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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서 타보니 달라...볼보 S60 시승기
    시승기 2019-12-06 13:34:45
    [오토캐스트=정영철 기자] 볼보가 미국에서 디자인하고 생산한 차. S60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승했다. 의미가 남다르다. 스웨덴 브랜드 볼보가 미국에 공장까지 세우며 진출한 이유. 그리고 캘리포니아에 디자인센터를 만들고 차를 개발하는 이유. 모두 이곳에 있을 것이다. 미국 LA에서 지내며 볼보 S60의 시승을 결심한 이유다.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 찰스턴에 위치한 볼보 생산 공장 볼보는 2018년 6월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찰스톤에 첫 공장을 완공했다. 첫 차는 컴팩트 세단 신형 S60. 미국은 중요한 시장이다. 볼보는 S60을 통해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으로의 확장을 기대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캐머릴로에 위치한 볼보 디자인 센터 S60은 생산뿐만 아니라 디자인 개발도 미국에서 진행했다. 볼보의 캘리포니아 주 카마릴로 디자인 센터에서 디자인을 담당했다. 2013년 쿠페 콘셉트 모델을 시작으로 볼보의 대대적인 변화를 이끈 곳이다. 에스테이트 콘셉트, XC 쿠페 콘셉트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SPA 플랫폼의 가능성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 SPA 플랫폼은 전륜구동 기반 구조다. 하지만 마치 후륜구동 차량과 같은 스포티하면서도 안정적인 비율을 완성했고 이를 고스란히 양산차에 반영했다. 2013 볼보 쿠페 콘셉트 볼보의 중형 세단 S60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경험해보는 것은 의미가 남다르다. 하지만 시승차를 구하는 일도 쉽지는 않았다. 어렵게 인맥을 동원해 S60을 소유하고 있고, 시승을 위해 차를 내어줄 의향이 있는 분을 섭외할 수 있었다. 급한 마음에 밤늦게 숙소로부터 40분 가까이 떨어진 곳까지 달려갔다. 미국에서 직접 볼보 S60을 소유하고 있는 오너에게 미국 시장에서 볼보의 이미지와 S60 소유에 대해 간단히 몇 가지 물어볼 수 있는 기회였다. 볼보 S60의 오너 아라 레본 (Ara Rebhorn) 씨 미국에서 자동차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아라 레본(Ara Rebhorn) 씨는 볼보 S60을 구입한지 약 8개월이 됐다고 했다. 미국 시장에서 볼보의 이미지를 물어본 질문에는 “‘안전은 볼보’라는 이미지는 미국에서도 마찬가지다”며, “이곳에서도 볼보의 인기가 이전에 비해 상당히 올라가고 있는 추세다. 물론 아직까지 경쟁모델과 비교하면 적지만 개인적으로는 도로에서 많이 보이지 않아서 오히려 좋다”라고 말했다. 또한, 볼보 S60을 소유하며 느낀 장, 단점을 묻는 질문에 “무엇보다 멋진 디자인과 부드러운 승차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운전을 해야 하는 일이 많은데, 몇 시간 동안 장거리 운전을 해도 피곤하지 않다. 연비도 만족스럽다”며, “소유 기간이 그리 길지 않아서 그런지 아직까지 느낀 단점은 없다”고 밝혔다.짧은 대화였지만 아라 레본 씨는 자신의 S60을 칭찬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그는 이외에도 여러 대의 차를 소유하고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S60의 승차감이 편하고 운전하기 쉬워 자주 사용하는 편이라고 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엔젤레스 주변의 유명 도로 엔젤레스 크레스트 하이웨이 다음날, 본격적으로 S60을 미국 도로에서 경험해보기 위해 LA 도심으로부터 약 30분 거리의 엔젤레스 크레스트 하이웨이(Angeles Crest Highway)로 향했다. 