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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자동차, 포니 닮은 순수전기차 '45' 컨셉트 모델 티저 이미지 공개
    데일리 뉴스 2019-08-23 00:39:23
    현대자동차가 내달 12일 독일에서 개최할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의 미래 전기차 디자인 스타일을 보여줄 '45' 컨셉트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모터쇼를 앞두고 한 장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45' 컨셉트카는 1970년대 브랜드의 첫 번째 모델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1976년 첫 포니 모델이 출시됐으며, 바로 2년 전인 1974년 토리노 모터쇼에서 포니 쿠페 컨셉트 모델이 처음 선보였다. 포니쿠페가 선을 보인지 올해가 45년째 되는 해라는 것을 고려해보면, 이 모델이 포니쿠페 컨셉트 모델과 매우 닮아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해볼 수 있다.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디자인 언어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고 하는 '45' 컨셉트 모델은, 이미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매우 독특한 리어 엔드와 테일게이트에 달린 스포일러, 가로로 쭉 이어진 라인의 디자인이 돋보인다. 후면 가운데에서는 LED 라이트 바가 이어져 있으며 여러 가지 문구와 그래픽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포니 쿠페 컨셉트 모델은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인 회사 이탈디자인의 조르제토 쥬지아로가 만들어낸 디자인 컨셉트카 이다. 양산형 포니 모델 보다는 날렵한 인상이며 보다 미래지향적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인테리어 이미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대자동차는 이 컨셉트 모델이 모빌리티의 개념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유니크한 인테리어를 갖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내부 공간은 여러 가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요소들로 채울 것이라고 밝혔다. 포니 쿠페 컨셉트 모델의 인테리어에서도 대시보드가 운전석쪽만 있다던가 스포크가 아래로 내려오는 원스포크 형식을 채택하고 있는 등의 독특한 디자인을 구사했다. '45' 컨셉트 모델이 이런 방식을 채택해서 나올 가능성도 있다. '45 컨셉트 모델에 대한 자세한 스펙은 오는 프랑크푸르트 2019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45' 컨셉트 모델 이외, 신형 i10, N 버전 라인업, 그리고 전기 파워트레인을 갖춘 레이스카를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강호석 press@autocast.co.kr
  • 수소자동차 넥쏘 오너…한 달 주행한 평가
    시승기 2019-08-16 20:51:18
    [오토캐스트=이다일 기자] 전기자동차가 속속 늘어나는 지금. 과감하게 한 발 더 앞서가는 이들이 있다. 수소전기차 이용자들이다. 국내에는 현대자동차에서 개발, 판매하는 넥쏘(Nexo)가 유일한 수소전기차다. 고압의 수소를 연료로 주입하고 이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전기로 자동차의 모터를 구동한다. 모터를 구동하는 것은 전기자동차와 동일하지만 에너지원을 배터리가 아닌 수소를 사용하는 것에서 차이가 있다. 수소전기차를 양산한 것은 우리나라의 현대자동차와 일본의 토요타자동차 정도다. 일본은 올림픽을 앞두고 국가적 인프라를 구축하며 수소차 지원에 나섰다. 우리나라도 현대자동차의 수소차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프랑스 파리에서 시승을 하기도 했다. 수소차를 미래 산업으로 보는 이유는 한 가지다. 전기차에 비해 충전 시간이 빠르기 때문에 인프라를 제대로 갖출 경우 자동차 파워트레인의 패권을 장악할 수 있다는 것. 유럽이 내연기관으로 100년의 자동차 역사를 선도했다면 수소차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패권을 가져오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나온다.국내의 수소전기차 환경은 어떨까. 2018년 넥쏘의 출시와 함께 민간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판매량은 꾸준히 늘어나 올 상반기에만 1546대가 팔렸다. 정부의 보조금 규모도 커서 수천 명의 소비자가 순서를 기다리는 상황이다. 과연 수소전기차를 타면서 불편한 점은 없을까. 기존의 자동차와 무엇이 다를까. 약 8~9개월 정도 기다려서 넥쏘를 구입한 소비자 홍승엽씨를 서울상암동 수소충전소에서 만났다. 홍 씨는 SUV를 타고 있었다. 두 아이와 함께 가족 넷이 움직이는 데에는 짐을 실어도 넉넉한 공간이 장점이었다. 전기자동차를 구입하려다가 수소전기차로 선회한 홍 씨에게 이유를 물었다. 홍 씨는 “전기자동차도 충전해서 타봤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다”며 “전기 충전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를 들러서 한 시간씩 있어야 하는 것은 소모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수소전기차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이론상 충전 시간이 5분으로 매우 빨랐고 아직까지 수소를 무료로 충전하는 만큼 경제성에서 뛰어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에는 상암동과 양재동 두 곳에 수소충전소가 있다. 양재동은 현대자동차가 연구시설로 사용하다가 민간에 2018년 4월 개방했다. 넥쏘에 수소를 가득 충전할 수 있는 700바 압력으로 주입하는 서울의 유일한 충전소다. 상암충전소는 서울시가 민간에 위탁해서 운영한다. 다만, 기존의 수소차를 위해 지은 시설이라 양재동의 절반인 350바 정도의 압력만 충전이 가능하다. 