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람보르기니, 1분기 역대 최고 매출액 기록

임상현 기자 2023-06-16 09:51:46

람보르기니가 역대 1분기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올 1분기는 매출은 총 7억2800만 유로로 지난해 동기 대비 22.8% 상승했다. 영업이익 역시 2억60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1억7800만 유로 대비 35.7%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특히 제품 주문량이 늘며 2024년을 커버할 수 있는 수준의 오더 뱅크를 확보했다.

람보르기니는 1분기 2623대를 출고하며 지난해 1분기 기록한 2539대보다 84대 많은 차량을 인도했다. 우루스가 1599대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우라칸과 지난해 단종된 아벤타도르가 뒤를 이었다. 지난 3월 공개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레부엘토도 주문량을 끌어올렸다.

스테판 윙켈만 회장은 “이 같은 성공적인 지표는 전동화 및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미래 전략인 ‘디레지오네 코르 타우리(황소자리의 심장을 향하여)’의 2단계(하이브리드로의 전환)를 포함한 지속적인 성장에 밑거름이 된다”고 말했다.

임상현 press@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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