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현대·기아차, 美 신생 전기차 업체 플랫폼 활용해 EV 만든다
    데일리 뉴스 2020-02-12 09:56:30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미국의 전기차 전문 기업 카누(Canoo)와 협력해 카누의 스케이트보드 설계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해당 플랫폼을 활용해 중소형 전기차 및 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기반 모빌리티)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현대·기아차와 카누는 11일(현지시간) 미국 LA에 위치한 카누 본사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전기차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협력 계약에 따라 카누는 현대·기아차에 최적화된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미국 LA에 본사를 두고 있는 카누는 스케이트보드 플랫폼 분야에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은 전기차의 핵심 부품인 배터리와 구동 모터 등을 표준화된 모듈 형태로 스케이트보드 모양의 플랫폼에 탑재하고, 그 위에 용도에 따라 다양한 모양의 상부 차체를 올릴 수 있는 구조를 일컫는다.

 


특히 카누는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의 크기와 무게, 부품 수를 획기적으로 줄여 실내공간을 확보하고 비용 절감을 가능하게 하는 전기차 플랫폼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카누의 스케이트보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전기차 개발 공정을 단순화하고 표준화하는 등 전기차 가격을 낮출 수 있는 기반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하나의 플랫폼으로 다양한 차종 제작이 가능해 고객 수요 변화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카누가 선보인 스케이트보드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 현대차는 지난해 말 발표한 ‘2025 전략’에 따라 차량 전동화 분야에 향후 6년 간 9.7조를 투자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2025년까지 전기차 풀 라인업을 갖추고 판매가 본격화되는 2026년 글로벌 시장에서 5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한다는 구상이다.

현대차는 올해 초 CES에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솔루션 중 하나로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를 제시했다. 기아차도 지난달 ‘CEO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공유 서비스 업체와 물류 업체 등에 공급할 PBV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승용 전기차 분야는 카누와 ▲상용 전기차는 어라이벌(Arrival)과 협업하는 전기차 개발 이원화 전략도 펼치게 된다.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영국의 상용 전기차 전문 개발 업체 어라이벌에 약 1300억원을 투자하고 도심형 밴, 소형 버스 등 상용 전기차를 공동 개발하기로 한 바 있다.

 카누가 지난해 9월 선보인 첫 번째 전기차 한편 카누는 2017년 12월 설립 이래 본격적인 연구 시작 19개월 만인 지난해 9월 스케이트보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한 첫 번째 전기차를 공개하고 실증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2021년에는 첫 번째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다.dajeong@autocast.kr
  • 현대・기아 쎄타2 엔진 평생 보증 결정...19년형 그랜저・싼타페 포함
    데일리 뉴스 2019-10-11 16:10:48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현대・기아차가 국내와 미국에서 시동꺼짐, 발화 등의 문제로 리콜했던 쎄타2 엔진에 대해 평생 보증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보증 대상 차량은 쎄타2GDi, 쎄타2 터보 GDi 엔진이 장착된 차량 52만대다. 이번 보상안은 미국에서의 소송에 대한 화해안을 법원에 제출함과 동시에 발표했다.11일 현대・기아차는 쎄타2 엔진을 탑재한 차량을 대상으로 엔진 예방 안전 신기술인 엔진진동감지시스템인 KSDS 적용을 확대하고, 이 차량들에 대해 엔진 평생 보증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증 프로그램은 미국과 한국 동시에 시행하며, 엔진 결함을 겪은 고객들에게는 보상도 실시한다.대상 차량은 구체적으로 쎄타2GDi, 쎄타2 터보 GDi 엔진이 장착된 2010~2019년형 현대차 쏘나타(YF/LF), 그랜저(HG/IG), 싼타페(DM/TM), 벨로스터N(JSN), 기아차 K5(TF/JF), K7(VG/YG), 쏘렌토(UM), 스포티지(SL) 총 52만대다. 현대기아차 쎄타2GDi 평생 보증 프로그램 대상 차종 현대・기아차는 기존 보증 기간이 만료돼 콘로드 베어링 소착으로 엔진을 유상으로 수리한 고객에게 수리비용과 외부업체 견인 비용을 보상한다. 엔진 결함 화재로 손실을 입은 고객에게는 보험개발원에서 발표하는 ‘차량 보험 잔존가’ 기준으로 보상한다. 부품 결품으로 인한 수리 지연, 엔진 결함 경험 고객의 현대차, 기아차 재구매시엔 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증 프로그램과 관련한 안내문은 미국 집단소송의 법원 예비 승인이 완료되는 시점에 해당 차종 고객들에게 별도로 발송할 계획이다. 현재 미국에서는 쎄타2GDi 엔진 집단 소송 고객들과 화해안을 합의하고 10일(현지시간) 미국 법원에 화해 합의 예비 승인을 신청한 상태다.한편 현재 현대・기아차는 8년간 엔진 결함을 은폐하고 축소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 이달 31일부터 본격적인 재판에 들어간다. 미국에서는 집단 소송과 별개로 미국 NHTSA가 엔진 결함 및 리콜과 관련한 적정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dajeong@autocast.kr
  • WLTP∙유로6∙LKAS... 이게 다 무슨 말?