이는 넥쏘에 아무리 가득 충전을 해도 1회 충전 주행거리의 절반만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결국 서울에는 양재충전소에서 모든 수소차를 충전하는 상황이다. 대도시에서 수소충전이 한 곳으로 몰리며 소비자들이 볼멘소리를 하기도 한다. 홍 씨는 “양재충전소가 예전에는 3~4대 정도를 기다리면 충전할 수 있을 정도로 그나마 여유가 있는 편이었는데 지금은 3시간을 기다려서 충전해야하는 상황도 종종 발생한다”며 “전기차에 비해 충전이 빠른 것이 가장 큰 장점인데 지금은 오히려 전기차에 비해 결과적으로 충전이 느리다”고 말했다. 이어 “수소전기차의 충전 문제는 넥쏘의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예상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라며 “빨리 개선책이 나와야 기존 넥쏘 소비자들의 불만이 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산 중형 SUV를 타다가 넥쏘로 차를 바꾼 홍 씨는 자동차 자체의 기능과 성능에 대해서는 만족했다. 홍 씨는 “예전 차에 비해서 승차감이 매우 좋고 내비게이션의 화질이나 성능을 포함해 여러 면에서 만족하고 있다”며 “실내 크기를 기준으로는 기존의 중형 SUV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또, “주변에서도 친환경 차를 타고 있다는 점을 이해해준다”며 “환경개선에 일조한다는 자부심도 넥쏘를 선택하고 만족하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auto@autocast.co.kr
  • 보다 다이내믹한 디자인으로 업데이트 된 현대 i10 스케치 공개
    데일리 뉴스 2019-08-08 00:45:36
    현대자동차가 외신을 통해 2020 현대 i10 시티카의 스케치를 공식적으로 공개했다. 이 모델은 오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소개될 예정이다. 뉴 i10의 프런트에는 보다 인상이 짙어진 새로운 그릴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둥근 형태의 안개등이 그 코너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각진 에어 인테이크가 범퍼의 끝자락에 위치해 있으며 날카로운 헤드램프 디자인을 선보인다. 현대가 설명한 자료에 따르면 널찍한 프런트 그릴이 보다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하며 데이터임 러닝램프와 통합되어 i10의 과거 모델과도 일관성을 느끼게 해준다. 뉴 i10 모델은 새로운 기술이 담긴 장비들을 갖출 것이다. 프런트 레이더 센서를 활용한 전방 충돌 방지 기능, 운전자 주의 경고, 그리고 차선 유지 기능 등이 기본 사양이 된다. 또한,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스마트폰 충전, 그리고 후방 카메라 등도 적용될 예정이다. 새롭게 변경된 i10은 3-, 4기통 엔진을 달 가능성이 높다. 그 중 하나는 아마도 1.0T-GDI 터보차저 3기통 엔진 유닛이 될 수도 있다. 118마력의 최고출력을 내는 엔진이다.강호석 press@autocast.co.kr
  • [이다일 칼럼] ‘베뉴’ 화려하지만 불편하다...혼족처럼
    데일리 뉴스 2019-07-15 20:00:11
    현대자동차가 가장 작은 SUV 베뉴를 출시했다. ‘혼족’을 주력 소비층으로 삼았고 이들의 삶을 주제로 한 광고도 제작했다. 혼자 낚시가고 누구의 잔소리도 듣지 않고 침대에서 식사를 하며 마트에 혼자 간다. 아름다운 화면의 광고로 표현한 베뉴의 혼족이다.혼족은 화려하다. 삶을 즐기는 것 같지만 녹록하지 않다. Z 세대라고 부르는 20대 혼족들은 부모님의 품에서 외환위기를 겪었고 스마트폰, 인터넷과 함께 성장했다. 열심히 벌어도 서울의 아파트 한 채는 꿈도 꾸기 어렵다. 수백 장 이력서를 보내도 직장을 구하기 힘들다. 냉혹한 세상에서 즐겁게 살아남는 법으로 ‘혼족’을 택했다. 화려하게 소비하지만 불안한 미래에 대한 보상심리다. 현대자동차 베뉴 신차출시 현장에 있는 광고 문구 '1+1보다 퀄리티 좋은 하나, 혼라이프 SUV VENUE' 베뉴는 화려하다. 현대자동차의 가장 비싼 SUV 팰리세이드와 닮았다. 현대자동차의 새로운 SUV 디자인 트렌드를 적용했다. LED램프와 반짝이는 라디에이터그릴은 소확행으로 이 차를 선택하기 충분하다. 아무도 구입하지 않더라도 수동변속기 모델이 1473만원이니 손에 잡힐 것처럼 보인다. 화려한 겉모습과 편리한 사양을 추가하려면 야금야금 값이 올라가는 것은 이미 익숙한 자본주의의 맛이다. 혼족은 불편하다. 화려한 싱글이란 말은 TV 속에나 존재한다. 20여년 받은 교육으로도 사회 구성원이 되기엔 장벽이 높다. 결혼하고 가정을 꾸리는 일도 만만치 않다. 기성세대들은 불편한 시선으로 바라본다. 혼자 밥 먹고, 영화보고, 마트에 가고 심지어 술도 혼자 마시는 것이 편하다. 사회와 주변과의 불편한 관계보다 혼자가 편하다. 그래서 혼족이 된다. 혼족은 목표가 아니라 현상이다. 불편한 사회현상. 현대자동차 베뉴 베뉴는 불편하다.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가격을 낮추기 위해 많은 것을 포기했다. 전동시트, 통풍시트는 아무리 돈을 내더라도 추가할 수 없다. 기존 자동차들처럼 가죽핸들과 자동변속기, 널찍한 내비게이션에 썬루프까지 장착하려면 차 값은 2000만원이 된다. 유행에 맞춰 첨단 안전사양을 기본부터 적용했지만 뒷좌석 팔걸이, 에어컨 송풍구까지 많은 것이 사라졌다. 처음부터 없으면 모르겠지만 알고 나면 불편하다.혼족은 화려하지만 불편하다. 20대의 혼족은 젊음의 낭만일 수 있지만 우리나라 1인가구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60대 이상 혼족은 쓸쓸하다. 연평균 6.4% 증가하는 미혼의 혼족이 젊음의 낭만이라고 해석한다면 연평균 9.8% 증가하는 이혼자들의 혼족은 무엇이라고 해야 할까. 안타깝게도 4.5% 증가한 사별한 혼족. 이들에게도 ‘혼라이프’라는 이름을 붙여야할까. 베뉴의 신차출시 무대에 오른 현대자동차 직원. 실제 '혼라이프'를 즐기고 있다며 설명을 시작했다. 베뉴는 화려하지만 불편하다. 작은 차체에 익숙한 1.6리터 가솔린 엔진과 IVT 변속기를 얹었다. 무난한 구성이다. 작고 짧은 차에 토션빔 서스펜션을 뒤에 붙였다. 매일 가까운 마트에 다녀오긴 괜찮겠지만 고속도로에 올라가면 여지없이 불편하다. 세계 최초로 적외선 무릎워머를 장착했다는데 겨울과 여름만 있는 듯한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통풍시트 옵션도 필요하다. 낚시대라도 넣으려면 2열 시트를 접어야한다. 혼자니까 상관없으려나. 베뉴의 뒷모습. 화려하게 반사되는 리어램프. 그 속에 들어있는 토션빔 서스펜션은 승차감 하락의 원인이다. 혼족은 트렌드다. 다만 지향점이 아니라 사회 현상이다. 선택일 수 있지만 ‘차라리’라며 플랜 B로 생각해낸 지점이다. SUV는 트렌드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가 베뉴와 같은 소형 SUV다. 다만 ‘차라리’라며 포기의 심정으로 구매하는 차가 아니라 생애 첫 차로 큰 기대와 함께 선택하는 자동차다. 그래서 현대자동차의 혼족 마케팅은 불편하다. 혹시 ‘우리 자동차 가운데 제일 싼 차에요’라고 솔직하게 말하기 힘들어 만들어낸 마케팅 수식어라면 흔쾌히 혼족들은 이를 받아들일까. 오토캐스트=이다일 기자 auto@autocast.co.kr
