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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차 모하비, 어디서 왔다 어디로 가는가?
    신차공개 2019-08-14 13:35:42
    [오토캐스트=이다일 기자] 기아자동차가 세 번째 변화한 모하비의 외관 디자인을 14일 공개했다. 9월 출시를 앞둔 사전 마케팅의 일환으로 보이며 이미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양산차와 아주 비슷한 콘셉트를 선보였기 때문이기도 하다. 한편으로는 9월 초 출시를 예고한 쉐보레의 트래버스와 이미 경쟁을 시작한 모습이기도 하다. 위에서부터 2008년 모하비, 2016 더 뉴 모하비, 2019 모하비 더 마스터 모하비는 2008년 출시 후 이번까지 포함해 크게는 세 번의 변화를 가졌다. 국제 금융위기 시기에 출시해 목표의 절반 밖에 판매하지 못했는데 이후 캠핑을 포함한 레저 활동이 늘어나면서 꾸준한 수요를 유지했다. 프레임 타입 후륜구동 기반 SUV라는 것도 장수의 비결이 됐다.프레임 타입의 자동차는 생명력이 길다. 프레임을 잘 만들어 놓으면 위에 얹는 캐빈과 아래 붙이는 서스펜션은 부분변경을 통해 쉽게 바꿀 수 있다. 실제로 모하비도 초기 물렁하다는 평가를 받았던 서스펜션이 점차 단단해지다가 최근에는 너무 단단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8년부터 2019년 8월까지 이어진 변화인데 그간의 기아자동차의 신차들이 보여줬던 큰 틀의 승차감 변화와 궤적이 비슷하다. 2008년식 모하비 초기에는 직선을 강조한 디자인에 큼직한 헤드라이트와 높은 차체 그리고 6기통 디젤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 등이 결합하며 성능도 부족함이 없었다. 물론 자동 8단 변속기가 추가되기도 했고 3.8리터의 6기통 가솔린과 4.6리터 8기통 가솔린 엔진도 있었지만 국내에는 6기통 디젤이 대세였다.모하비에서 가장 큰 변화는 2016년에 있었다. 주력 엔진이던 디젤에 글로벌 환경 기준 ‘유로6’를 적용하면서 피할 수 없는 변화의 시기를 겪었다. 2015년 9월부터 유로6를 적용하지 않은 차는 생산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잠시 시장에서 사라진 듯 했지만 2016년 2월 16일 요소수를 넣는 유로6 디젤 엔진과 함께 컴백했다. 이미 출시 후 햇수로 9년차에 바뀐 것인 만큼 디자인을 포함한 완전변경을 기대했지만 파워트레인의 부분변경과 세월의 흐름에 따른 어라운드뷰, UVO와 같은 전자장비, 추돌경보, 차선이탈경고 등의 안전장비 등의 추가로 만족해야했다. 2016년식 더 뉴 모하비 ‘더 뉴 모하비’라고 이름을 붙인 2016년형 모하비는 사전 계약 4500대를 돌파하며 아웃도어를 위한 대형 SUV로 자리를 잡았고 국산차 가운데는 쌍용자동차의 렉스턴 시리즈와 함께 프레임 타입의 SUV 시장에서 경쟁했다.2019년 9월. 기아자동차는 새로운 모하비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모하비 더 마스터’라고 부르는 신차는 모하비의 두 번째 부분변경 모델이다. 2016년 부분변경에서 주로 유로6에 대응하기 위한 파워트레인이 주된 변화였다면 이번에는 전면과 후면 그리고 실내를 모두 바꾼 신차급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이미 서울모터쇼에서 콘셉트로 등장했던 모델이 거의 동일한 형태로 도로로 나왔다. 전면은 ‘버티컬 큐브’라고 부르는 아주 독특한 디자인 요소가 그릴을 차지하고 있으며 헤드라이트는 최근의 추세와 동일하게 작고 얇아졌다. 뒷면도 큐브 디자인의 램프를 통일성을 강조하며 적용했고 20인치 스퍼터링 휠을 적용하며 역동적인 모습도 갖췄다. 새로운 모하비는 9월 첫 주 신차발표가 예정됐다. 2019 모하비 더 마스터 다만, 모하비의 변화는 이번이 끝일 가능성도 제기됐다. 미국에서 생산해 판매하는 기아 텔룰라이드가 호평을 받는 데다 국내에도 도입하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아자동차의 특성상 노동조합과 신차 생산에 대한 합의를 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모하비의 존재가 텔룰라이드 도입에 걸림돌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따라서 일각에서는 모하비는 이번 부분변경을 끝으로 사라지고 텔룰라이드가 그 자리를 채우며 파생모델로 픽업트럭 등이 등장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2019 모하비 더 마스터 자동차 업계에서는 상반기 소형 SUV의 경쟁 구도에 이어 하반기는 대형 SUV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기아 셀토스, 현대 베뉴의 출시와 쌍용 티볼리의 부분변경의 등장으로 열기를 띈 소형 SUV 시장의 경쟁 구도가 그대로 하반기 대형 SUV로 이어진다. 9월 초 출시하는 쉐보레의 트래버스, 기아의 모하비에 이어 포드 익스플로러의 완전변경 모델을 포함해 5000만원대를 넘나드는 수입차도 경쟁 구도에 가세한다. auto@autocast.co.kr
  • 맥라렌 역사상 가장 강력한 720S 스파이더 출시
    신차공개 2019-06-20 12:31:26
