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현대차·기아, ‘UX 스튜디오 서울’ 개관… “고객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경험 만든다”

서울 강남 한복판, 고객 참여형 UX 연구 거점 마련… 몰입형 시뮬레이션부터 글로벌 협업까지
2025-07-03 17:50:05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미래 모빌리티 개발에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UX 스튜디오 서울’을 공개하고 3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이 공간은 서울 강남역 인근 강남대로에 위치한 현대차 사옥 1~2층에 마련되었으며, 누구나 참여 가능한 세계 최초의 상시 고객 참여형 사용자 경험(UX) 연구 플랫폼으로 운영한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2021년 서울 서초동에서 소규모 UX 리서치 공간을 처음 선보였고, 2025년 7월 현재 강남대로 사옥으로 이전하며 확장을 진행했다. 이번 개관은 단순한 체험 공간을 넘어, 실질적인 차량 개발 과정에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하는 실험적 연구 환경으로 주목받고 있다.
UX스튜디오 서울

 
오픈형 체험 공간과 몰입형 연구 시설로 구성

‘UX 스튜디오 서울’은 1층 ‘오픈랩(Open Lab)’과 2층 ‘어드밴스드 리서치랩’으로 구성했다.

오픈랩은 일반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도어·시트·콘솔 등 자동차의 UX 콘셉트를 직접 체험하고, 가상 주행 환경에서 시뮬레이션을 통해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SDV(Software Defined Vehicle)를 위한 전기·전자 아키텍처(E&E),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leos Connect’ 등 미래 차량 기술도 전시된다.

어드밴스드 리서치랩은 사전 초청을 받은 사용자와 연구원이 함께 심층 UX 연구를 수행하는 공간으로, 6축 모션 시뮬레이터와 191도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갖춘 주행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통해 자율주행, 고성능 차량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증할 수 있다.


“Your Voice is our way”… 고객 중심 데이터 기반 개발

현장 설명에 나선 박신영 책임연구원은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담아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며, “UX 스튜디오 서울은 단순 전시공간이 아니라 개발자와 고객이 협업하는 혁신의 실험실”이라고 강조했다.

김효린 현대차·기아 Feature전략실 상무는 “Your Voice is our way라는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UX 전략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차량의 전 기능에 대해 지속적 피드백 기반 업데이트를 추진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글로벌 협업과 데이터 중심 개발 강화

현대차·기아는 서울 외에도 프랑크푸르트(독일), 얼바인(미국), 상하이(중국) 등에 UX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지역의 사용자 피드백을 통합해 글로벌 모델과 지역 특화 UX를 병행 개발하고 있다.

특히, UX 스튜디오 서울은 시니어, 교통약자 등 다양한 사용자 집단을 위한 맞춤형 UX 연구도 진행 중이며, 인터랙션 최소화, 자동화·개인화, 스마트폰 연동 기반의 행동 예측 UX 개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고객의 행동이 미래차 UX를 바꾼다

UX 스튜디오 서울은 단순한 전시관이 아닌, 고객의 행동을 실시간 데이터로 기록하고 ‘타임머신 플레이’ 기능으로 반복 재현 가능한 정밀 UX 연구소로 기능한다. 실제 차량 없이도 다양한 주행 시나리오를 체험하며 사용자 중심의 개선점을 도출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는 “UX 스튜디오 서울을 통해 고객과 함께 미래 모빌리티 UX를 만들고,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인터페이스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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