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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차 회사 카누(Canoo), 첫 번째 모델 공개
    데일리 뉴스 2019-09-25 20:20:54
    [오토캐스트=정영철 기자] 미국의 신생 전기차 회사 카누가 신차를 24일(현지시각) 공개했다. 카누 브랜드 최초로 공개한 차는 회사의 이름 그대로 ‘카누(Canoo)’라고 이름 붙였다. 이 차는 구독을 통한 공유용 차량으로만 판매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카누는 폭스바겐 마이크로버스를 떠올리는 디자인을 하고 있다. 커다란 조약돌과 같은 형태다. 얼핏 차의 앞과 뒤 구분이 쉽지 않다. ‘ㅏ’ 혹은 ‘ㅓ’처럼 생긴 램프의 색으로 차의 앞뒤를 구분할 수 있다. 극단적인 심플함과 독특한 실루엣이 미래지향적 분위기를 풍긴다. 최근 전기차나 자율주행차의 실내는 대체로 라운지 형태의 구성을 하고 있다. 이 차의 인테리어 또한 라운지 형태의 구성이다. 운전을 하지 않아도 되는 뒷좌석 승객들이 서로 마주보고 대화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다소 비어 보이는 공간일 수 있지만 실제로 승객들이 사용하기 쾌적하고 실용적이게 구성했다. 대형 SUV에서나 가능할 법한 공간을 폭스바겐 골프보다 조금 더 긴 차체 사이즈에서 구현했다. 7개의 카메라, 5개의 레이더, 12개의 초음파 센서로 머지않은 미래에 자율주행 기능까지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운전자에게도 쾌적한 공간을 제공한다. 정말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만 LED로 표시해 준다. 그 아래 위치한 또 하나의 창문으로 추가적인 시야를 확보한다. 스티어링 휠이 얹혀있는 가로 바에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혹은 선반을 장착할 수 있는 마운트를 적용했다. 카누는 ‘스케이트 보드’ 플랫폼을 사용한다. 스케이트 보드 플랫폼은 배터리 팩과 전기모터, 인버터와 같은 구동계 부품을 하나의 평평한 모듈에 모두 담는 혁신적인 플랫폼이다. 테슬라와 폭스바겐 등의 회사에서도 비슷한 방식을 사용한다. 이 플랫폼은 앞으로 나올 새로운 모델에도 공통으로 적용된다. 80kWh 용량의 배터리를 장착해 한번 충전으로 250마일(약 402km)의 긴 주행 가능거리를 제공한다. 뒷바퀴를 구동하는 전기모터는 300마력을 발휘한다. 많은 승객이 탑승한 상태에서도 버겁지 않게 움직이기 충분한 수치다. 이 차의 디자인을 담당한 리차드 킴은 “저는 이 차량이 앞으로 절실하게 필요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전 BMW에서 1세대 X1과 전기차 i3를 디자인한 장본인으로 최근까지는 패러데이 퓨처의 치프 디자이너로 활동을 한 인물이다. “지금까지 디자인 해온 차는 소비자들이 원하거나 좋아했으면 하는 차였다.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는 정말로 사람들에게 필요한 차를 만들었다. 카누는 많은 부분에서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그는 말했다. 카누는 2021년 미국과 중국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양산을 위해 올해 말부터 도로 주행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카누는 미국 LA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기차 스타트업 회사다. 2017년 제 2의 테슬라로 떠오르던 패러데이 퓨처가 파산하면서 많은 직원들이 자리를 옮겼던 이벨로시티(Evelozcity)가 최근 카누로 이름을 바꿨다.cdyc37@autocast.kr
  • 테슬라 모델3, 1350만원 보조금 못 받아도 살까?
    데일리 뉴스 2019-09-23 16:39:04
    테슬라 모델3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2016년부터 100만원의 계약금을 내고 기다린 고객들에게 테슬라 모델3 인도가 시작된다. 테슬라코리아는 올 4분기 고객 인도를 시작한다며 안내문 발송을 시작했다. 하지만 전기차 보조금을 두고 고객들은 갈등하고 있다. 지역별로 1000만원이 넘는 보조금을 못 받는 경우도 발생하기 때문이다.지난 19일부터 테슬라 코리아는 인도 가능성이 높은 모델을 대상으로 안내 메일을 발송했다. 올해 안에 출고될 예정이니 관련 서류를 준비하라는 내용이다. 지자체가 지급하는 올해 보조금이 한도에 이른 지역은 전기차를 구입해도 혜택을 받지 못한다. 3년이나 기다린 소비자 가운데는 보조금을 포기 못해 내년으로 출고를 미룬 사례도 들린다. 반면 리스나 렌트 같은 금융 프로그램을 이용하겠다는 경우도 있다.최근 테슬라 모델3 관련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인도 안내 연락을 받고 있다는 소식이 오르내리고 있다. 이 가운데는 이미 2016년 모델3 글로벌 공개에 맞춰 100만원의 계약금을 내고 대기 중인 고객들도 상당수다. 현재 계약자들은 어떤 옵션의 모델이 인도 안내 연락을 받았는지 서로 공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테슬라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모델3의 정확한 인도 시기와 안내 메일 발송에 대해 테슬라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확인해봐야 알 수 있다”며 “테슬라 코리아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 일자, 인도 장소, 디자인 옵션 등에 따라 인도 순서가 결정되며, 실제 인도 일자는 디자인 옵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어떤 차가 빨리 들어오는지 혹은 어떤 소비자가 우선순위인지 물었지만 “공식적으로 답변할 수 없다”고 밝혔다.테슬라의 모델3는 전기차인만큼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국가보조금은 900만원. 여기에 서울 기준으로 450만원의 지자체 보조금을 더하면 서울 지역의 경우 총 1350만원의 보조금 혜택을 받는다. 