    맥라렌의 수입사 기흥인터내셔널이 720S의 스파이더 모델을 20일 공식 출시했다. 720S 스파이더는 기존 720S 모델에 비해 오픈톱을 갖추고도 중량은 1332kg으로 49kg만 늘어났다. 기존 쿠페에 적용하던 모노케이지2를 루프까지 연결하고 카본 파이버로 구성한 모노케이지2S를 적용했고 기존의 650S 스파이더에 비해 A필러를 80mm 전진 배치해 캐빈룸을 확대했다. 720S 스파이더는 국내 시작가격 3억8500만원으로 맞춤형 옵션을 추가할 수 있다.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을 사용하고 7500rpm에서 720마력(ps)의 출력과 5500rpm에서 770Nm의 토크를 낸다. 7단 듀얼 클러치 SSG변속기를 사용하고 앞, 뒤에 알루미늄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을 사용했다. 새로운 하드톱 루프와 C필러 뒷공간의 지지대를 없앤 플라잉 버트리스는 720S의 디자인을 개성있게 살려준다. 또, 카본 파이버 루프 시스템은 톱의 개폐 시간을 기존의 17초에서 11초로 줄였으며 작동 시간도 기존의 30km/h에서 50km/h로 넓혔다. 맥라렌 역사상 가장 강력한 스파이더라고 부르는 720S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2.9초에 도달하며 200km/h까지는 7.9초만에 주파한다. 또, 톱을 닫았을 때는 최고 341km/h로 열린 경우에는 325km/h의 최고속도를 발휘한다. 이다일 기자 auto@autocast.co.kr
  • [기획연재] #3 “요즘 구급차, 나아진 게 하나 없다. 거꾸로 간다”
    데일리 뉴스 2019-06-17 10:52:24
    복지부 장관, 현대차 회장에 편지 보내도 감감무소식"구급차에 꼭 필요한 공간 확보 실패해…누워가는 택시” 비판도우리나라의 구급차는 크게 119와 사설로 나뉜다. 국가가 운영하는 소방청 소속의 119구급차는 ‘응급출동’ 표시를 하고 특수 구급차로 분류하며 보건복지부에서 허가하는 사설 구급차는 대부분 일반구급차로 ‘환자이송’ 혹은 ‘환자후송’이라고 표시한다. 표시가 다른 만큼 역할도 크게 다르다. 이번 기획 연재에서는 119구급차를 중심으로 현황을 파악하고 개선점은 없는지 확인해본다. / 편집자 주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 인요한 교수 “요즘 앰뷸런스 보면 울고 싶어. 엉터리여. 예전이랑 비교하면 나아진 게 없어. 오히려 거꾸로 가고 있어. 미쳐부러.” 쩌렁쩌렁한 전라도 사투리가 소장실을 가득 매웠다. 앰뷸런스 이야기만 나오면 목소리가 커지고 예민해진다는 그에게 ‘사람 살리는 구급차’는 소명이고 숙명이다. 190cm가 넘는 장신에 희끗한 금발, 푸른 눈을 지녔지만 구수한 말투와 행동에는 영락없는 한국인의 기질이 그대로 묻어있다. 소장실 한 쪽 벽면에는 “지불여순천(地不如順天, 이 땅에 순천만한 데가 없다)”이라는 붓글씨가 크게 붙어 있다.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나 순천에서 유년을 보낸 그는 스코틀랜드의 장로교 선교사 유진 벨의 외증손자다. 그의 집안은 선교, 봉사활동, 북한결핵퇴치사업 등 한국 근대사에 빼놓을 수 없는 족적을 남겼다. 그는 왜 한국을 위한 구급차를 만들기 시작했을까? [기획연재]#1 흔들리고 비좁은 우리나라 구급차 발전사 [기획연재]#2 우리나라 구급차, 불만이 끊이지 않는 이유 #우리나라 구급차는 어떻게 시작됐을까? 119 활동 현황 @소방청 홈페이지 119구급차의 업무는 크게 구조, 구급, 화재 진압 3가지다. 이 중 구급 활동의 비율이 월등히 높다. 2018 소방청 통계연보에 따르면 2017년도 119 구조 활동 출동 건수는 8만 5194건인데 반해 119구급 출동 건수는 278만8101건이다. 소방청 웹사이트에 매일 업데이트되는 일일 활동 현황만 봐도 구급활동 비율이 월등히 높은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이 구급 활동을 위해 119구급차에 타는 구급대원들에게는 한정적인 응급 구조 행위만 허용된다. 의사가 아닌 사람의 의료행위는 제한돼 있기 때문. 반면 구급차의 영역을 더 넓혀야한다는 주장과 함께 사재를 털어 첫 한국형 구급차를 개발해 보급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 인요한 교수를 만났다. 왜 구급차를 만들었을까? 시작부터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이유는 아버지의 죽음 때문. 1984년 4월 10일 그가 의과대학 2학년생 이던 시절, 그의 아버지가 운전하던 차를 음주운전 관광버스가 들이받는 교통사고가 났다. 당시 아버지는 제대로 된 응급처치를 받지 못한 채 앰뷸런스가 아닌 택시를 타고 병원을 향했다. 앰뷸런스가 있긴 했지만 드물었고, 제대로된 호출망조차 갖춰져 있지 않았던 탓이다. 그의 아버지는 전라도 순천에서 택시를 타고 광주의 큰 병원으로 이동하다 운명했다. 국내 초기 구급차. 산소통은 환자 머리 위 공간에 배치돼 있고, 의자는 운전석을 향해 있다. @인요한 교수 이후 그는 의학 공부를 위해 미국으로 갔다가 “그 곳의 탄탄한 응급 시스템을 보고 울분이 터졌다”며 당시 심경을 토로했다. 공부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그는 아버지 친구들이 모아 보내준 돈 4만 달러로 1992년도에 구급차를 만들기 시작했다. 