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로 부활한 쌍용차, 두 달 연속 내수 7000대 돌파

강명길 기자 2022-11-01 17:12:00
쌍용자동차가 지난 10월 국내외 시장에서 총 1만3186대를 판매했다. 작년 10월보다 175.9% 증가한 성적이다. 

쌍용차는 10월 국내 시장에 총 7850대를 팔았다. 이는 전년 대비 139.4% 증가한 수치로, 올해 월 최다 판매 기록이다.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토레스로, 총 4726대가 팔렸다. 이어 렉스턴 스포츠 2077대, 티볼리 437대로 뒤를 이었다. 

수출은 총 5336대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255.7% 늘었다. 차종별로는 렉스턴 스포츠가 1788대, 코란도가 1592대, 렉스턴이 1068대 등 팔리며 실적을 견인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31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종결을 신청했다.

쌍용차는 공시를 통해 "회생계획 인가 이후 회생계획안에 따른 제반 절차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회생계획 수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사유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회생절차 종결 신청 사유를 밝혔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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