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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 바뀐 더 뉴 그랜저, 뭐가 달라졌나 직접 봤더니
    신차공개 2019-10-24 15:30:14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다음달 출시되는 그랜저가 파격적인 디자인 변신을 시도했다. 6세대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지만 외관부터 실내까지 디자인이 대폭 바뀌었다. 실내 공간을 결정짓는 휠베이스까지 늘어났다. 24일 현대차는 현대・기아자동차 남양연구소 내 디자인센터에서 자동차 담당 기자단과 현대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자인 프리뷰를 열고 더 뉴 그랜저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형 그랜저 디자인을 맡은 이상엽 현대차디자인센터장을 비롯해 김성노 외장디자이너, 장주연 내장디자이너, 노창현 컬러디자이너가 참석했다. 신차는 현대차의 새 디자인 방향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적용했다. 특히 지난해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르 필 루즈(Le Fil Rouge) 콘셉트를 통해 선보였던 그릴과 헤드램프가 통합된 전면부 디자인을 적용했다. 현대차 양산차로는 최초다. 그릴은 ‘파라메트릭 쥬얼(Parametric Jewel)’ 패턴에 플라스틱 재질로 채웠다. 여기에 신형 쏘나타에 최초로 탑재됐던 ‘히든 라이팅 램프’를 주간주행등(DRL)으로 적용했다. 쏘나타에서 선으로 구현됐던 히든 라이팅 램프는 마름모 모양의 면으로 바꿨다. 시동을 끈 상태에서는 그릴의 일부지만 시동을 걸면 차량 전면부 양쪽에 붙은 각각 5개 마름모 모양의 램프(DRL)가 빛을 낸다. 방향지시등 역시 해당 마름모 모양의 램프를 이용한다. 단 방향지시등이 켜질 경우 반대 방향을 가리키는 화살표를 연상케 해 다른 운전자에게 혼동을 줄 수 있어 꼭지점 부위의 램프는 점등되지 않는다. 이날 그랜저 디자인 설명을 맡은 이상엽 현대차디자인센터장은 “이는 기능과 디자인이 결합한 형태로 앞으로도 이런 형태의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곧 출시될 신형 투싼에도 전면부 그릴과 주간주행등이 통합된 방식을 적용해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신차의 후면부는 기존 디자인을 계승했다. 리어램프는 더욱 얇고 길어졌으며 입체적인 형상으로 바뀌었다. 범퍼 하단부에는 트윈팁 머플러를 양쪽에 배치해 스포티한 분위기를 더했다. 외관 뿐만 아니라 실내 디자인도 새롭게 바뀌었다. 인테리어는 고급 가죽 소재 등을 통해 고급감을 한층 높였다. 넓고 길게 뻗은 수평적 디자인으로 라운지와 같은 공간을 구현했다. 에어벤트는 길고 얇아졌으며, 크러시패드 아래쪽의 실버가니시는 64색 앰비언트 무드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은 경계가 없는 심리스 (Seamless) 형태로 배치했다. 디스플레이 주변에 위치해 있던 아날로그 시계는 화면이 커지면서 사라졌다. 전자식 변속버튼(SBW)과 고급 가죽 소재가 적용된 센터콘솔은 편안하고 직관적인 UX(사용자 환경)를 구현했다. 변속버튼 위 쪽에 자리한 공조 디스플레이는 컬러 화면으로 구성돼 있으며 터치로 조절이 가능하다. 이 밖에 운전석에 무선충전패드, USB, 컵홀더 등을 마련했다. 뼈대는 같지만, 차체 크기는 기존 모델보다 더욱 커졌다. 전장이 4,990mm로 60mm 길어졌고, 실내 공간을 결정짓는 휠베이스는 40mm 늘어났다. 특히 늘어난 휠베이스로 2열 공간 역시 기존보다 더욱 넓어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성공의 대명사'인 그랜저가 혁신적인 진보를 바탕으로 '더 뉴 그랜저'로 재탄생한다”며 “새로운 그랜저는 준대형을 넘어 전체 세단 시장을 이끄는 절대 강자로 앞으로도 세단 시장의 성장과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dajeong@autocast.kr
  • 임직원과 소통나선 현대차 정의선 수석부회장 “과격하게 변화해야”
    데일리 뉴스 2019-10-22 16:37:41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현대자동차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직원들에게 과감한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22일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를 주제로 열린 현대차그룹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임직원 1200여명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 수석부회장은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2500만대가 공급과잉이다. 미래 자동차 업계에서 사라지는 회사가 많아질텐데 그 중에서 살아남고 경쟁력을 갖추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차만 잘 만들어서 되는 것이 아니고 서비스 등 앞서가는 솔루션을 내놔야 고객이 우리 차를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갑자기 과격하게 변화하면 피로할 수 있지만 필요에 의해 변화 중”이라며 “능력을 200%~300% 발휘토록 하는 데 모든 포커스를 맞춰 변화할 것이며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변화 만들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여러분의 생각이 제품이나 서비스에 녹아 들어 고객이 만족할 수 있게 하는 모든 것이 이를 위함이고 이를 위해 과격하게 변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창사 이래 변화가 늦은 적도, 앞서간 적도 정체된 적도 있었다. 