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오토쇼] 현대차, '디 올 뉴 코나' 북미 최초 공개

양지민 기자 2023-04-06 11:38:53
현대자동차가 2023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디 올 뉴 코나'를 북미 시장에 최초 공개했다.

코나는 가솔린 1.6 터보, 가솔린 2.0, 전기차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선보인다.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7.0kgf·m, 복합연비 13km/ℓ의 효율적인 성능을 완성했으며, 가솔린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와 함께 최고출력 149마력, 최대토크 18.3kgf·m, 복합연비 13.6km/ℓ를 달성했다. 

전기차는 64.8kWh 배터리와 150kW 모터를 장착해 동급 최대 수준인 410km 이상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달성이 예상된다.

현대차는 기존 코나의 디자인을 계승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위해 전기차 모델을 먼저 디자인하고 이를 내연기관 모델에 입히는 방식을 적용했다.

매끈하면서도 볼륨감 있는 전면 상단부는 끊임없이 이어지는 수평형 LED 램프와 조화를 이룬다. 기존 모델 대비 약 30% 이상 증대된 화물공간은 2열 시트백 풀폴딩 기능과 함께 아웃도어 활용성과 적재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실내는 수평형 레이아웃이 선사하는 안정감 위에 운전자 중심의 설계를 바탕으로 안락하고 편리한 공간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변속 조작계의 위치 변경으로 정돈된 오픈형 콘솔은 깔끔한 실내 이미지를 구현해줌과 동시에 수납 실용성을 높였다.

여기에 차량 키가 없어도 운전이 가능한 디지털키2 터치, 스마트키를 몸에 지니고 차량 뒤쪽 접근시 약 3초간 서 있으면 트렁크가 열리는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등 첨단 편의사양이 적용된다.

안전사양으로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측방 주차 거리 경고, 후측방 충돌경고,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이 탑재됐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뉴욕 오토쇼에서 약 1209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디 올 뉴 코나, 아이오닉 6, 아이오닉 5, 넥쏘, 싼타크루즈, 팰리세이드, 투싼PHEV, 싼타페 PHEV, 엘란트라 N 등 총 25개의 차량을 전시할 계획이다.

양지민 jimmy@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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