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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솟는 테슬라 가치…토요타 이어 車업체 2위
    데일리 뉴스 2020-01-30 10:36:41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테슬라 주가가 치솟았다. 지난 29일(현지시간) 테슬라가 시장 기대치를 훨씬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장 마감후 최고 13% 급등해 거래가 이뤄졌다. 테슬라는 2019년 4분기 실적을 발표, 73억8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예상치 70억 2000만달러를 뛰어넘은 수치다. 주당순이익(EPS)은 2.14달러로 당초 예상치인 1.72달러를 웃돌았다. 2분기 연속 호실적을 기록한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1179억달러. 기존 글로벌 자동차 업체에 비해 판매나 기업 규모가 작은 것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다. 미국의 GM(480억달러) 포드(350억달러)를 합친 것보다 무려 350억달러를 웃돈다. 자동차 업체로는 토요타에 이어 두 번째로 가치가 높은 기업이 됐다. 테슬라 실적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테슬라는 전세계 11만2000대 차량을 인도하고, 지난 한 해 총 36만7500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올해 판매 목표는 50만대로 제시했다. 테슬라는 상하이 공장에서 모델3 생산에 이어 모델 Y를 오는 2021년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모델 Y는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먼트 공장에서 생산 중이며 3월부터 인도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한정된 수량의 전기 세미 트럭도 생산할 계획이다.dajeong@autocast.kr
  • 토요타 수프라가 BMW Z4보다 빠른 이유
    데일리 뉴스 2020-01-22 17:28:14
    [오토캐스트=정영철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가 21일 국내에 스포츠 쿠페 토요타 GR 수프라를 공식 출시했다. 같은 섀시와 파워트레인을 BMW의 Z4와 공유하는 수프라는 이미 북미에서 튜닝을 위한 스포츠카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17년 전 끝났던 수프라의 역사를 다시 살려낸 차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의 신차 발표 현장에서 수프라의 개발 총괄을 맡은 타다 테츠야 수석 엔지니어에게 수프라와 Z4는 무엇이 다른지 들어봤다. 토요타의 수프라는 BMW Z4 M40i와 많은 부분을 공유한다. 동일한 플랫폼을 사용하고 파워트레인도 공유한다. 또한, BMW Z4를 생산하는 오스트리아의 마그나 슈타이어 공장에서 위탁 생산을 하며, 실내 부품들도 많은 것들을 공유한다. 겉모습만 바꾼 BMW Z4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수프라를 직접 개발한 수석 엔지니어는 이에 대해 부드럽지만 강한 어조로 완전히 다른 차인 이유를 들려줬다. 타다 테츠야 수석 엔지니어는 ‘BMW와 스포츠카를 공동으로 개발하며 가장 신경을 많이 쓴 부분은 바로 새로운 플랫폼의 개발이었다’고 말했다.BMW Z4와 마찬가지로 GR 수프라 또한 짧은 휠베이스와 넓은 트레드를 가지고 있다. GR 수프라의 휠베이스는 2470mm로 86과 비교해도 10mm 짧은 휠베이스를 가지고 있다. 또한, 극단적으로 낮은 무게중심, 카본 파이버 섀시를 사용하는 렉서스 LFA보다도 우수한 비틀림 강성을 달성했으며 86에 비해서는 차체 강성이 두 배에 이른다. 이를 통해 최상의 운동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플랫폼을 확보할 수 있었다. 타다 테츠야 수석 엔지니어는 ‘BMW와 이 플랫폼을 공동으로 개발한 이후부턴 BMW와 토요타가 완전히 독립적으로 각각의 차량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파워트레인을 공유하긴 하지만 세부적인 설정과 변속기의 세팅은 전혀 다르다는 설명이다. 그는 ‘파워트레인을 조율해가는 과정에선 연비와 같은 부수적인 부분은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오로지 운전의 즐거움만을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수프라의 개발엔 토요다 아키오 회장이 직접 마스터 드라이버로 참여했다. 타다 테츠야 수석 엔지니어는 ‘토요다 아키오 회장은 이 차에 수프라라는 이름을 달아도 될지에 대해 아주 신중하게 생각했다’며, ‘그는 수많은 테스트 주행에 직접 참여했고, 출시 1년 전에야 수프라라는 이름을 달 것을 승인했다’고 말했다. 수프라의 개발에 그만큼 공을 들였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GR 수프라에 탑재한 직렬 6기통 트윈-스크롤 터보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340마력을 발휘하는 한편, BMW Z4 M40i는 387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하지만 외신 매체들이 비교한 직진 가속력 테스트에선 거의 항상 수프라가 더 앞서는 결과를 보여줬다. 