과거 5년, 10년은 정체가 됐다고 자평한다. 세계의 트렌드가 바꿔나가는 데 변화하는 것은 우리가 좀 모자라지 않았나 싶다”며 “좀 더 과감한 변화를 해야하고, 모든 것을 업무 능력 창출을 위하는 데 포커스를 맞춰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정 수석부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보고 간소화’, ‘업무 효율성과 창의성’ 등을 언급하며 임직원들에 변화를 거듭 주문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다양한 주제로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회사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수평적 기업 문화의 일환으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있다. 이번 미팅은 지난 3월과 5월 자율복장과 미세먼지 저감을 주제로 열린 이후 세번째다.dajeong@autocast.kr
  • 투싼·스포티지 신차효과 볼까...‘올 킬’ 셀토스 때문에
    데일리 뉴스 2019-10-11 19:52:18
    [오토캐스트=정영철 기자] 기아 셀토스의 ‘올 킬’은 계속될까. 소형 SUV 강자로 셀토스가 떠오른 가운데 준중형 SUV의 신차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투싼의 2020년형 모델을 출시했고 기아자동차는 스포티지의 2020년형 모델을 이보다 빠른 8월 출시했다. 업계에서는 소형 SUV의 약진으로 준중형 SUV의 신차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투싼의 2020년형 연식변경 모델을 10일 출시했다. 가솔린 모델에 옵션을 줄이고 가격을 낮춘 ‘스마트’ 트림을 신설하면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현대차는 밝혔다. 이어 올해 9월까지 투싼 판매량 가운데 32%가 가솔린 엔진이었고 이는 올해만 18%나 늘어난 수치라고 분석해 가솔린을 주력으로 내세웠다.기아자동차도 셀토스를 내놓은 직후인 8월 스포티지의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했다. 하지만 현대자동차와는 반대로 스포티지에 고급감을 강조했다. 기아차는 보도자료를 통해 “외관 디자인 고급감 강화, 고객 선호 편의사양 신규 적용으로 상품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가솔린 엔진에 대한 강조도 덧붙였다. “가솔린 모델은 엔트리 트림부터 주요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하면서 최상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준중형 SUV 투싼과 스포티지의 2020년형 모델을 시장에 내놨지만 신차 효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지난 1년간 투싼과 스포티지의 판매량은 월평균 3448대와 2569대를 기록했다. 특히, 기아자동차가 셀토스를 출시한 7월 이후에는 투싼은 월평균 2462대, 스포티지는 월평균 1696대로 판매량이 줄었다.이후 스포티지는 연식변경 모델을 출시했지만 판매량이 늘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소형 SUV로 출시한 기아 셀토스가 오히려 상위 모델인 스포티지 대비 실내 크기가 넓은 등 이른바 ‘판매 간섭’을 일으키며 판매량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셀토스가 스포티지 판매량에 미친 영향은 현대자동차의 투싼에도 이어갈 가능성이 있다. 스포티지의 판매량은 8월 이후 회복하지 못하는 추세지만 셀토스틑 판매량을 연달아 늘려가고 있다. 투싼과 스포티지는 형제차로 불리는 만큼 비슷한 결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자동차의 한 딜러는 “투싼은 풀체인지를 앞둔 모델인 데다 셀토스와 같은 소형 SUV의 인기가 지속되면서 연식변경 모델을 내놔도 인기를 회복하기 여러운 상황”이라고 토로했다.cdyc37@autocast.co.kr
  • 현대차, 인도 이어 파키스탄서 자동차 한.일戰
    데일리 뉴스 2019-10-11 19:02:20
    현대자동차 포터 (H-100)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벌였던 자동차 한일전의 2라운드로 파키스탄을 선택했다. 파키스탄은 인도와 마찬가지로 전통적인 일본차의 텃밭이었다. 현대차는 향후 파키스탄의 자동차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현지 생산 사업자에게 혜택을 주는 파키스탄 정부 정책에 따라 반조립제품 공장을 시작으로 신흥시장 개발에 나섰다.11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파키스탄 북동부 도시 파이살라바드의 공장에서 현대자동차의 포터(코드명 H100)를 조립 생산한다. 