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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형 아반떼, 사전계약 하루만 1만대 돌파...역대 최대
    데일리 뉴스 2020-03-26 10:09:57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현대자동차의 신형 아반떼가 사전계약 시작 하루 만에 1만대를 돌파했다. 역대 최대 기록이다.

현대차는 전국 영업점을 통해 지난 26일 사전계약에 들어간 ‘올 뉴 아반떼’의 첫 날 계약 대수가 1만58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6세대 아반떼의 첫날 사전계약 대수 1149대의 약 9배에 가까운 수치다.

현대차 관계자는 “SUV 열풍으로 최근 5년간 국산 준중형 세단 수요가 32% 감소한 시장 상황인 데다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달성한 것이어서 의미가 적지 않다”며 “혁신적인 디자인과 합리적인 트림을 구성한 것이 고객들의 기대감에 부응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국산 준중형 세단 수요는 지난 2015년 18.1만대에서 지난해 12.3만대로 줄어들었다. 반면 국산 소형 SUV 수요는 2015년 8.6만대에서 지난해 18.4만대까지 늘었다. 한편 현대차는 다음달 7일 12시에 ‘올 뉴 아반떼 디지털 언박싱’ 영상과 함께 신형 아반떼를 출시한다. 해당 영상은 현대차 홈페이지 및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dajeong@autocast.kr
  • 현대차, 우버와 손잡고 2028년 ‘하늘 나는 차’ 띄운다
    데일리 뉴스 2020-01-08 09:26:38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현대자동차가 우버(Uber)와 협력해 만든 PAV(개인용 비행체) 콘셉트 ‘S-A1’을 2020 CES에서 공개하며 도로를 넘어 하늘 길을 확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도심 비행체의 상용화시점을 2028년쯤으로 내다봤다. 이날 현대차는 우버와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계약’도 체결했다. 현대차는 이번 계약 체결로 우버의 항공 택시(Air Taxi) 사업 추진 조직인 ‘우버 엘리베이트(Uber Elevate)’와 긴밀한 협업을 추진하게 된다.

 현대차는 우버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세계 최고의 PAV 개발과 도심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 등을 통합해 향후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으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우버와의 협력 등을 토대로 인간의 이동을 자유롭게 할 새로운 기술 개발과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사람들의 이동의 한계를 재정의하고, 그를 통해 보다 더욱 가치 있는 시간을 선사하는 기업으로 거듭나도록 끊임 없이 혁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버의 다라 코스로샤히 CEO는 “현대차의 대규모 제조 역량은 우버 앨리베이트에 커다란 진전을 가져다 주게 될 것”이라며 “현대차의 자동차 산업 경험이 항공 택시 사업으로 이어진다면, 하늘을 향한 우버의 플랫폼은 더욱 가속화 되고, 전세계 도시에서 저렴하면서도 원활한 교통 서비스가 가능해 질 것이다”고 말했다. PAV 콘셉트 이번 콘셉트는 우버의 항공 택시 개발 프로세스를 통해 완성한 것으로 날개 15m, 전장 10.7m의 ‘S-A1’은 조종사 포함 총 5명이 탑승할 수 있다.

 활주로 없이도 비행이 가능한 전기 추진 수직이착륙(eVTOL: 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총 8개의 프로펠러를 장착하고 있으며 최대 약 100km를 비행할 수 있다.

 최고 비행 속력은 290km/h에 달하고, 이착륙 장소에서 승객이 타고 내리는 5분여 동안 재비행을 위한 고속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상용화 초기에는 조종사가 직접 조종하지만, 자동비행기술이 안정화 된 이후부터는 자율비행이 가능하도록 개발할 예정이다. PBV 콘셉트 현대차는 전날 열린 ‘CES 2020 현대차 미디어 행사’에서 도심 항공 모빌리티를 비롯해 PBV(Purpose Built Vehicle: 목적 기반 모빌리티), Hub(모빌리티 환승 거점) 간의 긴밀한 연결성에 기반한 인간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공개하고 앞으로 인류가 경험할 혁신적 이동성과 이에 기반한 미래도시의 변화를 제시하기도 했다.