    데일리 뉴스 2019-10-07 19:18:47
    [오토캐스트=정영철 기자] ‘WLTP로 강화된 ‘유로 6’ 기준을 충족한 디젤 엔진이 장착된다. ISG 기능은 지원하지 않는다. 안전 보조 시스템으로는 HDA, FCA, BCA, RCCA 등이 탑재된다’. 이쯤되니 슬슬 머리가 복잡해지기 시작한다. ‘HDA가 적용돼 LKAS와 ASCC, 내비게이션 정보를 통합적으로 사용한다. 이 정보는 HUD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의 도심 자율주행 컨셉 M.Vision(엠비전) 최근 출시되고 있는 차량들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자주 등장하는 알파벳들이다. 자동차와 신기술, 특히 자율주행에 관심 많은 이들에겐 익숙한 단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도무지 알아 들을 수 없는 용어들 천지다. 하지만 이 중 상당수가 안전과 관련된 시스템들이기 때문에 알아둘 필요가 있다. WLTP 배출가스 테스트 중인 차량 WLTP(Worldwide Harmonized Light Vehicles Test Procedure)배기가스, 이산화탄소 배출량, 연비(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차량), 전기차의 주행가능 거리 등을 측정하는 기준이다. 이전까지의 NEDC(New European Driving Cycle) 방식을 대체한다. NEDC 방식은 제조사가 검사 상태를 유리하게 세팅 할 수 있다는 함정이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등장했다. WLTP를 적용함에 따라 테스트를 위한 주행시간이 늘었고, 주행거리도 늘었다. 또한 테스트 주행 시 평균 속도와 최고 속도 기준도 높아졌다. 그러나 배출가스 허용 기준은 이전과 동일하다. 주행거리와 속도의 증가에 따라 엔진에서 나오는 배출가스의 양이 증가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기준이 한층 까다로워진 것이다.유로 6(Euro 6)현행 유럽연합(EU)이 도입한 디젤 차량 배출가스 규제의 단계다. 1992년 유로 1을 시작으로 2013년 유로 6까지 계속해서 강화됐다. 상용차의 질소산화물 경우 허용 기준이 이전 단계인 유로 5와 비교해 1/5 수준으로 대폭 줄었다. 승용차의 질소산화물 배출 기준도 50% 이상 강화됐다. 자동차 제조회사 입장에선 이 기준을 충족시키는 신형 엔진을 개발하거나 추가적인 공해저감장치를 장착해야하기 때문에 상당한 원가 인상이 따른다. 한국에는 2014년부터 적용됐다. ISG(Idle Stop&Go)‘공회전 제한 장치’라고도 한다. 차량을 멈추고 잠시 대기할 때 엔진이 자동으로 꺼졌다가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거나 가속 페달을 밟으면 자동으로 시동이 걸리는 시스템이다. 최근 생산된 차량의 상당수에서 이 기능을 찾아볼 수 있다. ISG를 통해 정차 시 배기가스의 배출을 줄일 수 있고 연비 또한 개선할 수 있다. 또한 정차 시 공회전 소음과 진동을 없앨 수 있다. ISG가 보편화된 초기였던 1980년대엔 시동 계통과 배터리 계통에 부하를 줄 수 있는 기술이었으나 최근엔 기술 발달로 이런 단점들이 대부분 사라졌다. LKAS(Lane Keeping Assist System) - 차로 유지 보조전방 카메라를 이용해 자동차가 도로 주행 시 차선을 벗어나는 것을 자동으로 방지해주는 시스템이다. 차선을 벗어나려고 하는 경우 스티어링 칼럼에 장착된 모터가 자동으로 조향을 해서 차량을 차선 가운데로 보내준다. ASCC(Advanced Smart Cruise Control) -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기본형 크루즈 컨트롤은 운전자가 원하는 속도를 설정하면 그 속도를 유지해준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은 앞 차의 속도를 인지해 자동으로 앞 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는 선에서 설정한 속도를 유지한다. 보다 진보된 형태인 ASCC는 SCC에 정차 및 재출발 기능까지 적용한 기능이다. 선행 차량이 정지하면 차간 거리를 조절하며 자동으로 정지한다. 이후 앞 차가 출발하면 알림을 울려 알리고 버튼을 누르거나 가속 페달을 살짝 건드리면 다시 출발한다. 정체가 심한 구간에서 특히나 운전자의 피로를 많이 덜어주는 장비다. HDA(Highway Driving Assist) - 고속도로 주행 보조현대기아자동차에서 사용하는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이다. LKAS와 SCC 그리고 내비게이션 정보를 통합적으로 사용한다. 앞 차와의 간격 조절은 물론 차선의 유지까지 동시에 진행한다. 또한 SCC 속도를 오토로 맞추면 내비게이션 정보를 이용해 자동으로 해당 고속도로 구간의 제한속도에 맞춰 주행한다. 이 때문에 반자율주행기능으로 본다. 전문가들은 현대가 차선변경 기능까지 추가된 HDA 2를 11월 공개 예정인 제네시스 GV80에 탑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FCA(Forward Collision-Avoidance Assist) -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 전면에 탑재된 레이더와 카메라가 전방의 장애물을 인식하고 충돌 위험을 감지할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 후 자동으로 감속하는 시스템이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거나 사고 발생 시 피해를 경감시킨다. 긴급 제동보조 시스템(AEB)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BCA(Blind-spot Collision-Avoidance Assist) -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차선 변경 중 후측방 사각지대에서 차량의 접근이 인식될 때, 운전자에게 경고 및 차량제어 및 제동을 통해 충돌을 방지하는 시스템이다. 사이드 미러에 뜨는 경고등이 있다면 이 기능을 탑재하고 있는 것이다. RCCA(Rear Cross-Traffic Collision-Avoidance Assist) - 후방 교차충돌방지 보조후진 시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해 충돌 위험을 감지할 경우 차량을 멈추는 기능이다. 주차공간에서 후진으로 차량을 뺄 때 유용한 기능이다.이렇게 요즘 차량에 들어가는 최첨단 기술들은 정말로 다양하다. 최근 자동차 제조사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자율주행과 능동안전 시스템들을 개발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보다 나은 기술을 먼저 확보해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경쟁이다. 자율주행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을 사그라들게 하기 위한 방책 중 하나가 능동적인 안전 시스템이기 때문이다.한편, 현대자동차는 9월 23일 미국 뉴욕에서 앱티브(Aptiv)사와 합작회사 설립 계약에 도장을 찍었다고 밝혔다. 앱티브 사는 자율주행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다.cdyc37@autocast.kr
