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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비 좋던 푸조 208・2008 전기차로 출시... 4100만 원부터
    데일리 뉴스 2020-07-01 10:49:50
    [오토캐스트=정영철 기자] 프랑스 푸조의 공식 수입원 한불모터스가 베스트셀러 208과 2008의 전기차 모델의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푸조는 브랜드 최초로 한 가지 모델에서 내연기관과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푸조가 선보이는 전기차는 ‘뉴 푸조 e-208(New PEUGEOT e-208)’과 ‘뉴 푸조 e-2008 SUV (New PEUGEOT e-2008 SUV)’다. 각각 7년과 6년 만에 완전 변경한 신차로 해당 모델에 전기 파워트레인을 최초로 추가했다. 푸조는 두 신차가 전기차의 효율성은 물론 운전의 즐거움과 스타일리시한 내외부 디자인, 합리적인 가격까지 갖췄다고 밝혔다.두 차량 모두 동일한 전기 파워트레인을 장착한다. 50 kWh 배터리를 탑재해 최고 출력 136마력, 최대 토크 26.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주행거리는 모델마다 다르다. 뉴 e-208은 1회 완전 충전 시 환경부 기준 최대 244km, 뉴 e-2008 SUV는 최대 237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또한, 100kW의 급속 충전기로 30분에 약 80%의 충전이 가능하다. 디자인도 전기차 전용 디테일을 적용해 차별화했다. 전용 프론트 그릴, 보는 각도에 따라 녹색과 파란색으로 보이는 푸조 라이언 엠블럼, 전기차 전용 ‘E’ 모노그램은 전기 파워트레인 모델만의 특징이다.안전 및 편의사양도 다양하게 적용했다.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스탑 & 고, 차선 중앙 유지 시스템, 오토 하이빔 어시스트,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 등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ADAS) 등 안전 및 편의사양도 다양하게 적용했다. 두 차량 모두 알뤼르(Allure)와 GT라인(GT Line)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정확한 가격은 신차 발표 시점에 공개할 예정이다. 뉴 e-208은 트림에 따라 4100만원~4600만원이고, 뉴 e-2008 SUV는 4500만원~4900만원 내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푸조는 사전 계약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전기차 충전소 검색과 충전 가능 대수 정보를 제공하는 EV 커넥티드 내비게이션 무상 탑재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cdyc37@autocast.kr
  • 푸조, 완전변경 ‘올 뉴 푸조 2008 SUV’ 사전계약 실시
    데일리 뉴스 2020-06-15 16:53:30
    푸조가 15일부터 국내 최대 오픈마켓 11번가에서 자사의 베스트셀링 모델의 완전변경 모델인 ‘올 뉴 푸조 2008 SUV’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 뉴 푸조 2008 SUV’는 푸조의 콤팩트 SUV 카테고리를 담당한다. 신차에는 PSA 그룹의 차세대 공용화 플랫폼인 CMP(Common Modular Platform)를 적용해 이전 모델 대비 30kg 이상 경량화됐고 강성은 높아졌다. 또한, 가솔린과 디젤, PHEV, EV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차체 크기는 전장 4300mm, 전폭 1770mm, 휠베이스 2605mm로 이전 모델 대비 각각 140mm, 30mm, 65mm 늘어나 180cm 성인 남성이 앉아도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전면부 디자인에서는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LED 주간주행등으로 개성을 강조했다. 후면부에도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D Full LED 리어램프를 적용했다. 측면에는 직선적인 캐릭터 라인과 무광 블랙 패널, 크롬 몰딩을 통해 SUV의 강인한 이미지를 연출했다.실내에는 다양한 주행 정보를 홀로그램 형태로 표시하는 3D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와 최신 아이-콕핏(i-Cockpit®)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또한,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를 비롯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스탑 & 고, 차선 중앙 유지 시스템, 오토 하이빔 어시스트,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을 적용했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역시 지원하며,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도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직렬 4기통 1.5리터 BlueHDi 엔진과 EAT8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하며 17.1km/l의 복합 연비를 기록한다.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를 충족함과 동시에 기존 모델 대비 최고출력은 10마력 상승했고, 연료효율성도 13% 향상됐다.출시되는 트림은 알뤼르(Allure)와 GT 라인(GT Line) 두 가지로 가격은 각각 3290만원, 3590만원(개소세 인하분 미반영)이다. 전동화 모델인 더 뉴 푸조 e-2008 SUV는 3분기 내 출시 예정이다. 사전 계약은 11번가를 통해 진행된다. 150명 한정으로 알칸타라 가죽 시트 업그레이드(GT라인 구매 시 적용), 5년 10만 km 보증 연장, 푸조 캔들 3종 세트 제공 혜택을 마련했다.올 뉴 푸조 2008 SUV는 알뤼르(Allure)와 GT라인(GT Line)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하며, 트림 별 상세 옵션은 출시일에 공개할 예정이다. 가격은 각각 3,290만원과 3,590만원으로 책정했다. (VAT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분 미 반영)cdyc37@autocast.kr
  • 뉴 푸조 208 및 2008 SUV, 레드닷 디자인상 수상
    데일리 뉴스 2020-04-03 09:41:52