이곳은 주변 지역 드라이빙 마니아들 사이에선 유명한 와인딩 코스다. 고성능 차 오너들과 바이크 라이더들의 성지와 같은 곳으로, 언제나 눈길을 잡아끄는 차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웅장한 풍경과 S60이 만나니 차의 스포티한 디자인이 더욱 부각됐다. 한국에서 처음 경험했던 볼보의 신형 S60은 청바지 같은 차였다. 똑같이 ‘튼튼함’이라는 미덕을 담고 있다. 그리고 일상적이고 캐주얼한 라이프스타일부터 포멀한 상황까지 소화하는 고급스러움까지 담고 있다. 시승차는 한국에서 경험했던 인스크립션 트림보다 하위 트림인 모멘텀 트림이었다. 국내 시장에서 판매하는 S60 중 약 75%이상이 인스크립션 트림인 점을 감안하면 한국에선 제법 귀한(?) 모델이다. 엔진은 한국에서 경험한 것과 동일한 T5 파워트레인을 장착했다.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250마력을 발휘한다. T5 파워트레인은 S60의 사용성에 걸맞은 충분한 힘을 발휘한다. 일상적인 주행에서 부드럽고 편안한 감각을 전달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다만 본격적인 스포츠 주행에 맞는 자극을 원하는 소비자에게는 다소 싱겁게 느껴질 수 있다. 전반적인 세팅이 즉각적인 반응성보단 부드러움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엔진과 결합한 8단 자동 변속기도 부드럽고 효율적인 변속에 더 맞는 세팅이다. 승차감은 비교적 단단하다. 그러나 과속 방지턱과 같은 큰 요철은 놀라울 만큼 부드럽게 넘어간다. 작은 진동들이 엉덩이로 전달된다. 캘리포니아처럼 도로 포장이 열악한 곳에서 약점이 잘 드러난다. S60은 전륜에 더블 위시본, 후륜에 멀티 링크 타입의 서스펜션 구조를 적용했다. 후륜 서스펜션에는 리프 스프링과 유사한 방식의 스프링을 적용했는데 이를 승합차에 적용하는 방식과 동일한 것으로 오해한 사람들 사이에 논란이 있었다. 지금은 이미 그런 논란이 사그라들게 하기에 충분할 만큼 좋은 승차감을 증명해 냈다. 스티어링휠의 무게는 가볍지만 핸들링은 정확하다. BMW 3시리즈 같이 날카롭게 코너의 안쪽을 파고드는 느낌과는 다른 방식으로 정확하다. 뒷바퀴 굴림과 앞바퀴 굴림 사이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이곳의 반복되는 구불구불한 와인딩 코스에서도 차체가 허둥대지 않고 운전자가 의도한 코스를 정확히 따라간다. 드라이빙 모드를 다이내믹으로 바꿔도 스티어링휠의 무게는 여전히 가볍다. 가속 페달의 반응성과 변속 시점이 조금 공격적으로 변하지만 큰 차이는 없다. 변속기를 매뉴얼 모드로 바꾸면 패들 시프트의 부재가 아쉽게 다가온다. 약 40분의 와인딩 코스에서 S60을 경험하고 넓은 공터에 도착했다. 다시 한 번 차의 멋진 비율에 감탄한다. 대시보드 위치부터 앞 차축까지의 거리, 전문용어로 대쉬 투 액슬(Dash-to-Axle)의 거리가 앞바퀴 굴림 차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길다. 게다가 프론트 오버행까지 짧으니 영락없는 뒷바퀴 굴림 스포츠 세단의 비율이다. S60을 디자인한 티 존 메이어(T. Jon Mayer) 카마릴로 디자인센터장도 이 부분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밝혔다. 휠베이스 또한 경쟁모델인 BMW 3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보다 길어 시각적으로 날렵한 실루엣을 보여준다. 차체의 표면엔 ‘스칸디나비안 심플리시티(Scandinabian Simplicity)’ 철학을 반영해 필요 없는 기교를 부리지 않았다. 엣지를 이용한 표현을 자제하고 표면에 맺히는 반사로 차체 볼륨을 표현한 곳에서 디자인 팀의 내공이 엿보인다. 고급스러운 면모가 드러난다. ‘토르의 망치’ 주간주행등이 적용된 헤드램프와 독특한 형태의 리어램프에선 세심한 기교를 부려 S60만의 차별화를 했다. 단정한 모양의 그릴과 그 아래쪽 A자 형태로 떨어지는 공기 흡입구 디자인에서 볼보의 아이콘 P1800 클래식카의 흔적이 보인다. 실내 디자인에도 동일한 철학을 반영했다. 커다란 틀은 단순하지만 세세한 부분에서 고급스러움을 드러낸다. 