장비까지 합쳐 8000만 원에서 1억 원 가까이했던 미국 구급차를 사오기엔 턱 없이 부족한 비용이었다. 그래서 직접 만들었다. 당시 우리나라 구급차는 어땠을까. 대부분 12인승 기아자동차 베스타나 현대자동차 그레이스였다. 인 소장의 표현으로는 '누워서 가는 택시' 수준이었다. “93년도만 해도 환자가 구급차에 제대로 고정돼 있지 않아서 환자 위에 세워져 있던 산소통에 머리를 부딪혀 죽은 사람도 있어요. 실제로 일어난 사례라니까요. 구급 장비도 함 하나에 채워져 있는 게 전부고” 인요한 교수가 처음 제작한 한국형 앰뷸런스 @인요한 교수 고속버스 승무원 의자를 떼어와 환자 머리 위에 배치했다. @인요한 교수 그는 구급차를 만들기 시작하며 15인승 승합차 ‘아시아 하이토픽’을 선택했다. 당시의 12인승 승합차보다 길이는 67cm, 높이는 4cm 더 길고 높아서 응급 처치에 필요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목수와 용접공, 자동차 정비공과 함께 뒤를 뜯어 개조를 시작했고 환자가 누울 수 있는 공간과 버스 승무원 의자를 떼어와 응급 처치를 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심장 제세동기 등 응급장비도 처음 들여왔다. 구조 변경 형식 승인까지 받고 매체를 통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대량 생산에 들어가기도 했다. #미국, 일본, 프랑스, 캐나다 돌며 구급차 특장 발판 마련해 셀보의 도움을 받아 인요한 교수가 완성한 최종 앰뷸런스 @인요한 교수 이후 그의 사연을 접한 ‘셀보’라는 회사 회장의 도움을 받아 미국, 프랑스, 일본, 캐나다 등을 돌아다니며 앰뷸런스와 응급구조시스템을 살폈다. 그리고 1995년 한국형 구급차를 완성해 전국 소방서와 병원에 보급했다. 점차 완성형을 갖춰가는 듯했던 구급차는 1997년 IMF 사태를 기점으로 그대로 멈췄다. 아니, 퇴행했다. 공간이나 장비 등은 해결했지만 구급차의 출력과 승차감은 해결하지 못한 상태로 발전이 멈췄다.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현재로 넘어왔다. 그리고 그는 현재 구급차 실태에 대한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구급차를 개발하고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구급차는 나아진 게 없다. 오히려 거꾸로 가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이기 시작했다. “5년 전부터 구급차가 다시 12인승으로 바뀌어버렸다”며 12인승 승합차를 개조한 구급차로는 차체 길이가 짧고 공간이 비좁아 호흡을 도와주기 위한 기도 삽관을 하지 못한다. 또 심폐소생을 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도 없다. 심장 압박을 제대로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인요한 교수가 응급실 앞에 세워진 구급차 내부를 살피고 있다. 인터뷰 당시 응급실 앞에 세워진 구급차 실내. 비좁고, 의자 배열도 20여년 전 모습으로 되돌아갔다. 앰뷸런스를 직접 살펴보기 위해 인요한 교수와 잠시 응급실 앞으로 자리를 옮겨 이야기를 나눴다. 응급실 앞 벤치에 앉아 얘기를 나누는 동안 두 대의 구급차가 들어왔다. 비록 사설 구급차였지만 구급차가 열리고 환자가 누워있던 들 것 옆 쪽에 의자는 운전석을 향해 있었다. 환자의 윗 공간은 다리 하나 들어가기에도 빠듯해보였다. 그는 “이게 현실이다” 라며 한숨을 크게 내쉬었다. “지금 앰뷸런스 보면 울고 싶다. 너무 엉터리다. 미국 연방 규격은 백과사전만하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3-4장이 끝이다. 말도 안 되는 일이다” 라고 말했다. 초창기 구급차에 실려 있던 들것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우리나라 구급차가 다시 12인승으로 돌아간 이유를 묻자 그는 “모르겠다. 이를 참을 수 없어 소방청장, 복지부 장관 응급의학회장, 현대차 회장과 사장에게 이를 개선해 달라고 편지를 썼다. 5곳에 편지를 썼는데 딱 한 곳, 보건복지부로부터 ‘법적인 하자가 없다’는 답변만 받았을 뿐”이라며 “이후 소방청에서 앰뷸런스 개선팀을 보내긴 했는데 의지가 별로 없다. 이유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인요한 교수가 구급차 개선을 요구하며 현대차에 보낸 편지 일부 @인요한 교수 국내 구급차 규격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8년에는 좀 더 크고 첨단 기술을 더한 벤츠 스프린터를 구입, 개조해 119구급차로 사용하기도 했다. 그러나 대당 2억 원이 넘는 구입 비용을 비롯해 크기, 수리・유지 비용 등을 문제로 들어 금세 자취를 감췄다. 최근 늘어나는 15인승 쏠라티 기반의 구급차에 대해서 인 교수는 회의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직접 만들어보니 장비 등의 공간 때문에 사각 형태로 가야한다는 것. 섀시에 집을 새로 짓는다는 생각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구급차보다 빠른 견인차…무엇이 돈 되는지 잘 보여줘 그가 생각하는 우리나라 구급차의 가장 큰 문제점은 무엇일까. 