  • 현대차, 여의도 국회에 수소충전소 설치...8월 말 완공
    데일리 뉴스 2019-05-30 10:48:29
    현대자동차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 첫 상업용 수소충전소 설치에 나섰다. 현대차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 수소충전소 착공식 및 협약식을 개최했다.국회 수소충전소는 서울 내 첫 번째 상업용 수소충전소로 일반인과 택시도 수소전기자동차를 충전할 수 있다. 오는 8월 말 완공될 예정으로 인허가부터 최종 완공까지 총 6개월 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통상 수소충전소 구축에는 8~10개월이 걸린다. 하지만 국회 수소충전소는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규제 샌드박스 제1호 사업으로 승인하고 국회와 정부・관련 기관이 설치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면서 구축 기간이 단축됐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국회 수소충전소는 국회 정문에서 접근이 용이한 국회대로 변에 총 면적 1236.3㎡ 규모로 설치된다. 시간당 5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를 완충할 수 있는 25kg/h의 충전 용량을 갖출 예정이다. 연중무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 하루 70대 이상의 수소전기차가 이용할 수 있다.운영은 현대차가 2대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전문회사인 특수목적법인 수소에너지네트워크㈜(Hydrogen energy Network, 하이넷)가 주도한다. 국회 수소충전소는 규제 샌드박스 사업 특례 기간인 오는 2021년 5월까지 우선 운영되며 향후 중장기 운영 여부가 검토될 예정이다.한편 현대차는 전국 수소충전소 구축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 강동구 GS칼텍스 상일충전소에 오는 9월 말 완공을 목표로 수소충전소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7월 말까지는 부산 사상구 대도에너지와 인천 남동구 SK가스 논현충전소에 도심형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현대차는 지난 4월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서울 방향)과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 방향)에 고속도로 수소충전소를 개소했다. 이어 오는 6월 말까지 중부고속도로 하남휴게소(경기 하남시 소재),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경남 함안군 소재)에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열 계획이다.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70명 태우고 300km 주행...현대 전기 2층버스 공개
    신차공개 2019-05-29 15:46:43
    현대자동차가 2층 전기버스를 최초로 공개했다. 국토부 지원 과제를 통해 개발한 2층 버스는 한 번 충전으로 약 3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운전자를 제외하고 70명의 승객이 탑승한다. 현대자동차가 29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토교통기술대전에서 이층 버스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 버스는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이용해 주행한다. 384kWh의 배터리를 탑재하고도 72분이면 충전이 가능하다. 1회 충전으로 약 300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1층은 저상형 공간으로 출입구가 낮게 구성해 노약자가 타고 내리기 쉽고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전동식 경사판도 마련됐다. 또, 2개의 휠체어 고정공간과 함께 11개의 좌석을 적용했다. 2층에는 59개의 좌석을 적용했다. 이는 현재 경기도에서 운행 중인 만트럭버스코리아, 볼보자동차 등의 2층 버스와 비슷한 수준의 공간이다. 이외 함께 현대자동차는 차체자세제어,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 경고 등의 안전장치를 적용했고 앞바퀴에는 독립현가방식을 적용해 승차감을 개선하고 중간바퀴에 각각 120kW의 모터를 결합한 휠모터액슬을 장착해 326마력에 해당하는 출력을 낸다. 또, 뒷바퀴에는 후륜조향 시스템을 탑재해 앞바퀴와 함께 조향이 가능하다. 현대자동차의 2층 전기버스는 길이가 1만2990mm, 높이 3995mm, 폭 2490mm로 우리나라의 버스 크기 기준인 길이, 높이, 폭 1만3000mm, 4000mm, 2500mm를 거의 가득 채워 디자인했다. 오토캐스트 이다일 기자 auto@autocast.co.kr
  • 현대차, 고객 소통 강화 위한 온라인 소통 채널 ‘히어’ 출시
    데일리 뉴스 2019-05-13 09:52:12