    푸조의 소형 해치백 뉴 푸조 208과 소형 SUV 뉴 푸조 2008 SUV가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상을 지난 30일(현지 기준) 동시에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난 2010년 RCZ를 시작으로 6번째로 푸조의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받았다. 심사위원단은 뉴 푸조 208의 혁신적인 아이콕핏 인테리어와 스포티한 외관 스타일을 높게 평가했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아이-콕핏 인테리어와 디지털 3D 인스트루먼트 패널, 콤팩트한 더블 플랫 형태의 스티어링 휠, 10인치 터치스크린 등도 주목했다. 이와 함께 뉴 푸조 2008 SUV에서는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전면 LED 주간주행등, 앞과 뒤에 동일한 형태로 자리잡은 삼각형 형태의 캐릭터라인을 비롯해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리어램프와 이를 감싸고 있는 블랙 패널, 엠비언트 라이트, 알칸타라 등 고급 소재와 옵션을 대거 적용한 것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동시 수상을 통해 푸조만의 뛰어난 디자인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두 모델은 올해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푸조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프리미엄한 가치를 빠른 시일 내에 국내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의 IDEA와 더불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 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디자인 시상식이다. 디자인의 혁신성, 기능성 등 평가 기준을 바탕으로 매년 각각 제품 디자인 부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부문, 디자인 컨셉 부문으로 나눠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6500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됐다.dajeong@autocast.kr
  • 한불모터스, 올해 ‘뉴 푸조 e-2008 SUV’ 등 전기차 3종 출시
    데일리 뉴스 2020-02-03 10:45:27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푸조, 시트로엥, DS 오토모빌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올해 전기차 3종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뉴 푸조 e-2008 SUV 및 e-208, DS 3 크로스백 E-텐스 등이다. 올해 가장 먼저 선보이는 모델은 ‘뉴 푸조 e-2008 SUV’다. 50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최고출력 100KW, 최대토크 26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1회 완충 시 국제표준시험방식 WLTP 기준 최대 31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뉴 푸조 e-2008 SUV 또한 PSA그룹의 멀티 에너지 플랫폼 전략(모든 차종에 전기차를 포함한 모든 파워트레인을 적용한다는 전략)을 기반으로 전기차 외에도 디젤 모델도 출시한다.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푸조 2008 SUV와 순수 전기 모델인 뉴 푸조 e-2008 SUV는 모두 2분기 출시 예정이다. 3분기에는 소형 해치백 전기차 모델 ‘뉴 푸조 e-208’을 출시한다. 차세대 플랫폼인 CMP(Common Modular Platform)를 적용하고, 50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완충 시 국제표준시험방식 WLTP 기준으로 최대 34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뉴 푸조 e-2008 SUV 올해 하반기 중에는 DS 오토모빌의 ‘DS 3 크로스백 E-텐스(DS 3 CROSSBACK E-TENSE)’도 출시한다. DS 3 크로스백 E-텐스는 PSA그룹 최초의 전기차 모델이자 지난 포뮬러 E 2018/2019 시즌 최종 우승을 거머쥔 DS의 첨단 기술력을 집약한 모델이다.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이사는 “전기차 시장이 성숙해짐에 따라 주행거리로 대표되는 경제성만으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는 시대는 지났다”며 “높아진 소비자의 선택 기준에 맞춰 주행거리는 기본, 기존의 전기차가 충족시켜주지 못했던 주행의 즐거움과 스타일까지 모두 갖춘 전기차 3종을 통해 전기차 2.0시대를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 푸조 e-208 한불모터스는 2020년을 전동화 시대의 원년으로 삼고 전기차 런칭을 위한 전담 팀을 별도로 구성, 전국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를 비롯해 전시장과 서비스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전기차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1분기 중에는 신규 평택 서비스센터 오픈을 통해 경기 남부권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전국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리뉴얼 작업도 올 해 완료할 예정이다. 시설 투자와 함께 PSA의 글로벌 기준의 서비스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서비스 프로그램은 고객이 평가한 세일즈 및 서비스 어드바이저, 전시장, 그리고 서비스센터에 대한 평점과 내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더 친절하고 우수한 능력의 어드바이저가 있는 전시장 혹은 서비스센터에 대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2분기 중 시트로엥 어드바이저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푸조 어드바이저 프로그램도 도입할 예정이다.dajeong@autocast.kr
  • 벤틀리는 양봉업자?…자동차 회사가 만드는 색다른 제품 3가지
