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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차세대 대형 SUV 실내 포착, 싼타페보다 고급감 높여
    데일리 뉴스 2018-08-01 10:26:51
    @오토블로그(autoblog) 현대자동차가 올 연말 출시할 차세대 대형 SUV의 실내 디자인이 해외에서 포착됐다.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블로그는 해당 차량의 스티어링 휠과 센터페시아 디자인, 컵홀더, 3열 공간 등 주요 실내 모습을 담은 사진을 1일 공개했다. @오토블로그(autoblog) 공개된 실내 사진에 따르면 돌출형 디스플레이와 스티어링 휠 디자인 등은 싼타페와 비슷하지만 전반적으로 싼타페보다 고급감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공조 장치 조절 버튼이나 다이얼의 소재, 배치 등은 수소차 넥쏘나 제네시스의 실내 디자인을 연상케 한다. 특히 컵홀더 왼쪽 자리가 비어 있는 것으로 보아 기어레버 대신 전자식 변속 버튼이 적용될 예정이다. @오토블로그(autoblog) @오토블로그(autoblog) 3열의 경우 시트를 평평하게 접을 수 있고, 3열 좌석을 접고 펼칠 수 있는 버튼과 수납 공간이 마련돼 있다. C필러는 두꺼운 편이며, 3열 유리창(쿼터글라스)의 면적을 넓혀 탑승객의 시야와 개방감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토블로그(autoblog) @오토블로그(autoblog) 현대차는 해당 차량 곳곳에 지난 2018 부산모터쇼에서 공개한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HDC-2 GRANDMASTER CONCEPT)의 디자인 요소를 반영할 예정이다. 그랜드마스터 콘셉트는 구조적이며 역동적인 직선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특히 그릴과 램프, DRL의 정형적 디자인을 탈피한 램프 디자인이 특징이다.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HDC-2 GRANDMASTER CONCEPT) @오토블로그(autoblog) @오토블로그(autoblog) @오토블로그(autoblog) 새로운 대형 SUV의 차명으로 펠리세이드 등이 거론되고 있지만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2018 부산모터쇼 당시 아직 확실하게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있을 건 다 있는’ 실용 SUV, 닛산 패스파인더
    시승기 2018-04-04 15:20:02
    처음 마주한 ‘패스파인더’는 어디 하나 튀는 곳이 없었다. 좋게 말하면 무난하고 나쁘게 말하면 밋밋하다. 이날 시승한 4세대 부분변경 모델은 기존 대비 크기를 약간 키우고 닛산의 V-모션 그릴과 부메랑 LED 주간주행등을 통해 변화를 줬다. 다만 실내 구성이나 디자인은 시간을 약간 거슬러 올라간 듯하다. 이날 시승에 함께한 닛산의 중형 SUV ‘무라노’의 실내를 슬쩍 살펴보니 그 생각은 더욱 커졌다. 이날 시승 구간은 서울 역삼 카이트타워와 경기 가평 아난티 펜트하우스를 오가는 128km. 2인 1조로 진행된 시승에서 먼저 운전대를 잡았다. 다소 무난하고 평범했던 첫인상 때문에 별 기대가 없었던 탓일까? 주차장에서 빠져나오는 순간부터 이 차에 새삼 놀랐다. 거대한 몸집으로 꽉 채운 주차칸을 빠져나오는 데 도움을 준 ‘인텔리전트 어라운드 뷰 모니터(Intelligent Around-View Monitor)’기능 때문이다. 차량의 전면, 후면, 양 측면에 붙은 4개 와이드 앵글 카메라가 차량 주변 이미지를 360도로 보여준다. 패스파인더의 차체크기는 길이 5045mm, 폭 1965mm로 우리나라의 기본 주차칸을 여유없이 꽉 채운다. 이런 환경에서 운전자의 스트레스를 덜어줄 유용한 기능이다. 주차장에서 빠져 나오니 완연한 봄 기운이 느껴졌다. 연일 하늘을 뿌옇게 덮고 있던 미세먼지도 조금은 걷혔다. 높은 차체에 광활한 앞 유리, 운전석부터 3열까지 시원하게 펼쳐진 썬루프를 통해 따뜻한 봄 기운이 차 안으로 전해졌다. 