그가 말하는 구급차의 꼭 필요한 조건은 ‘메디컬 컨트롤(medical control)’이다. “우리나라 응급체계에서 가장 문제점은 의사와 응급구조사의 소통이 없다는 것이다. 화상통화 등과 같은 기술은 있는데 실제로 제대로 이뤄지고 있진 않다”고 말했다.이어 “사람들에게 구급차 바꿔야한다고 주장하면 우리나라 비용 등이 실정에 안 맞는다고 반박합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습니다. 사람 죽는 게 우리 실정에 안 맞아요? 그게 돈이 더 많이 듭니다. 이 문제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꼭 고쳐야만 하는 일이에요. 이건 옳은 일이에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아름다운 일을 할 기회가 별로 없는데 이건 진짜 아름다운 일입니다. 나를 위한 게 아니라 환자를 위한 일입니다” “지금도 고속도로에 나가면 견인차가 구급차보다 더 많고 빠르게 다니는 걸 봤을 때 사람 생명보다 차가 더 중요한가, 무엇이 더 돈이 되는지 보여주는구나, 뭔가 잘못됐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모든 응급 구조뿐만 아니라 모든 병원 시스템 자체가 변해 모든 환자가 좋은 구급차에 실려서 좋은 치료를 받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마지막 바람을 전했다.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한 차종으로 올해 1463억 매출...럭셔리 SUV 판매 급증
    데일리 뉴스 2019-06-07 18:42:31
    대당 수억원에 이르는 럭셔리 SUV 판매량의 상승세가 거세다.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시리즈는 물론이고 롤스로이스, 벤틀리, 마세라티, 람보르기니 등 대당 2억원에서 5억원에 이르는 SUV의 국내 판매량이 꾸준히 늘고 있다. 국내에서 200여대가 사전계약된 람보르기니의 SUV 우르스, 올 3분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올해 수입차 판매량 통계에 따르면 대당 수억원에 이르는 고급 SUV의 판매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포르쉐의 SUV 카이엔은 수입차협회 집계 기준으로 대당 1억20만원인데 올해만 누적 1461대가 판매됐다. 차량 가격과 판매량을 곱한 매출액으로는 1463억원에 이른다. 럭셔리 차량의 대명사와 같은 롤스로이스 역시 SUV 컬리넌을 출시하고 올해 국내에 20대를 판매했다. 수입차협회에 등록한 대당 가격은 4억6900만원. 매출액으로 환산하면 93억원에 이른다. 벤테이가를 출시한 벤틀리 역시 마찬가지다. 2억9500만원의 벤테이가는 총 69대 판매됐다. 총 203억원이다. 고급 세단 뮬산이 4대 판매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브랜드 전체가 올해 SUV를 판매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당 1억원 이상 고급 SUV의 판매량으로 추정한 연간 매출 (판매가격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표준가격 기준) 수억원대의 수입 럭셔리 SUV 시장은 국내에서 지난해부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롤스로이스, 벤틀리, 마세라티가 신차를 내놓으며 시장을 확대했고 전통적으로 고급 SUV를 표방하던 랜드로버는 레인지로버 라인업을 확장하며 꾸준히 외형을 늘리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람보르기니까지 SUV 우르스를 출시하며 한국 시장에서 시승행사를 개최하는 등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람보르기니는 국내에서 이미 200대의 우르스를 사전계약했고 오는 3분기부터 출시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럭셔리 SUV는 대당 판매 가격이 높아 기존 수입차 업계의 매출을 크게 좌우할 수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의 통계를 기준으로 비교하자면 포르쉐를 살려낸 대표주자로 꼽히는 SUV 카이엔의 매출액은 토요타자동차가 올해 국내에서 판매한 전체 차종의 매출액과 비교될 정도다. 같은 방식으로 계산했을 때 토요타는 올해 4935대를 판매했고 매출액은 1854억원이다. 포르쉐가 카이엔 단일 차종으로 1463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과 비교된다. 벤틀리 벤테이가 업계에서는 럭셔리 SUV 시장의 확대는 예고된 것이라는 입장이다. 