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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ARIS #7] 모닝・스파크의 컨버터블 모델이 있다면?
    데일리 뉴스 2018-09-28 18:15:34
    파리는 혼자 놀기 좋은 도시다. 혼자 밥먹고, 혼자 커피 마시고, 혼자 술 마시기에 좋다. 특히 카페 테라스에서 길거리를 향해 있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이방인에게는 표지판, 행인, 자동차, 모든 것이 구경거리이기 때문이다. 이 곳의 카페나 식당은 대부분 테라스를 갖고 있다. 작은 골목의 카페라도 테이블과 의자 한 두쌍 정도는 밖에 내놓는다. 이 테이블과 의자는 모두 길거리를 향해 있다. 일행이 아닌 행인을 바라보고 밥을 먹는다는 게 처음엔 조금 낯설었다. 하지만 이도 잠시 파리에 지낸지 2주차에 접어드니 일부러 테라스에 자리를 찾아 앉는다. 맑은 하늘이 눈부시던 오후, 규모가 조금 큰 카페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다. 그 앞을 지나가는 자전거, 자동차, 사람들을 구경한다. 새빨간 클리오에 앉은 운전자가 그 옆 자리에 앉은 사람과 함께 리듬을 타고 있다. 아마 차 안에 신나는 노래가 흘러 나오는 중인가보다. 파리 내에서도 외곽에서도 클리오는 유난히 많이 보이는 차 중 하나다. 그도 그럴 것이 프랑스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가 르노 클리오다. 올해 상반기에만 7만40대가 팔렸다.클리오는 르노가 1990년부터 생산하는 소형차로 30여 년에 걸쳐 현 4세대까지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2년엔 르노의 새로운 패밀리룩으로 갈아입었다. 또 3도어 해치백은 사라지고 5도어 해치백과 왜건만 남았다. 새 클리오 5도어 해치백 모델은 국내에서 지난 4월부터 판매되고 있다. 곧 완전 변경을 거친 클리오가 공개될 예정이다. 1세대 클리오부터 4세대 클리오까지 모든 세대의 클리오가 다양하게 파리의 도로를 지나 다닌다. 그 다음 많이 보이는 차가 푸조의 208이다. 이 외에도 르노 트윙고, 스마트 포투, 폭스바겐 골프 등이 눈에 자주 띈다. 유럽인들의 소형차, 해치백 사랑이 어느 정도인지 조금은 느낄 수 있다. 에펠탑, 샹젤리제 거리 등 번화가로 조금 더 가면 피아트 500과 미니 쿠퍼도 심심찮게 보인다.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순간에도 흰색 차체에 빨간색 캔버스탑을 단 피아트 500이 눈을 사로 잡는다. 특히 이 곳의 피아트 500은 빨간색부터 분홍색, 하늘색 등 화려하고 개성 넘치는 색상이 많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를 바라보고 있자니 소형차라도 다양한 가지치기 모델이 있다는 것이 새삼 부러워진다. 3도어와 5도어 트윙고가 나란히 지나가고 분홍색 피아트와 컨버터블 피아트가 줄지어 주차돼 있다. 유럽에서는 대중적인 차도 도어 개수를 다르게 한다든가, 지붕을 열 수 있도록 한다든가, 고성능 라인업을 선보인다거나 하는 방법으로 소비자들에게 넓은 선택폭을 제공한다. 소형차로도 충분히 나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 경차에는 기아 레이와 모닝, 쉐보레 스파크가 있다. 모닝이나 스파크의 컨버터블 모델이 있다면 어떨 지 잠시 상상해 봤다. 요즘 같은 맑은 날씨를 만끽하고 싶을 때 지붕을 활짝 열 수 있다면 어떨까. 작은 고추가 맵다는 것을 보여주듯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면 또 어떨까. 기아차 모닝은 터보나 아트 컬렉션 옵션 등을 통해 성능과 디자인에 변화를 주지만 그 다양성이 크진 않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 경차나 소형차 종류가 그렇게 다양하지도 않다. 수요를 고려하면 양산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작은 차로도 마음껏 개성을 뽐낼 수 있는 날을 꿈꿔본다. 카페 테라스에 앉아 왕복 4차로의 매연을 잔뜩 맞으며 잠시 떠올려 본 단상이다. 파리=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기아 K3 GT 디자인 공개...10월 출시
    신차공개 2018-09-13 09:19:16
