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XM3 하이브리드 사전 계약 시작...실구입가 3090~3370만원

도심구간 최대 75%에서 전기차 모드 주행 가능
부산공장 생산해 수출하던 하이브리드, 국내 도입한 것
이다일 기자 2022-09-30 17:34:46
르노코리아자동차가 XM3 하이브리드 모델인 'XM3 E-TECH'의 사전 계약을 10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 XM3 E-TECH

신차는 기존의 XM3에 파워트레인을 르노가 독자 개발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르노그룹의 F1 머신 기술 개발 노하우를 적용한 하이브리드는 구동 전기모터 36kW와 고전압 시동모터 15kW로 구성된 듀얼 모터 시스템이 1.6 가솔린 엔진과 멀티모드 기어박스와 결합해 효율적인 에너지 활용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모두 보여준다.
▲르노코리아 XM3 E-TECH

이를 통해 도심구간에서는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고 유럽기준 리터당 20.4km/l의 복합연비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유럽기준보다 약 15~20% 정도 낮은 수준의 공인 연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코리아는 사전 계약을 시작하며 143만원의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적용하면 3090만원~3370만원 사이에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가격은 10월 출시 당일 공개되며 업계에서는 사전 계약 가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르노코리아 XM3 E-TECH

XM3 E-TECH의 트림별 가격은 RE는 3230~3260만원이며 INSPIRE는 3450~3510만원이다. 

이다일 auto@autocast.kr

▲ 토요타와 확 다른 르노 하이브리드, 무엇이 다를까?
    경향신문과 세계일보에서 여행, 자동차, 문화를 취재했다. 한민족의 뿌리를 찾는 '코리안루트를 찾아서'(경향신문),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소개한 '아름다운 한국'(경향신문+네이버) 등을 연재했고 수입차 업계의 명암을 밝힌 기사로 세계일보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2017년에는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캐스트를 창간하고 영상을 위주로 한 뉴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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