 하늘을 새로운 이동 통로로 활용하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와 탑승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시키는 친환경 이동수단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가 미래 도시 전역에 위치한 Hub(모빌리티 환승 거점)와 연결돼 하나의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HUB 콘셉트 한편 미국의 교통정보분석기업 '인릭스(INRIX)'는 2018년 미국 운전자들이 교통정체로 도로에서 불필요하게 허비한 시간을 연평균 97시간으로 추산했으며, 금액(기회비용)으로 환산하면 1인당 1,348달러(약 157만원), 미국 전체적으로는 총 870억 달러(약 100조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 가운데 도심 항공 모빌리티는 이동 효율성 문제를 극복하는 동시에 모빌리티 업계의 패러다임을 대전환시킬 혁신 사업으로 꼽히고 있다. 현재 전 세계에 약 200여개 업체들이 개인용 비행체 제작과 도심 항공 모빌리티 사업에 뛰어들었다. 미국의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는 2040년까지 글로벌 도심 항공 모빌리티 시장이 1조 5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dajeong@autocast.kr
  • 상품성 강화한 ‘2020 코나 일렉트릭’...2열 열선시트 추가
    데일리 뉴스 2020-01-06 09:41:06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현대자동차가 소형 SUV 코나의 전기 모델 ‘코나 일렉트릭’의 편의 사양을 강화해 6일 출시했다. 모든 트림에 10.25인치 내비게이션을 기본 적용하고 옵션으로 공기 청정 모드, 2열 열선시트 등을 새로 추가했다.10.25인치 내비게이션은 분할 화면 기능을 통해 날씨,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급ㆍ완속 충전기 현황 및 예약 충전, 예약 공조, 주행 가능 거리 표시 등의 전기차 특화 기능도 활용 가능하다.

 내비게이션 자동 무선 업데이트(OTA)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아울러 공기 청정 모드를 신규 적용하고 고객 선호 사양인 2열 열선시트를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게 해 뒷자리 고객의 편의성도 높였다.

 코나 일렉트릭 64kWh 모델의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후 기준 ▲모던 4,690만원 ▲프리미엄 4,890만원이다. (※ 세제 혜택:개별소비세 및 교육세 감면 기준)

현대차 관계자는 “코나 일렉트릭은 지난해 국내에서 1만3587대가 판매돼 2년 연속 국내 최고 베스트셀링 전기차에 올랐다”며 “1회 충전으로 406km 주행 가능한 동급 최대 수준 항속거리를 보유했고 고객 선호 편의 사양을 보강해 고객 만족도가 크게 높아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나 일렉트릭은 ‘2019 북미 올해의 SUV’를 수상하고 2019 워즈오토 세계 10대 엔진, 2019 어니스트 존 어워드 베스트 EV 부문 선정 등 국내외 고객들에게 상품성을 인정 받고 있다.dajeong@autocast.kr
  • 1년 7개월만 다시 새 얼굴, 7세대 신형 아반떼 내년 등장
    데일리 뉴스 2019-12-18 12:20:49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현대자동차가 7세대 아반떼(개발명 CN7)를 내년 2월 선보인다. 지난 2015년 6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이다. 그럼에도 지난해 9월 새 얼굴의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된 시점을 고려하면 꽤 이른 시기에 선보인다. 1년 7개월 만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7세대 아반떼는 차세대 플랫폼을 적용하고 현대차의 새 디자인 언어를 반영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거친다. 국내서 포착된 신차의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기존 모델보다 길고 낮고 넓어져 날렵하다. 최근 현대・기아차가 선보이는 쏘나타, K5 등과 마찬가지로 아반떼 역시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각떼(삼각형+아반떼)’라 불리며 소비자들의 호불호를 가른 삼각 디자인은 모습을 감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의 디자인 언어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기반으로 그릴 디자인을 비롯해 그릴 내부 패턴과 헤드램프 형상도 바꾼다. 신형 쏘나타를 통해 선보인 ‘파라메트릭쥬얼’ 패턴을 아반떼에도 채택할 전망이다. 파워트레인은 디젤 모델을 단종하고,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다. 여기에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탑재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하고 새 주력 모델로 키울 전망이다. 한편, 6세대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은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기존보다 낮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월 아반떼는 전년 동기 대비 28.3% 감소한 4475대를 팔렸다. 올해 판매 누적대수는 지난달까지 5만8451대로 전년 누계 대비 17% 감소했다. 올해 판매량은 6만여 대에 그칠 전망이다.dajeong@autocast.co.kr