기본 모델 가격에 보조금 혜택을 포함하면 모델3를 3889만~5889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테슬라 모델3 트림 정보 하지만 테슬라 모델3의 보조금 여부는 확정된 것이 없다. 전기차 보조금은 지급 대상을 규정하고 있는데 모델3는 목록에 들어있지 않다. 업계에서는 올 하반기 보조금 혜택 명단에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지급 여부가 확정돼도 변수가 남았다. 올해 예산을 소진한 경우다. 신청 접수 혹은 출고 등록순에 따라서 보조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지자체에 따라 보조금을 받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테슬라 커뮤니티의 한 고객은 “(모델3 출고) 연락을 받았지만 보조금을 받을 수 없을 것으로 예상해 내년으로 출고를 미뤘다”고 말했다. 테슬라 모델3 할부 금리 @테슬라 홈페이지 또 다른 소비자는 “보조금을 포기하더라도 테슬라의 금융 상품 이자가 낮은 편이라 가능한 빨리 구입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테슬라는 딜러와 같은 중간 유통과정이 생략됐기 때문에 금융상품의 이자도 낮다고 설명하고 있다. 테슬라코리아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릭스 및 KB 캐피탈 리스사를 공식으로 소개하고 있다. 타 수입차 금융상품 대비 비교적 낮은 금리를 보여준다. 예를 들어 KB 캐피탈은 모델3의 리스 약정 금리 및 일반 할부를 최저 연 3.6%~최고 연 4.3%로 제공한다. 미국의 경우 테슬라 모델3의 할부 금리는 3.99%다. 테슬라 모델3 모델3는 5인승 순수 전기차로 1회 충전 시(완충 기준) 최대 약 499km(미국 EPA 인증기준)까지 주행 가능하며, 최고 속도 261km/h,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는 3.4초가 소요된다. 국내에서는 Standard Range Plus, Long Range, Performance 총 3가지 트림으로 판매하고 있다. dajeong@autocast.kr
  • 테슬라 '완전 자율 주행' 기능, 취등록세 탈세 우려
    데일리 뉴스 2019-08-13 17:34:08
    테슬라의 중형 전기차 모델3가 13일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계약을 시작한 가운데 ‘완전 자율 주행’ 옵션을 선택하면서 소비자들이 취등록세를 의도적으로 회피할 우려가 제기됐다.테슬라의 모든 차종에 들어가는 ‘완전 자율 주행’ 기능은 옵션으로 가격이 771만4000원이다. 차량가격의 10%를 넘는 고가의 옵션이다. 모델3를 구입할 경우 스탠다드 플러스 트림을 기준으로 5239만원이지만 여기에 완전 자율 주행 옵션을 더하면 6010만4000원으로 늘어난다. 테슬라는 완전 자율 주행 옵션을 차량 구입 후에도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옵션 관련 부품은 차량에 장착된 상태고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를 통해서 해당 기능을 활성화하는 방식이다. 즉, 차량을 구입하고 등록을 마친 뒤 옵션을 따로 구입하면 취등록세에서 옵션 가격이 빠지는 상황이 된다. 해당 가격이 차량 값의 10% 이상 차이를 가져와 취등록세 산정에도 큰 차이가 난다. 과세의 형평성에도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오는 부분이다.이에 대해 테슬라 관계자는 “완전 자율 주행 기능은 계속해서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가격도 계속 오르고 있다. 따라서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구입을 미루지 않고 가능한 빨리 적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차량 구입 후 옵션을 추가하면 취등록세 계산에서 제외되는 효과가 있지만 해당 옵션의 가격이 계속 오르는 만큼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과세를 담당하는 정부의 입장은 다르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계약서를 면밀히 검토해야 하지만 자동차의 취등록세에는 취득시 받은 물건을 포함해 향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물건에 대한 세금도 포함된다”며 “테슬라의 사례가 자동차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라 확답하기는 어렵지만 근본적으로 자동차를 구매하는데 포함된 기능을 나중에라도 활성화하는 것이라면 취등록세의 과세 대상이 맞으며 추후 추가 과세도 가능하다”고 해석했다. 테슬라의 완전 자율 주행 기능은 고속도로 혹은 일반 도로에서 신호등과 표지판을 인식해 운전자의 개입 없이 완전히 자율 주행하는 기능으로 미국 등에서는 이미 상용화됐다. 하지만 국내에는 상용화한 사례가 없어서 테슬라를 구입하며 이 기능을 함께 구입해도 활성화되지 않는다. 테슬라 관계자는 “테슬라에서는 기술적인 개발 및 상품화는 완료한 상황이며 한국 정부의 허가를 받는 즉시 기능을 활성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테슬라 모델3는 지난 2016년 공개 후 실제 양산은 계속 미뤄진 상황이며 국내에서도 100만원의 계약금을 온라인 결제하고 대기하는 소비자들이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는 트림에 따라 5239만원부터 7239만원까지 3가지 모델을 판매하며 지금 계약하면 약 1년 정도 기다려야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토캐스트=이다일 기자 auto@autocast.co.kr
  • 테슬라 모델3에 열광하는 이유 3가지...주의할 것 1가지
    데일리 뉴스 2019-08-13 15:03:08