연산 1만5000대 규모의 이 공장에서는 현대자동차가 국내에서 반조립제품(CKD)형태로 수출한 차를 생산하며 향후 아이오닉과 싼타페, 그랜드 스타렉스도 생산할 예정이다. @KOTRA 화면 캡처 파키스탄은 2016년 자동차 산업 육성정책을 펼치며 신규 브랜드의 현지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는 지난 5월을 기준으로 판매량의 97%가 스즈키, 토요타, 혼다 등 일본 3사의 차량이며 지난 7월에는 기아자동차가 카라치에서 스포티지 모델의 양산을 시작했다.현대차의 파키스탄 시장 공략은 약 20년 전 시작한 인도시장 공략과 닮았다. 현대차는 1998년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 첸나이에 생산공장을 설립하며 시장에 진출했다. 당시 35만대 규모였던 인도 자동차 시장은 2018년에는 320만대로 늘어나며 세계 4위권의 시장이 됐다. @KOTRA 화면 캡처 인도에서도 가장 강력한 경쟁상대는 일본차였다. 특히 스즈키는 일본차 브랜드 가운데에서도 인도에서 오랜 기간 1위를 지킨 브랜드다. 하지만 올해를 기준으로 현대자동차는 인도시장에서 2위로 떠올랐다. 기아자동차소 셀토스를 시작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고 출시 첫 달 가장 많이 팔린 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현대자동차는 최근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량이 급감하자 신흥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중국 시장은 올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28.4%가 하락하며 예전의 모습을 찾지 못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전 세계 판매량은 같은 기간 7.7% 하락하는데 그쳤다. 이는 인도를 포함한 신흥 시장 공략 전략이 유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자동차 해외공장 분포도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현대자동차의 시장 공략은 전통적인 일본차 텃밭에 신차와 기술, 브랜드를 앞세워 개척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파키스탄은 자동차 산업을 국가적으로 지원하고 나서며 현대자동차에게 기회의 땅이 됐다”고 해석했다.dajeong@autocast.kr
  • 현대기아차 연구원들의 아이디어 경쟁
    데일리 뉴스 2019-10-11 15:23:24
    [오토캐스트=정영철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2019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기술연구소에서 연구원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제작한 신개념 미래 모빌리티 및 차량 내 유틸리티를 선보이는 자리로 올해는 가까운 미래의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이날 행사에는 대상을 차지한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팀을 비롯해 남양연구소 8개 팀, 중국기술연구소 3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심사위원단은 연구개발본부장을 포함한 500여 명이 참여해 순위를 매겼다. 대상을 수상한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팀은 자동으로 태양의 위치를 추적하여 눈부심을 즉시 차단하는 ‘스마트 선블록’ 시스템을 구현했다. 이 기술이 실현될 경우 선바이저가 가리지 못하는 부분에서 생기는 눈부심 현상까지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하프 미러 장착 기술을 활용해 기존 상용 트럭의 이미지를 완전히 깨고, 하나의 공간을 색 다르게 표현한 외관 가변형 포터 클래식(Poter Classic),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같은 기존의 기술을 활용해 주차 거리를 계산 후 ‘문콕’을 방지하는 ‘CAR E’ 시스템, 차량의 램프류를 활용해 차량 간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내 눈을 바라봐’ 등 운전자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재미있는 아이디어들이 출품됐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현대기아차는 단순히 자동차를 개발하는 것을 넘어, 고객의 삶의 동반자가 되기 위한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전달하고자 하는 현대기아차 연구원들의 바람과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는 장”이라고 말했다.한편, 현대기아차는 연구개발본부 내 창의적인 연구 분위기를 조성하고, 열정을 장려하기 위해 ‘R&D 아이디어 페스티벌’을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다.cdyc37@autocast.kr
  • 궤도 오른 현대차 N, 내년 어떤차로 달려볼까
    데일리 뉴스 2019-10-04 19:27:36