  • 현대 고성능 N, 세계 모터스포츠서 활약...WTCR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
    데일리 뉴스 2019-12-16 10:40:40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이 세계 모터스포츠 대회를 제패했다. 16일 현대차 모터스포츠는 경주차 ‘i30 N TCR’이 ‘2019 WTCR(월드 투어링카 컵∙World Touring Car Cup)’ 드라이버 부문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WTCR 대회에 이어 연속으로 드라이버 종합 우승을 거둔 것. 앞서 현대차는 오프로드 기반의 WRC에서도 제조사 부문 종합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현대차의 경주차 i30 N TCR은 지난 13일부터 15일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네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9 WTCR 최종전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올해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을 확정지었다. i30 N TCR을 타고 출전한 노버트 미첼리즈(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는 6차전 독일 대회부터 7차전 포르투갈, 8차전 일본 대회까지 3연승을 차지하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1위에 올라섰다. 9차전 마카오 대회 준우승에 힘입어 1위 자리를 유지해왔다. 미첼리즈는 지난 15일 3차례 열린 레이스에서 우승과 8위, 5위로 각각 경기를 마치며 54점의 포인트를 더해 올해 총 370점을 쌓아 2위 에스테반 괴리에리(혼다 시빅 Type R, 349점) 선수를 21점 차이로 2019년 세계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WTCR에 i30 N TCR로 출전한 가브리엘 타퀴니가 종합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올해 노버트 미첼리즈가 다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i30 N TCR이 2년 연속으로 시즌 챔피언을 거머쥐었다. 이에 현대차는 “i30 N TCR이 아우디, 폴크스바겐, 혼다 등 기존의 강력한 경쟁자들 보다 더욱 뛰어난 성능을 지녔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팀 부문에서는 i30 N TCR 2대로 출전한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팀’이 미첼리즈 선수의 우승행진에 힘입어 도합 602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i30 N TCR은 올 시즌 10차례 대회에서 치러진 총 30회(대회당 3회 레이스) 레이스 중 7회의 우승(미첼리즈 5회, 타퀴니 2회)과 18회의 포디엄 입상(3위 이상)을 달성했다. 팀 부문 종합 우승은 올해 첫 출전한 사이언 레이싱 링크앤코(Cyan Racing Lynk & Co)팀에게 돌아갔다. 현대차의 N 모델은 WTCR 이외에 권역별, 국가별로 열리는 TCR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었다. 현대차 i30 N TCR과 벨로스터 N TCR은 북미 유럽 아시아 3개 대륙에서 치러진 권역별 2019 TCR에서 드라이버와 팀 부문 모두 종합 우승을 싹쓸이 했다. 이 밖에 독일 러시아 말레이시아 호주 등 4개 국가별 대회에서도 드라이버와 팀 부문 종합 우승을 동시에 차지하는 등 8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현대자동차 상품본부장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은 “WTCR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은 전 세계 모터스포츠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는 성공적인 결과”라며 “현대차가 만든 i30 N TCR과 벨로스터 N TCR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주차임을 입증했고 이는 N 브랜드를 통해 만나게 될 고성능차로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WTCR 대회는 지난 2017년 말 TCR 인터내셔널 시리즈와 WTCC(World Touring Car Championship)가 합병돼 2018년 새롭게 탄생한 대회다. 포뮬러원(Formula1), 월드랠리챔피언십(WRC) 등과 함께 국제자동차연맹 FIA(Fédération Internationale de l'Automobile)의 공인 대회 중 하나다. 자동차 제조사의 직접 출전은 금지하며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만 출전할 수 있는 커스터머 레이싱 대회다.dajeong@autocast.kr
  • 현대 수소전기 대형트럭 ‘넵튠’ 공개...美 상용차 시장 진출 검토
    데일리 뉴스 2019-10-29 10:48:13