    테슬라가 국내에도 중형세단 전기차 모델3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테슬라 가운데 가장 저렴한 전기차로 국내에는 총 3가지 트림으로 판매한다. 전기 모터를 사용해 주행하는데 1회 충전으로 미국 EPA 기준 499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테슬라의 모델3 발표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예약을 인증하는 글이 이어졌다. 국내에는 서울의 청담동과 하남시에 스토어를 갖고 있지만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하는 것이 일반적인 브랜드다. # 고성능 가솔린차보다 강력한 성능테슬라 모델3는 중형급 세단이다. 문짝 4개의 5인승 전기차로 휠베이스 기준 2880mm, 전장 4690mm의 중형급이다. 휠베이스로 비교하면 쏘나타(2840mm)와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전기차인 만큼 크기는 작다. 실내는 넓지만 전체 크기는 작다는 뜻이다. 비슷한 휠베이스의 쏘나타가 4900mm인 반면 210mm나 작다. 엔진 대신 모터와 배터리를 최적의 위치에 넣은 설계 때문이다.다만 많은 소비자들이 주목하는 것은 수치로 표현하는 성능이다. 특히,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에 이르는 소위 ‘제로백’이 인상적이다. 뒷바퀴 굴림 방식의 기본 모델 ‘스탠다드 플러스’가 5.6초다. 2017년 기아자동차의 스팅어 3.3 트윈 터보가 제로백 5.1초로 등장하면서 5000만원대 고성능 자동차라고 불린 것과 비교하면 인상적이다. 테슬라 모델3의 상시 사륜구동 모델 ‘롱 레인지’는 제로백 4.6초. 상시 사륜구동 모델의 ‘퍼포먼스’는 무려 제로백 3.4초다. 사실상 지금까지 제로백 3초대의 자동차는 슈퍼카 혹은 하이퍼카의 영역이었다. 페라리, 마세라티, 포르쉐의 고성능 모델에서 가능한 수치였지만 테슬라 모델3로 경험할 수 있다. # 5천만원대 가격에 보조금까지모델3는 전기차인 만큼 국가보조금과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테슬라는 기존의 모델S에서 보조금을 받았다. 국고 보조금을 약 900만원으로 가정하고 지자체에서 작게 잡아 400만원 정도를 는다고 가정하면 1300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취등록세도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같은 가격의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 실제 지출하는 비용이 줄어든다. 5239만원의 스탠다드 레인지 플러스 모델을 기준으로 하면 국산 전기차인 기아자동차 니로EV(4997만원부터)나 현대자동차의 코나EV(4862만원부터)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물론 여기에 테슬라가 자랑하는 ‘완전자율주행’옵션을 약 770만원 가량 추가한다면 가격은 달라지지만 올해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상황인데다 차량 구입 후에 추가할 수 있는 독특한 구조의 옵션이라 추가 여부에 대한 결정은 미뤄도 된다. 그리고 이미 2016년 테슬라 모델3의 글로벌 공개에 맞춰 100만원의 계약금을 내고 대기중인 소비자가 상당 수 있다. 테슬라는 이들 계약자들도 옵션 선택을 마치고 약 300만원의 추가 계약금을 내야 구매가 확정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 테슬라 수퍼차저에 차데모 어댑터까지 제공해 충전 문제 해결테슬라는 5분 충전에 120km를 주행할 수 있는 3세대 수퍼차저를 개발했다. 올해에는 서울 압구정과 경기 분당 지역을 포함해 전국에 총 24개의 수퍼차저를 운영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미 전국에 유명 호텔, 쇼핑몰,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자체 충전소를 설치했고 국내에는 충전 비용까지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국산 전기차와 충전 방식이 달라 대다수의 충전기를 사용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었다.테슬라는 모델3 출시와 함께 기존의 전기차 충전기를 활용할 수 있는 차데모 충전도 가능한 어댑터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어댑터를 사용할 경우 기존 전기차 충전기 가운데 2017년 이전에 주로 사용하던 DC차데모 방식의 충전기를 활용할 수 있어 충전소가 크게 늘어난다. # 그럼에도 고민해봐야 할 것은?테슬라의 모델3는 이미 전 세계에서 구매 대기자가 줄을 서 있다. 국내도 마찬가지다. 테슬라의 한국 관계자는 “주문 후 미국에서 생산하고 들여오는 기간을 약 3개월로 보고 있다”며 “인도 시점을 올 4분기로 안내한 것도 이 기간을 고려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다만, 이미 사전 주문한 고객을 먼저 출고하기 때문에 지금 계약을 할 경우 내년으로 출고 시점이 밀릴 가능성이 높다.테슬라를 계약했다는 한 소비자는 “내년 인도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국내에 월간 300대 정도의 물량이 들어올 것이라는 소식도 들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미 3년을 기다린 소비자라면 조금 더 기다리는 것이 좋을 수 있겠지만 하루가 다르게 사양과 성능이 개선되는 전기차를 마냥 기다리는 것이 바람직할 것인지는 고민해봐야한다. 또, 아직 확정되지 않은 주행거리도 고민꺼리다. 현재의 1회 충전 거리 499km는 미국의 EPA기준으로 국내 기준은 현재 테스트 중에 있다. 만약 지난번 모델S와 같이 미국 대비 100km 가까이 주행거리가 줄어드는 상황이라면 상품성에서도 큰 차이가 날 수 있다. 국내 기준으로 주행거리 400km를 넘기는 전기차가 이미 연달아 나오기 때문이다.오토캐스트=이다일 기자 auto@autocast.co.kr
  • [상하이오토쇼] 3800만원 中 전기차에 이런 사양까지...천지개벽 이유는?
    모터쇼 2019-04-19 16:10:16