    [오토캐스트=정영철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이 궤도에 오르고 있다. i30 N TCR 머신을 통해 세계적인 대회에 참가하는 한편 중형 세단 쏘나타에도 N을 적용해 출시한다. 향후 등장할 신차에서도 현대자동차 브랜드 ‘N’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자동차가 이처럼 고성능 브랜드에 집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BMW에서 고성능 브랜드 M을 담당하던 알버트 비어만 사장을 2015년 영입한 이후 현대차는 고속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19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레이싱 전기차 벨로스터 N ETCR # 자동차의 고향, 유럽에서 떠오르는 현대 N의 인기지난 달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는 현대자동차의 N 부스가 인기를 끌었다. 자동차의 종주국과 다름없는 독일에서 젊은이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것은 고성능 모델 ‘N’이다. 유럽은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가장 활발한 시장이다. ‘Wins on Sunday, Sells on Monday(일요일에 우승하면, 월요일에 팔린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모터스포츠에서의 활약과 차량 판매량 사이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다. 그런 만큼 참가하는 차량의 제조사들 간 경쟁이 치열하다. 최근 현대 N은 i30 N TCR 레이싱 머신을 필두로 WTCR 시리즈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WTCR 시리즈는 전 세계에서 개최되는 투어링 카 챔피언십이다. 현재 투어링 카 레이스로는 최고 클래스다. 규정 상 자동차 제조사가 직접 참여할 수는 없다. 독립된 레이싱 팀이 제조사의 레이싱카를 구입해서 출전해야한다. 유럽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개최되고 있고, 다양한 자동차 제조사의 레이스카가 사용된다. 양산차를 바탕으로 경주차를 만들어야 하는 규정이 있기 때문에 제조사들은 바탕이 되는 양산형 모델의 성능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그만큼 WTCR 레이스에는 동급의 쟁쟁한 경쟁모델이 대거 참여한다.# 글로벌 브랜드, 왜 고성능 차 만드나 폭스바겐은 골프 GTI TCR 레이스카를 경기에 내보낸다. 골프 GTI는 핫해치의 상징이다. 각종 레이스에서 뛰어난 성능과 내구성이 증명됐다. 아우디는 RS3 LMS TCR로 레이스에 출전한다. 긴 레이싱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레이싱에 대한 노하우가 방대한 브랜드다. 노하우가 레이스카에 녹아 있을 것이란 예상을 해볼 수 있다. 알파로메오도 줄리에타 벨로체 TRC 차량을 준비했다. 유럽과 레이스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강호다. 현대차 외에 유일한 아시아 브랜드인 혼다는 시빅 타입 R TCR을 공급한다. 혼다의 타입 R 차량들의 명성은 이미 자자하다. 이 외에도 쿠프라 레온 TCR과 새로운 강호 Lynk&Co 03 TCR도 레이스에서 경쟁한다. 듣기만 해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라인업이다. 새로운 차량도 등장할 예정이다. 2018년 마쓰다는 그들의 주력 차량인 마쓰다 3의 신형 모델을 공개했다. 최근엔 그 차량을 바탕으로 한 마쓰다 3 TCR을 공개했다. 마쓰다 또한 767B와 같은 전설적인 레이스 머신으로 24시간 내구 레이스에 참가했을 만큼 경험이 풍부한 회사다. 마쓰다의 소형 로드스터 미아타(MX-5)는 세대를 가리지 않고 최고의 운전 경험을 선사하는 차량으로 손꼽힌다. 그런 만큼 WTCR 시리즈에 또 한명의 강력한 경쟁자가 나타났음이 분명해 보인다. # 글로벌 경기서 상위권...양산차 이미지 개선에 도움될까?이렇게 현대 i30 N TCR은 전 세계에서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경쟁자들을 상대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9월, 리퀴몰리 팀 엥슬러의 i30 N TCR은 태국 방센 스트리트 서킷에서 열린 TCR 아시아 시리즈 마지막 대회에서 종합우승과 2등, 3등을 전부 석권했다. 작년엔 세계대회인 WTCR에서도 종합우승을 차치하며 높은 기술력을 증명한 바 있다. 현대 자동차는 모터스포츠에 소극적이고 고성능 차량 개발에 소홀하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다. 지난 3월 현대는 투싼 N라인을 공개하며 국산 고성능 SUV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2020년까지 쏘나타 N과 쏘나타 N 라인을 출시할 예정이라 밝혔다. 벨로스터 N과 i30 N에 탑재되는 250~275마력 엔진의 출력이 향상되어 장착될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여기에 개발 중인 습식 DCT가 장착될 가능성이 높아 기대하는 소비자가 많다. 내년 풀모델 체인지 예정인 아반떼의 N 모델이 등장할 거란 점도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현대 쏘나타 N라인으로 추정되는 스파이샷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우리는 최근의 성적으로 현대차의 저력을 입증했다”며 “혹독한 주행환경에서 얻은 경험을 양산차 개발에 적극 활용해 고객들도 현대차의 높은 기술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cdyc37@autocast.kr
  • 9월만 3명 영입... 정의선표 경영혁신?
