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북미서 화재 위험으로 벨로스터 2만6169대 리콜

양지민 기자 2023-03-08 16:04:23
현대차가 북미 지역에서 2012년과 2013년형 벨로스터를 리콜한다. 


최근 미국에서 벨로스터 차량 5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원인은 차량 후진 센서의 전기 합선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북미 지역에서 2012년과 2013년식 벨로스터 2만6169대를 리콜할 예정이다. 

앞서 캐나다 교통국에 따르면 후진 주차 보조 센서의 실리콘 마감이 문제가 됐다. 해당 마감이 물에 취약해 전도성 물질이 센서에 침투할 경우 누전을 일으켜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현대차는 2013년 10월 실리콘 실러에서 탄화수소의 일종인 부타디엔 실러로 전환했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4월 29일부터 2012~2013년형 벨로스터 소유주들에게 연락을 취할 방침이다. 

양지민 jimm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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