    중국 자동차가 바뀌었다. 전동화는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가장 큰 화두다. 두 가지 핫이슈가 결합해서 엄청난 상품성을 가졌다. 올해 상하이오토쇼에서 중국 현지 브랜드를 둘러본 소감이다. 중국 자동차는 과거의 그것이 아니다. NIO가 작년 12월 출시한 중형 SUV ES6 16일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개막한 상하이오토쇼는 젊은 자동차 브랜드의 약진이 가장 인상적이다. 중국의 테슬라라고 불리는 NIO부터 중동의 자본을 바탕으로 중국 브랜드로 탄생한 아이코닉 등 이른바 신세대 중국 자동차 브랜드가 주인공이다. 기존의 중국 자동차를 1세대라고 규정한다면 좋지 않은 이미지들이 가득했다. 1세대 중국 자체 브랜드는 해외 유명 자동차 회사의 디자인을 그대로 베끼거나 글로벌 자동차 디자인과 동떨어진 분위기로 주목받지 못했다. 여기에 조악한 품질까지 겹치면서 세계 시장에서 통하기 힘든 차로 알려졌다. 현대자동차는 중국 시장에서 강점인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중점으로 설명했다. 상하이오토쇼에 등장한 자동차는 이른바 2세대로 규정하고싶다. 중국의 자동차 브랜드가 합종연횡을 한 뒤에 탄생한 새로운 브랜드가 주축을 이룬다. 앞서 이야기한 NIO, 아이코닉, Xpeng과 같은 회사들인데 중국자동차 특유의 저렴한 가격에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동차와 비슷한 품질을 가졌거나 처음 보는 기술을 추가하기도 했다. 중국의 2세대 자동차 회사들이 색깔을 확 바꿀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전동화다. 자동차에서 개발이 가장 까다롭고 돈이 많이 들어가며 시간이 오래걸리는 엔진과 변속기의 개발에서 새로운 회사들은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배터리와 모터로 구성된 단순한 전기차의 파워트레인은 짧은 기간에 개발할 수 있으며 배치, 구성 역시 자유도가 높아 하나의 플랫폼으로 구현할 수 있는 차종이 여러가지로 늘어난다. NIO의 ES6 파워트레인 설명, 세계 전기차에서 주로 사용하는 2개의 모터를 활용한 AWD를 구현했다. 그래서 가장 큰 약점인 파워트레인 개발을 해결하니 나머지는 곧바로 상품성 개선으로 이어진다. 여기에 20~30대 엔지니어들을 주축으로 하는 젊은 자동차 회사의 등장이 활기찬 개발 환경으로 이어져 상품성 개선까지 이르렀다. 모터쇼 현장의 아이코닉 부스에서 만난 회사 관계자는 “우리 차는 대부분 20~30대의 젊은 디자이너들이 만들었다”라고 소개했다. 기존의 관점에서 볼 수 없는 코치도어의 SUV가 탄생한 것도 이들의 파격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것. 아이코닉의 7인승 SUV 콘셉트카 Xpeng의 부스에는 더 독특한 장치가 있다. 차량 천정에 마치 잠수함의 잠망경처럼 카메라를 달았다. 실내의 대형 터치스크린으로 조작할 수 있는 카메라는 360도 회전하며 주변을 보여준다. 또, 한번에 사방의 모습을 보여주는 기능도 담겼고 이를 녹화할 수 있다. 마치 우리나라의 쏘나타가 사방에 붙은 카메라로 촬영하는 기능까지 구현한 것과 비슷하지만 화질이 일반 디지털카메라에 견줄 정도로 뛰어나다. 이 회사는 23개의 센서를 넣은 XPILOT 2.5 자율운전 보조 시스템을 통해 일반적인 주행은 물론 주차까지 도와준다고 설명한다. 이외에도 X-mart OS라고 부르는 자체적인 운영체계를 만들어서 인포테인먼트는 물론 차량의 진단부터 자율주행 기능의 구현까지도 이뤄냈다. NIO의 ES6에 들어간 안전사양. 총 20종의 사양을 3800만원짜리 차에 넣었다. 이들 2세대 자동차 회사의 특징은 글로벌 기업의 기본기를 충분히 갖췄다는 것. 회사의 시작도 IT 업계에서 주로 사용하는 스타트업의 펀딩 방식을 사용한다. 중국의 창업자가 글로벌 투자자와 손을 잡고 여기에 IT기업을 포함한 유명 대기업의 지분투자가 이어진다. 미국은 물론 중동, 유럽에서 투자가 이어지며 시작부터 중국 내수용 차를 만드는 '우물안의 개구리'와는 질적으로 다르다. 또, 과감하게 자동차 선진국의 인력을 수용했다. NIO는 미국과 유럽의 개발인력을 흡수하기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의 산호세에 소프트웨어 연구소를 설립해 520명이 일하고 있다. 또, 상하이에는 글로벌 헤드쿼터를 두고 연구개발, 제조운영, 판매, 마케팅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독일 뮌헨에는 디자인 헤드쿼터를 두고 약 100명을 고용했다. 심지어 영국 런던에는 전기차를 사용하는 포뮬러 대회 포뮬러E에 대응하기 위한 헤드쿼터를 두고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포뮬러E는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들이 자신의 기술력을 뽐내기 위해 출전하는 경기이자 전기차 가운데 가장 빠른 차가 등장하는 곳이다. NIO의 글로벌 네트워크 / 사진= NIO웹사이트 중국의 2세대 자동차 회사들의 현황이 이렇다 보니 우리나라의 신차가 자랑하는 안전사양의 탑재는 이미 일반적인 상황이다. NIO가 작년 12월 공개한 신차 ES6에는 총 20종의 안전사양이 탑재됐는데 우리가 들어본 어지간한 안전사양은 모두 들어간 셈이다. Bordrin의 전기차 콘셉트 IV7, 내년 출시 예정이다. 중국 자동차의 발전을 거꾸로 생각해보면 이처럼 상품성이 뛰어난 자동차의 등장은 예고된 결과다.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가장 큰 경쟁력이던 엔진과 변속기가 사라졌고 그 자리를 상대적으로 단순한 모터와 배터리가 채웠다. 중국 차의 가장 큰 약점이 사라진 것. 여기에 젊은 중국 인재들과 해외의 글로벌 인재를 영입해 디자인을 개선했다. 그리고 이제는 공통의 상품처럼 구입해서 장착할 수 있는 안전사양들을 글로벌 회사에서 구입하거나 비슷한 것을 개발한다. 예를 들어 전 세계 자동차 회사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센서회사 모빌아이의 제품을 NIO 역시 사용하고 있다. 그래서 약점은 줄어들고 강점을 살린데다 중국이라는 강력한 시장의 지원까지 받아 상품성이 뛰어난 자동차를 만들어낸 것. NIO가 출시한 중형 SUV ES6는 우리나라 돈으로 약 3800만원 정도다. 비슷한 크기의 유럽이나 미국의 전기차에 비해 절반 정도의 가격이며 비슷한 가격의 우리나라 전기차에 비해 상상할 수 없는 뛰어난 옵션이 장점이다. 중국의 전기차 회사 Bordrin 이렇게 강한 상품성을 갖췄지만 한 가지 문제는 남아있다. 우후죽순 생겨나는 중국의 자동차 제조사들이 벌일 경쟁이다. 중국의 작년 전기차 시장은 약 130만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전기차 시장이다. 올해 예상은 약 200만대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하지만 생산량은 각 제조사 주장을 종합하면 1000만대에 이른다. 공급이 너무 많은 상황이 예상된다. 결국 스스로 경쟁하거나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다. 상하이=오토캐스트 이다일 기자 auto@autocast.co.kr