    데일리 뉴스 2019-09-30 19:33:25
    [오토캐스트=정영철 기자] 현대자동차의 인재 영입이 과감하다. 올해만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주요 인물4명 이상이 현대차그룹으로 자리를 옮겼다. 심지어 미국 NASA의 인재까지 영입했다. 정의선 부회장이 수석의 자리에 오른 뒤 불과 1년 만의 일이다. 업계에서는 현대차의 미래를 위한 과감한 결정이라는 의견과 과도한 투자라는 우려도 나온다. 현대자동차그룹은 9월에만 주요 인사 2명의 영입을 발표했다. 6일 기아자동차는 전 인피티니 수석 디자인 총괄 출신 카림 하비브(Karim Habib)를 기아디자인 센터장 전무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그는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인피니티 등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에서 다양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그가 참여한 대표 프로젝트로는 BMW 7시리즈, 6시리즈 그란쿠페, 인피니티의 인스피레이션 시리즈 콘셉트 등이 있다. 최근 신차들이 잇달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다시 한 번 경쟁력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현대자동차의 디자이너 영입도 활발하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람보르기니, 알파로메오 등에서 디자인 개발을 주도한 필리포 페리니(Filippo Perini)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그는 16일부터 유럽 제네시스 선행 디자인 스튜디오의 총책임자로 직책을 시작했다. 그는 아우디 A5,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의 디자인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2015년부터는 이탈리아의 유명 디자인 회사 ‘이탈디자인’에서 디자인 컨설턴트를 해온 베테랑이다. 지난 7월에는 또 한 명의 세계적인 한국인 디자이너 서주호 디자이너를 영입한 바 있다. 그는 GM에서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했고, 2012년에는 BMW로 자리를 옮겨 선행 디자인 프로젝트들을 수행했다. 2015년부턴 중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NIO)의 창립 멤버로 참여해 상하이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디자인 총괄을 맡아왔다. 그의 영입을 통해 앞으로 전개될 EV 라인업들의 디자인 경쟁력 확보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 분야뿐 아니라 기술 분야에서의 전문가 영입과 투자도 활발하다. 특히 9월의 마지막 날 발표한 인사에서 미국 NASA 출신의 인재를 영입했다. 현대차그룹은 도심용 항공 모빌리티 사업을 전담하는 ‘UAM(Urban Air Mobility)’를 신설하고, 미국 NASA의 항공연구총괄본부 본부장 출신 신재원 박사를 사업부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플라잉 카(Flying car)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입해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재원 부사장은 항공안전과 항공교통 관제기술 분야에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어 단순한 항공기체 개발에서 멈추지 않고 인프라와 관제체계 등 종합적인 도심 항공 교통체계 개발에도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의 과감한 행보에 대해서 평가는 엇갈린다. 글로벌 인재를 영입해 한 단계 도약을 꾀하는 승부수라고 볼 수 있는 반면, 현대차에서 꾸준히 성장한 인재들에게는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자동차 업계에 임원 스카웃이 일어나면 함께 일하던 팀원도 상당수 자리를 이동하게 된다”며 “현대자동차그룹에 새로운 스타일을 심는 계기도 되겠지만 기존의 팀과 어떤 조화를 이룰지 주목된다”고 해석했다.cdyc37@autocast.kr
  • 현대차 ‘3년 뒤 완전 자율주행’에 2조 투자...앱티브社와 합작법인 설립
    데일리 뉴스 2019-09-24 12:20:38
    [오토캐스트=정영철 기자] 현대자동차 그룹이 앱티브(Aptiv)사와 공동으로 미국 현지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글로벌 자율주행 분야의 선점을 노린다. 앱티브 사는 자율주행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다.현대자동차는 23일 미국 뉴욕에서 앱티브와 합작회사 설립 계약에 도장을 찍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자동차그룹과 앱티브는 동일한 지분을 보유하며 동수로 구성한 이사회에 의해 회사를 운영한다. 완성차 업체와 자율주행 기업이 별도의 합작법인을 설립해 연구 개발하는 모델은 이례적이다. 단순 협업의 틀을 넘어 최적의 공동개발을 위한 방식을 택한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단순 공급받을 경우 근본적인 자율주행 솔루션을 확보하고 레벨 5의 실현도 앞당길 수 있다는 것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이번 계약으로 현대차그룹과 앱티브는 총 40억 달러 가치의 합작법인 지분 50%를 동일하게 갖게 된다. 합작 회사의 본사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하게 되고, 추후 설립 인허가, 관계당국 승인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중 최종 설립될 예정이다. 신설 합작법인은 2022년까지 완성차 업체 및 로보택시 사업자 등에 공급할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을 완료하고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자율주행 레벨 4 및 5 수준의 가장 안전하고,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가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쟁 기업들에 비해 앱티브 사는 복잡한 교통 및 열악한 기후와 지형 등 난이도가 높은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이 뛰어나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기존 앱티브 사의 연구거점 외에도 추가로 국내에 자율주행 연구거점을 마련함으로써 자율주행 관련 기술력이 국내에 확산되는 효과도 낼 것으로 보인다. 