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사전계약 시작...12월 국내 출시

강명길 기자 2023-11-13 09:58:36
토요타코리아가 5세대 프리우스의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토요타는 오는 12월 13일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5세대 프리우스는 이전 세대의 유니크한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동시에 불필요한 캐릭터 라인을 최소화해 미래적인 실루엣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더 낮고 넓어진 차체, 해머헤드 콘셉트의 전면 디자인, 에어로 다이내믹을 고려한 설계 등을 통해 세련된 스타일을 갖췄다. 

이번에 출시되는 프리우스는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두 가지 타입의 파워트레인으로 동시 출시된다. 두 모델 모두 2.0리터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이 적용돼 기존 1.8리터 엔진 대비 퍼포먼스와 가속응답성이 향상돼 높아졌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이전세대 대비 에너지용량이 약 1.5배 늘어난 13.6kWh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돼 1회 충전 시 복합기준 약 64km의 주행거리를 실현했다.

또한 새롭게 도입된 2세대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플랫폼은 외관 디자인 개선과 주행 성능 향상을 이끌었다. 2세대 TNGA 도입으로 이전 모델 대비 더 낮아지고 넓어진 저중심 차체설계를 통해 역동적인 외관 이미지로 재탄생했으며, 동시에 차체 경량화, 고강성화를 통해 주행 안정성과 핸들링 성능을 높였다.

이외에도 인스트루먼트 패널 중앙에 위치한 12.3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토요타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토요타 커넥트(Toyota Connect), 7인치 풀 컬러 TFT가 적용된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MID)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비롯해, 토요타의 예방안전 시스템인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Toyota Safety Sense), 운전자의 안전한 드라이빙을 지원하는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BSM) 및 프론트 센터 에어백을 포함한 총 7개 SRS의 에어백 등 안전사양이 전 그레이드에 공통 탑재된다.

강대환 토요타코리아 상무는 "토요타는 탄소중립을 위한 ‘멀티 패스웨이(Multi Pathway) 전략 아래 다양한 전동화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에 선보이는 프리우스는 지난 2월 RAV4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를 시작으로 크라운, 하이랜더, 알파드에 이어 올해 출시하는 다섯번째 전동화 모델"이라며, "5세대 프리우스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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