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태양광 재생에너지로 美 조지아 EV 공장 운영한다

강명길 기자 2024-04-22 10:02:02
현대차그룹이 147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은 스페인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매트릭스 리뉴어블스(Matrix Renewables)가 주도하는 신규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 15년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을 최근 체결했다.

계약에는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신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비롯해 현지 동반 진출한 현대모비스 북미전동화법인(MNAe)과 현대제철 조지아법인(HSGA), 인근에 있는 현대트랜시스 조지아P/T법인(HTGP) 등 현대차그룹 4개사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번에 확보한 태양광 재생에너지는 전기차 전용 공장인 HMGMA와 현대모비스 북미전동화법인과 현대제철 조지아법인이 사용할 예정이며, 현대트랜시스의 경우 조지아P/T법인과 함께 조지아 시트공장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PPA는 기존 재생에너지 발전시설과의 공급계약이 아니라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발주와 연계된 신규 태양광 발전시설로부터 재생에너지를 조달하는 방식이다. 

기대되는 탄소 저감 효과는 연간 약 14만톤으로 추산되며, 준중형세단 8만4000여 대가 1년간 배출하는 탄소를 흡수하는 것과 동일한 규모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그룹차원의 통합조달과 장기계약 등을 통해 비용 효율성을 제고해 재생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와의 PPA를 시작으로 현대차그룹 미국 사업장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위한 투자와 계약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효과적인 재생에너지 확보를 위해 그룹사간 협력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명길 valeriak97@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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