앱티브 사는 현재 보스턴에 위치한 자율주행사업부를 중심으로 피츠버그, 산타모니카, 싱가포르 등의 주요 거점에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라스베이거스와 싱가포르에선 로보택시 시범 서비스를 진행 중에 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합작법인의 설립은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하고 인간중심에 기반한 완벽한 ‘이동의 자유’를 실현하겠다는 공동의 목표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차량 설계 및 제조, ADAS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유한 현대차그룹과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분야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앱티브가 손잡아 시너지 효과는 극대화될 전망이다.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이번 협력은 인류의 삶과 경험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자율주행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함께 전진해나가는 중대한 여정이 될 것”이라며 “자율주행 분야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앱티브와 현대차그룹의 역량이 결합된다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해 글로벌 자율주행 생태계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cdyc37@autocast.kr
  • ‘삼각떼’ 오명 벗을까…현대 7세대 신형 아반떼 내년 2월 등장
    데일리 뉴스 2019-09-24 11:52:18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현대자동차가 7세대 신형 아반떼(개발명 CN7)를 내년 2월부터 생산한다. 지난해 9월 새 얼굴로 바꾼 6세대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 지 1년 여 만이다. 신형 아반떼는 플랫폼을 비롯해 디자인을 바꾸고 하이브리드 모델도 추가될 전망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7세대 신형 아반떼는 차세대 플랫폼을 적용하고 새로운 디자인을 반영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거친다. 내년 2월 울산 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하며, 내년 9월부터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도 생산을 시작해 글로벌 C세그먼트 세단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신형 아반떼는 현대차의 전동화 전략에 발맞춰 디젤 모델을 단종하고,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다. 여기에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탑재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하고 새 주력 모델로 키울 전망이다. 출시를 앞두고 국내 곳곳에서는 위장막을 두른 신차의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기존 모델보다 길고 낮고 넓어져 날렵한 인상을 띤다. 전반적으로 신형 쏘나타나 현대차의 중국 전용 모델 라페스타와 비슷한 패스트백 형태의 디자인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각떼(삼각형+아반떼)’라 불리며 소비자들로부터 호불호가 갈렸던 기존 삼각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 등은 대거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반영해 그릴 디자인을 비롯해 그릴 내부 패턴과 헤드램프 형상도 바뀌었다.7세대 신형 아반떼는 이르면 오는 11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2019 LA 오토쇼’에서 최초 공개될 전망이다. 본격적인 출시는 2020년 이뤄진다.dajeong@autocast.kr
  • 정의선 부회장 포니 재해석한 콘셉트 ‘45’ 양산은 “생각 중
    모터쇼 2019-09-10 19:00:44
    [프랑크푸르트=이다정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총괄수석부회장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석했다. 정 부회장이 모터쇼를 방문한 것은 작년 11월 미국 LA모터쇼 이후로 처음이다. 현대자동차는 ‘포니’의 45주년을 기념해 전기차 콘셉트카를 메인 무대에 올렸다.정 부회장은 새로운 콘셉트카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콘셉트카 ‘45’를 본 소감에 대해서는 “좋네요”라는 답변을 남겼다. 이어 양산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도 “생각중입니다”라는 답변으로 호응했다. 전날 현대자동차는 ‘45’를 먼저 공개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 차는 현대자동차가 생산해 수출을 시작한 기념비적인 모델 포니 콘셉트카의 45주년을 기념하는 모델로 레트로 디자인을 보여줬다. 특히, 독일, 미국 브랜드에 비해 짧은 역사를 가진 현대차에서 ‘헤리티지’를 강조할 수 있는 프로젝트로 평가받는다.올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도 역시 전기차가 대세를 이뤘다. 현대차의 ‘45’를 포함해 폭스바겐도 비틀의 전기차 모델을 선보인다. 비틀의 전기차는 언론공개일에는 전시하지 않고 일반공개일에 새로 추가된다. 트럭을 포함한 상용차에서도 전동화의 기조는 뚜렷했다. 전기차의 관건인 충전 속도에 대해서도 정 부회장은 답변했다. 전기차의 충전 속도가 중요한데 국내에도 고속 충전을 도입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도 정 부회장은 “충전 빨리되는 것을 한국에도 들여와야죠”라고 말했다. 특히, 현대자동차의 코나, 기아자동차의 니로 등 EV와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전동화 모델들의 인기가 높아 생산량이 부족한데 대해서도 “특근을 통한 증산으로 해결할 것”이라고 말해 적극적인 대응을 예고했다. 정의선 부회장은 이날 모터쇼 무대에서 별도로 연설을 하지는 않았으며 행사가 끝난 뒤 기념촬영을 마치고 기자들과 간단한 질의응답을 하고 돌아갔다. dajeong@autocast.co.kr
  • 현대차 이상엽 전무 ‘포니’ 전기차로 재탄생 이유?