  • 트래버스에 들어간 센터 에어백, 현대・기아차도 넣는다
    데일리 뉴스 2019-09-18 11:59:04
    센터사이드에어백 @현대・기아자동차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대형 SUV 중심으로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에 펼쳐지는 ‘센터 에어백’ 적용이 늘어나고 있다.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에서도 가점을 얻을 수 있어 이를 적용하기 위한 제조사들의 노력이 활발하다. 국내에서도 쉐보레가 트래버스에 센터 에어백을 적용한 데 이어 18일 현대・기아차도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공개하며 향후 신차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GM 센터사이드에어백 @GM MEDIA 센터 에어백은 지난 2011년 GM이 개발해 2013년형 쉐보레 트래버스, 뷰익 엔클레이브, GMC 아카디아와 같은 SUV를 중심으로 장착하기 시작했다. 토요타는 이보다 앞선 2009년 같은 기능의 에어백이 2열 센터콘솔에서 전개되도록 하는 뒷좌석 센터 에어백을 선보인 바 있다.센터 에어백은 운전석 시트 측면에 장착돼 사고가 발생하면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 펼쳐진다. 이 때 승객 사이의 신체 충돌로 인한 부상을 막는다. 운전자가 혼자 탑승한 경우에도 작동해 보조석 쪽의 측면 충격이나 유리 조각 등 충돌 파편으로부터 운전자를 보호한다. 토요타 뒷좌석 에어백 @TOYOTA MEDIA 유럽 자동차 제조사 협회(ACEA, European Automobile Manufacturers' Association)의 통계에 따르면 차량 측면 충돌 사고 시 탑승자끼리의 충돌이나 내장재 또는 파편의 충격으로 인한 2차 피해 비율이 약 45%에 이른다. 특히 탑승자의 머리끼리 충돌할 경우 심각한 손상을 입는다. 센터 사이드 에어백 전개 시 승객 간 충돌 사고로 인한 머리 상해를 감소시킬 수 있다.자동차 안전도 평가의 가점도 센터 에어백을 적용하는 이유 중 하나다.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적용하면 각종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에서는 2020년부터 측면 충돌에서의 안전성을 새로운 평가 항목으로 포함한다. 국내 KNCAP도 2022년 이 같은 평가 항목을 도입할 전망이다. 이에 자동차 제조사들은 해당 평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련 안전 사양을 장착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센터사이드에어백 @현대・기아자동차 한편 현대・기아차는 이날 공개한 센터 사이드 에어백에 독자적인 기술을 접목했다고 설명하며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강조했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동승자를 보호하는 기능과 목적은 같지만 이를 구현하는 원리가 조금 다르다. 경쟁사의 에어백이 승객을 강하게 구속해 보호하는 방식이라면 자사의 센터 사이드 에어백은 승객을 감싸면서 충격을 점진적으로 흡수하는 방식이라는 것. 여기에 부품 모듈을 작고 가볍게 만들어 에어백 전개로 인한 승객의 상해 가능성도 줄였다. 이를 통해 상대적으로 얇은 시트를 비롯해 다양한 차종에도 장착할 수 있다. 현대차·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앞으로 출시될 신차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라며 “고객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사고 상황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함으로써 안전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dajeong@autocast.kr
  • 고성능 전기차에 도전장 내미는 현대·기아차, 수소 고성능차 나오나?
    데일리 뉴스 2019-05-14 17:10:05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사진 좌측에서 두 번째)이 리막의 작업 현장에서 마테 리막 CEO(사진 좌측에서 네 번째)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는 모습. 현대·기아자동차가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특히 수소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차도 선보일 계획이어서 세계 최초의 고성능 수소전기차의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현대·기아차는 크로아티아의 고성능 하이퍼(Hyper) 전기차 업체 ‘리막 오토모빌리(Rimac Automobili, 이하 리막)’에 약 1000억 원을 투자하고 고성능 전기차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14일 밝혔다.13일(현지시각) 크로아티아 자그레브(Zagrev)에 위치한 리막 본사 사옥에서 투자 및 전략적 사업 협력에 대한 계약을 체결, 현대차 6400만 유로(854억 원), 기아차 1600만 유로(213억 원) 등 총 8000만 유로(1,067억 원)를 리막에 투자한다.이번 협업을 바탕으로 현대·기아차는 2020년 고성능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 프로토타입 모델을 선보이는 등 글로벌 고성능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는 역량을 확보하고, 전세계적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고성능 전기차 시장의 핵심 사업자로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사진 우측)과 리막의 마테 리막 CEO가 악수를 나누고 있는 모습. 이 자리에서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리막은 고성능 전기차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가진 업체로 고성능 차량에 대한 소비자 니즈 충족과 당사의 ‘클린 모빌리티’ 전략을 위한 최고의 파트너”라며 “다양한 글로벌 제조사와도 프로젝트 경험이 풍부해 당사와 다양한 업무 영역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스타트업으로 시작한 리막의 활력 넘치는 기업 문화가 우리와 접목되면 많은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리막의 마테 리막(Mate Rimac) CEO는 “우리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신속하고 과감한 추진력과 미래 비전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번 협력으로 3사는 물론 고객에 대한 가치 극대화를 창출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리막과 협력하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 @리막 홈페이지 캡처 리막은 2009년 당시 21세 청년이었던 마테 리막이 설립한 회사로 현재 고성능 하이퍼 전동형 시스템 및 EV 스포츠카 분야의 강자다. 