    기아자동차가 K3 GT의 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신차는 애초 올해 말 출시 예정으로 알려졌지만 이보다 빠른 10월 출시할 것이라고 기아차는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13일 K3 GT의 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C필러를 완만하게 디자인해 해치백의 느낌과 왜건의 느낌을 동시에 갖고 있으며 보다 고성능의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다. 기아자동차 K3 GT K3 GT는 기아차가 지난 2월 출시한 K3와 성능과 디자인에서 차별화했다. 1.6리터 터보 GDI 엔진과 7단 DCT 변속기를 사용해 최고출력 204마력(ps), 최대토크 27.0kg.m의 동력성능을 자랑해 기존의 K3의 123마력에 비해 크게 향상됐다. 동급 경쟁차로 분류할 수 있는 아반떼 스포츠가 204마력을 등장한 것과 비슷한 성능이다. K3 GT의 위장막 사진 / 사진=카리포트 전면부는 그릴 안쪽에 레드포인트와 GT 앰블럼을 적용했고 다크크롬 라디에이터그릴을 적용하고 측면부는 블랙 하이글로스 아웃사이드 미러커버와 GT전용 사이드실 몰딩, 18인치 레드 포인트 휠을 사용했다. 기아자동차 K3 GT GT의 특징인 후면부는 블랙 하이글로스 리어스포일러와 리어디퓨저, 듀얼머플러를 장착해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특히, C필러를 완만하게 디자인해 해치백에서도 쿠페를 연상케하는 이미지를 완성했다. 기아자동차는 K3 GT를 통해 기존 K3가 단일 엔진 라인업인 점을 보완하고 5도어 모델을 추가하는 등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기아차의 K3는 지난 2월 출시 이후 8월까지 누적 2만4000대를 국내에서 판매했다. 이다일 기자 auto@autocast.kr
  • 르노 클리오 출시 전, 주목할 4가지
    신차공개 2018-05-03 11:00:04
    르노삼성자동차가 드디어 소형차 클리오를 들여온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오는 4일 클리오의 신차 발표회를 열고 판매에 나선다. 사전계약은 지난 1일부터 진행했으며 이달 중순 미디어 시승행사와 고객 인도를 진행하면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클리오 출시에 앞서 주목할 4가지를 정리했다. 르노 클리오 #클리오는 어떤 차? 르노삼성이 들여오는 클리오는 소형차다. 형태는 해치백이지만 르노삼성자동차는 애써 해치백이라는 구분을 하지 않는다. 우리나라에서 해치백이 성공한 사례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가수 아이유와 배우 유인나가 함께 등장해 ‘달라~ 달라~’ 노래를 불렀어도 현대자동차 i30의 판매량은 그리 높지 않았다. 이보다 조금 작은 차체의 클리오가 국내에서 어떤 시장을 겨냥하는지는 조금 더 살펴봐야 한다. 클리오는 1990년 1세대를 시작으로 유럽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베스트셀러다. 프랑스, 스페인 등에서 특히 판매량이 많았고 국내에는 터키에서 생산한 클리오가 들어온다. 현재 모델은 4세대. 2012년 파리모터쇼에서 공개한 이후 2016년 부분변경을 했다. 국내에는 1.5 디젤 모델을 출시하며 르노의 앰블럼을 그대로 달고 나온다. 르노 클리오 #르노삼성의 변화 신모델 부족에 빠졌던 르노삼성자동차에 활력을 불어넣은 모델이 바로 QM3다. 2013년 부진에서 탈출하는 견인차 역할도 했다. 당시 QM3는 유럽에서 생산해 국내에 수입해 엄밀히 분류하자면 수입차였다. 국내 판매에서는 이를 마케팅에 활용해 수입차 열풍에 동참했다. 수입차의 이미지를 쓰고 있었지만 가격, 정비 편의성은 국산차의 장점을 갖췄다. 국내에 들어오면서 르노삼성의 태풍의 눈 앰블럼을 붙이느라 앞, 뒤가 약간 어색하게 바뀌었다. 특히 보닛 부분은 르노 앰블럼을 고려해 디자인한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었다. 일부 소비자들은 반대로 르노 앰블럼을 구입해 바꿔 붙이는 사례가 늘어났고 르노삼성자동차도 이를 긍정적으로 이해하며 앰블럼을 제공하기도 했다. 결국 이런 분위기 끝에 클리오가 등장했다. 앰블럼을 바꿔 붙이지 않도록 애초에 르노 앰블럼을 사용했다. ‘삼성’이 빠진 데에는 여러 가지 추측이 가능하겠지만 이제 ‘르노삼성’ 이름이 갖는 혜택이 ‘르노’의 이름과 비교했을 때 더 작다는 판단을 했을 수 있다. 결국 1999년 르노삼성자동차 출범부터 보유하고 있던 (www.renault.co.kr) 도메인도 살아났다. 지금까지 르노삼성자동차는 (www.renaultsamsungM.com)이라는 긴 도메인을 사용해왔다. 클리오의 미니 홈페이지는 새로운 도메인에 새로운 앰블럼으로 시작했다. 르노 앰블럼 #왜 이제 가져올까?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서울모터쇼에서 이미 클리오를 선보였다. 미디어를 대상으로 프랑스에서 클리오를 보여준 것은 이미 4~5년 전이다. 현지에서 여러 매체들이 시승도 했고 심지어 서킷도 달렸으며 가솔린, 디젤에다가 고성능 모델까지 경험을 했다. 국내에 들여온 것은 가솔린과 디젤 모델 뿐. 상징적으로라도 들어올 것으로 기대했던 고성능 모델은 빠졌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르노삼성자동차는 클리오의 출시를 위해 오랫동안 준비를 했다. 애초 지난해 클리오 런칭을 하고 서울의 젊은이들이 많이 다니는 곳에 브랜드숍을 오픈할 계획까지 세우고 실제 계약도 해놨지만 그곳에 클리오를 올리지 못했다. 