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EQS 2천만원 낮춘 새 트림 추가...고성능 라인업 출시도 임박

EQS 450+ 트림 추가...하이퍼스크린 등 일부 옵션 제외
2022년식 출시와 함께 신규 트림 적용
이다일 기자 2022-04-18 14:16:03
[오토캐스트=이다일 기자] 벤츠의 대형 전기 세단 EQS에 신규 트림이 추가했. 기존 1억7700만원의 EQS450+ AMG라인 이외에 일부 옵션을 제외하고 가격을 낮춘 EQS450+ 트림이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향후 고성능 버전인 EQS 53 4MATIC+까지 출시해 EQS의 라인업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18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 따르면 전기 대형 세단 EQS에 옵션을 줄이고 가격을 낮춘 EQS 450+ 트림을 추가하고 판매하고 있다. 기존 모델은 총합 55인치에 이르는 대형 하이퍼스크린을 장착하고 외부에는 AMG 패키지를 더했지만 이를 삭제한 트림을 추가한 것.

가격 역시 기존의 1억7700만원에서 2000만원 낮춘 1억5700만원으로 책정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관계자는 “2022년식을 출시하면서 신규 트림을 추가했다”며 “일부 옵션에서 차이가 있을 뿐 차량의 기본적인 주행 성능은 동일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대형 전기 세단 EQS에 엔트리급인 350 모델과 450+, EQS 580 4MATIC, 고성능 모델 53 4MATIC+까지 갖추고 있지만 우리나라에는 450+ 모델만 출시했고 차후 출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580과 53 모델은 최근 우리나라의 인증 과정을 마쳤으며 정확한 출시 시기는 확인할 수 없지만 올해 안에는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auto@autocast.kr
    경향신문과 세계일보에서 여행, 자동차, 문화를 취재했다. 한민족의 뿌리를 찾는 '코리안루트를 찾아서'(경향신문),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소개한 '아름다운 한국'(경향신문+네이버) 등을 연재했고 수입차 업계의 명암을 밝힌 기사로 세계일보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2017년에는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캐스트를 창간하고 영상을 위주로 한 뉴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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