이런 결과는 그만큼 두 차의 파워트레인 성향에 뚜렷한 차이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차를 구입한 후에 소비자들이 손쉽게 튜닝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해둔 점도 수프라 다운 특징이다. 엔진룸엔 강성 향상을 위한 스트럿 브레이스를 손쉽게 추가할 수 있도록 나사 구멍과 홈을 마련해놨다. 차체 표면에 뚫려있는 벤트들 중 상당수는 플라스틱으로 막혀있는 더미 벤트들인데 이 부분들도 튜닝 부품을 통해 손쉽게 실제 냉각과 다운포스 효과를 내도록 변경할 수 있다. 또한, 디퍼렌셜 오일 쿨러를 추가할 수 있도록 여유 공간을 마련한 설계를 했다. 새로운 엔진에 대한 자신감도 보여줬다. 타다 테츠야 수석 엔지니어는 수프라의 상징과도 같았던 기존 2JZ 엔진의 신뢰도를 이번 엔진에서도 기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 ‘기존의 2JZ 엔진의 신뢰도는 유명하다. 그리고 그런 점은 이번 GR 수프라에서도 기대할 수 있다’며, ‘오랜 세월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엔진 신뢰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최적의 냉각효율이라는 것을 알았다. GR 수프라는 최적의 냉각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설계했다’고 밝혔다.cdyc37@gmail.com
  • 토요타, 올 상반기 4종 신차 출시...첫 주자는 GR 수프라
    데일리 뉴스 2020-01-09 14:28:34
    토요타 코리아가 올해 상반기 중 4종의 토요타 신형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올해 첫 출시 모델은 17년만에 재탄생한 토요타의 정통 스포츠카인 GR 수프라다. 오는 1월 21일에 출시할 예정이며 현재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의 전시장에서 사전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2월 중순에는 캠리의 스포츠 에디션 XSE 모델을 200대 한정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3월 중순에는 프리우스 4륜 구동 모델과 프리우스C 크로스오버를 선보일 예정이다. 토요타 코리아의 강대환 상무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추어 선택의 폭을 넓히고, 운전의 즐거움을 전해 드리고자, 다양한 라인업을 소개하게 됐다”며 “토요타와 함께 자신만의 스타일을 맘껏 즐겨 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dajeong@autocast.kr
  • [CES] 토요타의 큰 그림, 후지산 옆 '우븐 시티' 건설 발표
    모터쇼 2020-01-07 07:05:07
    [라스베이거스=이다일 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일본 후지산 인근 공장 부지를 활용해 실증도시 ‘우븐시티(Woven City)’를 건설한다고 7일 발표했다. 이 도시는 토요타가 추구하는 인공지능, 로보틱스, 모빌리티, 재료과학, 지속가능한 에너지에 대한 실증을 진행한다. 토요타자동차의 도요타 아키오 회장은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프레스컨퍼런스에서 우븐 시티의 건설을 발표했다. 우븐 시티는 일본 후지산 인근의 토요타 공장 부지 70.8만 제곱미터 부지를 활용해 추진하며 2021년 착공한다. 도시의 디자인은 덴마크의 건축가 비야케 잉겔스 (비야케 잉겔스 그룹 B.I.G)가 담당한다. 우븐 시티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는 물론 플라잉카, 로봇 등의 기존 기술은 물론이고 스마트 홈, 인공지능 등 최신의 IT 기술을 활용해 인간의 일상 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한다. 도요타 아키오 회장은 “도시 운영의 근간이 되는 디지털 운영 시스템을 포함해 매우 독특한 기술의 실증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독특한 기회를 연구에 활용하고 싶거나 토요타와 지속적으로 모빌리티 생활을 개발하고 싶은 분들의 참가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토요타는 CES에서 우븐 시티의 발표에 모든 시간을 쏟았다. 프레스 컨퍼런스 내내 우븐 시티의 이야기를 전달했으며 이 안에 들어있는 자율주행, 로봇, 플라잉카, 수소 등의 기술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별도로 확인하도록 기획했다. 우븐 시티라는 콘셉트는 토요타의 시작이 방직공장인데서 따 온 것으로 보이며 사람과 기계, 사람과 사람, 도시와 사람을 연결하는 커넥티비티 개념을 적용하기 위한 콘셉트로 해석할 수 있다.auto@autocast.co.kr
  • [모터쇼] 이 시국에 일본을? 도쿄모터쇼 방문기 #2
    모터쇼 2019-10-23 17:07:35