    데일리 뉴스 2019-09-26 13:26:05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자동차 회사라고 자동차만 만들진 않는다. 꿀, 소시지, 후추통, 신발처럼 자동차와는 무관한 의외의 제품을 만들기도 한다. 다소 의아하지만 그들의 역사나 가치, 지향점을 살펴보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자동차 회사가 만드는 색다른 제품 3가지를 소개한다. #‘꿀’이 흐르는 벤틀리 공장 고급 자동차 브랜드 벤틀리는 벌꿀을 만든다. 지난주 19일 벤틀리는 보도자료까지 내며 첫 꿀 수확 소식을 전했다. 벤틀리는 올해 초 크루 공장 부지에 벌통 2개를 들여 12만 마리의 벌을 길렀다. 50년 이상의 양봉 전문가들이 힘을 합쳐 100병 분량의 꿀을 수확했다. 이 꿀은 벤틀리 직원, VIP 방문객과 함께 나눈다는 계획이다.벤틀리가 벌을 키우는 이유는 환경 보호다. ‘생물 다양성 과학 기구’ 보고서에 따르면 과거 50년 간 벌의 개체수는 37%나 감소했다. 특히 유럽에서 멸종 위기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벌은 식물을 수분해서 식량 생산에 도움을 준다. 또 이 식물은 광합성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바꿔 대기를 조성한다. 어떻게 보면 인류의 생존과도 직결된 문제다. 환경 문제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자동차 회사들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고민에 직면해 있다. 양봉 사업은 이런 고민들에서 시작된 크고 작은 프로젝트 중 하나인 것. 다른 예로 포르쉐는 라이프치히 공장 주변 오프로드 구역을 자연 보호 구역으로 지정해 조랑말과 들소, 토끼 등 각종 야생 동식물의 서식지를 만들기도 했다. 사실 자동차 회사가 벌을 기르기 시작한 건 벤틀리가 처음이 아니다. 포드와 포르쉐도 벌을 길러 꿀을 만든다. 포드는 지난 2018년 벌 보호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36만 마리의 벌을 기르기 시작했다. 포르쉐는 150만 마리의 꿀벌로 작년 한 해 약 400kg의 꿀을 생산했다. 벤틀리는 내년에 더 많은 벌통을 설치해 꿀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 ‘소시지’ 자동차와 맥주, 그리고 소시지의 나라 독일이다. 독일의 자동차 회사 폭스바겐은 매년 700만개 이상의 소시지를 생산한다. 폭스바겐의 고장 볼프스부르크에 가면 폭스바겐이 만든 정품 소시지(?)를 맛볼 수 있다. 독일과 소시지는 놀랍지 않지만 폭스바겐과 소시지는 어딘가 모르게 어색하다.폭스바겐은 어쩌다가 소시지를 만들게 됐을까. 2차세계대전 이후 폭스바겐은 공장 직원들의 점심 식사를 위해 소시지를 대량으로 사왔다. 매번 사들이는 소시지 값이 부담스러웠던 폭스바겐은 소시지 회사를 인수해 버렸다. 이후 소시지를 자체 생산하며 폭스바겐 로고를 붙여 판매 중이다. 볼프스부르크에서 약 30명의 팀이 현지 독일 농장에서 신선한 돼지 고기를 받아 이 소시지를 만든다. 심지어 ‘199 398 500 A’라는 부품 번호도 지니고 있다. 폭스바겐의 실제 베스트셀링은 소시지라는 우스갯소리가 예사는 아니다. 지난 2017년 폭스바겐이 자체 생산한 소시지는 650만개. 같은 시기에 생산된 폭스바겐 자동차는 620만대다. 독일의 일부 폭스바겐 딜러는 자동차 구매자에게 꽃 대신 이 소시지를 제공한다고 한다. #그라인더 명가 푸조 국내 고급 호텔 레스토랑에 들어가 테이블 위에 놓인 후추 그라인더를 들어 바닥을 보면 대부분 푸조 엠블럼이 찍혀있다. 2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푸조는 자동차를 만들기 전 그라인더를 만들던 작은 회사였다. 후추 그라인더, 커피 그라인더, 자전거 등 일상에서 사용하는 철제 용품을 주로 만들었다. 자동차를 만들기 시작한 건 1890년부터다.푸조는 여전히 사자 로고가 그려진 주방 용품을 만들며 회사의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푸조 홈페이지에 해당 역사를 상세히 소개하고 있으며, 박물관이나 온라인 숍 등을 통해 활발히 판매 중이다. 심지어 자동차 콘셉트뿐만 아니라 후추와 커피 그라인더의 콘셉트 디자인을 따로 발표하기도 한다. dajeong@autocast.kr
  • 배터리 품은 레트로 자동차
    데일리 뉴스 2019-09-17 12:01:03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자동차 업계에 레트로 바람이 불고 있다. 자동차 제조사들이 과거 인기 차종의 디자인을 차용한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개막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도 마찬가지다. 현대자동차, 폭스바겐, 혼다 등 여러 브랜드가 이른바 레트로 디자인을 들고 나왔다.그러나 디자인 보다 주목받는 것은 성능이다. 최근 트렌드인 전기 모터와 배터리를 탑재했다. 여기에 각 브랜드의 최신 기술도 담았다. 환경 문제에 민감한 자동차 시장에서 올드카에 대한 향수를 갖고 있는 이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일이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포니 쿠페 콘셉트를 재해석한 EV 콘셉트카 45를 선보였다. 1974년 토리노 모터쇼에서 공개한 포니 쿠페 콘셉트를 오마주한 모델이다. 차명 ‘45’는 포니 쿠페 콘셉트의 탄생 주년을 의미한다. 45는 포니 쿠페 콘셉트의 디자인 특징을 곳곳에 반영하고 있다. 특히 후면부 C필러에 내장된 날개 형상의 4개의 스포일러는 과거 포니 쿠페 콘셉트 C필러의 공기구멍 4개의 형상을 유지했다. 기능은 다르다. 콘셉트카의 스포일러는 고속주행 시 공기 흐름을 개선한다. 1970년대 항공기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모노코크 방식의 바디에 움직이는 정육면체 모양의 램프인 키네틱 큐브 램프(Kinetic Cube Lamp), 카메라와 모니터 시스템이 연결된 사이드미러 시스템인 CMS(Camera Monitoring System) 등 향후 현대차가 선보일 기술을 곳곳에 적용했다. 실내는 거실에 가구를 놓은 듯 아늑한 생활 공간으로 디자인했다. 바닥면에 배터리팩을 장착한 덕분에 내연기관 자동차와 다르게 실내 바닥이 평평하다. 카페트를 사용해 소음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나무와 패브릭, 가죽 소재를 크래쉬패드, 도어, 시트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집과 같은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구현했다. 45 소개하는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 45 디자인을 총괄한 현대차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는 “이번 콘셉트의 기반이 된 1974년 포니 쿠페는 전세계 많은 차에 영감을 줬던 훌륭한 차다. 이번 콘셉트를 통해 디지털 포맷이지만 아날로그 감성을 조합해 차를 만들고 싶었다”며 “예전 차를 그대로 만들고 싶진 않았다. 향기는 나되 현대적인 차를 만들고 싶었다. 예전 포니 컨셉에서 가장 영감을 많이 받은 부위는 C필러다”라고 설명했다. 2019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전시된 혼다e 혼다는 레트로 디자인 기반의 전기차 ‘e’를 공개했다. 1960년대의 소형차 N600의 디자인을 재해석한 소형 EV다. 지난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는 콘셉트카로 등장했지만 이젠 출시를 앞두고 있다. 유럽은 올해, 나머지 국가는 내년 초 출시 예정이다. 혼다 ‘e’는 작고 귀여운 차체에 동글동글한 헤드램프 등 오마주한 모델과 비슷한 디자인 요소를 갖추고 있다. 다섯 개의 스크린이 가로로 쭉 이어진 디지털 대시보드와 커넥티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리어뷰 카메라, 사이드 카메라 미러 시스템 등 콘셉트카에 탑재돼 있던 최신 기술을 양산차에도 그대로 이어간다. 