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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오토쇼] 짝퉁차 사라진 중국, 그래도 어디서 본 것 같은 이유?
    모터쇼 2019-04-17 19:25:09
    소위 ‘짝퉁 차’라고 부르던 디자인 모방 자동차가 사라졌다. 2019 상하이모터쇼는 중국이 자체 개발한 자동차가 대거 출품됐다.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모델만 총 111개, 총 출품 차량은 1,300대가 넘는다. 얼핏 보면 포르쉐가, 어떻게 보면 DS가 떠오른다. GAC의 브랜드 leopaard 약 500여 개에 이르는 자동차 회사가 중국에서 자동차를 생산하는데 비슷하지 않기도 어려울 것. 그래도 확 달라진 중국 자동차 디자인을 둘러봤다. 지난 3월 말. 중국 자동차 업계에서는 주목할 만한 사건이 벌어졌다. 베이징 차오양 지방 법원은 영국의 랜드로버가 중국 자동차 브랜드 랜드윈드를 대상으로 제기한 디자인 도용에 대한 소송에서 원고인 랜드로버의 손을 들어줬다. 중국 차 브랜드 랜드윈드가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이보크 디자인 5가지를 도용해 시장에 혼란을 초래했다고 인정했다. 중국 법원이 중국 자동차 브랜드의 디자인 도용 사례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첫 사건이다.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이보크 디자인을 베꼈다가 패소한 랜드윈드의 신차, 그래도 어딘가 닮았다 이후 처음 열린 중국 최대 규모의 모터쇼. 랜드윈드 부스는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의 차를 전시했다. 랜드로버를 그대로 베끼던 기존의 모습은 완전히 사라졌지만, 무엇인가 아직도 어디서 본듯한 모습이 남아있다. 중국 자동차 회사의 디자인 모방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중국의 저가 차 브랜드 체리는 GM의 글로벌 경차 마티즈를 그대로 베낀 것으로 유명하다. 랜드윈드가 디자인을 베끼고 절반 가격에 판매한 것과 달리 체리의 QQ는 마티즈를 그대로 베끼고도 비슷한 값을 받았다. 경차라서 가격 폭이 크지 않은 것도 이유지만 그만큼 중국 시장에서 모방차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한때 쉐보레의 디자인을 베끼다가 최근에는 외국인 디자이너를 영입하며 즐거운 드라이빙을 내세운 체리자동차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는 중국의 막무가내 디자인 도용으로 전전긍긍했다. 중국의 법원은 여러 차례 이어진 디자인 모방 소송에도 중국 브랜드의 손을 들어줬다. 오히려 법정 비용까지 원고에게 부담하도록 판결하기도 했다. 실제로 피아트는 2008년 장성기차의 페리가 피아트 판다의 디자인을 도용했다고 소송을 걸었지만 법정 비용까지 지급해야 했다. 2014년에도 포르쉐가 마칸의 디자인을 도용했다는 이유로 중타이자동차와 소송을 시작했지만 아직 결론이 나오지 않았다. 2019년 상하이오토쇼의 중국차는 사뭇 다르다. 전반적인 디자인이 세련됐다. 브랜드 역시 영어명을 주로 사용하고 자동차의 디자인 역시 유럽 브랜드의 컨셉트카가 바로 등장한 것 같은 모습이다. 전반적으로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자동차에 대한 디자인이 주로 바뀌었다. 하지만 ‘어디선가 본 것 같은 모습’은 아직도 남아있다. GAC의 leopaard는 어딘가 닮았다. 아마도 포*쉐 중국 자동차 디자인이 낯익은 이유는 먼저 제휴 때문일 수 있다. 전기차 링크엔코의 경우 모회사인 지리자동차가 볼보의 대주주이기 때문에 볼보와 링크엔코는 플랫폼을 공유한다. 이외에도 실내 디자인도 상당수 유사한 부품을 사용했으며 구조 역시 동일하기 때문에 전혀 낯선 자동차가 아니다. 만리장성에서 이름을 딴 브랜드 ‘그레이트 월’, 한자를 읽으면 ‘장성기차’다. 이 회사의 전기차 ORA R1은 2년 전 등장한 혼다의 컨셉트카 ‘어반 EV’와 닮았다. 혼다는 신차출시를 예고하며 컨셉트카를 내놓은 것인데 이 회사는 전기차를 출시해버렸다. 가격도 무려 1000만 원 정도이니 주행거리 320km대의 전기차로는 대단히 저렴하다. 이 차가 혼다의 컨셉트 디자인을 참고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부 브랜드는 중국차의 모방 때문에 컨셉트카를 내놓지 않는 사례도 있었다.