    도쿄모터쇼의 시작. 모터쇼는 언제나 스르륵 개막한다. 적어도 기자로 참가하면 그렇다. 개막식은 언론공개일이 끝난 이후에 시작하니 언제나 모터쇼는 미리 보는 셈이다. 올해 도쿄모터쇼는 느낌이 다르다. 한일 관계가 경색됐고 일본 제품의 불매도 벌어지고 있다. 이 와중에 일본에 와서 일본의 자동차를 본다.우리나라는 세계 5대 자동차 생산국이다. 미국, 독일, 일본, 중국을 제외하면 우리나라가 그 다음이다. 자동차의 소비는 규모보다 적극성을 인정받은 나라다. 신차, 신기술에 매우 민감하고 제품의 훌륭함과 허술함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좋은 브랜드는 높은 가격에도 미친 듯이 팔린다. 벤츠의 최고급 세단 S클래스가 그 예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권 톱클래스고 전 세계에서도 손가락에 꼽는다. 반면 품질이 떨어지면 여지없이 버티지 못한다. 미쓰비시, 스바루가 여러 가지 사정에도 한국 시장에서 철수한 배경도 비슷하다. 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같은 글로벌 초대형 브랜드가 버티고 있어서 이들 시장과 겹치면 여지없이 나가떨어진다.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의 수준이 높은 이유다. 비슷한 나라로 일본이 있다. 오랜 시간 이어진 일본의 자동차 제조국 역사는 강한 힘이 있다. 특히, 몇 년 전까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일본차는 신뢰의 상징이었다. 내구성과 품질이 뛰어났고 가격도 적당했다. 이제는 한국차가 이 시장을 노린다. 중국에서도 이미 한 차례 경쟁을 했고 지금은 동남아시아, 인도가 최전선이다. 지역을 벗어나 기술로 들어가면 최전선은 수소차다. 독일 브랜드, 미국 브랜드가 모두 전기차를 내놓는 요즘 수소차를 내놓은 브랜드는 현대자동차와 토요타 정도를 손에 꼽는다. 수소자동차 기술은 쉽게 볼 성질이 아니다. 지난 100년간 내연기관 자동차의 시대에 석유 패권을 생각하면 그렇다. 자동차를 움직이고 난방을 하기 위해 석유를 둘러싼 경쟁은 치열했다. 전쟁의 원인이기도 했다. 수소도 마찬가지다. 미래의 에너지원으로 꼽힌다. 지금은 단가가 비싸다지만 이를 국가단위로 소비하기 시작하면 얘기가 다르다. 생산부터 운송, 소비까지 모든 과정이 전기에 비해 합리적이다. 특히 보관이 불가능한 가장 큰 약점을 가진 전기 대신 수소는 보관과 운송이 가능하다. 그래서 호주의 사막에 수소 생산시설을 건설하고 수소 운반선을 만들어 대도시로 운송하는 방법이 현실적으로 등장했다. 이미 일본이 토요타 자동차는 물론 선박회사, 전기회사가 모여 추진하는 과제다. 그래서 앞으로 100년 수소 대중화 시대가 열린다면 수소 패권이 힘이고 권력이 될 것이다. 그래서 수소차는 중요하다. 이번 모터쇼의 주제를 그래서 수소로 잡았다. 전기를 넘어선 무엇인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도쿄모터쇼는 반나절 만에 기대를 저버렸다.도쿄모터쇼는 둘로 나눠졌다. 빅사이트 전시장에서 서관과 남관을 사용해 열린다. 여기에는 혼다, 닛산, 렉서스와 같은 브랜드가 있다. 전시장의 동관은 사용하지 않는다. 내년 올림픽을 위해 공사중이라고 한다. 대신 전철로 한 정거장 정도 떨어진 토요타의 메가웹이라는 전시장을 사용한다. 정확히는 메가웹 앞의 창고를 전시장으로 만들어 사용하고 메가웹에서는 미래를 향한 새로운 전시 ‘퓨처 엑스포’를 진행한다. 토요타의 수소차는 여기에만 전시한다. 무엇인가 혁신을 보여주지 못했다. 아쉽다. 둘로 나눠진 공간만큼 전시 내용도 아쉽다. 빅사이트의 브랜드 혼다, 닛산은 전기차를 메인으로 내세웠다. 혼다는 ‘e’ 시리즈를 무대에 올렸다. 2017년 도쿄모터쇼에서도 등장했었고 조금씩 더 다듬으며 유럽 모터쇼에서 보여줬던 차다. 소형차 크기의 시티커뮤터 컨셉의 전기차다. 깜찍한 외형으로 관심을 모았었는데 벌써 내년이면 양산형이 등장한다. 이번 모터쇼에서도 별반 다른 내용은 없었다. 양산형이 등장할 예정이고 혼다의 소형 스쿠터 두 대와 소형차 FIT가 메인 무대의 전부다. 닛산은 IMk라는 경 전기차를 선보였다. 경차에 전기차 파워트레인을 연결하는 것이 일본에서 어떤 혜택이 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작은 차를 선호하는 나라인 만큼 새로운 도전이다. 이미 우리나라에도 스파크 EV, 레이 EV와 같은 전기차가 있었는데 닛산은 새로운 컨셉트카로 경 전기차를 내놨다. 이 차는 앞, 뒤가 모두 일본의 기를 담았다. 일본의 집과 마당 그리고 사무라이의 투구와 같은 것을 연상케 하는 닛산의 디자인을 담았다. 일본 시장을 위한 일본 브랜드의 자동차다. 그 반대편에는 ‘Ariya’라는 전기차 컨셉트를 내놨다. 이미 미국 기자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에 공개했던 모델이다. 우리나라 부산 르노삼성자동차 공장에서 생산하던 닛산 로그와 비슷한 크기다. 다만, 실내는 전기차인 만큼 상위 모델 무라노와 비슷하다고 한다. 제로백 5초의 성능에 날렵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미국 시장에 실제로 출시할 예정이라니 우리나라에도 아마도 들여오지 않을까. 월드 베스트셀러 전기차 닛산의 리프가 생각난다. 그나마 제일 볼거리를 제공한 곳은 토요타 부스다.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 뒤통수만 보였다. 방법을 찾았고 무대 뒤로 슬쩍 들어가 현장 방송스텝의 화면을 훔쳐봤다. 현장 상황에 집중하느라 아무도 뒤에 누가 있는지 신경 쓰지 않았다. 덕분에 도요타 아키오 회장의 연설부터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까지 편안하게 감상했다. 물론 일본어로 진행된 행사여서 몇몇 한자를 보고 내용을 추정할 뿐 제대로 이해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넘겨 들은 내용을 정리하자면, 물론 나중에 보도자료와 영문 기사 등을 통해 확인했다. 토요타는 미래의 자동차와 사회를 설명했다. 미래에는 이런 자동차가 다닐 것이고 비단 차뿐만 아니라 이동수단, 운송수단의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 것인지 보여줬다. 아키오 회장은 “e-팔레트 컨셉트카가 모두를 위한 운송수단이라면 e-레이서는 ‘애마’와 같은 존재”라고 구분 지었다. 공유해서 타는 차도 필요하지만 즐겁게 달릴 차를 구입하는 사람들은 계속 있을 것이란 해석이다. 이외에도 물건을 옮겨주는 마이크로 팔레트도 컨셉트로 등장했고 좌우 3개씩 총 6개의 바퀴가 직선과 삼각형을 그리며 앞, 뒤, 옆으로 움직이는 독특한 구조도 선보였다. 