혼다e 실내 두 가지 전기 모터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100kW(134마력), 113kW(152마력)이다. 배터리 용량은 35.5kWh으로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2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고속 충전 기능을 통해서는 최고 80%까지 30분 충전하면 된다.이처럼 레트로 디자인에 첨단 전기차 파워트레인을 조합한 차가 연달아 나오는 현상에 대해 이상엽 전무는 “역사를 재해석하면서 우리만의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작업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그런 부분에 있어서 디테일 하나하나에 신경을 많이 썼다. 엠블럼 등에 실험적인 시도들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푸조 e-레전드 콘셉트 이 외에도 푸조, 미니, 폭스바겐 등 여러 글로벌 제조사들이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살려 과거 모델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1969년부터 생산된 504 쿠페에서 영감을 받은 푸조 e-레전드 콘셉트카, 클래식 미니를 재현한 미니 일렉트릭(The classic Mini electric), 폭스바겐 비틀의 전기차 모델 e-비틀 등이 있다.dajeong@autocast.kr
  • 푸조, 영국 J.D.파워 자동차 신뢰도 조사서 1위…벤츠・BMW 제쳐
    데일리 뉴스 2019-05-17 11:04:33
    푸조가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 기관 J.D. 파워가 주최한 2019 영국 자동차 신뢰도 조사\(2019 UK Vehicle Dependability Study)에서 ‘가장 신뢰 할 수 있는 브랜드(Most Dependable Volume Brand)’로 선정됐다. 이번 신뢰도 조사는 영국에서 2015년 11월부터 2018년 1월 사이에 신규 차량을 등록한 1만1,530명의 소유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차량 소유주들은 엔진, 변속기, 디자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난방 및 에어컨, 시트 등 8개 부문 177개 항목에 대해 차량을 평가했다. 차량 100대 당 경험한 문제 증상 수(pp100)를 측정했으며, 점수가 낮을수록 결함이 적고 성능이 우수함을 나타낸다. 이 가운데 푸조는 가장 좋은 점수 (77 pp100)를 기록하며 다수의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영국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1위에 올랐다. 이는 현대차, 메르세데스-벤츠, BMW, 볼보보다 앞선 수치다. 이와 더불어 세그먼트 별 8개 부문으로 나눠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모델을 선정하는 조사에서는 ‘푸조 208’이 소형차(Small Car)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소형 SUV 부문에서는 푸조 2008, 콤팩트 SUV 부문은 푸조 3008이 각각 2위를 차지하며 푸조 SUV 모델에 대해서도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보였다. 마크 렌드리치(Mark Lendrich) 유럽 J.D 파워 책임 연구자는 "장기적인 신뢰성은 오늘날의 판매와 미래의 브랜드 충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푸조는 현 소비자들의 니즈를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으므로 영국에서 가장 신뢰 할 수 있는 브랜드 및 모델로서 수상 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필(David Peel) 영국 푸조 매니징 디렉터는 "푸조는 타협하지 않는 품질, 본능적인 드라이빙 경험, 그리고 날렵한 디자인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푸조의 오너들이 그들의 차량과 함께 생활하며 푸조의 장점을 모두 경험할 수 있었다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시승기] 프랑스의 색다른 플래그십, 뉴 푸조 508
    시승기 2019-03-25 17:31:11
    프랑스 길거리를 지나다 보면 패션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계절감을 무시한 조합의 옷차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반팔을 입고 부츠를 신은 사람, 반팔에 스카프를 두른 사람까지. 분명 날씨가 더워서 반팔을 입었을텐데 스카프와 부츠는 웬 말이람. 그렇게 생각하면서도 멋스러워 한 번 더 쳐다봤다.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의 신형 508을 시승하고, 이 때가 떠올랐다. 508은 실용성보단 멋과 재미에 치중한 차다. 자동차 브랜드의 플래그십(제품의 최상・최고급 기종)하면 으레 고급스러움, 웅장함, 편안함, 넓은 공간감을 떠올린다. 푸조 508은 플래그십이지만 그런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다. 사실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의 플래그십을 떠올려보면 몸집이 크거나 안락한 차가 없다.(큰 차가 잘 팔리지 않는 시장 특성도 한 몫 한다) 같은 나라의 브랜드 르노도 마찬가지다. 르노의 가장 큰 세단은 국내에서 SM6로 불리는 ‘탈리스만’이다. 어딘가 조금 심심하다. 이에 반해 신형 508은 개성을 듬뿍 담았다. 개성의 팔 할은 ‘디자인’이다. 신형 508은 8년 만에 파격적인 변화를 거쳤다. 기존의 정통 세단 이미지를 벗고 쿠페 스타일의 5도어 패스트백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구형 모델과 비교해보면 얼마나 바뀌었는지 단 번에 알 수 있다. 구형 508은 외관이나 실내 모두 조금은 투박하다. 일반적으로 ‘세단’하면 떠올리는 그런 차다. 이번 신형 508은 완전히 다르다. 멋을 한껏 부렸다. 구형 모델과 비교해 35mm 이상 전고를 낮췄고, 전폭은 30mm 늘려 다이내믹한 비율을 완성했다. 낮고 넓어져 바닥에 착 붙는다. A필러부터 루프라인, C필러를 거쳐 트렁크 라인까지 이어지는 쿠페 스타일은 빠르게, 잘 달릴 것 같은 인상을 준다. 여기에 프레임리스 도어로 깔끔하면서도 스포티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이와 함께 푸조 SUV ‘3008’이나 ‘5008’을 통해 미리 선보였던 푸조의 최신 얼굴을 508에도 고스란히 담았다.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LED 주간주행등과 후면의 블랙 패널에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D 풀 LED 리어램프 등으로 존재감을 살렸다. 508 숫자 엠블럼은 보닛 중앙에도 넣었다. 이는 푸조 플래그십 세단의 첫 모델인 504에 사용됐던 방식이다. 