특히, 인스크립션 트림의 실내에 적용된 나무 트림에선 따뜻하면서도 우아한 고급스러움이 드러나는데, 모멘텀 트림엔 밝은 색 트림을 적용해 현대적이고 경쾌한 고급스러움을 형성한다. 뒷자리는 앞바퀴 굴림 구동계와 긴 휠베이스 덕에 2열 승객에게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경험한 볼보 S60은 여전히 다재다능했다. 일상적인 주행에 잘 맞는 부드러운 승차감과 동시에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한다. ‘볼보는 튼튼하고 안전하다’라는 가치는 전 세계 어디서나 유효했다. 럭셔리 콤팩트 세단에서 소비자가 기대할 수 있는 거의 대부분의 미덕을 담고 있다. 다만 본격적인 스포츠 드라이빙을 즐기기엔 감성을 자극하는 요소가 아쉽다. 본격적인 운동엔 적합하지 않은 청바지와 닮은 또 다른 부분이다.cdyc37@autocast.kr
  • [오토캘리포니아#07] LA오토쇼서 살펴본 미국서 잘 나가는 차 TOP 5
    모터쇼 2019-11-23 02:26:07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글로벌 모터쇼에 가면 그 국가나 지역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중요한) 차가 있기 마련이다. 특히 자국 시장의 주력 판매 차종은 해당 국가 모터쇼에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미국 모터쇼에서는 단연 픽업트럭이 주인공이다.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는 픽업트럭을 포함한 SUV의 비중이 무려 70% 이상이다. 픽업 트럭을 포함해 LA오토쇼에 등장한 미국을 위한 자동차 5종을 꼽았다.1. 포드 F-150 1700만대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는 늘 ‘픽업트럭’이다. 그 중에서도 포드 F-150은 42년 연속 미국 판매 1위에 오를 만큼 북미 픽업트럭계 인기 모델이다. 쉐보레 실버라도, 토요타 툰드라, RAM 1500 등과 경쟁하지만 여전히 풀사이즈 픽업트럭계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다.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의 포터 같은 존재다. 포드 F-시리즈는 지난해 무려 90만대가 팔렸다. 이번 LA오토쇼에 전시된 F-150은 지난 2015년 출시돼 변경을 거치며 판매되고 있는 13세대다. 이날 전시에서 F-150은 포드 부스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오프로드 특화 모델인 랩터를 비롯해 고급형 모델인 플래티넘과 리미티드 등 다양한 트림을 전시했다. 포드는 현재 차세대 순수전기차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얹은 F150을 개발 중이다.2. 쉐보레 실버라도 국내 시장에서 가장 큰 픽업트럭 모델은 올해 9월 출시한 쉐보레 콜로라도다. 국내 도로에서는 매우 크지만 미국에서는 아담해 보일 정도다. 미국에서는 이보다 한 체급 위의 픽업트럭이 주로 팔리기 때문. 실버라도는 콜로라도보다 한 체급 위의 모델로 포드 F-150과 함께 늘 미국 자동차 판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오토쇼에 등장한 실버라도는 조금 특별한 옷을 입었다. 미국 디트로이트 출신 의류 브랜드 칼하트와 손을 잡고 ‘실버라도 HD 칼하트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검정 차체 색상을 바탕으로 노란색 라인과 차량 곳곳에 노란색 칼하트 로고를 붙였다. 실내의 경우 시트의 갈색 포인트 컬러와 함께 헤드레스트에 칼하트 자수를 새겼다. 해당 차량은 내년 미국에서 판매한다.3. 기아 텔루라이드 텔루라이드는 기아자동차가 미국을 위해 만든 차다. 올해 1월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후 지난 2월부터 기아차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다. 특히 출시 8개월 만인 지난달 누적 판매가 4만5,284대에 달했다. 