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2022 파리모터쇼서 '뉴 408' 최초 공개한다

강명길 기자 2022-10-12 16:29:02
푸조가 2022 파리모터쇼에서 '뉴 408'을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4년만에 개최되는 2022 파리모터쇼는 오는 10월 17일 프랑스 파리 포르트 드 베르사유에서 진행된다. 이날 푸조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뉴 408'의 월드 프리미어를 진행한다. 

푸조는 투명한 구체 내부에 뉴 408을 설치해 상/하 구분 없이 모든 각도에서 뉴 408의 디자인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8월 루브르-렌즈에서도 처음 전시된 바 있다. 

신차의 파워트레인은 각 180마력과 225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종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최첨단 기술을 탑재해 브랜드 특유의 민첩하면서도 독창적인 드라이빙 감성을 제공한다. 

아울러 이번 파리 모터쇼를 통해 푸조는 e-208, e-엑스퍼트 하이드로젠, 9X8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등 브랜드의 전동화를 책임질 제품들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다. 푸조는 2023년부터 전 제품에 하나 이상의 전동화 모델을 제공하고, 2030년까지 유럽에서 판매하는 차량의 100%를 전동화 모델로 판매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e-208은 8.3km/kWh라는 연비와 115kW의 출력을 통해 WLTP기준 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e-엑스퍼트 하이드로젠은 푸조의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중형 상용 차량으로, 3분 내에 수소를 완충할 수 있어 배터리 재충전에 소요되는 시간과 상관없이 수백km의 주행거리르 제공한다. 

이 외에도 푸조는 에코 모드 기준 최대 112km까지 주행 가능한 신형 100% 전기 스쿠터 e-스트리트존도 월드프리미어로 공개한다. 유럽에서 가장 폭 넓은 e-모빌리티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비전이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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