    현대자동차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현대차는 고객 대상 오픈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히어(H-ear, https://hear.hyundai.com)’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히어’는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해 온 고객 소통 프로그램 ‘H옴부즈맨’을 온라인 버전으로 확대 개편한 것이다. 선별된 참가자들이 오프라인 모임을 기반으로 활동하던 기존 방식을 벗어나 누구든지 현대차뿐만 아니라 자동차에 대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영역을 확장한 것. 현대차는 ‘현대차와 고객’뿐만 아니라 ‘고객과 고객’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다자간 소통의 공간인 히어를 활용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고객의 니즈를 신속히 파악하고 이를 사업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히어 홈페이지에서 간단한 가입 절차를 거치면 회원이 될 수 있으며, 추가 정보를 입력해 ‘패널’이 되면 의견과 아이디어를 주고 받는 공간인 랩(Lab)에 참여해 활동할 수 있다. 랩은 ▲상품(차량/신기술/친환경) ▲고객 서비스 ▲정비 서비스 ▲판매 채널 ▲시장/트렌드 ▲기타 등 6개의 카테고리 내 다양한 주제로 개설되며, 패널은 본인이 입력한 정보를 기반으로 랩에 자동 매칭되어 자신의 아이디어나 제안을 자유롭게 작성하고 등록된 질문을 주제로 토론할 수 있다. 패널에게는 전용 멤버십 카드를 발급하며 활동 우수자 및 우수 아이디어 포상 등에 따라 지급받는 멤버십 캐시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패널 등급에 따라 현대자동차 신차 구매 및 수리 공임비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자동차 업계에서는 최초로 시도하는 온라인 기반의 대고객 오픈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귀담아듣고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고객과 함께 현대자동차의 미래를 설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상하이오토쇼] SUV는 현재 대세, 전기차는 차세대
    모터쇼 2019-04-19 17:22:46
    2019 상하이오토쇼 폭스바겐의 부스. 정면에서 왼쪽에는 대형 SUV 테라몬트 X가 자리잡았다. 메인 무대에는 컨셉트카 I.D룸즈(Roomzz)가 있다. SUV의 쿠페 컨셉트와 SMV 컨셉트도 공개했다. 중국에서 폭스바겐의 고향과도 같은 상하이에서 SUV를 중심으로 대거 신차를 출시했다. 폭스바겐이 공개한 I.D 룸즈 테라몬트 X는 중국형 모델의 이름이다. 유럽 등에서는 아틀라스로 판매한다. X라고 붙이면서 7인승의 SUV를 5인승으로 바꿨다. I.D룸즈는 자율주행 시대를 고려한 SUV다. 실내를 마치 방처럼 만들었다. 폭스바겐이 세계 주요 모터쇼에서 계속 공개하는 I.D 시리즈 가운데 하나다. 컨셉트카 이지만 2021년 중국에 양산을 예고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SUV.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SUV의 인기가 치솟은 지는 이미 오래다. 우리나라의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는 물론 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을 포함해 심지어 포르쉐, 람보르기니까지 모두 SUV에 주목한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수익성이 높은 차종이라 선호하고 소비자들은 넓은 공간과 여러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으로 선호한다. Bordrin의 IV7 중국 상하이오토쇼도 별반 다르지 않다. SUV는 모든 브랜드에서 대세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소형 SUV ix25를 메인 무대에 올려놨다. 부스의 정면에는 중국을 겨냥한 현지화 디자인의 싼타페를 전시했다. 쉐보레 역시 트레일 블레이저, 트래커와 같은 SUV를 메인 무대에 전시했고 트래버스와 같은 기존의 SUV를 바로 그 앞에 두었다. 현대자동차 ix25 중국에 들어간 독일 브랜드도 현지화 SUV 모델을 내놓으며 관심을 모은다. 폭스바겐은 이미 티구안의 롱휠베이스 모델을 중국에만 출시했다. 기존에 세단에서 롱휠베이스 모델을 만들던 것을 기반으로 SUV도 길게 만든다. 아우디 역시 중국에서 소형 SUV Q2에 롱휠베이스를 적용했다. 언뜻 생각하면 롱휠베이스를 구입하려면 윗급을 사면 되지 않을까 싶지만 중국만의 특징으로 이해해야한다. 현대자동차 중국형 싼타페 SUV는 최근 10여년간 계속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중국에서도 짝퉁 브랜드까지 생겨났다.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이보크는 ‘랜드윈드’라고 브랜드명마저 비슷한 회사가 디자인을 베꼈다. 빠르게 달려가는 것을 본다면 확실하기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베꼈다. 그러나 지난 3월 중국 법원의 판결로 이제 디자인을 모방한 차는 보기 힘들 전망이다. 전기차로 눈을 돌려도 SUV 형태의 디자인이 대세다. 컨셉트카도 SUV 혹은 MPV와 같은 형태다. 세단 형태의 자동차가 오히려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중국의 브랜드 링크앤코 역시 SUV 모델 01을 내놨고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다. 전기차 회사 NIO 역시 대형 SUV ES8을 시작으로 중형 SUV ES6를 내놓고 판매에 나섰다. 링크앤코 01 볼보 역시 소형 SUV XC40으로 모터쇼를 시작했는데 언론공개일에는 모든 차가 XC40이었다. 중국의 자존심과 같은 브랜드 ‘홍치’도 대형 SUV에 중국 전통 문양을 담아서 내놨고 바오준 역시 SUV RS-5를 메인 무대에 그리고 컨셉트카 RM-C도 SUV 형태로 만들었다. 중국의 문양을 세긴 홍치 거의 모든 브랜드가 SUV에 집중하다보니 자칫 천편일률적인 디자인일 것 같지만 상하이오토쇼의 자동차는 표정이 모두 달랐다. 특히, 길리(지리) 자동차는 인상을 결정하는 라디에이터 그릴을 독특하게 디자인해 시선을 모았다. 중국의 SUV 브랜드 해마는 마치 싼타페와 유사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전시장을 채웠고 보드린의 컨셉트카 IV7 역시 SUV를 바탕으로 했다. SUV 브랜드 해마의 메인무대 자동차 업계에서는 SUV의 대세가 전기차를 만나서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브랜드의 한 관계자는 “중국은 SUV 선호 성향이 강하고 큰 차를 좋아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같은 형태의 차가 많이 팔릴 것”이라며 “전기차의 파워트레인이 들어가면 지금의 넓은 공간이 더 넓어지고 시트의 배치를 포함한 활용도가 더욱 향상돼 실용적인 자동차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하이=오토캐스트 이다일 기자 auto@autocast.co.kr
  • [상하이오토쇼] 짝퉁차 사라진 중국, 그래도 어디서 본 것 같은 이유?