한 럭셔리 SUV 업계의 홍보 담당자는 “고급 SUV 시장은 이미 수요가 충분했던 시장”이라며 “1억원대에서 오가던 고급 SUV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이보다 조금 더 고급의 값비싼 자동차 시장이 열리는 것은 시간문제였다”는 입장을 내놨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기존 4억원에서 5억원에 이르는 고급 세단 시장은 기업체의 오너, 재벌을 포함한 흔치 않은 부자들이 주로 업무용 혹은 의전용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상대적으로 럭셔리 브랜드에서 SUV를 내놓으면서 사용 방법이 확장됐고 가격도 상대적으로 낮게 나와서 판매가 늘고 있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실제로 롤스로이스 브랜드의 고급 세단은 팬텀 엑스트라휠베이스 모델이 7억4000만원, 팬텀이 6억3000만원인데 비해 SUV 컬리넌은 4억6900만원이다. 벤틀리의 뮬산 역시 4억7000만원이데 비해 SUV인 벤테이가는 2억9500만원이다. 람보르기니 역시 스포츠카 우라칸은 2억9000만원~4억1000만원대, 아벤타도르는 5억700만원대인 것과 비교해 SUV 우르스는 2억5000만원에서 시작한다. 롤스로이스 컬리넌 한편, 럭셔리 SUV의 판매가 급증하면서 시장이 확장되자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사후관리에 빈틈이 생길 여지가 있다는 것. 이들 브랜드는 SUV 출시 이전에 국내에서 적게는 수십대 규모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하지만 SUV의 출시로 판매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이 차들의 정비를 포함한 사후관리 여력에 의문이 생긴다. 마세라티 르반떼 단순히 살펴봐도 롤스로이스, 벤틀리, 람보르기니 등의 브랜드는 국내에 해당 브랜드 담당자가 없거나 그룹 차원의 사무실에 1명 정도가 상주할 뿐이다. 또, 딜러망 역시 기존의 단독 딜러 구조에 매장도 많지 않아 판매가 늘어나는 만큼 대응 방안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수입차협회의 통계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올 들어 판매한 1억원 이상 SUV는 총 31종, 4140대다. 이 차들의 판매가격을 합친 매출액은 5117억원에 이른다. 오토캐스트 이다일 기자 auto@autocast.co.kr
  • XC60 비켜, 링컨 노틸러스 출시...첨단안전사양 적용
    신차공개 2019-05-28 11:45:44
    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가 중형 SUV 노틸러스를 국내에 출시했다. 노틸러스는 기존의 링컨 MKX 2세대 모델이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차명을 변경했다. 라틴어로 ‘탐험’을 뜻하는 노틸러스는 지난해 국내에서 링컨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SUV다. 링컨코리아는 28일 서울 대치동의 링컨대치전시장에서 노틸러스의 신차발표회를 열고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노틸러스는 2.7리터의 가솔린 트윈터보 V6 에코부스트 엔진을 탑재해 333마력(ps)의 출력을 내며 최대토크는 3000rpm에서 54.7kg.m를 낸다. 여기에 8단 셀렉시프트 자동 변속기를 조합했으며 부드러운 출발을 위한 1단 기어비를 사용하고 고속도로에서 연비 향상을 위한 오버드라이브 세팅을 적용했다. 국내에서 복합기준 리터당 8.7km의 연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노틸러스에는 링컨의 ‘코-파일럿360’과 같은 지능형 안전장치를 대거 추가했다. 레이더와 카메라를 이용하는 코-파일럿360은 사각지대를 감지해 경고하고 저속에서 보행자를 감지하고 회피할 수 있게 도와주는 충돌 회피 조향 보조 기능과 스스로 위험 상황시 긴급 제동하는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 차선이탈 경고를 포함한 차선 유지 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특히, 링컨 브랜드 최초로 레인 센터링 기술을 추가하면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조합해 기초적인 자율주행 기능을 갖췄다. 1열에는 22방향으로 조절이 가능한 시트를 적용하면서 마사지 기능을 탑재하고 센터페시아에는 8인치 컬러 LCD를, 중앙 계기반은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를 사용했다. 또, 링컨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싱크 3를 적용해 애플의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 커넥티드 서비스를 지원하며 스마트폰 무선충전 패드도 장착했다. 구동계에는 적응형 서스펜션을 사용한 링컨 드라이브 컨트롤을 사용했다. 운전자가 노멀, 컴포트, 스포츠의 세 가지 드라이브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어댑티브 스티어링을 적용해 저속에서는 부드러운 조향 감각을, 고속에서는 안정적인 핸들링을 도와준다. 링컨 노틸러스는 셀렉트와 리저브의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했으며 부가세를 포함해 각각 5870만원과 6600만원이다. 오토캐스트=이다일 기자 auto@autocast.co.kr
  • 2019 제네바모터쇼, 어떤 차 나올까?