    현대자동차가 수소전기를 기반으로 한 대형트럭을 공개하며 미국 상용차 시장 진출 의지를 내비쳤다. 현대차는 28일(현지시각) ‘2019 북미 상용 전시회’에서 첫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 ‘HDC-6 넵튠(Neptune, 이하 넵튠)’을 선보였다.이인철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장은 “수소전기 상용차는 실체 없는 미래가 아니라 이미 도로 위를 달리는 실재이자 현재”라며 “미래 글로벌 상용차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과 안정성을 갖춘 현대차의 수소전기 상용차가 중요한 역할을 해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이어 “현대 상용차의 미국 시장 진출 기회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단계로서 향후 다양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상용차를 위한 수소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는데도 동참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현대 수소전기 대형트럭 'HDC-6 넵튠' 넵튠은 20세기 초 기계·기술의 발전과 대담한 디자인을 상징하는 기관차의 형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미국의 1세대 산업디자이너 헨리 드레이퍼스(Henry Dreyfuss)가 1930년대 디자인한 유선형 스타일의 뉴욕 중앙철도 기관차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전면부 좌우를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얇은 헤드램프는 현대차의 수소전기 SUV 넥쏘와 함께 현대차의 가장 앞선 수소전기차 기술을 상징한다. 측면에는 얇은 푸른 광선을 적용해 유선형으로 이어지는 차체의 실루엣을 강조했다. 차체 하부 전체를 감싸는 그릴 디자인은 공력성능 개선에 도움을 준다.수소전기 파워트레인에 둥근 온실 형태의 캡(트럭 앞쪽 엔진 위에 위치한 운전석 공간)이 더해지면서, 실내는 기존 내연기관 상용차에 비해 넓을 뿐만 아니라 튀어나온 부분없이 평평한 바닥으로 구현했다. 아울러 자유롭게 방향을 돌릴 수 있는 시트, 전면 유리 전체에 적용되는 프로젝션 스크린 등을 적용했다. 전면 유리(윈드쉴드 글래스) 테두리를 둘러싼 프레임은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기능을 담당한다. 몸 동작과 눈동자를 인식하는 제스처 컨트롤(Gesture Control), 아이 트래킹(Eye-Tracking) 그리고 음성 제어(Voice Command) 기술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인간 공학적 설계(HMI, Human Machine Interface)’를 바탕으로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이날 현대차는 넵튠 공개와 함께 미래 친환경 상용차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세계 각국의 배기가스 규제, 친환경 정책이 강화되면서 수소전기, 배터리 전기 기반의 무공해 친환경 상용차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 세계 최대 상용차 시장인 미국은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수소전기차 보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의 수소충전소 구축과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민관협의체인 ‘H2USA’는 오는 2035년까지 미국의 수소충전소가 최대 3300곳에 달하고, 최대 450만대의 수소전기차의 수소 충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글로벌 수소전기차 시장 내 선두 지위를 지속 확보하기 위해 글로벌 상용차 시장에서 다양한 수소 모빌리티 사업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지난해 말 발표한 중장기 수소 및 수소전기차 로드맵인 ‘FCEV 비전 2030’에 따라 오는 2030년 수소전기차 5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약 20만기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외부에 공급할 계획이다.오는 2025년까지는 유럽 스위스에 단계적으로 수소전기 대형트럭 1600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다른 국가로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9월에는 미국 커민스社와 손잡고 북미 상용차 시장에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공급하는 MOU를 체결했다. 현대차와 커민스는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기반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공동 개발해 북미 지역 버스, 트럭 등 상용차 제작업체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상용차는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7종, 수소전기차 10종 등 총 17개 차종의 친환경 상용차 전동화 모델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제조 뿐만 아니라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기업(Smart Mobility Solution Provider)’으로의 전환을 통해 대중교통의 선도뿐만 아니라 물류 분야에서도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dajeong@autocast.kr
