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중시, 볼보는 시트도 다르다...업계 최초 美 ACA 승인 획득

강명길 기자 2022-09-19 10:02:55
볼보자동차가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시트를 미국에서 인정받았다.

볼보차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시트 우수성을 인정받아 미국 카이로프랙틱 협회(ACA, The American Chiropractic Association)의 승인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미국 카이로프랙틱 협회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카이로프랙틱 전문기관으로, 척추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효과와 우수한 품질력, 안전성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고 제품에 인증서를 발행하고 있다.

볼보차는 업계 최고 수준의 편안함과 지지력을 제공하기 위해 정형외과 의사와의 선구적인 협력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시트의 경우 운전자의 피로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 기술도 대거 탑재했다. 

특히 충돌 시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경추보호시스템(WHIPS, Whiplash Protection System)’과 ‘측면 충격 보호시스템(SIPS, Side Impact Protection System)’, ‘도로이탈완화(Run Off-Road Mitiation)’ 등 혁신적인 안전 기술이 모든 시트에 통합했다. 또 독특한 헤드레스트 역시 경추 보호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여기에 통풍 기능을 갖춘 실내 온도 조절 장치를 활용해 더위를 식히거나 마사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볼보자동차 USA의 제품 및 기술 컨슈머 오퍼 총괄, 짐 니콜스(Jim Nichols)는 “볼보자동차의 시트는 운전자와 승객이 도로에서 편안함, 디자인, 안전을 보장한다”며, “이처럼 자동차 업계의 선도적인 접근 방식을 미국 카이로프랙틱 협회로부터 인정 받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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