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내수시장 어려움 극복 위해 6개월 단위로 이벤트 준비"

강명길 기자 2023-07-04 09:28:36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전국 영업 네트워크 소속 영업담당들을 초청하고,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는 '온보드 더 오로라(onboard the AURORA)'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회사의 비전과 미래 라인업을 공유하는 한편, 최근 르노코리아가 겪고 있는 내수시장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실질적인 극복 방안을 제안하고자 마련됐다. 또 신차 출시 전까지 영업 현장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한 영업담당 대상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도 함께 진행했다. 

르노코리아 스테판 드블레즈 사장은 르노코리아가 국내시장에서 내세울 수 있는 여러 강점들을 설명하며 "현재 XM3를 중심으로 마케팅 활동을 계속 강화해 가고 있다"며 "우리 차량과 브랜드에 대한 고객 경험을 높일 수 있는 르노익스피리언스 이벤트도 6개월 단위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르노코리아 영업조직을 총괄하는 황재섭 전무는 르노코리아 조직에 대한 개인적인 소회를 밝히며 "모두가 하나의 팀으로 다음 신차를 성공적으로 준비해 가며 함께 판매 볼륨을 키워 나가자"고 강조했다. 

오로라는 르노코리아가 현재 진행 중인 신차의 개발 프로젝트명이다. 첫번째 오로라 모델은 하이브리드 중형 SUV로 볼보, 링크앤코 등에 사용되는 길리그룹의 CMA 플랫폼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기반으로 르노코리아 연구진 및 제조본부 임직원을 중심으로 전사적 역량을 기울여 내년 하반기 국내외 시장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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