지난 2016년 리막이 개발한 ‘C_One’은 드래그 레이싱에서 쟁쟁한 고성능 전기차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된 ‘C_Two’ 역시 1888마력(ps)의 출력을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를 단 1.85초 만에 주파하는 성능의 차량을 선보였다.리막은 여러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과 고성능 전기차용 부품 및 제어기술을 공동 개발한 풍부한 경험도 확보하고 있다. 현재 고성능 하이퍼 전기차 모델의 소량 양산 및 판매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현대·기아차 알버트 비어만 연구개발본부 사장 역시 올 초 CES에서 “누군가 수소 전기차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차를 만든다면 현대차가 처음일 것”이라고 밝히며 고성능 수소전기차 개발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한 바 있다. @리막 홈페이지 캡처 고성능 전기차 기술의 핵심은 고전압, 고전류, 고출력 등 고부하 상황에서 안정적이면서도 유연하게 차량 성능 및 차체를 제어하고 관리하는 것이다. 현대·기아차는 자사의 양산형 전기차 모델에 최적화된 전기차용 파워트레인 시스템 기술과 함께 리막의 고출력 모터 감속기 인버터 등 고성능 전기차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성능 전기차 개발에 속도를 올린다는 계획이다. 또 2020년까지 N브랜드의 미드십 스포츠 콘셉트카의 전기차 버전과 별도의 수소전기차 모델 등 2개 차종에 대한 고성능 프로토타입을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고성능 전동차에 대한 양산 검토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고성능 수소전기차 모델이 양산에 이를 경우 세계 최초의 고성능 모델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쥘 전망이다.한편 순수 전기차 시장은 전세계에서 2014년 13.4만 여대에서 2018년 94.2만 여대로 성장했다. 이 가운데 같은 기간 고성능 전기차는 4.5만 여대에서 25.4만 여대로 연평균 57% 성장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기아차, 텔루라이드 첫 공개...팰리세이드와 함께 북미 공략
    데일리 뉴스 2019-01-15 10:14:40
    현대・기아차자동가 팰리세이드, 텔루라이드 등의 대형 SUV를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대・기아차는 ‘2019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대형 SUV 팰리세이드 및 텔루라이드를 14일(현지시각) 공개했다. 팰리세이드는 올해 3분기, 텔루라이드는 올해 상반기 미국에 출시된다. 기아차는 팰리세이드와 같은 차급의 텔루라이드를 이번 오토쇼에서 최초로 선보였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위치한 ‘기아 미국 디자인 센터’에서 디자인하고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하는 북미 전용 대형 SUV다. 차체 크기는 전장 5,000mm, 전폭 1,990mm, 전고 1,750mm, 축간거리 2,900mm으로 전장과 전폭이 팰리세이드보다 조금 크다. 커다란 차체 크기를 바탕으로 최대 8인승까지 운영된다. 디자인의 경우 전면부에는 기아차 특유의 호랑이코 형상 그릴을 크게 배치했다. 또 세로 방향으로 쌓이는 형태의 사각형 모양 헤드램프와 볼륨감 넘치는 넓고 긴 형태의 후드를 적용했다. 측면부는 매끈한 루프라인과 수평형 캐릭터 라인이 특징이다. 후면부는 L자를 뒤집어 놓은 형태의 후미등을 적용하고 트윈 팁 머플러와 스키드플레이트 적용했다. 내장 디자인은 수평적이고 직선적인 디자인 방향성을 기본으로 나파 공법으로 가공한 가죽, 브러시드 메탈, 무광 마감 목재 등의 소재를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3.8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얹고 최고출력 295마력(ps), 최대토크 36.2kgf·m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주행모드에 따라 엔진 토크·변속과 연동해 좌우 바퀴 전·후륜의 동력을 가변 제어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에코’와 ‘스마트’ 모드에서는 전륜에 모든 동력을 전달하고, ‘컴포트’와 ‘스노우’ 모드에서는 80%의 동력은 전륜으로, 20%의 동력은 후륜으로 전달한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전후륜 각각 65%, 35%의 동력을 전달한다. 이 밖에도 적재 하중이 증가하면 리어 서스펜션이 자동으로 차고 높이를 보정해 차량 자세를 정상화하는 첨단 기술인 ‘셀프-레벨링 리어 서스펜션(Self-Leveling Rear Suspension)’ 등 아웃도어에 특화된 기술들을 대거 적용했다. 첨단 안전 사양으로는 고속도로주행보조(HDA), 전방추돌경고(FCW), 전방/후측방/후방교차 충돌방지보조(FCA/BCA-R/RCCA), 차선유지보조(LKA), 후측방모니터(BVM), 안전하차보조(SEA) 등 다양한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을 적용했다. 편의 사양으로는 확산형 천장 송풍구(루프 에어벤트), 루프 공조 콘트롤, 2열 통풍시트, 3열 시트 리클라이닝(reclining) 등을 적용했다. 아울러 후석 대화모드, 후석 취침 모드 등의 기능을 적용했다. 이 외에도 기아차만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UVO 텔레매틱스 시스템’을 적용해 원격 시동 및 도어 잠금, 차량 실내 온도 사전 조절 등 커넥티비티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10.25인치 고해상도 와이드 디스플레이, 하만카돈사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을 장착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오토쇼에서 코나 EV와 넥쏘 등 친환경차와 싼타페 및 팰리세이드 등 RV를 비롯해 총 21종의 양산차를 전시한다. 기아차는 텔루라이드, 스팅어, K9 등 양산차와 커스터마이징 버전 텔루라이드 등 총 23대의 전시 차량을 전시한다. 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현대・기아차 차주들 美서 집단소송 “엔진 결함 알고도 숨겼다”