이미지를 완전히 바꾸면서도, 헤리티지는 계승하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시승차는 1.5 알뤼르. 실내도 새로운 옷으로 갈아 입었다. 상하단이 분리돼 있는 대시보드와 피아노 건반 형식의 토글 스위치, 팔각형의 작은 스티어링 휠 등으로 개성을 살렸다. 여기에 대시보드 하단과 도어 트림을 카본 패턴으로 장식해 스포츠카의 감성을 더했다. 상위 트림인 GT 트림은 카본 패턴 대신 우드를 적용해 비교적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실내 구성은 운전자에 최적화돼 있다. 작은 스티어링휠은 푸조만의 쫀득하고 날카로운 핸들링을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그 위로 솟은 12.3인치의 널찍한 계기판은 헤드업디스플레이와 비슷한 역할을 하면서 시선 분산을 대폭 줄여 준다. 계기판의 해상도나 선명도는 매우 만족스럽다. 다만 계기판의 숫자는 다소 작은 편이다. 기어 변속기의 위치 또한 다른 세단 대비 꽤 높아 운전하기에 편리하다. 다만 실내 곳곳에 세심한 마감 처리는 아쉽다. 특히 트림 간 차이가 꽤 크게 느껴진다. 시승차인 알뤼르 트림에는 플라스틱 소재가 비교적 많이 쓰였고, 모든 시트는 수동으로 조작해야 한다. GT 라인부터 고급 나파 가죽 시트 및 전동식 시트 조절이 적용된다. 여기에 8포켓 마사지 기능까지 사용 가능하다. 508의 고급감을 느끼고 싶다면 2.0 GT 라인부터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운전대를 잡았다. 508 디자인이 전하는 감성이 주행에도 그대로 이어질까. 일단 130마력의 1.5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푸조 508은 부드러운 변속 질감은 물론 모든 영역에서 가볍고 경쾌하다. 수치상으로는 그리 눈에 띄는 출력은 아니지만 저속에서 초기 반응이 빠르고 실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회전구간에서 경쾌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고속 주행에서는 세단 치고 거침 없지만 ‘거침없다’는 느낌보다 ‘안정적이다’라는 인상이 더 강하다. 일반 주행 보다는 스포츠 모드로 두고 달리는 재미가 꽤 쏠쏠하다. 508의 드라이브 모드는 에코, 노멀, 스포츠 등 3가지가 있다. 기어 레버 위쪽에 위치한 드라이브 모드 버튼을 눌러 스포츠 모드를 선택하면 계기판 색상이 바뀌면서 가속 페달 및 운전대 반응이 약간씩 달라진다. 운전대는 단단해지고, 가속 페달을 눌러 밟을 때마다 묵직한 배기음이 바닥을 타고 웅웅 올라온다. 잠시 기어를 낮추고 엔진 회전수를 높이기도 한다. 다만 극적인 변화는 아니다. 안전을 위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넣었다. 푸조 508은 모든 트림에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방지, 오토 하이빔 어시스트,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운전자 주의 경고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이 들어간다. 단 알뤼르 트림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톱 앤 고와 차선 중앙 유지 기능이 포함된 드라이브 어시스트 플러스 팩이 없다. 신형 508이 국내 출시된 지 2개월이 지났다. 얼마 전엔 508의 국내 반응을 살피기 위해 푸조 CEO 장-필립 임파라토(Jean-Philippe Imparato)가 방한했다. 그는 ‘전세계적인 SUV 열풍 속에서 신형 508이 세단의 귀환을 이끌었다’고 자평할만큼 신형 508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이 넘쳤다. 이날 그가 강조한 푸조 508의 핵심 메시지는 ‘즐겨라(Enjoy)’였다. 실제로 508은 즐기기에 충분한 차였다. 2열석에 앉아보면 생각보다 좁은 머리 공간 등으로 당황할 수 있지만 일상에서 ‘운전자’가 주행의 즐거움을 느끼기엔 충분하다. 특히 실내・외 디자인 등 여러 감성적인 요소들은 이를 알뜰히 채워준다. 편안함이나 실용성보단 즐거움, 멋을 위한 세단이다. 한편 푸조 508은 1.5 디젤 엔진을 탑재한 알뤼르와 2.0 디젤 엔진을 탑재한 알뤼르, GT 라인, GT 등 총 네 가지 트림이 있다. 가격은 각각 3,990만 원, 4,398만 원, 4,791만 원, 5,129만 원이다. 이 밖에 푸조 508의 왜건 모델인 508 SW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이고, 향후 508 하이브리드 등도 국내 출시할 전망이다.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인터뷰] 푸조의 대담한 작전, “디젤 계속 만들 것”
    데일리 뉴스 2019-03-22 08:55:45
    푸조 CEO 장-필립 임파라토(Jean-Philippe Imparato) 이산화탄소 배출량 규제를 맞추느라 많은 자동차 회사들은 골머리를 썩는다. 너도나도 평균 배출량을 계산해 “더이상 디젤차를 팔지 않겠다”, “전기차를 대폭 늘리겠다”고 선언한다. 이런 가운데 푸조의 수장 장-필립 임파라토(Jean-Philippe Imparato)는 자신감이 넘쳤다. 심지어 “디젤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딱 잘라 말했다. PSA그룹 푸조의 CEO 장-필립 임파라토가 방한했다. 1991년부터 푸조에 몸 담았던 그는 지난 2016년 9월 푸조 CEO 자리에 오른 후 일 년에 한 번씩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엔 신형 508 출시에 대한 국내 반응을 점검하고 브랜드의 전동화 전략을 알리기 위해 나섰다. 지난 21일 임파라토 CEO를 만났다. 50분 가량 이어진 그룹 인터뷰 내내 그는 강조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을 때마다 눈 앞에 놓인 푸조 상징인 사자 모형을 들었다 놨다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푸조는 대담한 작전을 세우고 있었다. 어쩌면 가장 현실적인 작전일지도 모르겠다. 모두가 내연기관 특히 디젤을 언급하기 꺼려하는데, 푸조는 그렇지 않았다.그가 얘기한 푸조의 미래 방향성을 인터뷰 중 언급한 세 문장으로 정리했다. #Buy_Peugeot_Choose_Powertrain (푸조를 구매하고 파워트레인은 개인이 원하는대로) 임파라토 CEO는 “푸조는 208년이라는 오랜 역사를 지녔다. 그동안 단순히 차만 판매한 게 아니라 브랜드도 포함돼 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푸조라는 브랜드를 먼저 선택하고 그 다음 파워트레인을 선택한다. 각자가 원하는 파워트레인을 무엇이든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다 만들겠다는 얘기다. 디젤이든 가솔린이든 하이브리드든 순수 전기차든 모두 만들어 놓고 어떤 상황에서든 안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것. 이를 가리켜 그는 ‘멀티 에너지 플랫폼’ 전략이라고 일컬었다. 어떤 세그먼트의 차량이라도 내연기관 모델과 함께 전동화 모델을 항상 같이 출시한다는 의미다. 푸조 PHEV 라인업 이런 전략을 내세우는 이유는 국가별, 지역별, 도시별로 규제 상황이 모두 다르기 때문. 