모터쇼를 통해 체험을 강조하던 아키오 회장의 뜻에 맞춘 것인지 곳곳에는 AR, VR을 통해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미래의 레이서 옷을 입어보는 공간에서는 우리나라의 ‘스노우 앱’처럼 얼굴을 바로 합성해 미래의 레이싱 슈트를 입고 보여주는 스크린도 마련됐고 음료수를 가득 실은 마이크로 팔레트가 무대로 등장하기도 했다. 이런 공간을 제외하면 도쿄모터쇼는 아쉬움이 많다. 체험 공간이라는 야외의 ‘오픈 퓨쳐’는 푸드 트럭이 자리를 잡았고 우리나라의 길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전동스쿠터를 체험하는 공간도 마련했다. 일본은 아직 전동스쿠터가 불법이어서 거리에서 보기 힘들다. 또, 르노의 트위지를 전시했는데 르노 앰블럼 위에 플라스틱을 덧붙여 닛산의 앰블럼으로 교체했다. 아직 스티어링휠의 앰블럼은 바꾸지 못했는지 스티커로 ‘주의’라고 붙여두었고 손으로 만져서 르노 앰블럼을 찾아보려하니 옆에 선 누군가가 일본어로 안 된다고 말했다. (그렇게 느꼈다) 그래서 얼른 손을 뗐다. 짧게 돌아본 도쿄모터쇼는 여러모로 내년 올림픽의 사전 행사와 같은 분위기도 있었다. 올림픽에 일본의 주요 기업들이 모두 총력 참가하는 분위기가 있는데 모터쇼도 마찬가지다. 토요타의 임원이 모터쇼 ‘퓨처 엑스포’의 조직위원을 겸하고 있다. 일본자동차공업협회 회장은 토요타의 아키오 회장이다. 자동차를 그리고 기술을 집중해 보려고 마음먹은 자리였는데 아쉽게도 올림픽 홍보 행사를 본 느낌이다. 하루라도 빨리 돌아가기 위해 밤 비행기를 선택한 탓에 이 시국에 찾아온 도쿄모터쇼 이야기 2부는 여기서 마친다. 나머지는 한국에 돌아가서 천천히 풀어야겠다.3부에 계속auto@autocast.co.kr
  • [모터쇼] 이 시국에 일본을? 도쿄모터쇼 방문기 #1
    모터쇼 2019-10-23 09:54:08
    짐을 가볍게, 마음도 가볍게. 이번 도쿄모터쇼에 방문하며 결심했다. 아무것도 가져가지 않고 아무것도 가져오지 않겠다. 그렇게 배낭 하나에 짐을 꾸렸고 노트북, 카메라, 간단한 옷가지만 챙겨서 비행기를 탔다.#도쿄모터쇼 D-1지난 밤 에티오피아 항공이라는 뜻밖의 비행기를 타고 늦게 도쿄에 도착했다. 입국 수속에는 나루히토 일왕 즉위식의 손님을 환영하는 메시지가 붙어있다. 같은 비행기에서 내린 누군가도 6명이나 되는 경호원의 호위를 받으며 출국장을 빠져나갔다. 우리나라의 이낙연 총리도 일본을 방문한다고 한다. 이 시국에. 주목된다. 도쿄모터쇼 언론공개 전날의 입구 풍경. 비가 오는 날씨에 조금은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의 전시장 입구 일왕 즉위식이 열린 22일. 일본 도심은 조용했다. 임시공휴일이라 비행기 가격은 높게 올라갔고 도심의 호텔도 비싸다. 정오가 되자 즉위식을 TV에서 보여줬고 점심을 먹으러 나간 거리에서는 뜻밖에 ‘왕권국가에 반대’하는 시위대와 마주쳤다. 경찰이 삼엄하게 둘러싼 가운데 행진이 이어졌다.미리 다녀온 도쿄모터쇼장, 오다이바 빅사이트는 한산했다. 비도 내려서 을씨년스럽다. 이미 도쿄모터쇼는 10년 가까이 참석했기 때문에 익숙했는데 올해는 유난히 조용하다. 저녁에 뉴스를 보고 안 사실인데 이 시간에 토요타에서는 일본의 기자들과 외신 기자를 대상으로 오다이바 ‘메가웹’에서 ‘퓨처 엑스포(Future Expo)’ 전시장을 미리 둘러보는 행사를 열었다. 일본의 그 누구도. 한국의 일본자동차 브랜드 관계자 그 누구도 알려주지 않았던 행사였고 초대받지 못했고 그다지 아쉽지는 않다고 위안했다.#도쿄모터쇼 D-0모터쇼 당일. 보통 모터쇼 프레스데이 첫 날은 새벽 6시쯤 숙소를 나선다. 8시 전후로 프레스컨퍼런스가 시작하는데 가장 중요한 내용이 쏟아져 나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간표가 여유롭다. 몇 개의 일본 브랜드 자동차 회사를 제외하면 특별한 행사가 없다. 특히,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관심을 가질 내용은 드물다. 일본은 자동차의 갈라파고스 같은 곳이며 특유의 우핸들, 가솔린, 경차, 박스카와 같은 독특한 문화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한국에 들어오는 일본차는 대부분 미국에서 판매하고 인기 있는 차종이다. 즉, 브랜드는 일본이지만 취향은 미국 스타일이다. 모터쇼 당일. 한국어판 안내책자가 있다. 가져가는 사람은 많지 않은 모양이다. 모터쇼장의 구성이 예전과 다르다. 입장권을 발급하는 공간도 위치가 바뀌었고 프레스센터도 지하 1층에서 6층으로 옮겼다. 행사장의 규모도 줄었고 차로 3분 거리의 토요타 ‘메가웹’이라는 전시장을 모터쇼의 ‘아오미 전시장’이라는 이름으로 사용하는 것도 독특하다. 도쿄모터쇼 준비로 빅사이트의 공간 일부를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데 토요타자동차가 2020년 올림픽 준비위원회의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란 이유도 있다. 그래서인지 퓨처 엑스포를 준비한 일본자동차공업회 모터쇼 특별위원회 위원장 역시 토요타자동차의 사람이다.모터쇼의 구성은 빅사이트의 서, 남 전시장과 차로 3분 거리의 아오미 전시장 그리고 토요타의 메가웹 공간을 활용한 ‘퓨처 엑스포’로 구성했다.#그래도 우리가 관심 가져야 할 차국내에서는 일본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고 한, 일 관계는 예전 같지 않지만 모터쇼에서는 자동차와 기술에 대해 봐야 한다. 단적으로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의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기술과 경쟁을 벌이는 브랜드는 토요타가 유일하다. 특히, 2020년 올림픽을 앞두고 수소차와 전기차, 자율주행차를 세계에 홍보하겠다는 전략을 세워두고 있다.이번 모터쇼에서도 토요타자동차와 닛산, 혼다 등 주요 브랜드는 신차를 발표한다. 토요타는 수소연료전지차 미라이의 컨셉트 모델을 새로 발표한다. 