    모터쇼 2019-04-17 19:25:09
    소위 ‘짝퉁 차’라고 부르던 디자인 모방 자동차가 사라졌다. 2019 상하이모터쇼는 중국이 자체 개발한 자동차가 대거 출품됐다.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모델만 총 111개, 총 출품 차량은 1,300대가 넘는다. 얼핏 보면 포르쉐가, 어떻게 보면 DS가 떠오른다. GAC의 브랜드 leopaard 약 500여 개에 이르는 자동차 회사가 중국에서 자동차를 생산하는데 비슷하지 않기도 어려울 것. 그래도 확 달라진 중국 자동차 디자인을 둘러봤다. 지난 3월 말. 중국 자동차 업계에서는 주목할 만한 사건이 벌어졌다. 베이징 차오양 지방 법원은 영국의 랜드로버가 중국 자동차 브랜드 랜드윈드를 대상으로 제기한 디자인 도용에 대한 소송에서 원고인 랜드로버의 손을 들어줬다. 중국 차 브랜드 랜드윈드가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이보크 디자인 5가지를 도용해 시장에 혼란을 초래했다고 인정했다. 중국 법원이 중국 자동차 브랜드의 디자인 도용 사례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첫 사건이다.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이보크 디자인을 베꼈다가 패소한 랜드윈드의 신차, 그래도 어딘가 닮았다 이후 처음 열린 중국 최대 규모의 모터쇼. 랜드윈드 부스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의 차를 전시했다. 랜드로버를 그대로 베끼던 기존의 모습은 완전히 사라졌지만, 무엇인가 아직도 어디서 본듯한 모습이 남아있다. 중국 자동차 회사의 디자인 모방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중국의 저가 차 브랜드 체리는 GM의 글로벌 경차 마티즈를 그대로 베낀 것으로 유명하다. 랜드윈드가 디자인을 베끼고 절반 가격에 판매한 것과 달리 체리의 QQ는 마티즈를 그대로 베끼고도 비슷한 값을 받았다. 경차라서 가격 폭이 크지 않은 것도 이유지만 그만큼 중국 시장에서 모방차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한때 쉐보레의 디자인을 베끼다가 최근에는 외국인 디자이너를 영입하며 즐거운 드라이빙을 내세운 체리자동차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는 중국의 막무가내 디자인 도용으로 전전긍긍했다. 중국의 법원은 여러 차례 이어진 디자인 모방 소송에도 중국 브랜드의 손을 들어줬다. 오히려 법정 비용까지 원고에게 부담하도록 판결하기도 했다. 실제로 피아트는 2008년 장성기차의 페리가 피아트 판다의 디자인을 도용했다고 소송을 걸었지만 법정 비용까지 지급해야 했다. 2014년에도 포르쉐가 마칸의 디자인을 도용했다는 이유로 중타이자동차와 소송을 시작했지만 아직 결론이 나오지 않았다. 2019년 상하이오토쇼의 중국차는 사뭇 다르다. 전반적인 디자인이 세련됐다. 브랜드 역시 영어명을 주로 사용하고 자동차의 디자인 역시 유럽 브랜드의 컨셉트카가 바로 등장한 것 같은 모습이다. 전반적으로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디자인이 주로 바뀌었다. 하지만 ‘어디선가 본 것 같은 모습’은 아직도 남아있다. GAC의 leopaard는 어딘가 닮았다. 아마도 포*쉐 중국 자동차 디자인이 낯익은 이유는 먼저 제휴 때문일 수 있다. 전기차 링크엔코의 경우 모회사인 지리자동차가 볼보의 대주주이기 때문에 볼보와 링크엔코는 플랫폼을 공유한다. 이외에도 실내 디자인도 상당수 유사한 부품을 사용했으며 구조 역시 동일하기 때문에 전혀 낯선 자동차가 아니다. 만리장성에서 이름을 딴 브랜드 ‘그레이트 월’, 한자를 읽으면 ‘장성기차’다. 이 회사의 전기차 ORA R1은 2년 전 등장한 혼다의 컨셉트카 ‘어반 EV’와 닮았다. 혼다는 신차출시를 예고하며 컨셉트카를 내놓은 것인데 이 회사는 전기차를 출시해버렸다. 가격도 무려 1000만 원 정도이니 주행거리 320km대의 전기차로는 대단히 저렴하다. 이 차가 혼다의 컨셉트 디자인을 참고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부 브랜드는 중국차의 모방 때문에 컨셉트카를 내놓지 않는 사례도 있었다.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벨라는 컨셉트카 없이 전격 신차를 출시했다. 그레이트 월의 전기차 ORA R1 한편, 중국 자동차 업계는 최근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영입에 적극적이다. 이미 BMW, 포르쉐를 포함한 주요 유럽의 자동차 브랜드 디자이너가 중국 회사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해 9월 중국 FAW그룹은 롤스로이스에서 던, 팬텀, 컬리넌 등 최신작의 디자인을 주도한 자일스 테일러를 디자인 담당 수석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마티즈 짝퉁차를 만들던 체리자동차는 마쓰다의 유럽 수석 디자이너 케빈 라이스를 디자인 부문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그레이트 월 (장성기차) 역시 BMW의 수석 디자이너 피에르 르클레어를 2013년에 일찍 영입해 디자인 총괄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이후 그레이트 월의 럭셔리 브랜드 웨이(WEY)의 디자인도 주도했고 2017년 기아자동차로 스카웃됐다가 지난해 9월 다시 시트로엥의 디자인 수석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외에도 중국 최대의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하나인 BYD 역시 2017년 아우디 디자이너 총괄 볼프강 에거를 여입했다. 이후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인 Pro EV500을 선보이기도 했다. 중국의 자부심이라는 브랜드 홍치의 대형 SUV. 헤드라이트와 그릴만 보면 어느 독일 브랜드가 떠오른다. 업계에서는 중국이 자동차 디자이너를 대거 영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의 자동차 제조사도 디자이너 유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르노삼성자동차를 포함한 일부 브랜드는 자체 디자인 개발 프로젝트가 줄어들자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중국차로 자리를 옮기는 사례가 속출했다. 상하이오토쇼에서 만난 한 자동차 기자는 “중국 자동차 디자인이 매우 빠르게 발전했다”라며 “과거에는 무턱대고 베끼는 수준의 차가 눈에 띄었던 반면 지금은 독자 디자인인데도 시선을 사로잡는 사례가 여럿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상하이=오토캐스트 이다일 기자 auto@autocast.co.kr
  • [상하이오토쇼] 인수합병 아직도 활발...중국차 현 주소는
    모터쇼 2019-04-17 09:21:17