    모터쇼 2019-02-25 12:13:11
    ‘2019 제네바모터쇼’가 오는 5일(현지시각) 언론공개행사를 시작으로 1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palexpo)에서 열린다. 1931년 처음 열려 올해로 89회째를 맞는 제네바모터쇼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나 파리모터쇼 등에 비해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유럽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모터쇼로 그 해의 신차와 새로운 콘셉트카가 대거 등장한다. 올해는 70개 업체가 참석하고 100여 대의 신차(월드 프리미어 및 유럽 프리미어)를 선보인다. 2019 올해의 차 최종 후보 7대 모터쇼 언론공개행사 전 날에는 ‘유럽 올해의 차’도 선정한다. 유럽 내 23개국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저널리스트 60인이 올해의 차 최종 후보 7대를 심사한다. 이번 후보는 기아차 씨드, 포드 포커스, 메르세데스 벤츠 A클래스, 푸조 508, 시트로엥 C5 에어크로스, 재규어I-Pace, 알파인 A110이다.이번 모터쇼에는 폭스바겐 8세대 골프를 비롯해, 르노 신형 클리오, 푸조 신형 208, BMW 7시리즈 부분변경 모델 등이 한 자리에 모인다. 매년 그렇듯 페라리, 람보르기니, 맥라렌, 애스턴마틴, 파가니, 코닉세그 등과 같은 하이퍼카 제조사들도 대거 참가해 차량을 출품한다. 기아 전기 콘셉트카 국산차 제조사로는 기아자동차와 쌍용자동차가 참가한다. 현대자동차는 참석하지 않고, 그 빈자리는 기아차가 채운다. 기아차는 새로운 전기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유럽 디자인센터에서 제작한 해당 콘셉트카는 대담하고 파격적인 디자인을 갖추고, 기아차 차세대 전기차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전망이다. 쌍용차는 코란도(개발명 C300)를 선보일 계획이다. BMW는 플래그십 세단인 뉴 7시리즈 부분변경 모델을 유럽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 7시리즈는 6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새로운 디자인과 첨단 기능, 최신 자율 주행 및 커넥티드 기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사양을 적용했다. BMW 뉴 7시리즈 이와 함께 BMW는 뉴 7시리즈와 뉴 X5, 뉴 3시리즈의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함한 모델로 각각 성능을 개선하고 신형 배터리를 장착해 전기만으로 주행 가능한 거리를 늘렸다. 이와 함께 BMW 인디비주얼 전문가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능력과 전문기술을 결합한 BMW 인디비주얼 M850i 나이트 스카이 에디션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폭스바겐 티록-R(T-Roc-R) 폭스바겐은 소형 SUV 티록(T-Roc)의 고성능 모델인 티록-R(T-Roc-R)을 공개한다. 실내외를 고성능 에 맞게 새롭게 바꾸고 골프 R에 적용됐던 2.0리터 엔진을 장착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순수 전기 콘셉트카 ‘e-버기’를 최초로 선보인다. 해당 차량은 60, 70년대 미국식 ‘듄 버기(Dune Buggy)’를 모델로 삼아 전기차 전용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든 순수 전기 콘셉트카다.이 외에도 창립 100주년을 맞이한 브랜드들이 다양한 모델을 선보인다. 벤틀리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한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한다. 콘티넨탈 GT를 기반으로 벤틀리 역사의 레이싱 모델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다. 시트로엥 에이미 원 콘셉트 (Ami One Concept) 시트로엥은 브랜드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기념 전시 공간을 별도로 마련하고 콘셉트카 2종을 선보인다. 도심 모빌리티 비전을 구현한 2인승 초소형 전기차 ‘에이미 원 콘셉트 (Ami One Concept)’와 캠퍼밴 형태의 콘셉트카 ‘스페이스투어러 더 시트로엥니스트 콘셉트 (SpaceTourer The Citroënist Concept)’다. 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내차관리#01] 엔진세정제 진짜 효과 있을까? 실험해보니
    데일리 뉴스 2019-01-10 11:10:12
    편집자주: 오토캐스트는 자동차에 대한 구입, 운행, 수리 등 모든 과정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에 대해서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차의 소개 등에 많은 이야기가 집중되는 것이 현실입니다. 실제 우리가 운행하는 자동차는 한 번 구입하면 짧게는 1~3년, 길게는 7~10년 이상 함께하게 됩니다. 2만 개 이상의 부품으로 이뤄진 복잡한 기계인 만큼 이 기간 동안 각종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입니다. 따라서, 자동차를 보유하고 운행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앞으로 순서대로 다뤄볼 예정입니다. <내 차 관리하기>를 통해 아주 간단한 소모품 교체부터 셀프주유, 세차를 포함한 다양한 일들을 기사와 영상으로 정리하고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 과제는 엔진세정제다. 국내 시장에서는 불스원, 현대정유, 3M, 쉐브론 등 다양한 회사에서 제품을 내놓고 있다. 연료와 함께 주입하고 , 연료 연소 과정에서 카본 찌꺼기를 분해하여 엔진 실린더, 피스톤, 인젝터 등을 세정하는 원리다. 이를 통해 엔진 속 청소는 물론 연비까지 좋아진다고 해당 업체들은 주장하고 있다.