  • 확 바뀐 더 뉴 그랜저, 뭐가 달라졌나 직접 봤더니
    신차공개 2019-10-24 15:30:14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다음달 출시되는 그랜저가 파격적인 디자인 변신을 시도했다. 6세대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지만 외관부터 실내까지 디자인이 대폭 바뀌었다. 실내 공간을 결정짓는 휠베이스까지 늘어났다. 24일 현대차는 현대・기아자동차 남양연구소 내 디자인센터에서 자동차 담당 기자단과 현대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디자인 프리뷰를 열고 더 뉴 그랜저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형 그랜저 디자인을 맡은 이상엽 현대차디자인센터장을 비롯해 김성노 외장디자이너, 장주연 내장디자이너, 노창현 컬러디자이너가 참석했다. 신차는 현대차의 새 디자인 방향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적용했다. 특히 지난해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르 필 루즈(Le Fil Rouge) 콘셉트를 통해 선보였던 그릴과 헤드램프가 통합된 전면부 디자인을 적용했다. 현대차 양산차로는 최초다. 그릴은 ‘파라메트릭 쥬얼(Parametric Jewel)’ 패턴에 플라스틱 재질로 채웠다. 여기에 신형 쏘나타에 최초로 탑재됐던 ‘히든 라이팅 램프’를 주간주행등(DRL)으로 적용했다. 쏘나타에서 선으로 구현됐던 히든 라이팅 램프는 마름모 모양의 면으로 바꿨다. 시동을 끈 상태에서는 그릴의 일부지만 시동을 걸면 차량 전면부 양쪽에 붙은 각각 5개 마름모 모양의 램프(DRL)가 빛을 낸다. 방향지시등 역시 해당 마름모 모양의 램프를 이용한다. 단 방향지시등이 켜질 경우 반대 방향을 가리키는 화살표를 연상케 해 다른 운전자에게 혼동을 줄 수 있어 꼭지점 부위의 램프는 점등되지 않는다. 이날 그랜저 디자인 설명을 맡은 이상엽 현대차디자인센터장은 “이는 기능과 디자인이 결합한 형태로 앞으로도 이런 형태의 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곧 출시될 신형 투싼에도 전면부 그릴과 주간주행등이 통합된 방식을 적용해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신차의 후면부는 기존 디자인을 계승했다. 리어램프는 더욱 얇고 길어졌으며 입체적인 형상으로 바뀌었다. 범퍼 하단부에는 트윈팁 머플러를 양쪽에 배치해 스포티한 분위기를 더했다. 외관 뿐만 아니라 실내 디자인도 새롭게 바뀌었다. 인테리어는 고급 가죽 소재 등을 통해 고급감을 한층 높였다. 넓고 길게 뻗은 수평적 디자인으로 라운지와 같은 공간을 구현했다. 에어벤트는 길고 얇아졌으며, 크러시패드 아래쪽의 실버가니시는 64색 앰비언트 무드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12.3인치 클러스터와 12.3인치 내비게이션은 경계가 없는 심리스 (Seamless) 형태로 배치했다. 디스플레이 주변에 위치해 있던 아날로그 시계는 화면이 커지면서 사라졌다. 전자식 변속버튼(SBW)과 고급 가죽 소재가 적용된 센터콘솔은 편안하고 직관적인 UX(사용자 환경)를 구현했다. 변속버튼 위 쪽에 자리한 공조 디스플레이는 컬러 화면으로 구성돼 있으며 터치로 조절이 가능하다. 이 밖에 운전석에 무선충전패드, USB, 컵홀더 등을 마련했다. 뼈대는 같지만, 차체 크기는 기존 모델보다 더욱 커졌다. 전장이 4,990mm로 60mm 길어졌고, 실내 공간을 결정짓는 휠베이스는 40mm 늘어났다. 특히 늘어난 휠베이스로 2열 공간 역시 기존보다 더욱 넓어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성공의 대명사'인 그랜저가 혁신적인 진보를 바탕으로 '더 뉴 그랜저'로 재탄생한다”며 “새로운 그랜저는 준대형을 넘어 전체 세단 시장을 이끄는 절대 강자로 앞으로도 세단 시장의 성장과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dajeong@autocast.kr
  • 임직원과 소통나선 현대차 정의선 수석부회장 “과격하게 변화해야”
    데일리 뉴스 2019-10-22 16:37:41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현대자동차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직원들에게 과감한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22일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를 주제로 열린 현대차그룹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임직원 1200여명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 수석부회장은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2500만대가 공급과잉이다. 