    데일리 뉴스 2018-12-17 11:17:19
    @헤이건스 버먼(Hagens Berman) 홈페이지 미국에서 현대・기아자동차 차주 350여명이 엔진 결함에 따른 화재를 이유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을 대리하는 법률회사 헤이건스 버먼(Hagens Berman)는 지난 14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지방법원에 현대・기아차를 상대로 소장을 제출했다. 헤이건스 버먼은 “현대・기아자동차는 엔진에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감추고, 피해 차량 관련 결함에 대한 조사와 해결을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헤이건스 버먼(Hagens Berman) 홈페이지 소장에 따르면 GDI 엔진을 장착한 일부 차종의 엔진 부품에서 조기 마모와 고장이 발생한다. 부품이 고장나면 운전 중 엔진이 멈추고 화재까지 이어질 수 있다. 문제로 제기된 차종은 쏘나타(2011~2019), 싼타페 및 싼타페 스포츠(2013~2019), 옵티마(2011~2019), 쏘렌토(2012~2019), 쏘울(2012~2019), 스포티지(2011~2019)다. 집단 소송 원고 중 한 명은 딸에게 줄 쏘나타를 구입했다가 피해를 입었다. 고속도로에서 운전하는 도중 엔진이 불길에 휩싸였고 그의 딸은 이를 확인하고 바로 길가에 차를 세웠다. 검사 결과 차량의 커넥팅 로드 베어링이 고장났다는 것을 발견, 이로 인해 엔진에 구멍이 뚫려 화재가 발생했다며 그는 소송을 제기했다. @헤이건스 버먼(Hagens Berman) 홈페이지 지난 10월까지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 및 미국 자동차안전센터(CAS)에 접수된 현대・기아차의 비 충돌 화재에 관한 소비자 불만은 220건 이상이다. 올해 6월 12일부터 10월 12일 사이에만 103건의 화재 신고를 받았다. 이에 CAS는 해당 사안을 처음 지적하고 미국 내 판매된 현대・기아차 290만 대 차량에 대한 리콜을 요구한 상태다. 현대・기아차의 차량 화재 논란이 계속되자 미국 상원 상무위원회는 지난 달 청문회를 열어 현대・기아차 경영진의 참석을 요구했지만 불참했다. 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현대차그룹, 대규모 인사 단행…정의선 부회장 중심 세대 교체
    데일리 뉴스 2018-12-12 12:14:35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현대자동차그룹이 현대·기아차 및 주요 계열사에 대한 대대적인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기존에 그룹을 이끌던 핵심 임원들이 2선으로 물러나고 정의선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젊은 경영진들로 세대 교체가 이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의선 부회장은 지난 9월 수석 부회장으로 오른 뒤 중국 및 해외사업 부문의 대규모 임원 인사를 통해 조직 재편을 추진해 왔다. 1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김용환 부회장을 현대제철 부회장에 임명하고, 전략기획담당 정진행 사장을 현대건설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또 현대케피코 박정국 사장을 현대모비스 사장에, 현대제철 우유철 부회장을 현대로템 부회장에, 현대글로비스 경영지원본부장 이건용 전무를 현대로템 부사장으로 발령했다.현대·기아차 기획조정2실장 여수동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 현대다이모스-현대파워텍 합병 법인 사장으로 발령했다. 신임 현대오트론 대표이사는 현대파워텍 문대흥 사장, 신임 현대케피코 대표이사는 현대·기아차 품질본부장 방창섭 부사장을 내정했다. 산학협력 및 R&D 육성 계열사인 현대엔지비 대표이사는 현대·기아차 환경기술센터장 이기상 전무가 맡는다. 현대캐피탈 코퍼레이트 센터부문장 황유노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현대·기아차 R&D 부문에 대한 파격 인사도 있었다. 현대·기아차 차량성능담당 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 사장을 신임 연구개발본부장에 임명했다. 외국인 임원을 연구개발본부장에 임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오트론 조성환 부사장을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부본부장으로 발령했다. 전략기술본부장 지영조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공급 업체로의 도약을 추진하고 있는 전략기술본부의 위상을 강화해 스마트시티, 모빌리티, 로봇, AI 등 핵심과제 수행과 전략투자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일환이라는 게 현대차그룹의 설명이다.이와 함께 현대·기아차 생산개발본부장 서보신 부사장을 생산품질담당 사장으로, 홍보실장 공영운 부사장은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각각 승진, 보임했다.한편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담당 양웅철 부회장, 연구개발본부장 권문식 부회장, 생산품질담당 여승동 사장, 현대모비스 임영득 사장, 현대다이모스 조원장 사장, 현대제철 강학서 사장, 현대로템 김승탁 사장 등은 고문으로 물러났다. 현대엔지비 오창익 전무는 자문에 위촉됐다. 현대차그룹은 이와 함께 이달 25일 전후로 후속 인사를 준비하고 있다. 해마다 현대자동차는 연말에 대대적인 인사 발표를 해왔지만 올해는 정의선 수석부회장 중심의 인사를 발표해 무게감이 다르다. 올 연말 후속 인사에서는 임원 인사에 따른 일선 업무 라인에 대한 정리가 이뤄질 전망이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의 핵심은 계열사들의 경쟁력 강화”라며 “주요 계열사들에 대한 전열 재정비를 통해 사업 최적화와 근본적이고 혁신적인 변화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현대·기아차, 동남아의 우버 ‘그랩’에 3000억원 투자...내년 전기차 공급
    데일리 뉴스 2018-11-07 12:24:25