    데일리 뉴스 2019-09-10 15:45:23
    45 콘셉트카 [프랑크푸르트=이다정 기자] “레트로 감성을 기반으로 한 EV 양산 가능성, 충분히 있다. 기대해 달라”현대자동차의 최초 콘셉트카 포니 쿠페가 45년 만에 전기차로 재탄생했다. 현지시간 9일 현대차는 독일 비스바덴에 위치한 'hinterberwerk 스튜디오’에서 ‘45 콘셉트카’를 최초 공개했다. '45 콘셉트카' 소개하는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 현대차는 해당 콘셉트카를 ‘2019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하기에 앞서 글로벌 미디어에 미리 선보였다. 이날 스튜디오에 콘셉트카와 함께 등장한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는 해당 차량의 개발 배경과 디자인 요소를 설명했다. 45 콘셉트카 전면부 이 전무는 “어떤 사람들은 현대차의 브랜드 역사가 짧다고들 말한다. 하지만 현대차는 더이상 역사가 짧은 브랜드가 아니다. 50년 역사에 수 많은 좋은 역사가 있다. 그런 것들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45 콘셉트카 실내 또 “역사를 재해석하면서 우리의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작업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그런 부분에 있어서 디테일 하나하나에 신경을 많이 썼다. 엠블럼 등에도 EV 캐릭터를 고려한 실험적인 시도들을 많이 했고, 고객들의 반응도 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45 콘셉트카 정측면부 이번 콘셉트카는 과거 모델을 오마주하면서도 최근 현대차가 강조하고 있는 디자인 언어인 ‘센슈어스 스포트니스(Sensuous Sportiness)’를 재현했다. 45 콘셉트카 테일램프 이에 대해 이 전무는 “이번 컨셉의 기반이 된 현대차 최초의 컨셉카 1974년 포니 쿠페는 전세계 많은 차에 영감을 줬던 훌륭한 차다. 이번 컨셉을 통해 디지털 포맷이지만, 아날로그 감성을 조합해서 차를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45 콘셉트카 실내 이어 “다만 예전 차를 그대로 만들고 싶진 않았다. (예전의) 향기는 나되 현대적인 차를 만들고 싶었다. 예전 포니 컨셉에서 가장 영감을 많이 받은 부위는 C필러다”라고 말했다. '45 콘셉트카' 디자인 설명 중인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 한편 최근 푸조, 혼다, 재규어 등 자동차 제조사들은 과거 인기 차종의 헤리티지를 살려 전기 구동계를 결합한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dajeong@autocast.kr
  • 현대자동차, 포니 닮은 순수전기차 '45' 컨셉트 모델 티저 이미지 공개
    데일리 뉴스 2019-08-23 00:39:23
    현대자동차가 내달 12일 독일에서 개최할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현대자동차의 미래 전기차 디자인 스타일을 보여줄 '45' 컨셉트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모터쇼를 앞두고 한 장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45' 컨셉트카는 1970년대 브랜드의 첫 번째 모델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1976년 첫 포니 모델이 출시됐으며, 바로 2년 전인 1974년 토리노 모터쇼에서 포니 쿠페 컨셉트 모델이 처음 선보였다. 포니쿠페가 선을 보인지 올해가 45년째 되는 해라는 것을 고려해보면, 이 모델이 포니쿠페 컨셉트 모델과 매우 닮아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해볼 수 있다.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디자인 언어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고 하는 '45' 컨셉트 모델은, 이미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매우 독특한 리어 엔드와 테일게이트에 달린 스포일러, 가로로 쭉 이어진 라인의 디자인이 돋보인다. 후면 가운데에서는 LED 라이트 바가 이어져 있으며 여러 가지 문구와 그래픽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포니 쿠페 컨셉트 모델은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인 회사 이탈디자인의 조르제토 쥬지아로가 만들어낸 디자인 컨셉트카 이다. 양산형 포니 모델 보다는 날렵한 인상이며 보다 미래지향적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인테리어 이미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대자동차는 이 컨셉트 모델이 모빌리티의 개념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유니크한 인테리어를 갖게 될 것이라고 했다. 또한 내부 공간은 여러 가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요소들로 채울 것이라고 밝혔다. 포니 쿠페 컨셉트 모델의 인테리어에서도 대시보드가 운전석쪽만 있다던가 스포크가 아래로 내려오는 원스포크 형식을 채택하고 있는 등의 독특한 디자인을 구사했다. '45' 컨셉트 모델이 이런 방식을 채택해서 나올 가능성도 있다. '45 컨셉트 모델에 대한 자세한 스펙은 오는 프랑크푸르트 2019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는 '45' 컨셉트 모델 이외, 신형 i10, N 버전 라인업, 그리고 전기 파워트레인을 갖춘 레이스카를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강호석 press@autocast.co.kr