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벨라는 컨셉트카 없이 전격 신차를 출시했다. 그레이트 월의 전기차 ORA R1 한편, 중국 자동차 업계는 최근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영입에 적극적이다. 이미 BMW, 포르쉐를 포함한 주요 유럽의 자동차 브랜드 디자이너가 중국 회사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해 9월 중국 FAW그룹은 롤스로이스에서 던, 팬텀, 컬리넌 등 최신작의 디자인을 주도한 자일스 테일러를 디자인 담당 수석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마티즈 짝퉁차를 만들던 체리자동차는 마쓰다의 유럽 수석 디자이너 케빈 라이스를 디자인 부문 부사장으로 임명했다. 그레이트 월 (장성기차) 역시 BMW의 수석 디자이너 피에르 르클레어를 2013년에 일찍 영입해 디자인 총괄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이후 그레이트 월의 럭셔리 브랜드 웨이(WEY)의 디자인도 주도했고 2017년 기아자동차로 스카웃됐다가 지난해 9월 다시 시트로엥의 디자인 수석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외에도 중국 최대의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하나인 BYD 역시 2017년 아우디 디자이너 총괄 볼프강 에거를 여입했다. 이후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인 Pro EV500을 선보이기도 했다. 중국의 자부심이라는 브랜드 홍치의 대형 SUV. 헤드라이트와 그릴만 보면 어느 독일 브랜드가 떠오른다. 업계에서는 중국이 자동차 디자이너를 대거 영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국내의 자동차 제조사도 디자이너 유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르노삼성자동차를 포함한 일부 브랜드는 자체 디자인 개발 프로젝트가 줄어들자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중국차로 자리를 옮기는 사례가 속출했다. 상하이오토쇼에서 만난 한 자동차 기자는 “중국 자동차 디자인이 매우 빠르게 발전했다”라며 “과거에는 무턱대고 베끼는 수준의 차가 눈에 띄었던 반면 지금은 독자 디자인인데도 시선을 사로잡는 사례가 여럿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상하이=오토캐스트 이다일 기자 auto@autocast.co.kr
  • [뉴욕오토쇼] 닛산 GT-R 5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 공개
    데일리 뉴스 2019-04-17 15:45:05
    닛산이 2020 GT-R의 라인업을 뉴욕오토쇼에서 선보인다. 특히, 이번 모터쇼에서는 GT-R의 50주년을 기념하는 R35의 50th 스페셜 에디션이 합류한다. GT-R 50주년 기념 스페셜 모델은 GT-R의 대표 상징색인 베이사이드 블루와 스페셜 레이싱 스트라이프가 적용된다. 이외 50주년 기념 모델은 펄화이트 색상에 레드 스트라이프, 그리고 슈퍼실버 색상에 화이트 스트라이프도 선택할 수 있다. 내부에서는 스페셜 그레이 색상이 전반적으로 적용됐으며, 전용 스티어링 휠과 시프트놉, 특수 제작한 시트, 알칸타라 헤드라이너와 선바이저 등이 적용됐다. 대시보드에는 이음새 없는 한조각의 나파 가죽이 타쿠미 스타일 스티칭으로 마무리됐다. 2020 닛산 GT-R은 스페셜 모델과 함께 세 가지 트림을 글로벌 시장에 내놓는다. 프리미엄, 트랙 에디션, 그리고 하드코어 니즈모 모델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퓨어, 프리스티지, 그리고 블랙 모델로 불린다. 수작업으로 제작된 트윈터보 3.8리터 V6 엔진은 최고출력 565마력을 뿜어내며 64.4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최적화된 배기 매니폴드, 그리고 새로운 터보차저가 저회전 영역에서 스로틀 반응을 향상시켰으며 약 5%의 효율성도 이뤄냈다. 새로운 티타늄 머플러는 브러시처리된 푸른색 팁을 더했으며 보다 향상된 코너링을 선사하는 어댑티브 서스펜션이 적용됐다. 