국내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엔진 세정제 회사 불스원은 자사의 불스원샷 제품이 엔진 세정을 통해 엔진 때를 제거하고, 부가적으로 연료분사가 원활해지면서 연비 및 출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오토캐스트는 이를 실제로 확인하기 위해 실험을 하기로 했다. 경기도 광명시에 위치한 학산모터스의 도움을 받아 GDI 엔진을 사용하는 자동차로 약 1달 간의 시험기간을 설정하고 테스트를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시작한 실험에서는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GDI 모델을 첫 대상으로 했다. 연비나 출력은 정확한 측정이 어렵지만 엔진 실린더 내부의 상태를 내시경 카메라로 촬영하면 눈에 보이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 직접 테스트를 하기로 했다. 엔진세정제는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불스원샷 제품을 사용했다. 주유 후 1병을 투입했고 약 2회 정도 연료통을 가득 채울 정도의 주행을 마친 뒤 다시 엔진 실린더를 촬영하는 방식으로 확인했다. 세정제를 사용하기 전 주행거리는 15만1363km다. 엔진 실린더를 열어 내시경 카메라로 확인하니 은색의 피스톤 상부는 검은 때로 덮여있다. 애초의 피스톤 부품의 색상은 확인할 수 없는 정도다. 실험을 함께 진행한 학산모터스의 윤노영 실장은 “대부분의 자동차가 엔진 실린더를 열어 보면 검은 때가 낀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GDI 엔진의 경우 때가 더욱 쉽게 확인되며 주행거리 1만km 미만의 비교적 신차도 때가 끼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실험실의 데이터를 활용한 비교는 할 수 없는 한계가 있지만 육안으로라도 확인하기 위해 실험을 계속했다. 엔진 세정제를 투입했고 연료통을 두 번 정도 비울 동안 주행한 뒤 다시 만나기로 했다. 약 2주 뒤 주행거리를 채울 수 있었고 다시 엔진 실린더를 확인하기 위해 만났다. 누적 주행거리는 15만2590km. 약 1227km를 주행했다. 처음에 있던 연료를 1/3 정도 사용했을 때 다시 가득 주유했다. 연료 세정제 제조사는 통상 3000km 정도 주행 까지 효과가 지속된다고 말한다. 이후에는 세정제가 연료에 희석되어 사라지므로 효과 역시 사라진다는 설명이다. 다시 GDI 엔진의 실린더를 열고 내시경 카메라를 투입했다. 같은 실린더에 투입했는데 화면에 보이는 모양이 다르다. 일부 은색의 피스톤 모양이 보이기 시작한다. 쌓여있던 카본 때가 배출되며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한다. 세정제 투입 전과 후를 사진으로 비교하니 확실한 차이가 보인다. GDI 엔진의 경우 쉽게 때가 쌓이며 그만큼 효과도 쉽게 확인 할 수 있다고 학산모터스 윤 실장은 설명했다. 연료 세정제는 온라인에서 항상 뜨거운 감자다. 세정제를 구입하는 돈으로 차라리 연료를 더 넣겠다는 주장도 일리가 있다. 연비 2~3% 개선 효과를 기대한다면 말이다. 하지만 내시경 카메라를 통해 육안으로 확인하니 마치 어딘가 평생 씻지 않고 살았던 감춰진 속살이 드러난 느낌이다. 때를 씻어내는 것은 물론이고 엔진 보호, 세정, 연비 향상, 이산화탄소 배출까지 줄인다고 생각하면 의미를 찾을 수 도 있다. 오토캐스트 = 이다일, 이다정 기자 auto@autocast.co.kr
  • 자동차 중대 결함 입증책임 제조사로...한국판 레몬법 내년 1월 시행
    데일리 뉴스 2018-11-12 18:13:59
    같은 부분에서 3회 이상 고장이 반복되는 등 새로산 자동차에서 결함이 발견되면 교환이나 환불을 받을 수 있는 법적 조항이 신설된다. 기존에는 소비자보호원의 분쟁해결기준에 포함됐을 뿐이어서 법적 강제력을 갖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 역시 처벌조항의 부족이나 결함을 판단할 심의위원회의 운영 방안 등에서 아쉬움을 남겼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1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자동차의 결함 발생시 환불 등을 규정한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이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전망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소비자가 출고 후 1년 이내이며 주행거리가 2만km를 넘기지 않은 차에서 고장이 반복될 경우 제작사가 이를 교환 혹은 환불해주도록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은 기존의 소비자보호원의 분쟁해결 기준과 기본 맥락이 같다. 엔진과 변속기를 포함한 주요 부품에 하자가 3회 이상 반복해서 발생하거나 수리 기간이 30일 이상일 경우 등에 교환이나 환불을 해줘야 한다. 다만 차이점은 소비자보호원의 분행해결 기준은 법적 구속력이 없는 권고사항이었지만 이번 개정안을 통해 법적으로 구속력이 생겼다는 점이다. 법무법인 제하 강상구 변호사는 “이번 개정안의 가장 큰 특징은 강제성을 가진 것”이라며 “자동차 결함의 원인을 소비자가 아닌 제조사가 밝혀야 한다는 것도 중요한 변화”라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될 자동차안전심의위원회가 자동차의 결함에 대해 기술적, 법적으로 제조사의 문제를 밝혀낼 수 있을지가 주목되며 법을 지키지 않았을 경우에 대한 처벌 규정도 모호해 한계성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법 개정을 통해 소비자들의 권익이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토부 관계자는 “자동차안전심의위원회가 자동차 제조사와 소비자 사이의 정보 비대칭을 상당부분 해결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른바 ‘레몬법’으로 부르는 자동차관리법개정안이 시행되면 신차를 구입하면서 환불규정에 대한 내용이 계약서에 포함되는 등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또, 심의위원회의 구성과 활동, 정부의 지원 부서 구성 등이 빠른 시일 내에 이뤄져야한다. 한편, 자동차의 결함 입증과 보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레몬법 개정안은 2016년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의 연구를 바탕으로 활발하게 논의가 시작됐으며 당시 권석창, 심재철, 이헌승 의원 등이 개정안을 발의했었다. 이다일 기자 auto@autocast.co.kr