토요타의 TNGA 플랫폼을 적용해 양산 승용차의 모습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 2020 올림픽에서 근거리 셔틀로 활용할 자율주행 자동차 e-팔레트도 등장한다. 네모난 상자 형태의 자동차로 전기차+자율주행을 합친 모델이다. 렉서스도 EV 컨셉트를 발표하고 닛산은 IMk라는 경차 크기의 시티 커뮤터를 출시한다. 혼다는 지난 도쿄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하고 이후 유럽 모터쇼에서 컨셉트에서 양산으로 이어지는 모델을 공개했던 전기차 ‘e’를 공개한다. 2020년 양산을 앞둔 상태라 완성판에 가까운 모델이 등장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마쯔다, 스즈키, 스바루, 미츠비시 등이 신차를 출시하지만 국내에선 볼 수 없는 모델들이다. 혼다가 발표한 'e' 모델 유럽 브랜드 가운데는 메르세데스-벤츠가 1회 충전으로 700km를 주행할 수 있는 비전 EQS 컨셉트를 출품하고 르노는 국내에 클리오라는 이름으로 판매하는 소형차 루테시아의 신모델을 선보인다. 일본에서는 과거 혼다의 클리오라는 차가 있었기 때문에 이름을 바꾸었다.도쿄모텨쇼는 46회를 맞았다. 전 세계 7개국 186개 기업이 참가했다고 조직위원회가 밝혔지만 실감하는 규모는 크게 줄었다. 과거 세계 5대 모터쇼로 꼽히던 규모에서 이제는 일본의 잔치가 된 느낌이다. 도쿄모터쇼는 올해 입장객 100만 명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일본자동차공업협회 도요타 아키오 회장(토요타자동차 사장)을 중심으로 부흥에 나섰다.2부에서 계속auto@autocast.co.kr
  • 2020 토요타 4러너 업그레이드 뉴 벤처 에디션 공개
    데일리 뉴스 2019-09-30 04:00:21
    토요타가 오프로드의 팬들을 위해 새로운 벤처 에디션 4러너 모델을 선보였다. 2020년형 신형 4러너 벤처 에디션은 야키마 메가 워리어 루프 랙, 건메탈 컬러의 17인치 TRD 휠, 검은색 미러 캡, 도어 손잡이 및 루프 스포일러, 블랙 토요타 배지 및 로고 등의 새로운 요소들을 적용해 매력 포인트를 늘렸다. 내부에는 전동식 및 열선내장 프론트 시트의 머리 받침대에 TRD 문자열이 있는 SofTex 트림 특별판 4러너가 제공된다. 내부는 전천후 바닥 매트, 후면 화물 매트 및 후면 미닫이 화물 데크가 적용된다. 또한 메가 워리어 랙은 튼튼한 강철로 만들어져 있으며, 길이 1,321mm, 폭 1,219mm, 높이 165mm의 트레이에 루프탑 스토리지를 추가로 제공한다. 4러너 벤처 에디션은 TRD 오프로드 프리미엄 등급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에 어느 곳에나 어울릴수 있다. 풀타임 사륜구동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저속에서 선택 가능한 2단 변속기가 장착된 WD 시스템. 패키지는 또한 필요할 때 저속에서 트랙션을 추가하기 위해 선택 가능한 리어 디퍼렌셜 잠금 장치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표준 기능 목록에는 운전자가 선택할 수 있는 5가지 저속 설정 중 하나에서 차량을 전방 또는 후진으로 천천히 이동하도록 엔진 속도와 제동력을 조절하는 크롤 제어 장치가 포함된다. 액티브 트랙션 컨트롤도 기본사양이며, 휠 미끄러짐을 감지할 때 지면과 접촉하는 휠에 구동력을 분산시켜 트랙션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마지막으로, 멀티-터레인 셀렉트는 선택한 지형 설정(먼지, 모래 또는 바위)에 따라 휠 스핀을 제어하여 그립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여기에 8인치 터치스크린과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아마존 알렉사 호환, 4.2인치 MID 화면을 갖춘 새로운 계기판 디자인 등 2020년 4러너에 제공했던 모든 기술 업데이트됐다. 또한 뒷좌석 승객을 위한 2개의 추가 USB 포트, 푸시버튼 스타트 기능이 있는 스마트 키,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P 안전 스위트도 기본사양이다. 강호석 press@autocast.co.kr
  • 아프리카 사막, 신형 랜드 크루저 나미브 스페셜 에디션 픽업 등장
    데일리 뉴스 2019-09-17 01:35:14
    메르세데스 벤츠 G-바겐과 마찬가지로 70시리즈 토요타 랜드 크루저는 80년대 중반부터 큰 변화 없는 모습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남아프리카를 포함해 일부 국가에서는 지금도 브랜드에서 핵심 모델로 판매되고 있다. 최근 남아프리카에서는 나미브 스페셜 에디션으로 라인업을 확대했다. 남아프리카 토요타의 웹사이트에서는 89만3600랜드(한화 약 7210만원)의 시작 가격에 랜드 크루저 79 4.5D V8 D/C 나미브 모델을 확인 할 수 있다. 일반형 79 듀얼캡 모델보다 12만5000랜드(약 1000만원)이 더 비싸다. 출력은 4.5리터 터보 디젤을 통해 최고출력 202마력, 1200-3,200rpm 사이에서 430N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평균연비는 100km당 11.3리터, 배출량은 300g/km를 기록한다. 적재 및 견인 능력은 오리지널 모델의 것을 유지했지만 업그레이드 된 서스펜션과 16인치 휠이 적용됐다. 타이어는 265/75 쿠퍼 디스커버러 S/T 맥스(Maxx)를 신었다. 랜드 크루저의 탄탄한 외관을 개선했으며, 샌드 베이지와 아이보리 화이트 색상으로 나온다. 외부에는 스페셜 배지를 추가했으며, 토요타 레터링을 새롭게 디자인 된 그릴에 추가했다. 강철 전면 범퍼와 일체형 헤비듀티 너지 바 및 보조 라이트가 달렸다. 통합형 토우바가 있는 튜브형 리어 스텝도 장착된다. 안쪽에는 나미브 로고가 붙여진 맞춤형 회색 캔버스가 좌석을 감쌌으며, 가장자리에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퇴화를 방지하는 안티 스커프 판이 그려져 있다. 오프로드 라이어는 또한 냉각된 글로브 박스, LED 조명, 마이크 코드 후크, 양방향 라디오 컴파트먼트 및 더 많은 저장 공간을 갖춘 루프 콘솔도 갖추고 있다. 랜드 크루저 79 D-캡 V8의 모든 버전은 내비게이션 및 블루투스, 파워 윈도우, 틸트 및 텔레스코픽 스티어링 칼럼, 원격 중앙 잠금 장치, 프론트 전원 소켓, ABS 및 프론트 에어백 2개, 터치 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구비했다. 강호석 press@autocast.co.kr