    현대기아차 그랩 협력강화. 정의석 수석부회장-앤서니 탄 @블룸버그 뉴 이코노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동남아시아 차량 호출 서비스 ‘그랩(Grab)’에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를 결정하고 동남아에서 전기차를 활용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그랩에 2억5000만 달러(2,84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며, 지난 1월 현대차가 그랩에 투자한 2500만 달러(284억원)를 합치면 총 투자액은 2억7,500만 달러(3,120억원)다. 현대·기아차와 그랩은 최근 전략 투자 및 전기차 부문 협력을 위한 계약을 체결, 현대·기아차의 전기차 모델을 활용한 신규 모빌리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먼저 내년 싱가폴을 시작으로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주요국에 전기차를 활용한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내년 초 전기차 200대를 그랩 측에 공급해 싱가폴에서 시범 프로젝트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울러 그랩과의 협업을 통해 전기차 드라이버 대상의 유지 및 보수, 금융 등 EV 특화 서비스 개발을 모색하고 모빌리티 서비스에 최적화된 전기차 모델 개발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동남아시아의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충전 인프라 및 배터리 업체 등 파트너들과 새로운 동맹체 구축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현대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싱가폴 전기차 모빌리티 연구용. 현대·기아차 전략기술본부장 지영조 부사장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성장 지역 중 하나인 동남아시아는 전기자동차의 신흥 허브(Hub)가 될 것”이라며 “그랩은 동남아 시장에서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고 완벽한 EV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최고의 협력 파트너사”라고 강조했다.그랩의 밍 마(Ming Maa) 사장은 “전기차 분야에서 현대차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전기차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하고 경제적인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최상의 접근 방식이라고 굳게 믿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동남아시아는 ICT를 활용한 서비스 기술이 발달하면서 차량 공유경제 시장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중국,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기준 하루 평균 모빌리티 서비스 이용은 약 460만 건으로 최대 시장인 미국의 500만 건에 육박할 정도다. 이 가운데 지난 2012년 설립한 그랩은 중국의 디디(DiDi), 미국 우버(Uber)에 이어 글로벌 차량 공유시장 3위다. 싱가폴에 본사를 둔 그랩은 현재 동남아시아 카 헤일링 서비스 시장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동남아 8개국 235개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설립 이후 누적 25억 건의 운행을 기록했다.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태양광 충전 車 시대 열리나…현대・기아차 ‘솔라시스템’ 기술 공개
    데일리 뉴스 2018-10-31 09:48:54
    현대・기아자동차가 태양광으로 자동차를 움직이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태양광을 이용하는 솔라시스템(solar charginh system) 기술을 상용화해 주행거리를 연장하고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여 친환경 자동차 경쟁에서 앞서 나가겠다는 의지다.현대・기아차는 솔라시스템 관련 기술을 자사 미디어 채널인 HMG 저널과 HMG TV를 통해 31일 공개했다. 솔라시스템은 메인 동력을 보조하는 형태로 개발하고 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같은 친환경 자동차는 물론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 배터리도 충전해 연비를 높인다. 솔라시스템은 솔라패널, 제어기, 배터리로 구성된다. 솔라패널에서는 태양광이 태양전지 셀 표면에 닿으면 전자와 정공으로 분리되면서 에너지가 발생한다. 100W급 솔라패널 장착시 1Sun 기준(여름철 정오, 1000W/㎡ 광량)으로 시간당 100W를 생산한다. 즉 1시간 태양광을 받으면 100Wh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 제어기에서는 MPPT(Maximum Power Point Tracking)와 변압이 이뤄진다. MPPT란 솔라셀에 모인 전력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전압, 전류를 제어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발전된 전력은 제어기를 통해 차량의 기준 전압으로 변압, 배터리에 저장되거나 엔진에 연결된 차량 교류 발전기 부하를 낮추는데 이용된다.현대・기아차는 1세대 실리콘형 솔라루프, 2세대 반투명 솔라루프, 3세대 차체형 경량 솔라리드 등 세 가지 형태의 솔라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할 1세대 솔라루프는 일반 루프에 양산형 실리콘 태양 전지를 장착한 형태다. 계절 및 사용 환경에 따라 하루 30~60% 가량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내연 기관 모델에 적용할 2세대 반투명 솔라루프는 불투명한 1세대 솔라루프와 달리 개방감을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투과・개폐형 옵션으로 개발돼 파노라마 선루프에 장착하는 형태다. 반투평 루프 패널을 통해 투광성을 확보하고 내연기관 자동차의 내장 배터리 또는 추가적인 솔라 배터리를 충전하는 방식이다.마지막으로 친환경 모델에 적용하기 위해 연구 중인 3세대 차체형 경량 솔라리드는 출력 극대화를 위해 차량 부닛 부분과 루프 강판에 태양 전지를 일체형으로 구성하는 방식이다. 현대・기아차는 2019년 이후 출시될 친환경 자동차에 1세대 솔라루프 적용을 목표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술 개발에 참여한 환경에너지연구팀 연구원은 “앞으로 솔라시스템을 포함한 다양한 에너지 생성 기술이 자동차와 연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는 더 이상 수동적으로 에너지를 소비하기만 하는 기계가 아니라, 능동적으로 에너지를 생산해내는 발전소가 될 것이다. 이제 차량 소유자의 패러다임이 소비자에서 에너지 프로슈머로 전환되고 있다” 고 말했다.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깜짝 개소세 인하, 현대-기아차만 사전 준비했다”
    데일리 뉴스 2018-07-19 15:53:57