  • 알파로메오, 하이브리드 탑재한 새로운 플래그십 SUV 선보인다
    데일리 뉴스 2018-01-02 12:46:14
    알파로메오 스텔비오(Alfa Romeo Stelvio) 알파로메오가 브랜드의 새로운 플래그십 SUV를 선보일 전망이다. 새 모델은 알파로메오 최초 SUV인 ‘스텔비오’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다. 알파로메오 최고 기술 책임자 로베르토 페델리(Roberto Fedeli)는 최근 영국 자동차전문매체 오토익스프레스를 통해 “스텔비오는 확실히 알파로메오 고유의 DNA를 확실히 지니고 있다”면서 “이를 조금 더 큰 차에 옮겨보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새 모델에 알맞은 수준의 전동화 기술을 적용해야한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적용은 브랜드의 DNA에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예를 들어 48V 마일드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아무것도 잃지 않을 수 있는 해결책”이라고 덧붙였다. 알파로메오 스텔비오(Alfa Romeo Stelvio) “신차는 4기통 2.0L 엔진과 48V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해 최고 350~400마력 수준의 출력을 발휘할 예정”이라며 “해당 조건으로 모의 주행을 해봤으며 계속해서 연구 개발 중이다. 결과가 나쁘지 않다”고 전했다.알파로메오의 새로운 SUV는 스텔비오 대비 휠베이스가 길어지고 차체가 커져 무게가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가벼운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로 무게 증가를 200kg 수준으로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알파로메오는 해당 차량을 약 2년 뒤 선보일 예정이며 아우디 Q7, 볼보 XC90 등과의 경쟁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7인승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단박리뷰] 패션디자이너가 바라본 푸조 3008 GT의 실내
    신차공개 2017-11-21 10:18:23
    편집자 주/ 오토캐스트는 새로운 시각의 리뷰를 전달하기 위해 현직 패션디자이너를 섭외했습니다. 앞으로 자동차의 실내 소재, 디자인, 비스포크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패션 디자이너 유인나의 푸조 3008 GT 리뷰를 소개합니다. 푸조 3008 GT는 작년 10월 글로벌 출시 이후 올해 6월까지 글로벌 판매 15만대를 돌파하며 초기 인기를 과시했습니다. SUV로는 최초로 제네바모터쇼의 '올해의 차'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푸조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만든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의 자동차입니다. 시승차는 4990만원의 3008 GT로 알칸타라와 스웨이드 소재를 과감하게 적용한 실내가 특징적입니다. 이번 리뷰에서는 현직 패션 디자이너 유인나씨가 출연해 3008 GT의 실내 디자인에 대한 소감을 전해드립니다.
  • [단박시승]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제1부
    시승기 2017-11-19 15:54:28
    토요타가 이제 재미없는 하이브리드에서 벗어나려고 합니다. 신형 캠리를 출시하면서 '와일드', '퍼포먼스' 등의 단어를 사용했습니다.그동안 무난함의 대명사, 어느 한 곳 뚜렷하게 단점을 찾기 힘든 것이 장점이던 캠리가 이제 잘 달리는 차가 되겠다고 나섰습니다. 하이브리드의 원조답게 새로운 변화도 많이 들어갔습니다. 제일 먼저 운전석의 시야가 동급 최고 수준입니다. A필러의 답답함은 전혀 없고 코너링에서도 시원하게 보입니다.배터리는 2열 시트 아래로 위치를 옮기면서 트렁크 활용성은 개선됐고 무게중심도 낮아져 주행 성능을 개선하는데도 일조했습니다.1부에서는 먼저 토요타 캠리 하이브리드를 둘러보고 2부에서 달리기 성능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 [단박리뷰] 디자인 바꾼 렉서스 NX300h
    신차공개 2017-11-14 06:22:23
    렉서스의 베스트셀러 SUV NX가 디자인을 바꾸고 다시 등장했습니다. 최근 디젤 열풍이 사그라든 가운데 SUV에도 하이브리드가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나라에서 보여준 모델입니다. 오토캐스트의 이다정 기자가 처음으로 리뷰를 했습니다. NX는 우리나라에서는 중형, 미국에서는 소형 SUV로 분류하는데 국내에선 베스트셀러 세단 ES 다음으로 많이 팔리는 모델입니다. 특히, 올해 10월까지 팔린 약 1600대 가운데 1500대 이상이 하이브리드였을 만큼 새로운 파워트레인에 대한 부담이 없는 모델입니다. 이번 변경에서는 외부에 약간의 디자인 변경과 실내의 디스플레이크기, 터치패드 개선 등 실용적인 업그레이드가 주를 이뤘습니다.
  • 5년 넘은 BMW, 어떻게 관리할까? (Dr. BMW Week)
    신차공개 2017-11-12 04:14:38
    2002년식 BMW 3시리즈를 운행하는 김정훈씨와 함께 BMW의 'Dr. BMW Week' 캠페인을 체험했습니다. 5년 이상 된 BMW를 대상으로 하는 캠페인은 40가지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을 제공하고 수리비를 20% 할인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김 씨는 겨울철 운행을 대비해 점검을 받았고 엔진오일을 교체했습니다. 약 1시간 정도 걸린 점검에서 오래됐지만 차는 아직까지 큰 문제가 보이지 않는다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김 씨는 "항상 남편이 다니던 서비스센터를 처음 혼자 왔다"며 "친절한 설명과 빠른 진행으로 매우 만족스럽다"는 소감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