  • 수소자동차 넥쏘 오너…한 달 주행한 평가
    시승기 2019-08-16 20:51:18
    [오토캐스트=이다일 기자] 전기자동차가 속속 늘어나는 지금. 과감하게 한 발 더 앞서가는 이들이 있다. 수소전기차 이용자들이다. 국내에는 현대자동차에서 개발, 판매하는 넥쏘(Nexo)가 유일한 수소전기차다. 고압의 수소를 연료로 주입하고 이를 분해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전기로 자동차의 모터를 구동한다. 모터를 구동하는 것은 전기자동차와 동일하지만 에너지원을 배터리가 아닌 수소를 사용하는 것에서 차이가 있다. 수소전기차를 양산한 것은 우리나라의 현대자동차와 일본의 토요타자동차 정도다. 일본은 올림픽을 앞두고 국가적 인프라를 구축하며 수소차 지원에 나섰다. 우리나라도 현대자동차의 수소차를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프랑스 파리에서 시승을 하기도 했다. 수소차를 미래 산업으로 보는 이유는 한 가지다. 전기차에 비해 충전 시간이 빠르기 때문에 인프라를 제대로 갖출 경우 자동차 파워트레인의 패권을 장악할 수 있다는 것. 유럽이 내연기관으로 100년의 자동차 역사를 선도했다면 수소차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패권을 가져오겠다는 야심찬 계획도 나온다.국내의 수소전기차 환경은 어떨까. 2018년 넥쏘의 출시와 함께 민간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판매량은 꾸준히 늘어나 올 상반기에만 1546대가 팔렸다. 정부의 보조금 규모도 커서 수천 명의 소비자가 순서를 기다리는 상황이다. 과연 수소전기차를 타면서 불편한 점은 없을까. 기존의 자동차와 무엇이 다를까. 약 8~9개월 정도 기다려서 넥쏘를 구입한 소비자 홍승엽씨를 서울상암동 수소충전소에서 만났다. 홍 씨는 SUV를 타고 있었다. 두 아이와 함께 가족 넷이 움직이는 데에는 짐을 실어도 넉넉한 공간이 장점이었다. 전기자동차를 구입하려다가 수소전기차로 선회한 홍 씨에게 이유를 물었다. 홍 씨는 “전기자동차도 충전해서 타봤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렸다”며 “전기 충전을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를 들러서 한 시간씩 있어야 하는 것은 소모적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수소전기차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이론상 충전 시간이 5분으로 매우 빨랐고 아직까지 수소를 무료로 충전하는 만큼 경제성에서 뛰어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에는 상암동과 양재동 두 곳에 수소충전소가 있다. 양재동은 현대자동차가 연구시설로 사용하다가 민간에 2018년 4월 개방했다. 넥쏘에 수소를 가득 충전할 수 있는 700바 압력으로 주입하는 서울의 유일한 충전소다. 상암충전소는 서울시가 민간에 위탁해서 운영한다. 다만, 기존의 수소차를 위해 지은 시설이라 양재동의 절반인 350바 정도의 압력만 충전이 가능하다. 이는 넥쏘에 아무리 가득 충전을 해도 1회 충전 주행거리의 절반만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결국 서울에는 양재충전소에서 모든 수소차를 충전하는 상황이다. 대도시에서 수소충전이 한 곳으로 몰리며 소비자들이 볼멘소리를 하기도 한다. 홍 씨는 “양재충전소가 예전에는 3~4대 정도를 기다리면 충전할 수 있을 정도로 그나마 여유가 있는 편이었는데 지금은 3시간을 기다려서 충전해야하는 상황도 종종 발생한다”며 “전기차에 비해 충전이 빠른 것이 가장 큰 장점인데 지금은 오히려 전기차에 비해 결과적으로 충전이 느리다”고 말했다. 이어 “수소전기차의 충전 문제는 넥쏘의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예상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라며 “빨리 개선책이 나와야 기존 넥쏘 소비자들의 불만이 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산 중형 SUV를 타다가 넥쏘로 차를 바꾼 홍 씨는 자동차 자체의 기능과 성능에 대해서는 만족했다. 홍 씨는 “예전 차에 비해서 승차감이 매우 좋고 내비게이션의 화질이나 성능을 포함해 여러 면에서 만족하고 있다”며 “실내 크기를 기준으로는 기존의 중형 SUV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또, “주변에서도 친환경 차를 타고 있다는 점을 이해해준다”며 “환경개선에 일조한다는 자부심도 넥쏘를 선택하고 만족하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auto@autoca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