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 외강내유 SUV 렉스턴 뉴 아레나 출시

강명길 기자 2023-05-03 13:33:04
KG모빌리티가 새롭게 돌아온 렉스턴 뉴 아레나를 선보였다. 

KG모빌리티의 준대형 SUV 렉스턴이 '렉스턴 뉴 아레나'로 돌아왔다. KG모빌리티는 "아레나는 왕가(Rex)의 품격(Tone)을 의미하는 렉스턴이 신모델을 통해 현대적인 대형 전시관 및 공연장을 연상케 하는 실내를 갖췄음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관에는 새로운 다이아몬드 세이프 라디에이터 그릴과 다이내믹 웰컴/굿바이 라이팅이 적용된 4빔 풀 LED 프로젝션 헤드램프, 순차적으로 점멸되는 시퀀셜 다이내믹 LED 턴시그널 램프 등으로 강인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동시에 시인성을 높여준다. 

후면에는 가로로 배치된 T자 형상의 LED 리어램프 및 루프스포일러 일체형 보조제동램프와 듀얼 테일파이프 가니시가 세련된 멋을 더한다. 새롭게 디자인한 20인치 스퍼터링 휠도 적용됐다. 

특히 더 블랙 모델은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을 비롯해 휠아치&도어 가니시, 뉴 디자인 20인치 스퍼터링 다크 휠 등 전용 아이템을 적용했다. 

실내 디자인은 수평적 디자인 콘셉트를 활용했다.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콘 내비게이션, 슬림한 에어 벤트, 터치식 공조컨트롤러 등의 요소들이 어우러졌으며, 운전석 전면의 각종 스위치들은 직관적으로 배열해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엠비언트 무드램프는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32가지 컬러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인테리어 컬러로는 클래시컬 베이지 인테리어, 카키 인테리어, 블랙 인테리어, 마룬레드 스웨이드 퀄팅 인테리어 등 4가지 컬러를 제공하며, 사양에 따라 7가지 시트사양을 제공한다. 고급감을 극대화한 퀼팅 패턴 시트는 도어트림을 비롯한 인테리어에 적용해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파워트레인은 e-XDi220을 탑재하고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해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1.6km/ℓ이다.

여기에 능동형 주행안전 보조기술인 인텔리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IACC)을 포함하는 첨단 주행안전 보조 시스템 딥컨트롤(Deep Control)을 넣었다. 9개의 에어백과 전좌석 시트벨트 리마인더, 4중 구조의 초고장력 쿼드프레임을 비롯해 엔트리 모델부터 긴급제동보조(AEB), 차선유지보조(LKA), 차선이탈경고(LDW), 앞차출발알림(FVSW), 전방추돌경고(FCW), 부주의운전경고(DAW), 중앙차선유지보조(CLKA), 안전거리경보(SDW), 스마트하이빔(SHB) 등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이 외에도 전용 스마트키, 전좌석 터치센싱 도어핸들&세이프티 파워 윈도,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2열 롤러 블라인드, 후진 연동 하향 아웃사이드 미러 및 운전석 전동식 요추받침대 등 고급 편의사양이 탑재됐다. 

가격은 트림에 따라 프리미엄 3979만원, 노블레스 4553만원, 더 블랙 5173만원이다.

한편, KG모빌리티는 기존 렉스턴 스포츠&칸과 더불어 렉스턴 스포츠&칸 쿨멘을 추가로 출시해 픽업 시장을 확장해 나가는 한편, 고객이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총 11개의 트림을 운영한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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