 역동성을 연출했다. 

업계에 따르면 신차는 르노 캉구를 기반으로 개발된 차량으로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트림으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벤츠는 "T-클래스는 스포티하고 감성적인 디자인과 넓고 가변적인 실내, 실용적인 슬라이딩 도어를 통해 편안함과 안전성을 결합한 모델"이라고 밝혔다. 

한편 밴츠는 지난해 5월 전기밴 콘셉트카 EQT를 공개한 바 있다. 이 역시 올해 중 양산될 계획이나 구체적인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valeriak97@autocast.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느려서 행복한 신안 증도 이학식당

느려서 행복한 신안 증도 이학식당

국밥이 당길 때가 있다. 전날 과음을 했거나,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데 쌀쌀한 날이거나, 서양음식을 연속으로 먹었을 때다. 하지만 국밥이 가장 끌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