미래 자동차 업계에서 사라지는 회사가 많아질텐데 그 중에서 살아남고 경쟁력을 갖추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차만 잘 만들어서 되는 것이 아니고 서비스 등 앞서가는 솔루션을 내놔야 고객이 우리 차를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갑자기 과격하게 변화하면 피로할 수 있지만 필요에 의해 변화 중”이라며 “능력을 200%~300% 발휘토록 하는 데 모든 포커스를 맞춰 변화할 것이며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변화 만들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여러분의 생각이 제품이나 서비스에 녹아 들어 고객이 만족할 수 있게 하는 모든 것이 이를 위함이고 이를 위해 과격하게 변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창사 이래 변화가 늦은 적도, 앞서간 적도 정체된 적도 있었다. 과거 5년, 10년은 정체가 됐다고 자평한다. 세계의 트렌드가 바꿔나가는 데 변화하는 것은 우리가 좀 모자라지 않았나 싶다”며 “좀 더 과감한 변화를 해야하고, 모든 것을 업무 능력 창출을 위하는 데 포커스를 맞춰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정 수석부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보고 간소화’, ‘업무 효율성과 창의성’ 등을 언급하며 임직원들에 변화를 거듭 주문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다양한 주제로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회사의 방향성을 공유하는 수평적 기업 문화의 일환으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있다. 이번 미팅은 지난 3월과 5월 자율복장과 미세먼지 저감을 주제로 열린 이후 세번째다.dajeong@autocast.kr
  • 현대차가 그린 미래 상용차...수소트럭 콘셉트 ‘HDC-6 넵튠’
    데일리 뉴스 2019-10-22 10:10:23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 ‘HDC-6 넵튠(Neptune)’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콘셉트의 실물은 오는 28일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센터에서 열리는 ‘2019 북미 상용 전시회’ 개막과 동시에서 공개된다.‘HDC-6 넵튠’의 차명은 대기의 80%가 수소로 이뤄진 해왕성(Neptune)과 로마신화에 나오는 바다의 신 넵투누스(Neptunus)에서 따와 수소에너지가 가지고 있는 친환경 이미지를 표현했다.

 ‘HDC-6 넵튠’의 유선형 디자인은 1930년대 미국 기관차의 형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탄생했다. 또 차세대 수소전기차의 존재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첨단의 이미지와 미래지향적 조형을 구현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HDC-6 넵튠은 글로벌 수소전기차 리더십을 상용 부문으로 확장하겠다는 미래 상용차 비전이 담긴 차량으로 엑시언트 기반의 수소전기 대형트럭과 HDC-6 넵튠을 바탕으로 미래 친환경 상용차 시장으로의 전환과 수소 모빌리티 실현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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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인도 이어 파키스탄서 자동차 한.일戰
    데일리 뉴스 2019-10-11 19:02:20
    현대자동차 포터 (H-100)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벌였던 자동차 한일전의 2라운드로 파키스탄을 선택했다. 파키스탄은 인도와 마찬가지로 전통적인 일본차의 텃밭이었다. 현대차는 향후 파키스탄의 자동차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현지 생산 사업자에게 혜택을 주는 파키스탄 정부 정책에 따라 반조립제품 공장을 시작으로 신흥시장 개발에 나섰다.11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파키스탄 북동부 도시 파이살라바드의 공장에서 현대자동차의 포터(코드명 H100)를 조립 생산한다. 연산 1만5000대 규모의 이 공장에서는 현대자동차가 국내에서 반조립제품(CKD)형태로 수출한 차를 생산하며 향후 아이오닉과 싼타페, 그랜드 스타렉스도 생산할 예정이다. @KOTRA 화면 캡처 파키스탄은 2016년 자동차 산업 육성정책을 펼치며 신규 브랜드의 현지 투자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현재는 지난 5월을 기준으로 판매량의 97%가 스즈키, 토요타, 혼다 등 일본 3사의 차량이며 지난 7월에는 기아자동차가 카라치에서 스포티지 모델의 양산을 시작했다.현대차의 파키스탄 시장 공략은 약 20년 전 시작한 인도시장 공략과 닮았다. 현대차는 1998년 인도 남부 타밀나두주 첸나이에 생산공장을 설립하며 시장에 진출했다. 당시 35만대 규모였던 인도 자동차 시장은 2018년에는 320만대로 늘어나며 세계 4위권의 시장이 됐다. @KOTRA 화면 캡처 인도에서도 가장 강력한 경쟁상대는 일본차였다. 특히 스즈키는 일본차 브랜드 가운데에서도 인도에서 오랜 기간 1위를 지킨 브랜드다. 하지만 올해를 기준으로 현대자동차는 인도시장에서 2위로 떠올랐다. 기아자동차소 셀토스를 시작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고 출시 첫 달 가장 많이 팔린 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현대자동차는 최근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량이 급감하자 신흥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중국 시장은 올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28.4%가 하락하며 예전의 모습을 찾지 못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전 세계 판매량은 같은 기간 7.7% 하락하는데 그쳤다. 