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최고출력 625마력 스포츠카 '뉴 M8 컴페티션 쿠페 · 그란 쿠페 ' 출시...가격은?

강명길 기자 2022-09-14 09:28:56
BMW 코리아가 초고성능 스포츠카 뉴 M8 컴페티션 쿠페 및 뉴 M8 컴페티션 그란 쿠페를 출시한다.

신차는 뉴 8시리즈의 고급스러움과 ‘M’의 독보적인 퍼포먼스가 결합된 초고성능 모델로, 특유의 강력한 성능은 고스란히 유지한 채 내외관에 차별화된 요소를 추가했다. 

먼저 차체 외부에는 BMW 인디비주얼 페인트를 포함해 총 8가지의 신규 컬러를 새롭게 제공한다. 또 헤드라이트를 어두운 색으로 마감 처리한 M 섀도우라인 라이트, 블랙과 그레이 두 가지 색상으로 마감된 20인치 M 경량 합금 휠로 한층 더 스포티한 감각을 선사한다.

실내에는 이전보다 한층 더 커진 12.3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아울러 BMW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 등을 포함한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도 기본으로 넣었다. 뿐만 아니라 앞좌석에는 M 스포츠 시트가 기본으로 장착, 탑승객의 몸을 견고하게 지지해 트랙에서도 최상의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엔진룸에는 최고출력 625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발휘하는 4.4리터 M 트윈파워 터보 V8 엔진이 탑재된다. BMW 모델 라인업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이 엔진은 BMW M 엔진 특유의 고회전 특성과 폭 넓은 영역에서 뿜어져 나오는 최대토크가 조화를 이뤄 폭발적인 가속 능력을 발휘한다. 여기에 최신 최신 드라이브로직(Drivelogic)이 탑재된 8단 M 스텝트로닉 변속기와 M xDrive 시스템을 조합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2초만에 가속한다.

신차는 공공도로는 물론 트랙에서도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했다. BMW M8 GTE 레이싱카를 개발하면서 쌓은 노하우가 반영된 섀시 기술은 각 모델 특성에 따라 맞춤식으로 적용됐으며 전자제어식 서스펜션과 M 서보트로닉 스티어링 시스템이 조화를 이뤄 BMW M 특유의 날카로운 핸들링 성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액티브 M 스포츠 디퍼렌셜과 M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도 기본 장착했다. 

이외에도 어댑티브 코너링 기능이 적용된 BMW 레이저라이트와 하이빔 어시스턴트 기능이 포함된 BMW 셀렉티브 빔을 기본으로 탑재해 기상 및 주행 상황에 맞춰 최적의 가시거리를 확보하며,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리버싱 어시스턴트가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등의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또한 적용된다.

가격은 뉴 M8 컴페티션 쿠페가 2억4080만원, 뉴 M8 컴페티션 그란 쿠페가 2억4040만원이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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