    정부가 오늘(19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자동차를 살 때 붙는 세금을 깎아주겠다고 나섰다. 승용차 및 RV 등에 적용되는 자동차 개별소비세율을 3.5%에서 1.5%포인트 낮추겠다는 것. 2500만 원의 자동차는 46만 원 가량 싸진다. 단 개별소비세(이하 개소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차와 화물차 및 승합차는 예외다.내수 침체, 국내 판매량 부족 등이 전망되면 정부는 소비 진작 효과가 큰 ‘자동차 개소세 인하’라는 카드를 꺼낸다. 지난 2001년을 시작으로 정부는 여러 차례 자동차 개소세 인하 정책을 실시했으며 2015년 9월에 이어 약 3년 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개소세는 특정 물품이나 용역의 소비에 대해 특정 세율을 선별적으로 부과하는 소비세로 주로 보석·고급 모피제품·승용차·경마장·골프장 등 사치성 및 고급 소비재 품목이 과세 대상이다. 현대차 쏘나타 뉴라이즈, 최대 118만 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현대차 지난 2015년 개소세 인하 기간에는 월 평균 1만 대 정도가 더 팔리며 직전 3개월보다 판매가 7.3% 늘기도 했다. 그러나 한시적인 세금 인하인 만큼 그 효과 역시 일시적이란 지적도 만만치 않다. 해당 정책이 끝나면 오히려 판매가 급격히 줄어들 수 있다는 것. 정부는 이번 개소세 인하를 통해 소비 및 고용 효과로 GDP(국내총생산)가 0.1% 포인트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정부의 급작스런 발표에 대부분의 업체는 당황한 기색이다. 지난 2015년 이미 사례가 있지만 당시에는 사전 준비 기간이 있었던 반면 이번엔 정부가 깜짝 발표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달에 차를 구입한 소비자들의 항의가 이어지며 영업 현장에서 마찰이 발생하기도 했다. 일부 딜러에서는 기념품이나 할인 등으로 적절히 조율하는 방법 밖에는 없다는 얘기도 나왔다. 이에 수입차 업계는 수입자동차협회 등을 통해 이런 사안에 대해 사전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건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현대·기아차 프로모션 세부 내용 @현대·기아차 개소세 인하 결정에 가장 발 빠른 모습을 보인 곳은 현대·기아자동차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18일 정부의 개소세 인하 발표와 동시에 주요 차종에 대한 추가 할인, 노후 차량 교체 등을 포함한 프로모션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차종 별로 21만 원에서 최대 87만 원까지, 제네시스는 69만 원에서 288만 원까지, 기아차는 29만원에서 171만 원까지 소비자 가격이 낮아진다. 이와 함께 현대·기아차는 7년 이상 경과 노후 차량 교체시 3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특히 현대·기아차는 앞서 발표한 7월 기본 할인 조건에 더해 개소세 인하가 적용되는 19일부터 추가 할인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현대차는 엑센트, 아반떼, i30, 쏘나타, 쏘나타 HEV, 투싼 등에 대해 20만 원, 아반떼와 투싼의 경우 기존 기본 할인 조건 50만 원과 30만 원에 추가 할인을 더해 각각 70만 원, 5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기아차는 K3, K5, K7, 스포티지, 쏘렌토, K5 HEV, K7 HEV에 20만 원의 추가 할인을 적용한다. 마찬가지로 K5 및 K7, 스포티지는 기본에 제공되던 할인에 이번 추가 할인까지 더해져 각각 50만 원, 50만 원, 100만 원이 할인된다. 쌍용차 G4 렉스턴, 개소세 인하에 따라 최대 82만 원까지 가격이 낮아진다 @쌍용차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한국지엠 등 나머지 완성차 업체들은 정부의 개소세 인하 발표 이후 그날 오후 늦게나 다음날 차종별 할인 가격을 발표했다. 현대·기아차와 같은 개소세 인하와 연계한 프로모션은 아직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쌍용차는 개소세 인하에 따라 차종별로 30만 원에서 82만 원까지 가격이 낮아진다. 단 렉스턴 스포츠와 코란도 투리스모는 법규상 각각 화물차와 승합차로 분류돼 개소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쉐보레는 7월 한 달간 올 뉴 말리부의 판매가격을 트림별로 최대 100만원 인하하며, 개소세 인하로 최대 60만원 추가로 가격이 인하된다. 르노 클리오, 트림별로 36만 원에서 42만 원까지 가격이 낮아진다 @르노삼성차 르노삼성차는 차종 별로 트림에 따라 26만 원부터 최대 71만 원까지 인하한다. 차종별로 살펴보면 SM6 45만 원~60만 원, SM7 63만 원~71만 원, SM5(단일 트림) 40만 원, SM3 26만 원~37만 원, QM6 45만 원~64만 원, QM3 40만 원~47만 원, 클리오 36만 원~42만 원이다. 르노삼성차는 “할인지원 프로모션은 아직 확정된 바 없으며 확정될 경우 보도자료를 통해서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국산차 업계 한 관계자는 “어떻게 된 일인지 현대·기아차만 정부의 발표에 맞춰 가격 할인 정책까지 한꺼번에 내놓았다”며 “정부가 깜짝 발표한 것인데 어떻게 특정 업체만 사전 준비를 할 수 있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볼멘소리를 냈다.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현대·기아차, 전 차종 ‘안드로이드 오토’ 지원...모든 기능을 음성으로
    데일리 뉴스 2018-07-12 11:55:40
    현대·기아자동차가 구글의 차량용 폰 커넥티비티 서비스인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 서비스를 전 차종(승용/RV)에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신차뿐 아니라 기존 차량에도 안드로이드 오토 지원 기능을 선제적으로 적용했기 때문에 상당수의 차량 보유 고객들도 간편하게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드로이드 오토는 휴대폰에서 사용되는 안드로이드 기반 각종 서비스를 자동차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인포테인먼트 기능이다. 스마트폰 화면을 그대로 내비게이션 화면에 보여주기만 하는 미러링 방식이 아닌 차량에 최적화된 사용환경을 제공하는 폰 프로젝션 방식을 적용해 보다 안정적인 구현을 가능케 한다. 기아차 안드로이드 오토 지원 차량 안드로이드 오토를 통해 가능한 기능은 ▲내비게이션 및 ▲커뮤니케이션(전화 & 문자메시지) ▲미디어 재생 ▲구글 어시스턴트(음성 지원) 등이다. 이번에 국내에 론칭한 안드로이드 오토의 기본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은 ‘카카오내비’다. 아울러 스마트폰에 저장된 주소록과 연동돼 간편하게 전화 통화를 연결할 수 있고, 문자메시지도 송·수신할 수 있다. 문자메시지의 경우 수신된 메시지를 안드로이드 오토가 읽어주는 텍스트 음성변환(TTS : text to speech)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멜론, 벅스, 지니 등 미디어 어플리케이션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오토의 가장 큰 특징은 이러한 모든 기능을 음성으로 제어하는 구글 어시스턴트가 적용된 것이다. 