  • [시승기] 테슬라 모델S P100D, 일반차의 전형을 탈피했다
    시승기 2018-07-25 17:16:18
    애플의 아이폰을 처음 마주했을 때가 떠올랐다. 동그란 홈버튼 하나만 남은 휴대폰을 처음 손에 쥐었을 때의 당혹감은 아직도 생생하다. 테슬라 모델S를 받고서 그 때 그 기분을 느꼈다. 차 안을 살펴보니 당연히 있어야 할 시동 버튼도 없다. 커다란 태블릿 하나만 중앙에 떡 하니 놓여 있을 뿐이다. 독특한 외모에 뭔가 빠진 듯한 단순한 실내, 여기에 주행 성능과 질감까지 모든 것이 완전히 달랐다. 자동차의 전형을 탈피했다. 테슬라 모델S 중에서도 끝판왕 버전이라고 부르는 고성능 트림 ‘모델 S P100D’를 시승했다. P는 퍼포먼스, 100이라는 숫자는 100kwh 배터리 용량을 의미한다. 최고속도 250km/h에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2.7초다. 압권이다. 포르쉐 918스파이더 , 부가티 베이론 슈퍼 스포츠 등 쟁쟁한 슈퍼카들과 맞먹는다. 차이가 있다면 그르렁 거리며 도로에 바짝 붙어 가는 그런 차들과 달리 비교적 얌전하게 생겼다는 것. 그리고 너댓 명이 편하게 앉아갈 수 있다는 것. 테슬라가 기존의 차와 가장 큰 차이는 고성능 모터의 가속감이다. 좀 달린다는 내연기관차들과 그 느낌이 완전히 다르다. 제로백 2.7초를 경험할 수 있다는 루디크러스(Ludicrous) 모드에 두고 가속 페달을 꾹 밟는 순간 모델 S P100D는 한 치의 머뭇거림 없이 훅 튀어나간다. 잠시 머리에 피가 뒤로 쏠리는 느낌이 들면서 현기증을 느낀다. 엔진음이나 배기음, 변속감이 전혀 없는 채로 미끄러지듯 가속하니 자동차에 탄 것 맞나 하는 의심까지 든다. 한계치를 더욱 끌어 올려 달리고 싶다면 루디크러스 모드 버튼을 길게 눌러 루디크러스 플러스 모드로 바꾸면 된다. 루디크러스 플러스 모드로 변환하기 전 차의 태블릿 화면에는 ‘정말로 한계치를 끌어올리시겠습니까? 이 모드는 모터와 기어박스, 배터리의 수명을 단축시킵니다’ 라는 팝업창을 띄워 한 번 더 확인 절차를 거친다. 확인 버튼을 눌러도 해당 모드로 달리기 위해선 1분 이상 차를 달굴 시간이 필요하다. 준비를 마치고 달리면 이 차의 제로백은 2.4초가 된다. 일반 주행에서는 볼트 EV, 아이오닉 EV 등의 전기차와 비슷한 주행감을 경험할 수 있다. 주행 모드, 스티어링 휠 등의 설정을 모두 표준으로 바꾸면 스티어링 휠이 보다 가벼워지고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급격히 속도가 떨어진다. 오히려 정체 구간이 잦은 곳에서 굳이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가속 페달 하나로 운전하기에 유용하다. BMW의 i3에서 강조하던 원페달 시스템과 비슷하다. 스티어링 휠은 직진성이 좋은 편이며 서스펜션 높낮이를 조절하면 고속 주행 시 떨림과 출렁거림을 줄여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디자인을 살펴보면 미래지향적이면서 단순하다. 외관은 주로 곡선 위주의 매끈하고 날렵한 형태다. 전면부는 전기차답게 라디에이터 그릴이 없고 풀 LED 헤드램프와 가운데 붙어 있는 테슬라 앰블럼이 돋보인다. LED 헤드램프는 지능형이라 야간이나 커브길에서 스스로 더 넓은 시야를 확보한다. 특히 이 차에는 엔진이 없고 배터리가 하단에 깔려있기 때문에 트렁크가 앞에도 있다. 차 모양 키의 보닛 부분을 두번 누르면 앞 트렁크가 열린다. 앞 트렁크는 백팩이나 간단한 짐을 넣을 수 있는 크기의 공간이다.곡선을 많이 썼던 앞모습에 비해서 옆 모습은 직선으로 쭉 뻗은 선들이 눈에 띈다. 또 크롬 장식을 듬뿍 사용했다. 사이드 미러 아래쪽과 도어 핸들 뿐만 아니라 옆 유리 전체를 크롬으로 두껍게 감쌌다. 도어는 프레임이 없는 형태, 자동 전개식의 도어 핸들을 적용했다. 자동 전개식 도어 핸들은 보통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해 일부 고급차에 쓰는 방식이다. 주행을 하거나 주차 시에는 안쪽으로 들어가 있다가 도어 핸들을 살짝 건드리면 나오는 방식이다. 후면부는 LED 테일램프를 사용했고 가운데 테슬라 철자가 두꺼운 크롬 막대를 가로 지르고 있다. 또 트렁크 위쪽에는 속도 안정성을 높여주는 카본 스포일러가 있다. 이는 취향에 따라 장착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트렁크는 뒷유리까지 함께 열리는 패스트백 형태다. 용량은 894L이며, 60:40으로 뒷좌석 폴딩이 가능해 필요하면 트렁크를 더 넓게 쓸 수 있다. 아울러 21인치 타이어와 함께 고성능의 상징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를 끼웠다.외관의 마무리는 다소 아쉽다. 측면부 크롬 장식 연결 부위 등 군데군데 단차가 꽤 심한 곳들이 눈에 띈다. 뭉침 현상이 곳곳에 보이며 도장 상태도 깔끔한 편은 아니다. 모델 S의 차체 크기는 전장, 전폭, 전고가 각각 4979mm, 1964mm, 1435mm로 벤츠 E클래스와 S클래스 사이 정도다. 운전을 하면서 가장 먼저 느낀 부분이 유난히 넓은 차량 폭인데 실제로 제원을 살펴보니, 모델 S의 차 폭은 S클래스 보다도 64mm 정도 더 크다. 실내는 구성이 단순하다. 17인치 디스플레이와 컵홀더 등의 수납공간 정도가 끝이다. 시동 버튼도 없다. 차량의 모든 기능은 17인치 디스플레이에 들어가 있다. 에어컨, 라디오, 내비, 검색, 주행 관련 기능 등 거의 모든 것을 화면을 통해 조작할 수 있다. 운전을 하기 전에 기능의 위치나 조절법 등을 어느 정도 익혀둬야 주행 중에도 집중을 뺏기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실내 소재는 카본, 가죽 등 꽤 고급스러운 것들이 쓰였는데 구성이 단순해서 그런지 고급스러움이 시각적으로는 크게 와닿지 않는다. 오히려 촉감으로 전해지는 고급감이 더욱 크다.운전대는 굉장히 큰 편이다. 제로백 2.7초라는 스포티한 성격을 생각하면 다소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다. 반면에 시트 포지션은 매우 낮고 시트는 등과 옆구리를 잘 잡아준다. 기어 변속은 벤츠와 같은 방식을 사용하는데, 운전대 뒤 쪽에 있는 오른쪽 레버로 P, R, N, D를 조절하고, P는 레버 머리 부분에 버튼으로 있다. 시동 버튼이 없는 모델 S는 P 버튼을 누르고 내려서 문을 닫으면 알아서 시동이 꺼진다. 또 주행할 때는 브레이크를 밟고 기어만 바꾸면 바로 움직인다. 시동을 껐다 켰다 하는 동작이 필요 없다. 