  • 토요타 프리우스 19년형,  4인승에서 5인승으로 업그레이드
    데일리 뉴스 2019-07-22 00:38:13
    토요타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19년형으로 변경되며 몇 가지 장비들을 추가했다. 가장 큰 뉴스는 토요타 프리우스 뒷 좌석에 한 명이 더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는 것이다. 승인된 최다 탑승인원은 기존 4명에서 5명으로 변경됐다. 토요타는 탑승인원이 늘었지만 편안함은 기존 그대로라고 밝혔다. 또한, 2019년형 프리우스 PHEV는 캘럭시 블랙 메탈릭 외장 컬러와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17인치 알로이 휠이 추가됐다. 내부에서 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화이트 트림에 블랙 액센트를 가미했다. 토요타에 따르면 새로운 패브릭 트림 또한 제공되며 보다 높은 품질의 내장재를 사용했다. 이외 다른 부분에서 프리우스 PHEV는 변경된 사항이 없다. 1.3리터/100km의 연비 28g/km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그리고 실생활 전기모드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45km이며, 순수 배터리 모드에서 최고시속은 135km이다. 프리우스 PHEV에 의해 사용되는 스마트 기술의 일부는 펌프의 열을 이용하는 것이다. 엔진 또는 전기 히터에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하는 다른 차들과는 달리 열을 외부에서 가져온다. 또한, 효율적인 온도를 유지하는 배터리 워닝 시스템, 무배기가스 배출에서 추운날씨 영향을 최소화하는 특정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세그먼트에서는 독보적인 태양열 판넬을 액세서리 리스트에서 제공하고 있다. 추가의 5km 주행 거리를 늘려준다. 강호석 press@autocast.co.kr
  • 토요타 순수전기 상용차, 프로에이스 콤팩트/미디엄 듀티 밴 공개
    데일리 뉴스 2019-07-11 23:34:59
    토요타는 최근 소개했던 프로에이스 시티 콤팩트 듀티 밴, 그리고 보다 큰 사이즈의 프로에이스 미디엄 듀티 밴의 전기 파워트레인 버전을 소개한다고 발표했다. 토요타는 배터리 방식 전기 버전의 프로에이스와 프로에이스 시티가 유럽시장에 내년 초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타에 따르면 토요타 프로페셔널이라는 새로운 부서의 지원을 받고 있는 토요타의 경량 상용차(Light Commercial Vehicle, LCV) 비즈니스를 성장시키고자하는 계획의 일부이다. 많은 유럽 도시들은 낮은 배출량 규제에 맞춰, 토요타는 배터리 전기 차량(BEV) 버전의 프로에이스와 프로에이스 시티를 시장에 내놓을 것이다. 이 BEV 프로에이스 형제는 PSA 그룹에서 제공하는 플랫폼을 사용한다. 토요타는 2020년에 프로에이스 론칭, 이에 따라 2021년 프로에이스 시티를 내놓을 계획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공개된 바가 없다. 두 모델은 푸조 엑스퍼트/시트로앵 점피/오펠 비바로와 푸조 파트너/시트로앵 베링고/오펠 콤보의 전기차 버전과 전기 파워트레인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는 이번 신제품 공세로 LCV 브랜드 전략인 토요타 프로페셔널을 내세우고 있다. 이 회사는 처음에는 "네트워크 전반에서 LCV에 더 많이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토요타는 LCV 고객 경험을 전문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LCV 네트워크 전략을 전개할 예정이다. 토요타 프로페셔널 전략의 일환으로, 기존의 일부 비즈니스 센터는 전문 인력을 갖춘 LCV 센터가 된다.2020년 초 프로에이스가 판매에 들어갈 시점에 토요타 프로페셔널의 라인업은 세 가지 모델로 확장될 전망이다. 프로에이스 시티 콤팩트 듀티 밴, 프로 에이스 미디엄 듀티 밴, 그리고 힐룩스 픽업 트럭이다. 강호석 press@autocast.co.kr
  • 4륜구동, TSS 안전사양 빠진 토요타 프리우스 부분변경 출시 임박
    신차공개 2019-06-03 12:16:26