이는 인도를 포함한 신흥 시장 공략 전략이 유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현대자동차 해외공장 분포도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현대자동차의 시장 공략은 전통적인 일본차 텃밭에 신차와 기술, 브랜드를 앞세워 개척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파키스탄은 자동차 산업을 국가적으로 지원하고 나서며 현대자동차에게 기회의 땅이 됐다”고 해석했다.dajeong@autocast.kr
  • '생산인력 최대 40% 감원 불가피' 기사는 오보...현대차 노조 반박
    데일리 뉴스 2019-10-07 16:15:49
    [오토캐스트=이다일 기자] 향후 자동차 산업의 변화로 생산 인력의 최대 40%를 줄이지 않으면 공멸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현대차 노조가 강력 반발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자동차지부는 7일 오후 반박보도문을 내고 일부 매체의 기사가 왜곡보도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자문 위원들이 제출한 보고서는 미래의 고용 관계를 20%, 30%와 최악의 40%를 포함한 3가지 시나리오로 분석했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 가운데 가장 유력한 안은 2025년까지 20% 고용이 줄어드는 것으로 제시됐다며 고용안정을 위해서 노사가 장기적으로 힘을 모아 나가야 한다는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언론기사로 등장한 “생산 인력 40% 안 줄이면 공멸”이라는 내용에 대한 정면 반박이다. 노조는 “전기차로 자동차산업의 고용이 40% 줄어들면 자본주의도 공멸한다”라며 독일 금속노조 자동차 산업의 대응방안을 예로 들어 재직자의 고용안정을 위한 장기 비전 제시와 발전적 미래협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또, 현대차는 국내 내연기관 생산량 172만대 가운데 16개 차종 45만대를 2025년까지 전기차로 생산하며 노동자의 고용이 대폭 변화될 것이라는데 공감했다. 하지만 이같은 상황에서 노동자 일방적인 희생이 있어서는 안 되며 줄어드는 일자리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2019년 단체교섭을 통해 맺은 시니어 촉탁 제도를 통해 일자리가 줄어드는 시점에 퇴직하게 하는 방안도 노사가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 하부영 지부장은 자문위원회의 보고 후 “2021년부터 급속하게 진행될 고용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니어 촉탁 제도의 조기 정착에 대한 실무협의를 강화해 다가올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auto@autocast.co.kr
  • ‘삼각떼’ 오명 벗을까…현대 7세대 신형 아반떼 내년 2월 등장
    데일리 뉴스 2019-09-24 11:52:18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현대자동차가 7세대 신형 아반떼(개발명 CN7)를 내년 2월부터 생산한다. 지난해 9월 새 얼굴로 바꾼 6세대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한 지 1년 여 만이다. 신형 아반떼는 플랫폼을 비롯해 디자인을 바꾸고 하이브리드 모델도 추가될 전망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7세대 신형 아반떼는 차세대 플랫폼을 적용하고 새로운 디자인을 반영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거친다. 내년 2월 울산 공장에서 양산을 시작하며, 내년 9월부터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도 생산을 시작해 글로벌 C세그먼트 세단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신형 아반떼는 현대차의 전동화 전략에 발맞춰 디젤 모델을 단종하고,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다. 여기에 가솔린 엔진을 기반으로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탑재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추가하고 새 주력 모델로 키울 전망이다. 출시를 앞두고 국내 곳곳에서는 위장막을 두른 신차의 모습이 포착되고 있다.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기존 모델보다 길고 낮고 넓어져 날렵한 인상을 띤다. 전반적으로 신형 쏘나타나 현대차의 중국 전용 모델 라페스타와 비슷한 패스트백 형태의 디자인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삼각떼(삼각형+아반떼)’라 불리며 소비자들로부터 호불호가 갈렸던 기존 삼각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 등은 대거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반영해 그릴 디자인을 비롯해 그릴 내부 패턴과 헤드램프 형상도 바뀌었다.7세대 신형 아반떼는 이르면 오는 11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2019 LA 오토쇼’에서 최초 공개될 전망이다. 본격적인 출시는 2020년 이뤄진다.dajeong@autocast.kr