왼쪽 레버 아래 쪽에는 짧은 레버가 하나 더 있다. 이 레버로 오토파일럿, 즉 테슬라의 반자율주행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테슬라의 반자율주행은 양산차들 중에서도 꽤 완성도 높은 모습을 보여준다. 차량 곳곳에 달린 센서와 카메라가 작동해 계기판에 앞, 뒤, 옆 차를 그래픽으로 보여준다. 오토파일럿을 켜고 주행하는 동안엔 모터로 운전대를 강력하고 확실하게 잡아준다.뒷좌석은 루프라인이 가파르게 떨어지는 패스트백 형태임에도 헤드룸은 꽤 넉넉한 편이다. 시트는 푹신하고 매우 부드러운 편이다. 특히 시트 등받이 가운데는 살짝 들어가 있어 푹신한 쇼파에 앉은 듯한 느낌이 든다. 유아 카시트를 설치할 수 있는 ISOFIX는 2개 마련돼 있다. 이 외에 뒷좌석에는 따로 기능을 조절할 수 있는 버튼은 없고 송풍구 정도만 있다. 테슬라 모델 S P100D는 환경부 기준 1회 완충시 424km 주행 가능하다. 시승하는 동안 충전은 경기도 고양시 엠블호텔에 위치한 수퍼차저(테슬라 전용 급속 충전기)에서 해결했다. 수퍼차저 이용 시에는 별도의 결제 과정 필요 없이 충전기를 갖다 꽂으면 된다. 수퍼차저로 끝까지 충전하는 데는 약 1시간 정도가 걸린다. 테슬라는 2018년 7월 현재 국내에는 17곳의 수퍼차저 스테이션을 비롯해 158곳의 데스티네이션(완속 충전기) 충전소를 라이프스타일 거점 곳곳에 마련해 운영 중이다.테슬라 모델 S P100D는 힘을 준 곳과 뺀 곳이 확실하게 드러나는 성격이 확실한 차였다. 1억이 넘는 차량 가격을 생각하면 외관이나 실내 마감 수준은 아쉽다. 반면, 높은 완성도의 반자율주행 기능과 더불어 주행감, 운동 성능 등은 매우 인상적이다. 일반 내연기관 차와 운전하는 방식이나 느낌이 모두 다를 뿐 아니라 조용한 모범생 이미지의 일반 전기차와는 또 다른 재미가 있다. 테슬라가 완전히 다른 차를 만들었다.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미국서 테슬라 모델X 충돌 후 화재, 운전자 1명 숨져
    데일리 뉴스 2018-03-26 19:33:24
    사진=nbcbayarea.com 테슬라 모델 X의 충돌 사고로 화재가 발생해 운전자가 사망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순찰대에 따르면 지난 23일(현지시각) 마운틴뷰 101번 고속도로에서 테슬라 모델 X가 고속도로에서 중앙 분리대를 들이 받고 불길에 휩싸였다. 이어 마쯔다, 아우디 등 차량 두 대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사망했다. 이 외의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관들이 출동했지만 모델 X의 앞 부분은 이미 전소된 상황이었다. 사고 목격자는 “충돌 후 연기 구름이 보이다가 갑자기 공기 중에 화염구가 보였다”고 진술했다. 이번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순찰대 측은 차량의 배터리가 이번 폭발 화재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정확한 충돌 및 화재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테슬라 측은 사고 현장에 직원을 투입해 조사에 나섰다.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테슬라 잡겠다” 패러데이 퓨처, 홍콩 자본 수혈
    데일리 뉴스 2018-02-19 17:38:54
    FF81 스케치 공개 / 사진=패러데이 퓨처 트위터 자금난으로 회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던 전기차 스타트업 패러데이 퓨처(Faraday Future)가 구세주를 찾았다. 지난 14일(현지시각)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홍콩의 한 투자자가 패러데이 퓨처에 15억 달러(약 1조 6000억 원)를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패러데이 퓨처는 지금까지 해당 투자자로부터 15억 달러 중 5억 5000만 달러를 받았다. 지난해 12월과 이달 초에 각각 3억 달러, 2억 5000만 달러를 투자 받았다. 패러데이 퓨처 창업자 자 웨팅 (Jia Yueting) / 사진=패러데이 퓨처 트위터 패러데이 퓨처는 지난 2016년 CES에서 콘셉트카 ‘FF제로01’를 선보이며 혜성처럼 등장해 ‘테슬라 킬러(Tesla killer)’를 자처했다. 그러나 자금난으로 공장 규모를 축소하고 대금 미지불로 소송에 휘말린 데 이어 핵심 인력이 줄줄이 회사를 떠나는 등 여러 악재들이 겹치며 위기설이 감돌았다. 이미 6만대 이상 사전 계약을 마치고 올 해 고객 인도 예정이었던 FF91의 양산 계획에 차질이 생기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분위기 전환을 위해 패러데이 퓨처가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LG 화학, 보쉬, 후지 테크니카&미야즈, 벨로다인 등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공급 업체 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FF91 이날 패러데이 퓨처 창업자인 자 웨팅 (Jia Yueting)은 투자 사실을 알리고 지난해 CES에서 공개한 양산형 전기차 FF91의 생산 계획을 밝혔다. 그에 따르면 패러데이 퓨처는 지난해 8월 마련한 캘리포니아 핸포드 공장에 설비와 인력 등을 갖춰 올 연말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FF91은 LG 화학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한 번 충전으로 최대 608km를 주행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4초에 도달하며 각종 센서 및 장비를 장착해 자율주행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FF81 스케치 아울러 FF91에 이은 소형 크로스오버 전기차 FF81의 개발 계획을 밝히며 신차의 스케치도 함께 공개했다. 해당 차량에 대한 세부 사항은 밝히지 않았으며 오는 4월 열리는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테슬라까지 참여한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는 어떤 행사?