    토요타자동차가 프리우스의 4세대 부분변경 모델을 이달 출시한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하고 가격은 소폭 인상하지만 부분변경 모델의 특징인 4륜구동, TSS 등 안전사양은 제외된 것으로 알려져 국내 시장 도전에 난항이 예상된다. 3일 한국토요타자동차와 수입차 딜러사 등에 따르면 토요타 프리우스의 4세대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의 국내 출시가 임박했다. 부분변경 모델은 올해 초 일본과 미국에 판매를 시작했으며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4륜구동을 적용하고 첨단 안전 사양인 토요타세이프티시스템(TSS)의 탑재가 가장 큰 특징이지만 이번 출시 모델에는 이같은 기능을 모두 뺀 ‘E’트림의 가장 기본 모델만 판매한다. 토요타 프리우스 4세대 페이스리프트, 4륜구동을 강조하기 위해 비오는 장면의 공식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프리우스의 부분변경 모델은 지난해 말 공개한 것과 마찬가지로 헤드라이트와 리어램프 등 일부 외관 디자인을 변경했다. 기존의 난해하고 과감한 디자인을 살짝 다듬으며 대중성에 초점을 맞췄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한 1.8리터 가솔린 엔진과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사용한다. 다만, 국내 출시 사양에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다. 미국에서도 연비와 실용성, 가격 경쟁력을 중요시하는 E 트림에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한다. 하지만 4세대 부분변경을 거치며 경쟁 우위 요소로 등장했던 기능은 탑재하지 않았다. 최근 자동차 업계의 핫이슈인 첨단안전옵션이 들어있는 토요타세이프티시스템이 빠졌다. 또, 눈길, 빙판길에서도 안전한 주행을 위한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4륜구동 시스템도 제외했다. 미국이나 일본에 출시한 4세대 부분변경 모델 가운데 가장 낮은 트림만 들여오는 샘이다. 프리우스 4세대 부분변경(좌)과 기존 4세대(우)는 일부 디자인이 바뀌었다 해당 트림은 가죽시트는 물론 일부 편의 사양이 제외되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비슷한 옵션을 가진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등이 2000만원 초반에서 시작하는 것과 비교하면 약 1000만원 가까이 차이가 난다. 프리우스 부분변경 모델의 가격은 기존의 E트림 가격 3264만원에서 약 20만원 정도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존과 달리 하이브리드에 대한 정부 지원금이 삭제되면서 취등록세 면제 등의 혜택만 남아 경제성을 강조하기에는 값이 비싼 편이다. 이번 프리우스 부분변경 모델은 기존 대비 연비가 소폭 상승했다. 기존 모델이 2016년 인증을 받으며 복합기준 21.9km/l를 기록했는데 신 모델은 22.4km/l다. 하지만 2017년 6월부터 개선된 연비측정 방식을 사용하면서 대부분 동일 모델도 연비가 하락한 사례를 살펴보면 수치로는 0.5km/l 상승이지만 개선 폭은 실제 이보다 큰 것으로 추정된다. 신형 프리우스는 가볍지만 상대적으로 값이 비싼 리튬이온 배터리를 적용한 것이 연비 개선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인증받은 프리우스 4세대 부분변경 모델의 공인연비 토요타의 프리우스는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지난 3월 이후 판매가 이뤄지지 않았다. 기존의 재고를 이미 올 3월까지 모두 판매했고 이후 추가로 수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토요타는 2593대의 프리우스를 판매했는데 올해는 3월까지 총 287대 판매에 그쳤다. 3월에 2대를 판매한 것을 마지막으로 사실상 판매를 중단했다. 부분변경 프리우스는 올해 약 500대 가량을 판매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달 판매를 시작하는 프리우스는 연말 출시할 4륜구동 모델 이전에 잠시 판매하는 일종의 수량 한정 모델이다”라며 “부족한 옵션은 출고 후 가죽시트, 내비게이션 등으로 보통 보완하는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옵션이 적은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대부분의 소비자가 오히려 E 트림을 선호한다”라고 말했다. 토요타는 지난해 12월 LA모터쇼에서 프리우스 4세대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면서 4륜구동 기능을 강조하는 전시를 했다. 한편, 이번 프리우스는 국내 인증 과정이 예정보다 늦어지면서 5월에서 6월로 출시를 연기했으며 올해 말에는 4륜구동 옵션 등을 추가한 4세대 프리우스 부분변경 모델을 2020년형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오토캐스트=이다일 기자 auto@autocast.co.kr
  • 토요타
    신차공개 2019-05-21 11:44:41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준중형 SUV RAV4의 신 모델을 출시하고 올 판매 목표량을 전년과 비슷한 2000~2300대 수준으로 잡았다. 토요타 브랜드의 전체 판매량도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1만6000대 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판매량이 꾸준한 캠리 하이브리드와 새로 출시한 RAV4에 이어 프리우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까지 등장하며 각 모델간 판매량의 소폭 조정 정도만 이뤄질 전망이다. 21일 한국토요타자동차에 따르면 플랫폼을 포함해 차체의 대부분을 바꾼 5세대 RAV4는 월간 약 300대를 판매 목표로 설정했다. 세일즈와 마케팅을 총괄하는 강대환 상무는 “오는 6월부터 월간 300대 수준의 판매량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하이브리드의 비중이 약 65%를 차지하는 것으로 사전 계약 결과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판매량이 약 15% 수준까지 올라오면서 하이브리드의 원조격인 토요타는 판매량이 꾸준히 오르고 있다. 