  • 배터리 품은 레트로 자동차
    데일리 뉴스 2019-09-17 12:01:03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자동차 업계에 레트로 바람이 불고 있다. 자동차 제조사들이 과거 인기 차종의 디자인을 차용한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개막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도 마찬가지다. 현대자동차, 폭스바겐, 혼다 등 여러 브랜드가 이른바 레트로 디자인을 들고 나왔다.그러나 디자인 보다 주목받는 것은 성능이다. 최근 트렌드인 전기 모터와 배터리를 탑재했다. 여기에 각 브랜드의 최신 기술도 담았다. 환경 문제에 민감한 자동차 시장에서 올드카에 대한 향수를 갖고 있는 이들에게는 더없이 반가운 일이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포니 쿠페 콘셉트를 재해석한 EV 콘셉트카 45를 선보였다. 1974년 토리노 모터쇼에서 공개한 포니 쿠페 콘셉트를 오마주한 모델이다. 차명 ‘45’는 포니 쿠페 콘셉트의 탄생 주년을 의미한다. 45는 포니 쿠페 콘셉트의 디자인 특징을 곳곳에 반영하고 있다. 특히 후면부 C필러에 내장된 날개 형상의 4개의 스포일러는 과거 포니 쿠페 콘셉트 C필러의 공기구멍 4개의 형상을 유지했다. 기능은 다르다. 콘셉트카의 스포일러는 고속주행 시 공기 흐름을 개선한다. 1970년대 항공기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모노코크 방식의 바디에 움직이는 정육면체 모양의 램프인 키네틱 큐브 램프(Kinetic Cube Lamp), 카메라와 모니터 시스템이 연결된 사이드미러 시스템인 CMS(Camera Monitoring System) 등 향후 현대차가 선보일 기술을 곳곳에 적용했다. 실내는 거실에 가구를 놓은 듯 아늑한 생활 공간으로 디자인했다. 바닥면에 배터리팩을 장착한 덕분에 내연기관 자동차와 다르게 실내 바닥이 평평하다. 카페트를 사용해 소음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나무와 패브릭, 가죽 소재를 크래쉬패드, 도어, 시트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집과 같은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을 구현했다. 45 소개하는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 45 디자인을 총괄한 현대차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는 “이번 콘셉트의 기반이 된 1974년 포니 쿠페는 전세계 많은 차에 영감을 줬던 훌륭한 차다. 이번 콘셉트를 통해 디지털 포맷이지만 아날로그 감성을 조합해 차를 만들고 싶었다”며 “예전 차를 그대로 만들고 싶진 않았다. 향기는 나되 현대적인 차를 만들고 싶었다. 예전 포니 컨셉에서 가장 영감을 많이 받은 부위는 C필러다”라고 설명했다. 2019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 전시된 혼다e 혼다는 레트로 디자인 기반의 전기차 ‘e’를 공개했다. 1960년대의 소형차 N600의 디자인을 재해석한 소형 EV다. 지난 2017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는 콘셉트카로 등장했지만 이젠 출시를 앞두고 있다. 유럽은 올해, 나머지 국가는 내년 초 출시 예정이다. 혼다 ‘e’는 작고 귀여운 차체에 동글동글한 헤드램프 등 오마주한 모델과 비슷한 디자인 요소를 갖추고 있다. 다섯 개의 스크린이 가로로 쭉 이어진 디지털 대시보드와 커넥티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리어뷰 카메라, 사이드 카메라 미러 시스템 등 콘셉트카에 탑재돼 있던 최신 기술을 양산차에도 그대로 이어간다. 혼다e 실내 두 가지 전기 모터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100kW(134마력), 113kW(152마력)이다. 배터리 용량은 35.5kWh으로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2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고속 충전 기능을 통해서는 최고 80%까지 30분 충전하면 된다.이처럼 레트로 디자인에 첨단 전기차 파워트레인을 조합한 차가 연달아 나오는 현상에 대해 이상엽 전무는 “역사를 재해석하면서 우리만의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작업이 아닌가 생각한다”며 “그런 부분에 있어서 디테일 하나하나에 신경을 많이 썼다. 엠블럼 등에 실험적인 시도들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푸조 e-레전드 콘셉트 이 외에도 푸조, 미니, 폭스바겐 등 여러 글로벌 제조사들이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살려 과거 모델을 기반으로 한 전기차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1969년부터 생산된 504 쿠페에서 영감을 받은 푸조 e-레전드 콘셉트카, 클래식 미니를 재현한 미니 일렉트릭(The classic Mini electric), 폭스바겐 비틀의 전기차 모델 e-비틀 등이 있다.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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