    데일리 뉴스 2017-11-23 08:51:06
    국내 첫 미래자동차 엑스포가 23일 현대차 권문식 부회장과 르노그룹 질 노먼 부회장의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대구광역시와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이 주최하는 이번 ‘2017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 엑스포(DIFA)’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다. 기조 연설 중인 르노그룹 질 노먼 부회장 이번 행사는 미래자동차분야를 총괄하는 전문 박람회로 현대차, 르노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와 대창모터스 등 중소 전기차 완성업체를 비롯해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 등 다양한 기업과 미래차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한다. 각 업체들은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완성차, 튜닝차, 전장 부품 등을 전시하고 소개한다. 또한 각종 포럼과 비즈니스 상담을 비롯해 테스트 드라이빙, 자동차 기술명장 선발대회 등의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테슬라 모델 S 전 세계 26개국 251개 자동차 및 관련 기업이 엑스코 1층 전관을 가득 채웠다. 이 가운데 현대차는 가장 큰 규모로 전시관을 꾸려 아이오닉 일렉트릭, 플러그인과 함께 차세대 수소전기차, 전기버스 ‘일렉시티’ 등 다양한 친환경차를 전시한다. 현대 모비스는 자율주행 기술 전시와 함께 미래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VR 체험을 운영한다. 르노삼성 SM3 Z.E. 르노는 주행거리를 대폭 늘린 2018년형 SM3 Z.E를 처음 선보인다. 행사 첫날에는 르노그룹의 전기차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질 노먼 부회장이 방한, 르노그룹의 전기차 사업전략도 발표한다. BYD 부스에 전시된 eBus-7 특히 국제 모터쇼, 전시회 등에서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테슬라가 이번 행사에 정식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테슬라는 모델S 2대를 선보인다.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BYD도 부스를 마련해 전기버스 등을 선보인다.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데일리뉴스] 쌍용 티볼리에도 들어간 17조원 기술 완전자율주행 시험 시작 외 1건 | 0811
    데일리 뉴스 2017-08-11 03:07:16
    매일 아침 전해드리는 자동차 소식 오토캐스트. 8월 11일 시작하겠습니다.역시 자율주행이 자동차 산업의 미래인가봅니다. 인텔이 무려 17조4천억원을 들여 자율주행 기술을 가진 모빌아이를 인수한데 이어 올해 100대의 자율주행차를 미국, 유럽, 이스라엘에서 시험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1999년 이스라엘에 본사를 두고 설립한 모빌아이는 테슬라와 BMW는 물론 우리나라의 쌍용차 티볼리에 까지 자율주행과 충돌 방지 솔루션을 제공하며 급부상한 회사입니다. 테슬라와는 자율주행 기술 관련 사고가 발생하면서 견해차가 생겼고 결별했는데 그 빈자리를 인텔이 차지하면서 17조원이라는 대규모 인수가 벌어졌습니다.인텔이 모빌아이를 통해 진행하는 자율주행차 시험은 올해 말부터 시작하고 40% 정도는 BMW의 7시리즈로 시작할 예정입니다.자율주행과 함께 각광받는 기술이 바로 전기차인데요. 미국의 전직 전기차 경력자로 이뤄진 새로운 회사 체인제(chanje)가 배달용 전기 트럭을 올해 안에 판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체인제는 테슬라, 패러데이퓨처, 폭스바겐 등에서 일하던 인력들이 모여 만든 회사로 V8070이라는 첫 차를 내놨습니다. 테슬라와 패러데이퓨처와 달리 시작을 상용차 밴으로 만들었습니다. 미국에서 상용 밴이 하루 주행하는 거리가 평균 70마일인 것을 확인하고 70kWh의 배터리를 넣어 주행거리를 100마일에 맞췄습니다.마치 벤츠의 스프린터나 현대의 쏠라티와 유사한 형태의 밴은 소음과 배출가스가 전혀 없는 전기차로 도시의 배달 업무에 적합하다고 밝혔습니다.지금까지 오토캐스트입니다.