최근에는 글로벌 SUV 시장의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미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포르쉐 카이엔, BMW X5 등 쟁쟁한 경쟁자를 제치고 자동차 전문 잡지 모터트렌드의 올해의 SUV로 선정된 것. 텔루라이드는 대담한 박스 형태를 기반으로 힘 있는 직선을 강조한 외관에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을 갖췄다. 미국을 겨냥한 SUV인만큼 전장 5,000mm, 전폭 1,990mm, 전고 1,750mm에 달하는 거대한 차체 크기도 갖췄다. 가솔린 3.8 엔진을 장착하고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그에 걸맞은 최고출력 295마력(ps), 최대토크 36.2kgf·m의 힘을 발휘한다.4. 기아 쏘울 쏘울은 우리나라에서 생산, 판매 모두 이뤄지지만 전체 판매량 중 대부분이 북미 수출분이다. 지난 2008년 기아차가 처음 선보인 박스카이지만, 국내에선 현대차 코나의 인기에 밀리고 같은 회사의 레이, 스토닉 최근엔 셀토스와의 간섭 등으로 판매가 저조한 모델이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기본적으로 월1만대가 팔리는 기아차의 수출 효자 차종이다. 특히 첫 차 운전자나 학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저렴한 가격과 귀여운 디자인의 박스카라는 요인도 있지만, 기아차 미국법인의 톡톡튀는 햄스터 광고 마케팅 공도 컸다. 2010년에 햄스터를 등장시킨 광고가 인기를 끌자 팝송과 스토리를 접목시켜 활용하기 시작했다. 기아차는 가장 최신 모델의 3세대 쏘울을 지난해 미국 LA오토쇼에서 처음 공개하고 2.0L 가솔린 엔진 모델과 EV 라인업을 판매 중이다. 이번 LA오토쇼에도 전시장 한 켠을 차지하고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5.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트레일블레이저는 이번 LA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모델이지만, 한국에서 주도적으로 개발했으며 생산할 계획이다. 한국지엠이 한국 정부 및 산업은행과 함께 작년에 발표한 미래계획의 일환으로 국내 생산을 약속한 모델이기 때문이다. 내수 판매뿐만 아니라 수출을 위한 모델 역시 한국지엠 부평공장에서 생산된다. 이날 오토쇼에 등장한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한국에서 생산됐다. 미국 수출이 많은 것을 고려해 미국에서 먼저 소개한 것. 국내에도 내년 1분기 판매를 시작한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쉐보레 트랙스와 이쿼녹스 사이를 메울 모델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 4411mm, 전폭 1808mm, 전고 1664mm, 축거 2640mm로 국산 SUV와 비교하자면 기아 셀토스보다 소폭 큰 크기다. 외관은 쉐보레의 중형 SUV ‘블레이저’와 닮았다. 이날 공개된 트림은 스포티한 디자인의 RS트림과 오프로드 디자인 패키지를 적용한 액티브 트림 등 2종이다. 두 모델은 범퍼, 스티어링휠 등의 디자인이 소폭 다르다. 북미에서는 시작 가격을 2만 달러(한화 약 2360만원) 이하로 책정된다.dajeong@autocast.kr
  • [오토캘리포니아#05] LA 오토쇼에서 주목할 차 TOP 5
    모터쇼 2019-11-21 17:44:52
    [오토캐스트=정영철] 현지시각 20일 LA 오토쇼가 개막했다. 이번 오토쇼에서 총 25대의 월드 프리미어를 포함한 65대의 신모델이 등장했다. 특히 전기 구동계를 장착한 차량들의 강세가 돋보였다. 현대자동차는 ‘비전 T’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적용한 SUV로 현대의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디자인 언어를 반영했다. 특히 최근 현대가 그랜저에 사용한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이 과감한 모습이다. 