새로운 브레이크 부스터는 초기 브레이킹 반응성을 향상시켰으며 스티어링은 보다 직관적이며 정확해졌다. 2020 닛산 GT-R의 라인업에서 트랙 버전 모델이 상위 레벨인 하드코어 GT-R 니즈모와 같은 엔진을 사용한다. 최고출력 600마력에 481lb-ft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기존 모델 대비 풀스로틀 가속 반응 속도가 약 20% 향상됐다. 2020 니스모 GT-R 트랙 에디션은 엔진 업그레이드 이외 무게감량 요소에도 업그레이드를 시도했다. 탄소섬유 루프와 스페셜 브램보 카본 세라믹 로터와 앞 16.1인치, 뒷 15.3인치의 캘리퍼를 적용했다. 범퍼와 프런트 휀더, 보닛, 사이드실 커버, 트렁크, 리어 스포일러가 탄소섬유가 적용되어 최대 10.5kg을 줄였다. GT-R 니즈모는 카본 적용 이외 여러 가지 무게감량 요소들로 총 20kg을 줄였다. 새로운 프런트 휀더는 GT-R GT3 레이스카에 적용된 것과 비슷해졌다. 부채꼴로 펼쳐진 밴트가 엔진베이에서부터 발생한 뜨거운 공기를 내뿜는다. 루프의 카본은 보다 가볍고 단단한 강성을 가지도록 보다 촘촘한 구조로 만들어지는 새로운 공정을 거쳐 탄생했다. 강호석 husking@autocast.kr
  • [상하이오토쇼] 지프, 중국 시장용 PHEV 그랜드 커맨더 공개
    데일리 뉴스 2019-04-17 14:58:17
    지프가 중국시장만을 위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그랜드 커맨더를 2019 상하이오토쇼에서 선보인다. 중국 시장용 PHEV는 2.0리터 터보차저 휘발유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했다. 출력에 대한 상세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지프의 말에 따르면 배터리가 완충 되었을 때는 최장 70km까지 전기모드로만 달릴 수 있다고 한다. 직장인들이 통근하기에는 충분한 거리다. 외관에서는 다른 휠과 스페셜 페인트, 그리고 충전 포트가 왼쪽 리어 휀더 쪽에 위치해있는 것 말고는 크게 달라진 부분이 없다. 적재공간은 배터리 설치로 인해 영향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아직 정확한 제원이 공개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확인할 수는 없다. 보다 큰 디스플레이를 갖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그리고 하이브리드, 일렉트릭, E-세이브, 그리고스포츠 네 가지 드라이브 모드를 지원하는 놉 등 몇 가지 디테일을 제외하고는 인테리어는 변경 사항은 없다. 새로운 그랜드 커맨더 PHEV 모델은 중국 창사에 위치하고 있는 GAC FCA 공장에서 생산되며 중국 로컬 판매만 이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강호석 husking@autocast.kr
  • [상하이오토쇼] 인수합병 아직도 활발...중국차 현 주소는
    모터쇼 2019-04-17 09:21:17
    중국 전기차 브랜드 니오(NIO) 부스 @2019 상해모터쇼 ‘2019 상해모터쇼(Auto Shanghai 2019)’에서는 자국 브랜드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기존의 ‘싸구려’, ‘짝퉁차’ 이미지를 버리고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첨단 사양 등을 갖춰 글로벌 업체 못지 않은 제품을 선보인 제조사가 대폭 늘었다. 외국 기자의 입장에서는 브랜드의 이름 조차 읽을 수 없는 브랜드도 많았다. 북경모터쇼를 다녀오고 불과 1년 사이. 잠깐의 시간에도 많은 브랜드가 변했고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었다. 상하이폭스바겐의 부스, 별도로 다른 전시관에 폭스바겐 부스가 또 있다. 중국 브랜드가 오늘날 만큼 성장한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초창기 중국의 자동차는 해외의 유명한 회사가 중국 지방정부와 손을 잡는 구조. '베이징현대', '상하이 폭스바겐'과 같은 회사가 그것이다. 각 지방 정부마다 자동차 브랜드와 공장을 유치하기 위해 숨가쁘게 달려왔다. 자국 시장이 세계 최대의 자동차 소비시장이 될 것으로 믿었고 현실로 그렇게 이뤄졌으니 앞다투어 달려갈 필요가 있었다.발전이 빠르면 필연적인 요소가 합종연횡. 난립하는 자동차 브랜드는 정리가 필요했다. 