구글의 인공지능 비서 서비스인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돼 음성 명령으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운전 중에도 전화를 걸거나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또 미디어 어플리케이션과 연동돼 음성 명령 만으로 원하는 노래를 재생하거나 중단할 수도 있다. 오늘의 날씨, 나의 스케줄, 주요 스포츠 경기 결과 등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다. 현대차 안드로이드 오토 지원 차량 현대·기아차는 2015년 5월 미국에서 전 세계 자동차 업체 중 최초로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를 적용했다. 국내 적용은 이보다 다소 늦어지긴 했지만 현대·기아차는 국내 고객의 사용 편의성 증대를 위해 2016년부터 차종 별 순차적으로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을 탑재해 왔다. (※ 2013년 8월 생산 K5 이후 순차적으로 출시된 신차의 경우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시 사용 가능) 일부 차량은 내비게이션 업데이트가 필요하지만 최근 출시된 대부분의 차량은 이날부터 즉시 사용이 가능하다. 상세 지원 대상 차량 리스트는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기아자동차 레드멤버스 사이트 내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기아차 브랜드 체험관인 BEAT360에서 열린 안드로이드 오토 론칭 행사에서 현대·기아자동차 인포테인먼트개발실장 추교웅 이사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 중 최초로 안드로이드 오토를 선보인 현대·기아자동차가 모국인 국내 고객들께도 마침내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편리하고 유용한 인포테인먼트 기술을 넘어 고객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현대・기아차 1분기 성적 공개…영업익 45.5%・20.2% 감소
    데일리 뉴스 2018-04-27 14:59:03
    현대차 신형 싼타페 현대・기아차의 올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글로벌 판매의 경우 중국 및 미국 시장 판매 감소 등의 영향으로 현대차는 1.7% 감소하고, 기아차는 0.2% 소폭 증가했다. 27일 현대・기아차의 경영실적 발표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1분기 ▲매출액 22조 4,366억 원(자동차 17조 3,889억 원, 금융 및 기타 5조 476억 원) ▲영업이익 6,81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대비 각각 4.0% 45.5% 감소한 수치다. 글로벌 판매량은 총 104만 9,389대로 집계됐다.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코나 판매 호조와 더불어 신형 싼타페의 신차 효과가 더해져 전년 동기대비 4.5% 증가한 16만 9,203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국내시장에서의 신형 싼타페 돌풍이 향후 미국 등 글로벌 주요시장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2분기 이후 중국 시장에서도 엔씨노 등 다양한 신차가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각종 기술력과 친환경성, 디자인 우수성을 평가하는 조사들에서 당사가 거둔 우수한 결과들을 바탕으로 신차들의 글로벌 시장 조기 안착 및 초기 판매붐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는 전세계 자동차 수요 성장률 둔화 및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업체간 경쟁이 심화되고, 미래기술 혁신이 가속화되며 당분간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같은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현대차는 SUV 등 성장 차급을 중심으로 신차 출시를 확대하고, 라인업을 적극 강화해 나감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미래 경쟁력 확보에도 만전을 기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기아차 신형 K9 기아차 역시 같은 기간 감소한 실적을 거뒀다. 기아차는 올 1분기 ▲매출액 12조 5,622억원(전년 동기 比 2.2%↓) ▲영업이익 3,056억원(20.2%↓)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20.2% 감소했다. 올 1분기 글로벌 판매는 전년 대비 0.2% 증가한 64만 5,495대를 기록했다. 국내에서 전년 대비 2.4% 증가한 12만 3,771대, 해외에서는 전년 대비 0.3% 감소한 52만 1,724대를 판매했다.주요 지역별로는 ▲미국에서 전년 대비 9.7% 감소한 13만 1,728대 ▲유럽에서 전년 대비 3.8% 증가한 12만 9,352대 ▲중국에서 전년 대비 6.4% 증가한 8만 2,206대 ▲중남미, 중동, 아시아 등 기타 시장에서 전년 대비 1.7% 증가한 178,438대가 판매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차종 판매 확대에 따른 판매단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급격한 원화 강세와 글로벌 업체간 경쟁 심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하락했다”며 “신형 K3와 K9, 니로EV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선보이고 RV 판매 비중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등 올해 남은 기간 수익성 방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판매에 있어서는 이번 1분기 판매가 약 1년 만에 플러스 성장으로 돌아섰으며 2분기에는 신차 효과와 주요 지역에서의 판매 회복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향후 경영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올해도 어려운 경영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신차 효과 극대화 ▲신흥 시장 공략 강화 ▲RV 및 친환경차 등 고부가가치 차종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 방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