같은 파워트레인을 사용하는 렉서스 역시 주력 세단 ES의 경우 월간 600~700대 정도 출고하고 있지만 주문량이 1000대를 넘기면서 대기 기간이 3개월을 넘기는 것으로 확인됐다. 토요타 역시 2017년 출시한 TNGA 플랫폼의 신형 캠리를 포함해 같은 플랫폼을 활용한 RAV4 까지 이날 출시하면서 하이브리드의 판매량을 늘려갈 전망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토요타자동차는 지난해 국내에서 총 1만6774대의 차를 판매했다. 캠리가 하이브리드 5595대, 가솔린 3869대를 기록하며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고 그 뒤를 프리우스가 2593대, RAV4가 하이브리드 1191대, 가솔린 859대로 이어졌다. 토요타자동차의 전체 판매량은 작년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지만 구성 비율은 조금 조정될 예정이다. 강대환 상무는 “신형 RAV4의 출시로 하이브리드 SUV에 대한 수요를 조금 더 충족시킬 수 있고 완전 신형 모델로 출시한 만큼 판매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며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둔 프리우스의 부분변경 모델이나 상징성을 가진 토요타의 수프라 등을 추가하면서 캠리 중심의 성장세가 분산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출시한 토요타의 RAV4는 가솔린 엔진의 2륜구동 모델과 하이브리드의 2륜과 4륜구동 모델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각각 3540만원, 3930만원, 4580만원이다. 특히, 4륜구동 모델은 전기 모터의 출력을 기존 대비 30% 정도 향상해 뒷바퀴로 배분하는 힘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오토캐스트=이다일 기자 auto@autocast.co.kr
  • 토요타 패밀리 SUV 5세대 RAV4 출시, 3540만원 부터
    신차공개 2019-05-21 11:16:40
    토요타 코리아가 준중형 SUV 신형 라브4를 출시했다. 토요타는 21일 토요타 용산 전시장에서 ‘뉴 제너레이션 RAV4’의 기자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토요타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라브4에 대해 "대부분 온로드 지향의 SUV 사이에서 오프로드 감각을 살려 독자적인 포지셔닝을 구축한 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토요타가 제시한 신형 라브4의 판매 목표는 월 300대다. 이번 라브4는 94년 1세대 모델로 처음 등장한 이후 6년 만에 완전변경된 5세대 모델이다. 토요타의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플랫폼 적용해 저중심·경량화·고강성화를 실현했다. 또 실내외 디자인 변경과 각종 편의 및 안전 사양을 추가했다. 외관 디자인은 ‘크로스 옥타곤(Cross Octagon)’ 컨셉의 입체적인 구조로 대담하고 강렬한 SUV의 이미지를 전달한다. 또 역동적이고 날카로운 눈매의 LED 헤드램프와 다각형 디자인의 휠 아치를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2.5리터 다이나믹 포스 엔진을 탑재했으며,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이와 함께 e-CVT를 적용해 연료 효율과 탄탄한 주행성능을 갖췄다. 하이브리드 AWD 모델에는 후륜의 구동력 배분을 더 늘린 전자식 4륜구동 시스템(E-Four)을 적용했다. 여기에 험로 탈출을 도와주는 ‘트레일 모드(Trail mode)’기능을 추가했다. 이 밖에 넉넉한 적재 및 수납공간, 리클라이닝 기능이 탑재된 뒷좌석, 핸즈프리 파워 백 도어(AWD),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AWD), 아웃도어 활동 시 옷걸이를 걸 수 있는 트렁크 손잡이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적용했다. 안전 사양으로는 긴급 제동 보조시스템 PCS,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DRCC, 차선 추적 어시스트 LTA, 오토매틱 하이빔 AHB 등이 포함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TSS), 8개 SRS 에어백,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BSM), 전자식 주차브레이크(EPB) 및 오토홀드 기능을 기본 장착했다. 토요타 코리아의 타케무라 노부유키 사장은 “이번에 소개된 뉴 제너레이션 RAV4는 다양한 주행환경에서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개발 되었다.”며 “‘SUV의 새로운 드레스코드’를 제시하는 뉴 RAV4와 함께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을 표현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 판매 가격은 가솔린 2WD 3,540만 원, 하이브리드 2WD 3,930만 원, 하이브리드 AWD 4,580만 원이다. (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3.5% 기준) 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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