현지 시장의 규제나 활용도, 고객의 선호도, 필요도에 따라 파워트레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100% 준비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전세계에서 자동차를 판매하기 위해선 각 지역의 특성에 맞게 선택권을 제공해야 한다.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라인업 역시 시장의 니즈와 활용도를 고려해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한편 푸조가 이 달 제네바모터쇼에서 선보인 신형 208 전기차 모델은 빠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Efficiency_is_the_New_elegance (효율은 새로운 우아함이다) 미래차의 미덕을 효율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연기관은 살아남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단 그의 말에는 전제가 있다. ‘효율적’이어야 하고 ‘규제를 준수’해야 한다. 여기서 규제는 이산화탄소 배출량 기준을 의미한다. 유럽의 평균 배출량 기준은 현재 125g/km. 6개월 후엔 95g/km로 대폭 낮아진다. 이 목표치를 채우려면 배출을 적게하는 차 혹은 배출이 아예 없는 차를 일정 비율 판매해야 한다. 이를 맞추지 못하면 3억 유로에 달하는 벌금을 내야 한다.그가 내연기관이 계속 유효할 것이라고 믿는 이유는 전세계적으로 전기차로 전환하는 속도나 전환 양상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내연기관차의 효율성을 보완하며 거쳐 가야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푸조의 선진적인 디젤 엔진 기술을 강조하며 ‘효율적’인 내연기관 엔진을 수년 내 시장에 선보이고, 결국 디젤도 ‘효율적’인 엔진으로서 살아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단기적으로 디젤차 판매를 지원한다는 계획도 함께 전했다. 신형 e208 배출 기준을 맞추기 위해 푸조는 내연기관 엔진에 대한 연구 뿐만 아니라 전기차 시대에 대비한 준비도 하고 있다. 그는 “현재 글로벌 움직임을 보면 전기차 인프라가 핵심 이슈”라며 “흥미로운 사실은 도시보다 시골이나 외곽 등의 전기차 구매율이 높다. 이렇기 때문에 지금 당장의 과제는 도심의 중심부에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푸조는 프랑스 내에서 현재 B2B 고객사를 대상으로 EV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예를 들면 해당 회사 건물에서 충전할 수 있도록 해주는 식이다. 또 하나는 패키지 제공이다. 구매자들이 자택에서도 쉽게 충전할 수 있도록 한다. 또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향후 6개월 안에 9만 5000개까지 충전소를 늘릴 계획이다. 그는 “우리의 모든 차는 규제 기준을 완벽하게 준수 할 것”이라며 “단 1유로의 벌금도 지불하고 싶지 않다”고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Sedan_is_Back (세단의 귀환) 신형 508 전세계적으로 식지 않는 SUV 열풍 속 푸조 신형 508을 통해 세단의 귀환을 이끌었다고 자평했다. 신형 508은 2019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프랑스에서는 508 출시 후 4개월이 흐른 현재 폭스바겐 파사트, 르노 탈리스만 등을 제치고 D세그먼트 세단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았다.그가 말하는 푸조 508의 핵심 메시지는 ‘즐겨라(Enjoy)’다. 운전자가 즐길 수 있는 모든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그는 “푸조는 ‘직관적인 주행의 즐거움’을 지속적으로 소구하고 있다. 이는 주행감, 핸들링 등을 말한다. 508은 이러한 점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508의 타깃층은 선별적이고 차별화됐다. 푸조 508에 판매 부담을 지우고 싶지는 않다. 대신 푸조 508을 한번 경험해 보면 반드시 구매하고 싶어질 것이다.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갖고 시승을 할 수 있는 타깃을 찾으려 한다. 계속해서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하는 차량으로 기억되고 싶다”며 “푸조 508을 통해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뉴 푸조 508’ 판매 시작…왜건 모델은 올 하반기 출시
    신차공개 2019-01-21 11:23:34
    한불모터스가 푸조 508 신형 모델을 21일 국내 출시했다. 1.5 및 2.0 디젤 엔진을 탑재한 알뤼르, GT 라인 및 GT 등 총 네 가지 트림으로 출시한다. 가격은 각각 3,990만 원, 4,398만 원, 4,791만 원, 5,129만 원이다. 한불모터스 관계자에 따르면 뉴 푸조 508의 출시를 앞두고 지난 달 선보인 한정 모델 뉴 푸조 508 라 프리미어 트림은 40대 모두 완판됐다. 뉴 푸조 508의 올해 판매 목표는 월 100대이며 현재까지 100여대 사전 계약이 완료된 상태다. 뉴 푸조 508은 8년만에 완전 변경을 이룬 모델로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공개됐다. 쿠페 스타일의 5도어 패스트백 스타일의 외관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다이내믹한 퍼포먼스, 풍부한 첨단 안전 및 편의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프레임리스 도어를 적용하면서 이전 모델 대비 35mm이상 전고를 낮췄고 전폭은 30mm 늘렸다. 여기에 A필러부터 루프라인, C필러를 거쳐 트렁크 라인까지 이어지는 쿠페 스타일의 측면 실루엣을 통해 뉴 푸조 508의 스타일을 한층 돋보이도록 했다. 전면부는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시그니처 주간 주행등(DRL)에 풀 LED 헤드램프와 입체적인 크롬 패턴의 프론트 그릴, 와이드한 범퍼 그릴을 적용했다. 후면부는 블랙 패널에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D 풀 LED 리어 램프를 적용했다. 아울러 시간차를 두고 점멸하는 시퀀스 턴 시그널, 차를 열 때 리어램프가 다양한 형태로 점멸하는 웰컴 시퀀스 기능을 더했다. 휠 사이즈의 경우 알뤼르는 17인치, GT 라인은 18인치, GT는 19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한다.실내는 인체공학적 설계에 중점을 둔 아이-콕핏(i-Cockpit®)을 적용하고 소재를 고급화했다. 여기에 고해상도 풀 컬러 그래픽의 12.3인치 헤드업 인스트루먼트 패널, 8인치 터치 스크린 등을 적용했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동시에 지원한다. 옵션 사양으로는 모바일 기기와의 연결 없이 T맵과 카카오 내비게이션을 사용할 수 있는 ‘LTE 카블릿’을 제공한다. 