  • [데일리뉴스] 폭스바겐 신형 골프 하이브리드 탑재 외 2건 | 0804
    데일리 뉴스 2017-08-04 00:07:08
    매일 아침 전해드리는 자동차 소식 오토캐스트. 8월 4일 시작하겠습니다.닛산이 전기차 리프의 출시를 앞두고 회심의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리프의 주력시장 미국에서는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약 한 달 남은 신차 출시 일정을 홍보하고 나섰고 국내에서는 배우 남궁민이 출연하는 영상으로 전기차의 기능에 대해 알렸습니다.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닛산 리프의 티저 영상에는 사진은 없이 그래픽을 통해 새로운 리프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좀 더 가볍고, 멀리간다는 내용이 주를 이뤘습니다.지금의 리프는 주행거리가 약 172km 정도지만 새로운 차는 320km 이상으로 테슬라의 모델3나 쉐보레의 볼트와 경쟁하게 될 전망입니다.닛산은 2010년 전기차 리프를 처음 출시해 누적 27만5000대 이상을 판매해 가장 많은 전기차를 판매한 회사라는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한편, 한국닛산이 공개한 리프의 캠페인 영상에서는 전기차 배터리를 활용해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산골 마을의 마당에서 불을 켜고 영화를 상영하는 장면이 담겨 있습니다. 전기차가 전기를 소모하는 것만이 아니라 전기를 담아 운반하고 활용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최근 모델3의 고객 인도를 시작한 테슬라는 앞으로 24개월 안에 모델3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SUV 모델Y를 선보일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확인했습니다. 주주 미팅에서 알려진 모델Y의 이야기에 따르면 두번째 SUV 모델Y의 등장으로 테슬라는 세단인 모델S와 E SUV인 X와 Y까지 합해 이른바 섹시 라인업을 갖추게 됐습니다.이같은 내용은 엘론 머스크가 지금까지 말해왔던 새로운 플랫폼을 사용한다는 내용과 상반되는 것이라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폭스바겐의 새로운 골프 8세대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추가될 전망이라고 독일 언론이 전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올해 9월 열리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데뷔할 전망입니다. 폭스바겐의 골프는 그동안 디젤 엔진을 기본으로 소형의 가솔린 엔진을 적용했습니다. 일부 전기차 모델을 선보인 사례가 있지만 하이브리드 모델은 이번이 처음입니다.폭스바겐의 8세대 골프는 43년만에 가장 큰 변화를 예고했으며 마일드 하이브리드의 장착으로 최근 불거진 이른바 디젤게이트를 돌파하겠다는 의지도 엿보입니다.지금까지 오토캐스트입니다.
  • [데일리뉴스] 전기차 가성비 톱10 외 1건 | 0801
    데일리 뉴스 2017-07-31 23:52:26
    매일 아침 전해드리는 자동차 소식 오토캐스트. 8월1일 시작하겠습니다.전 세계는 전기자동차 열풍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자동차 복원회사 모헤닉이 전기차를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는데 미국에서는 이와 비슷한 회사가 이미 차를 만들어 선보였습니다.미국 뉴욕주에 위치한 볼링어모터스는 아주 독특한 구조의 전기 오프로더를 개발해 공개했습니다. 트럭과 SUV의 중간 지점인 이 차는 전기차의 특성을 살려 엔진룸부터 트렁크까지 뻥 뚫린 적재공간을 만들었습니다. 파워트레인은 올휠드라이브. 시속 100km/h까지는 4.5초만에 가속합니다.최고속도는 127마일. 약 시속 204km입니다. 60kWh와 100kWh 배터리를 선택할 수 있으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각각 193km와 322km입니다. 차는 1.8톤 정도인데 약 2.8톤에 이르는 견인력도 갖고 있습니다.미국에서 출시는 2019년 2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지금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테슬라의 모델3는 전 세계에서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7월 인도를 시작하겠다고 한 약속을 일단 지켜내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미국의 블룸버그는 차의 가격 대비 주행거리가 긴 전기차 순위를 메겼는데 테슬라의 모델3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국내에도 출시한 쉐보레의 전기차 볼트였고 4위에는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전기차가 올라갔습니다.이같은 결과는 블룸버그가 자동차의 MSRP 즉, 권장판매가격을 기준으로 계산한 것인데 테슬라의 모델3와 쉐보레 볼트는 1마일당 140에서 160달러대를 기록했는데 현대 아이오닉부터는 237달러로 훌쩍 올라갑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미국 시장에서 테슬라와 볼트를 제외한 나머지 차들을 제 값에 사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실제 주머니 사정을 반영한 결과는 아니라고 해석했습니다.어쨌건 테슬라의 모델3는 나오자마자 가격대비 성능에서 가장 우월한 전기차 타이틀을 차지하게 됐습니다. 국내에는 2019년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지만 이 때 쯤이면 이미 판매를 시작한 쉐보레 볼트도 물량을 늘릴 것이고 현대 아이오닉, 기아 쏘울도 주행거리를 대폭 늘려 등장할 것이라 전기차 업계의 경쟁이 기대됩니다.지금까지 오토캐스트였습니다.
  • [데일리뉴스] 주행거리 499km 테슬라 모델3 공개 외 2건 | 0731
    데일리 뉴스 2017-07-30 23:05:28
    매일 아침 전해드리는 자동차 소식 오토캐스트. 7월31일 시작하겠습니다.주말 사이 미국에서는 테슬라 모델3의 공개와 고객 인도가 이뤄졌습니다. 모델3는 테슬라의 이른바 보급형 모델로 주행 거리에 따라 약 4000만원에서 5000만원 사이의 가격으로 나왔습니다. 자율 주행 기능인 오토파일럿을 비롯한 옵션을 모두 추가하면 약 6400만원까지 가격이 올라갑니다.테슬라는 배터리의 용량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1회 충전으로 달리는 주행거리는 스탠다드 모델이 354km, 롱 레인지 모델이 499km라고 밝혔습니다. 실내에는 기존 모델S에서 사용하던 세로형 디스플레이 대신 TV처럼 가로로 긴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대부분의 기능을 제어합니다.테슬라는 국내에 내년 하반기쯤 모델3를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는 미국 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출고를 시작했습니다.BMW코리아가 주말 부산에서 뜨거운 신차출시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스포츠세단과 쿠페, 컨버터블로 이뤄진 4시리즈의 신차 출시를 부산에 문을 연 힐튼호텔에서 개최했습니다. 금요일은 미디어 시승 행사를 진행했고 토요일에는 고객 400명을 초청해 파티를 열며 차를 출시했습니다.신형 4시리즈는 M스포츠 패키지를 장착해 더욱 달리기를 강조한 모습입니다. 해외에서는 풀 LCD 계기반을 장착했지만 국내 모델에는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헤드램프와 안개등을 LED로 바꿨고 테일램프 역시 디자인을 바꾸면서 패밀리룩을 유지했지만 구형과 확실한 차별화를 이뤘습니다.폭스바겐의 새로운 캠페인을 함께 보실까요. 폭스바겐은 시각 장애인 사진작가 피트 애커트와 함께 아테온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어둠 속에서 라이트 페인팅 기법을 사용해 아테온을 담기 위해 작가는 차를 손으로 만져보고 영감을 얻었습니다.폭스바겐의 아테온은 4도어 쿠페 스타일의 신차입니다.지금까지 오토캐스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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