그릴부터 헤드램프까지 하나의 틀로 이어지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그랜저 페이스리프트에 적용된 독특한 형태의 주간 주행등도 다른 형태로 적용했다. ‘비전 T’ 콘셉트는 추후 현대가 새롭게 선보일 SUV 라인업에서 계속적으로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는 머스탱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 머스탱 마하-E를 공개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머스탱 디자인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인테리어에선 센터페시아의 커다란 세로 스크린이 특징이다. 전기구동계에 장착되는 배터리의 용량은 75.7kWh와 98.8kWh 두 가지다. 이를 통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483km까지 주행 가능하다. 또한 고성능 트림인 GT는 0-60mph에 4초 이하의 강력한 성능을 목표로 한다. 포르쉐는 타이칸 4S를 공개했다. 타이칸 4S는 타이칸의 엔트리 라인업이다. 79.2kWh 용량의 퍼포먼스 배터리가 기본 장착되며 옵션으로 적용 가능한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를 적용하면 93.4kWh까지 늘어난다. 이를 통해 최대 463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퍼포먼스 배터리가 장착된 모델은 최고출력 530마력, 퍼포먼스 배터리 플러스가 장착된 모델은 최고출력 571마력을 발휘한다. 두 모델 모두 0-100km/h 도달까지 4초의 성능을 발휘한다. BMW는 2시리즈 그란 쿠페를 공개했다. 2시리즈 그란 쿠페를 통해 아우디 A3 세단과 메르세데스-벤츠A클래스 세단에 이어 BMW도 콤팩트 세단 시장에 뛰어들었다. 구동계는 기본적으로 신형 1시리즈와 공유한다. 1시리즈에 비해 살짝 슬림해진 헤드램프, 좌우로 뾰족해진 키드니 그릴, 공격적인 범퍼 디자인으로 앞모습에서 차별화를 줬다. 뒷모습에선 신형 X6와 유사한 디자인 언어가 적용됐다. 가격은 $35,300(한화 약 4153만원)부터 시작하며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쉐보레는 소형 SUV 트레일 블레이저를 북미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트레일 블레이저는 쉐보레 트랙스와 이쿼녹스 중간급 SUV로 위치한다. 특히 트레일 블레이저는 개발부터 생산까지 한국 GM에서 담당했다는 점에서 더 주목할 만 하다. 트레일 블레이저는 날카로운 앞모습과 함께 최신 쉐보레의 패밀리룩을 반영했다. 오프로드의 분위기를 강조한 액티브 트림과 스포티함을 강조한 RS트림 두 가지가 제공된다. 자세한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cdyc37@autocast.kr
  • [오토캘리포니아#04] 신형 투싼 힌트와 새로운 N 모델 예고까지
    모터쇼 2019-11-21 09:47:09
    [오토캐스트=정영철 기자] 현대자동차는 20일(현지시간)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한 2019 LA 오토쇼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컨셉트카 ‘비전 T’와 미드십 엔진 레이싱카 컨셉 RM19를 공개했다. 공개된 ‘비전 T’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구동계를 장착한 SUV 컨셉트카다. 이날 ‘비전 T’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스탠드에 선 현대 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는 “비전 T도 현대의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철학을 잘 반영한다. 그랜저 페이스리프트에서 보여준 상징적인 라이트 디자인도 더욱 근사하게 적용했다”라고 말했다. “그릴과 헤드램프, 본넷의 경계를 없앤 유기적인 디자인을 보여준다”라며 라 필 루즈 컨셉트카와의 연결고리를 설명했다. 