대시보드는 우레탄 소재의 원 피스 형태로 제작했다. 대시보드 하단과 도어 트림 데코는 알뤼르와 GT라인은 카본 패턴, GT는 제브라노(Zebrano) 우드 에센스를 사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시트의 경우 알뤼르 트림은 하프 레더, GT라인과 GT에는 고급 나파 가죽 시트를 적용했다. 나파 가죽 시트는 전동 조절이 가능하며, 8 포켓 마사지 기능이 탑재됐다.GT 라인부터 탑재된 아이-콕핏 앰플리파이(i-Cockpit® Amplify)는 헤드업 인스트루먼트 패널 테마와 터치스크린의 밝기 및 컬러, 엠비언트 라이트의 밝기, 오디오 이퀄라이저 설정, 시트 포지션 등을 운전자의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무선 충전 장치을 탑재하고 개폐 가능한 파노라믹 선루프도 적용했다. 전 트림에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ADAS)도 기본 적용했다. 이는 크루즈 컨트롤,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및 차간거리 경고, 차선 이탈 방지(LKA), 오토 하이빔 어시스트,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시스템, 제한 속도 인식 및 권장 속도 표시,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을 포함한다.여기에 GT라인과 GT에 적용되는 ‘드라이브 어시스트 플러스 팩’에는 정차와 재출발 기능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톱 앤 고, 차선 중앙 유지(LPA) 기능을 더했다. 최상위 트림인 GT에는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 핸즈 프리 테일 게이트와 포칼(FOCAL®)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도 적용했다. 이와 함께 전 트림 전후방 주차 보조 센서와 후방카메라를 기본 탑재하며, GT에는 전방 카메라를 추가해 차량 주변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1.5 BlueHDi 및 2.0 BlueHDi 두 가지 디젤 엔진과 EAT8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2.0 엔진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40.82 kg.m를 발휘하며, 연비는 복합 기준 13.3 km/ℓ(도심 12 km/ℓ, 고속 15.5km/ℓ)다. 1.5 엔진은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30.61kg.m의 힘을 갖추고, 연비는 14.6 km/ℓ(도심 13.4 km/ℓ, 고속 16.6 km/ℓ)다.푸조는 지난해 파리모터쇼에서 뉴 푸조 508을 기반으로 적재 공간을 늘린 왜건 모델 ‘뉴 푸조 508 SW’를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다. 한불모터스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이정근 팀장은 “뉴 푸조 508 SW는 올해 하반기에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뉴 푸조 508’ 사전 계약 시작, 3990만원부터
    데일리 뉴스 2019-01-03 11:18:20
    푸조가 자사의 플래그십 세단 ‘뉴 푸조 508’의 사전계약을 3일 시작했다. 지난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 선보인 뉴 푸조 508은 8년 만에 완전 변경을 이룬 푸조의 플래그십 세단이다. 푸조는 지난 달 국내에 ‘뉴 푸조 508 라 프리미어(La Première)’ 40대 한정 판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뉴 푸조 508 알리기에 나섰다. 뉴 푸조 508은 네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시작 가격은 3,990만 원(개별소비세 인하 분 적용, VAT 포함)이다. 트림 별 세부 편의 사양과 나머지 트림의 가격은 출시 당일 공개한다. 뉴 푸조 508의 전 트림에는 풍부한 옵션과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사자의 송곳니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DRL) 등 전 후면 풀 LED를 비롯해, 고해상도 풀 컬러 그래픽을 지원하는 12.3인치 헤드업 인스트루먼트 패널, 10인치 터치스크린, 전투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얻은 토글 스위치 등으로 구성된 아이-콕핏(i-Cockpit®) 인테리어를 탑재했다.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ADAS)도 적용했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액티브 시티 브레이크, 차선 이탈 방지, 스마트 빔 어시스트, 액티브 블라인드 스팟 디텍션 시스템, 거리 알람, 운전자 주의 알람 등 첨단 안전 시스템을 전 트림 기본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두 가지 디젤 엔진과 EAT8 8단 자동변속기(Efficient automatic Transmission)를 적용한다. 2.0 BlueHDi 엔진은 최고출력 177마력, 최대토크 40.82 kg.m를 발휘하며, 연료 효율성 또한 복합 연비 기준 13.3 km/ℓ(도심 12 km/ℓ, 고속 15.5km/ℓ)다. 1.5 BlueHDi 엔진은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30.61kg.m의 힘과 15.1 km/ℓ(도심 14.2 km/ℓ, 고속 16.3km/ℓ)의 연료 효율성을 갖췄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뉴 푸조 508은 이전 세대와 비교해 디자인, 품질, 성능 등 모든 방면에서 혁신적인 진화를 꾀하며 푸조가 지향하는 프리미엄의 가치를 확실히 보여주는 모델“이라며 “완벽하게 변화된 모습으로 이 달 국내 시장에 선보일 뉴 푸조 508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바란다“고 밝혔다.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푸조 2019년형 SUV 무엇이 바뀌었나…가격 공개 및 예약 돌입
    데일리 뉴스 2018-11-05 10:25:03