큼직하고 널찍한 창 덕분에 어느 좌석에 앉든 개방감이 뛰어나다. 커다란 차체에도 시야가 탁 트여 운전하는 데 부담이 없고, 2열과 3열의 듀얼 파노라마 썬루프를 열면 차량 실내 전체를 자연광으로 채울 수 있다. 장거리 주행에서 뒷좌석 탑승객도 답답함을 느끼지 않고 편안하게 앉아갈 수 있는 환경이다. 가평으로 향하는 길, 도심과 올림픽대로 방면 도로는 꽉 막혔다. 답답한 도로 상황에서 운전대는 꽤 무겁게 느껴졌다. 초반 가속은 살짝 더디다. 2톤이 넘는 차체 무게를 고려하면 납득할 만한 수준이지만 차선 변경을 하는 상황이나 가다 서다를 반복하는 주행 환경에선 불편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기본으로 들어가 있는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인텔리전트 차간거리제어, 인텔리전트 비상 브레이크 등의 첨단 안전 기능은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한다. 막히는 도심 구간을 지나 뻥 뚫린 서울 양양 고속도로를 달렸다. 앞서 얘기했듯 초반 가속감이 좋은 편은 아니나 꾸준히 속도를 올려 붙이는 점은 인상적이다. 닛산의 VQ 엔진과 뉴 엑스트로닉 CVT가 맞물려 부드러운 가속감을 뽐낸다. 운전석이나 동반좌석에 앉으면 안락한 쇼파에 앉아 가는 느낌이다. 시트 자체도 물렁하고 푹신한 편이며 승차감도 그렇다. 직진 구간에서 속도를 높여도 부드럽지만 휘청거리지 않아 안정적이다. 거친 노면을 지나거나 요철을 넘을 때 자잘한 노면 정보는 적당히 걸러준다. 공회전 및 주행 시 정숙성은 모두 뛰어난 편이다. 가솔린 엔진답게 시동을 켜도 고요함을 유지하며 저속 주행에서도 마찬가지다. 고속 주행 시에는 앞좌석 쪽에 들려오는 풍절음을 제외하면 엔진 소음 및 진동, 바닥 소음 등으로 인한 피로감은 없다. 이 차를 구매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누군가와 함께 타기에 뒷좌석도 매우 중요하다. 짧은 주행을 마치고 운전자 교대 장소인 아난티 펜트하우스에 도착해 차량의 2, 3열을 살폈다. 2열 공간은 매우 넉넉하다. 시트 포지션이 약간 높아 전방 시야도 시원하다. 3열 공간은 2열 만큼 넉넉한 편은 아니지만 2열 탑승객이 조금만 양보한다면 사이좋게 앉아갈 수 있다. 단 장거리 주행 시 3열 탑승객은 앞에 놓인 크고 높은 2열 시트와 비교적 좁은 공간 등으로 답답할 수 있다. 간혹 차량의 시트 레버나 슬라이딩 레일이 뻑뻑해서 차량 시트를 접거나 밀어 놓을 때 낑낑대는 경우가 있다. 패스파인더의 시트는 누구든 손쉽게 펴고 접을 수 있다. 2열 시트 측면에 있는 레버를 위로 올리면 끝이다. 또 2열 시트는 조절 범위가 크다. 전,후방 최대 140mm까지 움직일 수 있다. 이 밖에 2열에 온도를 개별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온도 조절 시스템, 총 10개의 컵홀더, 6개의 병홀더, 4개의 콘센트 등 편의 사양이 넉넉히 마련돼 있다. USB 포트는 2개가 있는데 차급을 생각하면 부족한 편이다. 평범하고 무난한 겉모습(다소 구식 스타일의 실내 포함)만 보고 패스파인더의 면모를 판단하기는 섣불렀다. 패스파인더의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비롯해 꼼꼼히 따져보면 열선, 통풍시트부터 각종 첨단 안전 기술, 인텔리전트 사륜구동 시스템, 8방향 조절 전동 시트, 전동식 틸트&텔레스코픽 스티어링휠, 시트 메모리 시스템, 핸즈프리 파워 테일게이트 등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기술과 사양을 한 데 모았다. 이런 다양한 사양을 갖춘 수입 대형 SUV를 5390만 원의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건 확실한 소구점이다. 여기에 날카롭고 떡벌어진 디자인의 자동차가 흔한 요즘, 유행타지 않을 것 같은 부담없는 디자인의 자동차를 찾는다면 고려해볼 만한 모델이다. 아쉬운 점은 트림 선택지가 없다는 것. 패스파인더는 최상위 트림인 ‘플래티넘’만 판매하고 있다.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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