비전 T는 낮고 넓은 비율을 가지고 있다. 긴 휠베이스와 짧은 앞, 뒤 오버행을 통해 긴장감 있는 비율을 연출했다. 차체의 옆면엔 복잡하면서도 날카로운 캐릭터 라인을 가지고 있다. 후면부에선 차체의 뒷 팬더의 볼륨이 강조한다. 리어램프에서도 전면 디자인 언어를 그대로 반영했다. 비전 T 컨셉트카는 이후 새롭게 출시될 신형 투싼의 디자인을 상당부분 반영한 컨셉트카일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현대는 또 하나의 컨셉트카 RM19를 공개했다. RM19는 벨로스터를 기반으로 한 미드쉽 엔진 컨셉트카다. 이전의 RM(Racing Midship) 컨셉트카를 잊는다. 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 연구개발본부장(사장)은 이날 프레젠테이션에서 “벨로스터 N TCR 머신에 들어가는 엔진을 미드쉽에 장착해 한차원 높은 주행성능을 보여준다”며 “여기에 8단 습식 DCT를 장착한다”라고 밝혔다. 현대는 최근 벨로스터 N에 습식 DCT를 적용한 연식변경 모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관에는 벨로스터 N TCR 레이싱카의 에어로다이나믹 파츠를 동일하게 적용한다. 다만 미드쉽에 엔진이 장착되는 만큼 C필러 앞의 창문 대신 냉각을 위한 공기 흡입구를 장착했다. 파워트레인은 기본적으로 TCR 레이싱카에 적용되는 4기통 2.0리터 터보차저 엔진이 장착된다. 다만, 레이싱 규정이 적용되지 않아 과급압을 높일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최고출력 39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이날 알버트 비어만 사장은 앞으로 등장할 현대의 N 모델에 대한 질문에 “벨로스터보다 더 작은 사이즈의 N 차량을 2년 안에 공개할 예정이다”며, “벨로스터보다 큰 사이즈의 N 차량 또한 준비 중이나 더이상의 정보는 기밀사항”이라며 말을 아꼈다. 현대는 이외에도 페이스 리프트 된 아이오닉 라인업을 공개했다.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라인업을 모두 선보이며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그랜저 페이스리프트, 새로운 현대의 픽업 트럭 등을 공개할 수도 있을 것이란 예상도 있었지만, 이번 LA오토쇼의 현대 부스는 다소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cdyc37@autocast.kr
  • [오토캘리포니아#02] 국산차 브랜드의 과감한 도전, LA오토쇼 볼거리
    모터쇼 2019-11-20 07:39:37
    2019 LA오토쇼 준비 중인 제네시스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2019 LA오토쇼’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20일(현지시간) 언론공개행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올해는 LA오토쇼 역사상 최대 신차가 몰렸다. 65대 이상의 새 모델을 포함해 1000대 가까운 차량이 무대에 오른다. 112년 전 90대의 자동차로 시작했던 LA오토쇼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할 수 있다. LA오토쇼가 시작된 1907년 LA오토쇼가 열리는 캘리포니아는 도전과 변화가 있는 도시다. 산업 변화에 민감한 자동차에 있어서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 문화가 일찍이 활발했던 것은 물론 적극적인 친환경차 도입 정책으로 전기차가 즐비하고 각종 첨단 모빌리티 스타트업이 몰려있다. LA오토쇼의 입지가 강해지는 것이 결코 어색한 일이 아니란 얘기다. 2018 LA오토쇼 전시장 북미 최대 모터쇼인 디트로이트모터쇼의 위상이 약해진 탓도 있다. 디트로이트모터쇼의 개최 시기가 1월에서 6월로 바뀌면서 ‘그 해의 주요 신차를 가장 먼저 공개하는 글로벌 무대’라는 상징성이 옅어졌다. 그 자리를 LA오토쇼가 대신한다. 주요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열리는 ‘연말’ 모터쇼인만큼 내년 판매할 차를 미리 엿볼 수 있다.