    푸조가 2019년형 푸조 SUV 라인업(푸조 2008, 푸조 3008, 푸조 5008)의 가격을 공개하고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고 5일 밝혔다. 2019년형 푸조 SUV는 신형 엔진과 자동 변속기를 장착하고 강화된 배출가스 인증 방식인 WLTP(국제표준시험방식)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SCR 및 DPF 등 후처리 장치의 성능을 강화했다. 트림 별 편의사양도 추가했다. 먼저 푸조 2008 SUV는 최고출력을 기존 모델 대비 20마력 높인 120 BlueHDi 엔진을 탑재했다. 기존의 6단 전자제어 자동변속기(MCP)는 EAT6 6단 자동변속기로 대체했다. 여기에 주차 편의를 돕는 어라운드뷰 시스템을 더했다. 푸조 3008 및 5008 알뤼르(Allure)와 GT 라인에 탑재되는 신형 130 BlueHDi 엔진 역시 기존 엔진보다 최고출력을 10마력 높였다. 신형 EAT8 8단 자동변속기를 푸조 모델 최초로 탑재했다. 이는 기존 6단 자동변속기 대비 견인력과 가속력이 크게 높아졌으며, 연료 효율성도 7% 향상됐다. 국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편의사양도 추가했다. 알뤼르는 상위 트림에 적용되던 ‘블랙 다이아몬드 루프’와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을 적용했다. GT 라인은 거리 조절과 정지 기능이 추가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을 더했다. 최상위 트림인 GT는 엔진 사양은 동일하지만,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주행성능과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2019년형 모델부터는 GT 트림에도 다양한 지형 조건에 대응하는 어드밴스드 그립 컨트롤과 18인치 휠을 적용한다. 2019년형 푸조 2008 SUV의 가격은 알뤼르가 80만 원 오른 3,150만 원, GT 라인이 55만 원 오른 3,350만 원이다. 푸조 3008 알뤼르는 180만 원 오른 4,070만 원, 푸조 3008 GT 라인은 180만 원 오른 4,430만 원, 푸조 3008 GT가 기존과 동일한 4,990만 원이다. 푸조 5008 알뤼르는 200만 원 오른 4,490만 원, GT 라인은 140만 원 오른 4,790만 원, GT는 100만 원 오른 5,490만 원 이다. (VAT포함)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빠른 시일 내에 국내 고객들에게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푸조 SUV 모델을 선보일 수 있도록 WLTP 국내 인증 작업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PARIS #9] ‘푸조 508’에 한 짐 싣고 떠났다
    시승기 2018-10-13 01:21:42
    ‘파리 한 달 살기’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한 푸조 508의 이야기다. 마지막 숙소로 향하는 길, 신형 푸조 508을 타고 베르사유 궁전 주변의 좁다란 골목을 빠져 나온다. 옛 모습 그대로를 간직하고 있는 건물과 도로 변에 일렬로 주차돼 있는 나이든 왜건, 해치백 사이를 헤치고 나오자니 타임머신을 탄 기분이다. 올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뉴 푸조 508은 모든 것을 바꿨다. 완전히 새로워진 실내외 디자인과 푸조의 최신 기술・감성을 조화롭게 버무렸다. 20년이 넘는 시간을 오직 푸조・시트로엥에 바친 디자이너 질 비달(Gilles Vidal)이 또 하나의 작품을 만들었다. 프랑스를 지나다 보면 푸조 508의 지난 모델을 심심찮게 마주치는데 외관이나 실내 모두 조금은 투박하다. 일반적으로 ‘세단’하면 떠올리는 그런 차다. 이번 신형 508은 완전히 다르다. 멋을 한껏 부렸는데 과하지 않다. 먼저 우아하고 매끈한 쿠페 비율이 눈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프레임을 없앤 창문을 더해 스포티한 느낌을 배가했다. 세로로 날카롭게 뻗은 LED 주간주행등과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풀 LED 테일램프로 푸조만의 옷을 입었다. 테일램프를 가로로 길게 이은 검은 면 때문인지 뒷모습은 마치 로봇 얼굴 같다. 운전대를 잡고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프랑스 서북부 지방 노르망디로 간다. 최종 목적지는 노르망디 지역의 도빌(Deauville). 베르사유에서 약 2시간 거리다. 가는 길은 고속도로가 대부분이고 도시를 빠져나가고 들어갈 때 곳곳에 교차로와 좁은 도로가 많다. 운전석에 앉으니 푸조의 최신 차량에서 볼 수 있는 실내 디자인이 눈에 띈다. 푸조 3008, 5008 SUV에서 보던 실내 디자인이 푸조 508에도 그대로 이어진다. 다만 세단에 어울리도록 차분하게 다듬어졌다. 푸조 특유의 조그마한 팔각형 운전대 위로 솟아 있는 12.3인치 계기판은 디자인 뿐만 아니라 기능에도 충실하다. 헤드업디스플레이와 비슷한 역할을 하면서 운전할 때 시선 분산을 대폭 줄여준다. 3008・5008에서 대시보드 위로 솟아 있던 터치스크린은 송풍구 아래로 내려 왔다. 기어 레버와 가깝게 자리한 터치스크린은 3008이나 5008의 돌출형 터치스크린보다는 조금 불편하다. 운전 중 실내 온도 등 각종 정보를 확인할 때 시선이 갑자기 아래쪽으로 떨어지는 느낌이 들어서다. 계기판과 조금 더 비슷한 높이에 있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물론 내장된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면 해당 정보를 계기판에 보여주기 때문에 시선 분산의 불편함을 어느 정도는 덜 수 있다. 130마력의 1.5 디젤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푸조 508은 부드러운 변속 질감은 물론 모든 영역에서 경쾌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수치상으로 눈에 띄는 출력은 아니지만 저속에서 초기 반응이 빨라 신속하게 교차로에 진입해야 하거나 추월할 때 유용하다. 고속에서는 1.5L, 130마력이라는 숫자가 무색하게 속도를 붙이는 데 거침이 없고 안정적이다. 고속 주행 시 낮게 깔리는 듯한 주행 감각도 인상적이다. 여기엔 이전보다 낮아지고 넓어진 디자인과 가벼워진 무게가 한 몫한다. 508의 전장과 전고는 기존보다 각각 80mm, 60mm 줄고, 전폭은 20mm 늘었다. 무게는 기존보다 70kg 가벼워졌다. 드라이브 모드 간 차이는 크지 않다. 508은 노멀, 스포츠, 에코 등 3가지 드라이브 모드가 있다. 노멀 모드에서 스포츠 모드로 변경하니 기어 두 단을 낮추며 엔진 회전수를 높인다. 그러나 이도 잠시 2~3초도 안 되어 기어 단수는 금세 제자리를 찾는다. 배기음이나 핸들링 감각 역시 큰 변화는 없다. 고속도로를 빠져 나와 도빌로 진입하는 길. 원형 교차로를 연속 4번 만났다. 이 때 핸들링은 작고 가볍지만 헐겁지 않다. 정교하고 직관적이다. 원하는 만큼 운전대를 돌리면 가고자 하는 방향을 향해 날카롭게 찔러 들어간다. 특히 좁은 골목을 빠져 나가거나 교차로가 많은 유럽 지역에서 그 진가를 그대로 확인할 수 있다. 실내 공간은 2열보다 1열에 더욱 집중한 모양새다. 루프 라인이 가파르게 떨어진 디자인이다보니 2열의 머리 공간은 무릎 공간에 비해 부족하다. 머리가 닿는 부분을 움푹하게 디자인했지만 한계는 있다. 2열석에 등을 붙이고 앉아 고개를 돌리면 루프와 C필러가 연결되는 부위가 시야를 가려 다소 답답하다. 뒷유리가 함께 열리는 해치형 트렁크를 지닌 508의 적재 공간은 넉넉한 편이다. 2열석 시트 한쪽을 접고 28인치 캐리어 1개, 24인치 캐리어 2개 및 각종 백팩과 에코백을 싣고 3명이 이동했다. 다만 가파르게 기울어 있는 트렁크 모양 때문에 큰 짐을 끝까지 싣는 것은 무리다. 신형 푸조 508은 국내에 올 하반기 1.5디젤과 2.0디젤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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