    중국 전기차 브랜드 니오(NIO) 부스 @2019 상해모터쇼 ‘2019 상해모터쇼(Auto Shanghai 2019)’에서는 자국 브랜드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기존의 ‘싸구려’, ‘짝퉁차’ 이미지를 버리고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 사양 등을 갖춰 글로벌 업체 못지 않은 제품을 선보인 제조사가 대폭 늘었다. 외국 기자의 입장에서는 브랜드의 이름 조차 읽을 수 없는 브랜드도 많았다. 북경모터쇼를 다녀오고 불과 1년 사이. 잠깐의 시간에도 많은 브랜드가 변했고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었다. 상하이폭스바겐의 부스, 별도로 다른 전시관에 폭스바겐 부스가 또 있다. 중국 브랜드가 오늘날 만큼 성장한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초창기 중국의 자동차는 해외의 유명한 회사가 중국 지방정부와 손을 잡는 구조. '베이징현대', '상하이 폭스바겐'과 같은 회사가 그것이다. 각 지방 정부마다 자동차 브랜드와 공장을 유치하기 위해 숨가쁘게 달려왔다. 자국 시장이 세계 최대의 자동차 소비시장이 될 것으로 믿었고 현실로 그렇게 이뤄졌으니 앞다투어 달려갈 필요가 있었다.발전이 빠르면 필연적인 요소가 합종연횡. 난립하는 자동차 브랜드는 정리가 필요했다. 국가에서 생산 허가를 내주는 구조로 진행했지만 그래도 차를 연간 한 대도 판매하지 못하는 브랜드가 수두륵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방법이 나왔고 그 중 하나가 인수합병이다. 90년대 초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은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중국 토종 업체와 합작사를 설립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수천 개의 중국 브랜드가 난립하다가 지금은 대형 브랜드를 중심으로 완성되는 분위기, 어느 정도 정리가 됐다. 베이징 자동차(BAIC MOTOR) 합작 브랜드 예로 들면 상하이자동차(上汽・SAIC), 중국제일자동차(一汽・FAW), 베이징자동차(北汽・BAIC), 치루이(奇瑞・CHERY), 창안(長安・CHANGAN), 지리(吉利・GEELY), 창청(長城・Great Wall), 둥펑(東風・DFL), 장화이(江淮・JAC) 등이 있다. 중국 5대 자동차 제조사 중 하나로 꼽히는 상하이자동차(SAIC)는 수십 개의 완성차 회사 및 부품 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1982년 폭스바겐과 합작해 상하이폭스바겐을 설립한 이후 GM, 쌍용차, MG 로버그룹 등을 인수했다. 현재는 럭셔리 브랜드 ROEWE(로위), 전기차 브랜드 맥서스(MAXUS) 등을 따로 운영하며 역할을 구분하고 있다. 모건의 옛날 차를 전시해 브랜드의 전통성을 살리려는 준비를 했다. 상하이오토쇼의 시작 무대도 역시 상하이자동차가 차지했다. 관련회사가 모두 한 곳에 모여있다. 상하이모터쇼, 상하이자동차, 로위를 포함해 완전히 다른 무대를 나란히 만들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곳은 로위. 영국 로버그룹에서 자동차 관련 생산 라인과 판매권 일부를 인수했다. 전격적인 브랜드 인수는 실패해 비슷한 이름의 브랜드를 만들었을까. 엠블럼까지 비슷하다. 로위의 신형 컨셉트카 로위는 올해 비전 컨셉트라는 차를 메인 무대에 올렸다. 유럽, 특히 영국의 전통을 강조하고 싶은 분위기다. 엠블럼 역시 유럽 가문의 문장과 비슷한 디자인이며 모델로 서양인을 세웠다. 상하이자동차의 독특한 분위기가 여기서 나온다. 중앙에는 상하이자동차의 관련회사를 모두 모아 조형물을 만들었다. 천정에 높게 달린 조형물은 한 눈에 관련 회사를 둘러볼 수 있게 만들었는데 중국 자동차 기업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듯하다. SAIC 관련 회사를 모아서 보여준다 홍치의 E-HS3 초기 제휴선을 어디로 정했는지에 따라 브랜드의 특징도 매우 많이 달라졌다. 독일계 자동차와 제휴 관계가 있는 회사는 지금도 비슷한 분위기를 갖고 있다. 생산하는 자동차 역시 독일차를 기반으로 만들어서 인기가 좋다. 처음에는 해외의 유명 자동차 제조사와 합작 형태로 운영하다가 별도의 브랜드를 추가하기 시작했고 고급차, 친환경차, 대중차, 소형차, 상용차 등 종류별로 별도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독일계 회사와 손을 잡은 브랜드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1953년 만들어진 중국 최초의 자동차 브랜드 중국제일자동차(FAW, 한자를 읽으면 중국제일기차다). 폭스바겐, 토요타, 아우디, 마쯔다 등과 합작사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중국의 롤스로이스로 불리는 고급 브랜드 ‘홍치’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모터쇼에서 홍치 부스에는 최근 젊은층 공략을 위한 비교적 크기가 작은 세단이나 전기 SUV 등을 앞세워 전시했고 옆에는 대형 SUV에 중국의 디자인을 더한 모델을 전시하기도 했다. 홍치의 대형 SUV에 중국의 디자인을 더했다. 올해 모터쇼에서 목격한 가장 큰 트렌드 가운데 하나는 소위 짝퉁차의 몰락과 전기차의 부흥이다. 과거 쉐보레의 디자인을 도용했던 체리자동차는 '달리는 즐거움'을 주제로 내세우며 신차를 발표했지만 큰 관심을 받지는 못했다. 아우디 출신의 유명 디자이너를 영입하고 자체 디자인으로 경쟁에 나섰지만 평범한 분위기. 중국의 5대 자동차 브랜드로 불리던 회사인데 이번 모터쇼에서는 아쉬움이 남았다. 랜드로버와의 디자인 도용 소송에서 최근 패소한 중국차 브랜드 랜드윈드의 신차 대신 체리의 부진은 새로운 브랜드 코로스(QOROS)가 이어가고 있다. 엔진니어의 대부분을 독일인으로 영입했고 MINI 브랜드의 수장 거트 할더브란트를 영입하며 2011년부터 힘을 싣고 있다. 체리자동차가 절반의 지분을 갖고 나머지는 해외의 자본유치를 통해 만든 회사인데 초창기 중국 자동차가 지방정부와 해외 자동차회사의 결합이었다면 최근에는 자체 자동차 브랜드가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하면서 자본을 섞는 방법이 유행하고 있다.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NIO의 부스에서 상담하는 모습 이외에도 중국이 2014년부터 시행한 신조차운동(新造车运动)을 기점으로 전통적인 자본의 결합을 벗어난 소위 '스타트업' 형태의 자동차 회사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중국의 테슬라라고 부르는 NIO는 자동차 관련 웹서비스를 제공하던 IT가이 '리빈'이 창업했다. 초기 투자자를 모집했는데 중국의 텐센트에서 지분을 사들였고 미국의 투자자들도 관심을 보이면서 나스닥 상장을 이뤄내기도 했다. 이같은 회사의 등장으로 중국 자동차 산업은 최근 6년 사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전기자동차를 만들면서 간소화된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시도가 가능해지자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있다. 물론 부작용도 있어서 6년 전 50여개에 불과하던 전기차 제조사가 지금은 약 500개 까지 늘어났고 이들의 연간 생산량을 합하면 1000만대에 이른다. 중국의 자동차 업계에서는 현재 전기차의 수요가 지난해 기준으로 130만대. 올해 크게 늘어난다고 가정해도 200만대에는 못미칠 것으로 예상하며 나머지 800만대의 생산물량은 어떻게 될 것인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 차 회사의 한 관계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초기 중국 자동차 업계가 크게 발전하다가 인수합병이 지속됐다"며 "최근의 전기차 붐을 지켜보면 필연적으로 인수합병 혹은 폐업과 같은 극단적 방안들이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기도 했다.한편 우리나라 자동차 발전 역사도 이와 비슷한 면이 있다. 현대자동차가 기아자동차를 인수하고, 쌍용자동차는 SUV 모델 위주로 재편되는 등의 합병화 조치가 이뤄졌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이 같은 조치가 시장에 반하긴 하지만 국내 자동차 산업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상하이=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상하이오토쇼] 링크엔코・NIO, 신세대 중국 브랜드...세계를 점령할까?