클리오는 QM3의 연장선상에 있는 모델로 일종의 형제 겪이다. QM3 판매 붐이 일었던, 물량이 부족해 스페인 공장으로 날아가 물량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던 시절에 르노에 일종의 가지치기 모델로 주문했던 차다. 당시 유럽에서도 인기 있던 QM3를 국내에 조금이라도 더 가져오려던 노력의 결과가 클리오 도입으로 이어졌지만 때가 조금 늦었다는 평가도 있다. 르노 클리오 #어디에 경쟁력이 있을까? 클리오는 르노 앰블럼을 달고 들어온다. QM3를 런칭하던 2013년과 상황이 달라졌지만 전략은 비슷하다. 유럽의 베스트셀러 소형차인데 국내에서는 국산차와 비슷한 가격에 판매한다. 여기에 디젤의 연비까지 더한다면 QM3의 붐을 기대하겠지만 최근 디젤에 대한 인식이 예전 같지 않다. 사전계약을 통해 공개한 가격에는 지향점이 있다. 1990만원~2350만원의 가격은 1천만원대에서 시작한다는 상징성과 국산차의 소형 SUV 시장까지 경쟁상대로 붙어 보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유럽에서는 경쟁 모델로 소형차를 꼽는다. 국산 브랜드로 비교하자면 기아자동차의 프라이드나 현대자동차의 엑센트와 비슷한 차들이다. 우리나라에서 불었던 폭스바겐의 골프 열풍을 기대하겠지만 이보다 조금 작은 차인 것을 고려하면 바람몰이가 얼마나 될지는 지켜볼 일이다. 그래도 르노삼성자동차의 도전에는 박수를 쳐야 한다. 자동차의 차종 다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부산 공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올해 전기 경상용차를 들여오기로 한 것도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자동차 업계에서 만들려는 시도와 맞닿아 있다. 내일이면 새 술을 새 부대에 담은 르노삼성자동차가 시작된다. 굿바이 삼성. 오토캐스트 이다일 기자 = auto@autocast.co.kr
  • 르노 '클리오' 2천만원대 5월 출시...수입 B세그먼트와 경쟁
    신차공개 2018-04-25 11:11:38
    르노삼성자동차가 글로벌 소형 해치백 ‘클리오’를 오는 5월 출시한다. 그간 출시 준비 단계에서 자주 이야기가 나왔었지만 이제는 5월1일 공개, 사전계약 시작. 5월 중순 고객인도라는 확실한 스케줄까지 공개됐다. 클리오는 프랑스 르노의 대표 차종이다. 소형차에 속하는 B세그먼트 해치백으로 유럽에서는 폭스바겐의 골프, 세아트 레온 등과 경쟁하는 모델이다. 국내에서도 비슷한 경쟁 구도는 이어질 전망이다. 비슷한 크기의 소형 해치백은 폭스바겐의 골프가 있지만 아직 신차를 판매하지 못하고 있다. 국산차 가운데는 현대자동차의i30가 있으며 실질적인 경쟁 모델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최근 급부상하는 소형SUV 시장과도 경쟁해야하는 상황이 예상된다. 클리오는 약 2000만원 초반의 가격부터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격이면 현대자동차의 코나, 기아자동차의 스토닉과 같은 소형SUV 시장과 겹친다. 여기에 쉐보레의 트렉스를 포함해 국산 소형차와 대부분 가격대가 겹칠 것으로 예상돼 치열한 경쟁 구도가 예상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클리오를 프랑스 르노의 앰블럼을 달고 현지와 동일한 디자인으로 들여온다는 전략이다. 따라서 2000만원대의 낮은 가격으로 수입 해치백을 탈 수 있다는 것을 소구점으로 삼고 있다. 또한, 기존 르노삼성자동차 가운데 QM3와 같은 차종의 소비자가 실제로 르노삼성 앰블럼 대신 르노 앰블럼을 선택하는 사례가 많은 것을 고려해 이번에는 르노의 앰블럼으로 모든 차를 출고한다. 따라서 앞, 뒤 디자인의 완성도 역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클리오는 르노의 디자인 주제 6가지 가운데 첫번째인 ‘사랑’을 모티브로 하고 있어 관능적인 곡선을 담고있다”며 “르노의 디자인 철학인 따듯함, 감각적, 심플을 완벽하게 담은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클리오 출시에 맞춰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의 역사와 모터스포츠 그리고 최근의 컨셉트카를 담은 영상을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전달하며 별도의 마이크로사이트 (http://clio.renault.co.kr)에서 사전계약을 받는다. 그동안 르노삼성자동차는(http://www.renaultsamsungm.com)이라는 긴 도메인을 사용했지만 클리오에서는 르노의 이름만 사용한 새 도메인으로 차를 소개한다. 오토캐스트= 이다일 기자 auto@autoca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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