이번 모터쇼에는 LA오토쇼 사상 가장 많은 신차가 등장한다. 25개 월드프리미어를 포함해 65대 이상의 신차가 소개되고 1000대 가까운 차량이 무대에 오른다. 여느 모터쇼와 마찬가지로 자국 브랜드의 비중이 크다. 포드나 쉐보레, 지프 등이 대규모 부스를 꾸려 운영한다. 포드 머스탱 마하-E 포드는 머스탱을 기반으로 한 쿠페형 순수 전기 SUV ‘머스탱 마하-E’를 공개한다. SUV이지만 미국 대표 머슬카 스타일을 전후 램프 디자인에 적용했다. 한 번 충전하면 WLTP 기준으로 최대 483km 가량 주행할 수 있다. 포드는 해당 모델을 앞세워 브랜드의 전동화 계획을 알릴 계획이다. 쉐보레는 픽업트럭, SUV 등에 걸쳐 모든 라인업을 전시한다. 콜벳C8, 트래버스, 콜로라도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 가운데 준중형 SUV 트레일블레이저를 주목할 만하다. 한국에서 주도적으로 개발과 생산을 담당한 모델이기 때문이다. 디자인은 한국지엠 디자인센터에서, 생산은 부평공장에서 맡는다. 이 날 무대에 오른 차량도 한국에서 생산해 들여왔다.미국 시장 수입차 점유율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차와 국산차 역시 다양한 차량을 출품한다. 현대・기아차는 출시 시기가 임박한 신차를 대거 선보인다. 현대차는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콘셉트를 비롯한 신차 5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차는 모터쇼장 정면에 셀토스의 대형 광고판을 걸었다. 제네시스 역시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고 언론공개 시간도 따로 설정하며 행사에 참여한다. 일본 브랜드는 토요타, 닛산, 마쯔다 등이 참여한다. 토요타는 라브4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렉서스는 소형 SUV UX를 기반으로 만든 순수 전기차를 선보인다. 마쯔다는 CX-30을 선보이고, 인피니티는 2020년형 Q50, Q60, QX50, QX60, QX80 모델을 아우르는 전 라인업을 무대에 올린다.유럽 브랜드의 경우 아우디는 순수 전기차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의 양산형 모델과 아우디 SUV 라인업 중 최상급 모델 ‘아우디 RS Q8’를 최초로 공개한다. BMW는 2시리즈 그란쿠페와 M8 그란쿠페 등 쿠페 라인업의 새로운 파생 모델을 선보인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고성능 SUV ‘GLS’를 선보일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전기 콘셉트카 ‘ID. 스페이스 비전’을 공개한다.dajeong@autocast.kr
  • 2020 폭스바겐 캘리포니아 6.1 페이스리프트 출시 예고
    데일리 뉴스 2019-08-05 03:39:13
    지난 달 프리뷰에 이어 폭스바겐이 페이스리프트를 이룬 캘리포니아 6.1 캠퍼 밴을 8월 말 듀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카라반 살룬 쇼에서 처음 공개된다. 캘리포니아를 기반으로 한 이 2020 미니밴은 새로운 프런트와 새로운 헤드램프 그리고 LED DRL의 보다 큰 그릴과 개선된 프런트 범퍼가 안개등과 가로로 쭉 이어져 있는 블랙 트림으로 적용됐다. 이미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차량은 라인업 최상위 모델로 캘리포니아 오션 6.1이라고 부르며 두 가지 익스테리어 컬러, 크롬 플레이트 그릴, 그리고 크롬 스트립 프런트 범퍼가 적용됐다. 라인업은 또한, 비치(Beach)와 코스트(Coast) 모델로도 나온다. 보다 큰 변화는 내부에 있다. 캘리포니아는 콤팩트한 키친 유닛과 새로운 플러시 버튼이 싱크, 조리대, 냉장고, 그리고 새로운 USB 소켓이 마련되어 있다. 새로운 알루미늄 핸들이 모든 도어와 슬라이딩 도어에 적용되어 있다. 추가로 컵보드의 모든 우드 그레인이 새롭게 디자인 됐다. 가볍고 밝은 색상의 오크와 보다 짙은 그래피트 그레이 색상이 적용됐다. 