    모터쇼 2019-04-17 09:19:52
    2019년 중국 상하이 오토쇼는 새로운 자동차 브랜드의 각축장이 됐다. 불과 창업 5년 미만의 기업들이 신차를 내놓고 독특한 방식으로 젊은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으며 이들은 자동차의 기획, 생산, 유통까지 모든 단계에서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2019 상하이오토쇼 NIO 부스 상하이 오토쇼의 링크엔코 부스는 마치 홍대의 클럽을 연상케 한다. 화려한 컬러의 조명으로 장식했고 트램펄린에서 뛰는 관람객과 그 사이에서 차를 살펴보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곳이 과연 모터쇼의 부스인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된다. 링크엔코는 2016년 설립한 신생 자동차 제조사다. 배경에는 중국의 대표적인 저가 차 브랜드 ‘지리자동차’가 있지만, 기술적 배경으로는 스웨덴 ‘볼보자동차’의 피를 물려받았다. 지리자동차가 중국 자본의 도움으로 볼보의 지분을 매입했고 그 결과 볼보의 최신 소형차 플랫폼인 CMA를 공유하는 자동차를 링크엔코에서 내놓았다. 2019 상하이오토쇼 링크엔코 부스 첫차는 ’01’, 둘째 차는 ’02’, 현재는 ’03’까지 나온 상태다. 01과 02는 SUV이고 03은 소형 세단이다. 파워트레인은 볼보의 소형 엔진을 바탕으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포함해 전동화 전략을 담고 있다. 2016년 11월 28일 출시와 함께 불과 137초 만에 6000대의 예약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한 링크엔코. 올해는 기존 모델 ’03’을 최고출력 528마력까지 늘린 ’03 사이언’을 추가했다. 링크엔코가 볼보와 공유하는 CMA 플랫폼 링크엔코가 대형 모터쇼에 나오면서 신차를 적극적으로 준비하지 않은 것 같은 느낌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은 기존의 방식을 모두 깨버렸다. 해마다 신차를 발표하는 기존 브랜드와 달리 기존의 차를 계절마다 ‘업데이트’한다. 마치 테슬라의 방식과 유사하다. 평생 무상보증을 제공하고 중국 어느 곳에서든 견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링크엔코의 중국 충돌테스트 장면 과감한 정책에 찻값은 중국 현지에서 2000만원대~4000만원대로 책정해 경쟁력을 높였다. 게다가 볼보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의 C-NCAP 충돌테스트에서는 별 다섯개에 추가로 가산점을 얻어 최고점을 기록했다. 링크엔코의 01, 02, 03 모델 (좌측부터) 링크앤코 부스는 구성이 독특하다. 트램펄린으로는 자동차에 들어있는 서라운드뷰 기술을 체험하게 한다. 게임을 통해서는 자율주행 기술을 보여준다. 브로슈어를 나눠주며 관람객의 정보를 얻었던 기존 브랜드의 모터쇼 마케팅과는 결이 다르다. 링크앤코는 이 같은 전략으로 모터쇼 방문객의 42%에 이르는 정보를 얻는다고 알려졌다. 대표모델 01은 우리나라 자동차 가운데 스포티지, 투싼 정도의 크기를 가졌다. 볼보의 XC40과 CMA 플랫폼을 공유하니 크기도 비슷하다. 부스 한편에는 CMA 플랫폼을 설명하는 공간도 있다. 기본 차체에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얹을 수 있고 차체의 크기를 늘려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설명한다. 볼보와 실내 구성이 동일한 링크엔코 실내는 볼보와 거의 같은 구성이다. 기어노브의 위치, 센터페시아의 패널, 스티어링휠의 구성 등이 똑같다. 다만 디자인에서 볼보의 XC40이 정제된 모습이라면 링크엔코는 조금 더 화려하고 젊은 분위기다. 링크엔코의 대표모델 01 상하이모터쇼에서 만난 독특한 중국 브랜드 두 번째는 ‘중국의 테슬라’라고 불리는 NIO다. 한자로는 위래(蔚来), 중국어로는 ‘위라이’라고 읽는다. 이름에 ‘파란 하늘이 온다’는 뜻을 담았다. 중국인 창업자 ‘리빈’은 자동차 포털사이트를 만든 인물로 관련 회사 40여개를 만든 경력이 있다. 2014년 베이징의 오염된 하늘을 보며 이름을 지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브랜드 로고 역시 파란 하늘 아래 지평선 끝까지 이어진 도로를 형상화했다고 설명한다. 2019 상하이오토쇼 NIO의 부스 NIO는 소위 주식 투자자 사이에서 유명한 회사다. 텐센트를 포함한 유력 IT 회사가 이곳에 투자했다. 설립 초창기에 미국, 영국 등에 연구소를 설립해 인재를 모았고 불과 3년 만인 2017년 첫차 ES8을 중국에 출시했다. NIO는 전기차를 바탕으로 한다. 이번 상하이모터쇼에서는 전기차 ES6를 주력으로 내놨다. 전시장 대부분의 공간에 ES6를 놓았다. 옆에는 차에 관해 설명할 수 있는 인력을 배치했다. 차에 타보고 만져보고 소감을 주고받는다. 중국어로 대화하는 통에 내용은 알 수 없었지만, 전기차, 신차에 대한 궁금증을 주고받는 듯하다. NIO가 2018년 12월 출시한 SUV ES6 이 브랜드의 특징은 몇 가지가 있다. 앞서 소개한 링크엔코와 마찬가지로 별도의 브랜드 매장을 운영한다. ’ NIO HOUSE’라는 이름이다. 테슬라와 같은 방식이다. 소위 ‘딜러’ 구조의 제3의 회사를 통해 판매하는 방식을 지양한다. 브랜드를 잘 알리고 체험하고 그다음에 구매하도록 유도한다. 중국 약 12개 주요 도시에 대형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소비자와 만난다. NIO는 올해 상하이오토쇼에서 ES6를 메인에 올렸고 ES8로 배터리 교체 시스템을 시연했다 전기차의 우려를 불식하는 데 힘을 쏟는다. 일단 대표적인 소개 내용이 '주행거리 500km의 전기차’다. 기본적으로 기존 전기차의 주행거리와 차별화했다. 여기에 3분 만에 배터리를 자동으로 교체하는 시스템도 선보였다. 우리나라의 르노삼성에서도 한때 소개했던 방식이고 일본 브랜드도 시연했던 방법인데 이들은 적극적으로 모터쇼 부스에서 보여주고 있다. ‘중국의 테슬라’라는 이름처럼 첨단 기술도 접목했다. 차 내부에는 로봇이 있다. 이름은 ’Nomi’. 실내에 앉아서 ‘노미’라고 부르면 대답한다. 대시보드 위에 있는 동그란 로봇은 말하는 사람을 향해 고개를 돌린다. 디스플레이는 여러가지 이모티콘을 보여주며 정보를 보여주거나 대화에 알맞는 감정을 표현한다. 센터페이시아에 위치한 인공지능 로봇 NOMI Nomi와 나누는 대화는 바로 아래 센터페이시아의 스크린에 중국어 문장으로 나온다. 아쉽게도 영어는 지원하지 않았다. 몇 안되는 아는 중국어 ‘밥 먹었니?’라는 ‘니취판러마?’를 말했더니 Nomi가 뭐라고 대답을 한다. 물론 읽을 수는 없었다. 마치 애플의 아이폰에 있는 시리가 차에 들어간 느낌이다. 실물로 움직이는 로봇이 있어서 좀 더 공감, 교감할 수 있는 형태다. 인공지능 로봇 NOMI의 작동모습 이외에도 상하이 오토쇼에는 이름도 모를 자동차 브랜드가 가득했다. 주로 2014년 시작한 중국 정부의 ‘신조차운동(新造车运动)’ 이후 생긴 브랜드다. 비교적 문턱이 낮은 전기차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최근 통계에 따르면 무려 486개의 제조사가 있다. 2년 전보다 3배나 증가한 수치다. 전 세계에서 2011년부터 전기차 스타트업이 약 180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는데 이 가운데 150억 달러를 중국의 10개 기업이 유치했다. 이런 상황이니 2년에 한 번 열리는 상하이 오토쇼로는 매번 새로운 브랜드를 만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NIO는 이번 상하이오토쇼에서 ES8의 6인승 모델을 추가로 공개했다 하지만 위기론도 있다. 지난 3월까지 중국의 자동차 판매는 8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비록 전기차의 판매가 지난해 130만대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 100만대 선을 돌파하긴 했지만, 정부의 지원 정책 덕분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자동차 번호판을 별도로 구매하거나 순서를 기다리는 중국 대도시의 정책에서 전기차가 우선순위를 가질 수 있고 약 100만원 조금 넘는 보조금도 차량 선택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한다. NIO ES6의 실내 그런데 오는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보조금을 축소한다. 이와 함께 신조차운동으로 생겨난 486개의 자동차 제조사가 경쟁을 벌인다. 투자 유치를 통한 자동차 개발은 시작했지만, 판매와 유지보수로 손익을 맞춘 폭스바겐, 현대, 기아, 뷰익, 포드와 같은 기존의 대형 제조사와 경쟁도 불가피하다. 계절마다 신차가 나오는 초고속 변화의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승자가 가려지는 것은 머지않아 보인다. 상하이=오토캐스트 이다일 기자 auto@autocast.co.kr
  • 현대차의 가장 작은 SUV ‘베뉴’, 실내외 렌더링 이미지 공개
    데일리 뉴스 2019-04-09 12:07:37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엔트리 SUV ‘베뉴(VENUE)’의 렌더링 이미지를 9일 공개했다. 현대차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베뉴를 최초 공개하며 올해 전세계에 출시한다. 현대차에 따르면 베뉴는 ‘트렌디한 디자인의 엔트리 SUV’를 콘셉트로 개발됐으며, 정통 SUV 이미지에 젊은 감각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더했다. 전면부는 분리형 헤드램프와 디자인의 캐스캐이딩 그릴로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측면부는 개성 있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볼륨감이 돋보이는 휠아치로 스포티한 SUV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후면부는 심플한 면처리와 와이드한 범퍼 디자인, 아이코닉한 형상의 리어램프를 갖췄다. 인테리어는 세련된 크래시패드와 심플하게 디자인된 에어벤트 및 편리한 조작부로 젊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이와 함께 센터페시아의 심리스(Seamless) 8인치 멀티미디어 시스템, 원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공조 버튼, 동승석 앞에 위치한 개방형 수납공간 등을 적용해 디자인과 실용성을 함께 챙겼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엔트리SUV 베뉴는 첫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현대차의 야심작”이라며 “디자인은 물론 모든 면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현대차의 가장 작은 SUV ‘베뉴’…올 하반기 출시
    데일리 뉴스 2019-03-27 09:36:39
    현대자동차가 새롭게 선보일 엔트리 SUV(프로젝트명 QX)의 차명을 ‘베뉴(VENUE)’로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베뉴는 완전히 새로운 상품성을 갖추고 올 하반기 전세계 출시할 예정이다. 차명 ‘베뉴(VENUE)’는 영어로 특별한 일이나 활동을 위한 ‘장소’를 의미한다. 고객이 있고 싶은 장소 또는 고객이 인생에서 도달하고 싶은 곳 등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어 개별 고객의 인생 목표와 지향점,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열린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이번 SUV 작명은 특정 지명을 차명으로 사용한 기존 현대차 SUV 라인업과는 다른 방식을 택했다. 기존 현대차 SUV 모델 차명은 코나(KONA), 투싼(TUCSON), 싼타페(SANTAFE), 팰리세이드(PALISADE) 등 미국의 휴양지와 고급 주택지구 등 특정 지역명을 활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엔트리 SUV 주고객층은 자동차를 처음 구매하거나 Y, Z세대로 대표되는 밀레니얼 세대들이기 때문에 특정지역으로 한정하는 대신 기대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자신만의 특별한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정했다”고 말했다. ※ 밀레니얼 세대 : Y세대(1980년대 초반~1990년대 중반 출생)와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를 가리키는 말 또한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엔트리 SUV고객들이 언제나 자신감 넘치는 스마트한 도심 라이프 스타일을 누릴 수 있도록 든든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안전 사양, 활용성 높은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엔트리 SUV시장을 선도하는 가장 트렌디한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다음 달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베뉴(VENUE)’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하며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기술을 사용해 색다른 방법으로 베뉴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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