마지막으로 시트는 보다 짙은 팔라디움 색상 커버로 씌워졌다. 폭스바겐은 또한 두 개의 침대를 마련했다. 이전 버전보다 안락한 모습이다. 뒤 쪽의 벤치 시트가 라운지로 변한다. 하나는 팝업루프를 통해 빛이 많이 들어오는 것을 감안해 짙은 색상으로 처리한 것이 유효했다. 아래층 공간에는 또한 새로운 선라이즈 기능이 추가됐다. 독립적으로 LED 램프로 공간을 밝히며 거실 공간은 보다 밝은 모습으로 새롭게 디자인 됐다. 기술은 보다 눈에 띄게 발전했다. 오버헤드 콘솔에 적용된 새로운 다기능 컨트롤 판넬이 그 중 하나다. 기존에 사용하던 모노크롬 디스플레이가 풀 컬러 터치 스크린으로 적용됐으며 보다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또한 9.2인치 스크린과 통합 온라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MIB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패널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2020 폭스바겐 트렌스포터 라인업과 마찬가지로 캘리포니아는 유압식에서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으로 업그레이드 됐으며 이외,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많이 적용됐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는 레인 어시스트, 파크 어시스트, 사이드 프로텍션, 그리고 트레일러 어시스트와 크로스 와일드 어시스트 기능 등이다. 캘리포니아 6.1은 고효율의 2.0리터 TDI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출력은 196마력이며 사륜 구동 시스템이 적용된다. 강호석 press@autocast.co.kr
  • 캠퍼들이 열광하는 VW 캘리포니아 페이스리프트 모델 스케치 공개
    데일리 뉴스 2019-07-04 18:25:44
    폭스바겐이 페이스리프트를 이룰 캘리포니아 밴 캠퍼 모델의 공식 스케치를 공개했다. 캘리포니아 6.1과 비슷한 모습의 디자인을 하고 있으며 멀티밴 6.1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새로워지고 보다 커진 그릴, 새로운 헤드램프, 그리고 새로운 프런트 범퍼가 디자인을 변경했다. 헤드램프는 안개등과 함께 적용되어 있다. 보다 흥미로운 변화는 내부에서 찾을 수 있다. 리빙, 또는 잠을 잘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캘리포니아 6.1은 그 능력이 강화되고 최적화 됐다. 루프 콘솔에 있는 다기능 캠퍼 컨트롤 유닛이 새롭게 디자인 되고 디지털화 됐다. 대시보드는 새로운 인스트루먼트를 적용했다. 대부분이 디지털화 됐다. 새로운 온라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통합 eSIM을 사용하여 인터넷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페이스리프트 폭스바겐 캘리포니아는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으로 바꿨다.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프로텍션, 트레일러 어시스트, 그리고 측면 바람 저항 등의 기능들도 적용됐다. 캘리포니아 6.1은 2.0리터 TDI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196마력을 내는 유닛이다. 8월 독일 듀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카라반-살롱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될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1만8000대의 캘리포니아 캠퍼 밴을 지난해 판매했다. 동급에서는 베스트 셀링 자리에 올랐다.강호석 press@autoca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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