국가에서 생산 허가를 내주는 구조로 진행했지만 그래도 차를 연간 한 대도 판매하지 못하는 브랜드가 수두륵했다. 그래서 여러 가지 방법이 나왔고 그 중 하나가 인수합병이다. 90년대 초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은 중국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중국 토종 업체와 합작사를 설립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수천 개의 중국 브랜드가 난립하다가 지금은 대형 브랜드를 중심으로 완성되는 분위기, 어느 정도 정리가 됐다. 베이징 자동차(BAIC MOTOR) 합작 브랜드 예로 들면 상하이자동차(上汽・SAIC), 중국제일자동차(一汽・FAW), 베이징자동차(北汽・BAIC), 치루이(奇瑞・CHERY), 창안(長安・CHANGAN), 지리(吉利・GEELY), 창청(長城・Great Wall), 둥펑(東風・DFL), 장화이(江淮・JAC) 등이 있다. 중국 5대 자동차 제조사 중 하나로 꼽히는 상하이자동차(SAIC)는 수십 개의 완성차 회사 및 부품 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1982년 폭스바겐과 합작해 상하이폭스바겐을 설립한 이후 GM, 쌍용차, MG 로버그룹 등을 인수했다. 현재는 럭셔리 브랜드 ROEWE(로위), 전기차 브랜드 맥서스(MAXUS) 등을 따로 운영하며 역할을 구분하고 있다. 모건의 옛날 차를 전시해 브랜드의 전통성을 살리려는 준비를 했다. 상하이오토쇼의 시작 무대도 역시 상하이자동차가 차지했다. 관련회사가 모두 한 곳에 모여있다. 상하이모터쇼, 상하이자동차, 로위를 포함해 완전히 다른 무대를 나란히 만들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곳은 로위. 영국 로버그룹에서 자동차 관련 생산 라인과 판매권 일부를 인수했다. 전격적인 브랜드 인수는 실패해 비슷한 이름의 브랜드를 만들었을까. 엠블럼까지 비슷하다. 로위의 신형 컨셉트카 로위는 올해 비전 컨셉트라는 차를 메인 무대에 올렸다. 유럽, 특히 영국의 전통을 강조하고 싶은 분위기다. 엠블럼 역시 유럽 가문의 문장과 비슷한 디자인이며 모델로 서양인을 세웠다. 상하이자동차의 독특한 분위기가 여기서 나온다. 중앙에는 상하이자동차의 관련회사를 모두 모아 조형물을 만들었다. 천정에 높게 달린 조형물은 한 눈에 관련 회사를 둘러볼 수 있게 만들었는데 중국 자동차 기업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듯하다. SAIC 관련 회사를 모아서 보여준다 홍치의 E-HS3 초기 제휴선을 어디로 정했는지에 따라 브랜드의 특징도 매우 많이 달라졌다. 독일계 자동차와 제휴 관계가 있는 회사는 지금도 비슷한 분위기를 갖고 있다. 생산하는 자동차 역시 독일차를 기반으로 만들어서 인기가 좋다. 처음에는 해외의 유명 자동차 제조사와 합작 형태로 운영하다가 별도의 브랜드를 추가하기 시작했고 고급차, 친환경차, 대중차, 소형차, 상용차 등 종류별로 별도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독일계 회사와 손을 잡은 브랜드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이 1953년 만들어진 중국 최초의 자동차 브랜드 중국제일자동차(FAW, 한자를 읽으면 중국제일기차다). 폭스바겐, 토요타, 아우디, 마쯔다 등과 합작사를 설립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중국의 롤스로이스로 불리는 고급 브랜드 ‘홍치’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모터쇼에서 홍치 부스에는 최근 젊은층 공략을 위한 비교적 크기가 작은 세단이나 전기 SUV 등을 앞세워 전시했고 옆에는 대형 SUV에 중국의 디자인을 더한 모델을 전시하기도 했다. 홍치의 대형 SUV에 중국의 디자인을 더했다. 올해 모터쇼에서 목격한 가장 큰 트렌드 가운데 하나는 소위 짝퉁차의 몰락과 전기차의 부흥이다. 과거 쉐보레의 디자인을 도용했던 체리자동차는 '달리는 즐거움'을 주제로 내세우며 신차를 발표했지만 큰 관심을 받지는 못했다. 아우디 출신의 유명 디자이너를 영입하고 자체 디자인으로 경쟁에 나섰지만 평범한 분위기. 중국의 5대 자동차 브랜드로 불리던 회사인데 이번 모터쇼에서는 아쉬움이 남았다. 랜드로버와의 디자인 도용 소송에서 최근 패소한 중국차 브랜드 랜드윈드의 신차 대신 체리의 부진은 새로운 브랜드 코로스(QOROS)가 이어가고 있다. 엔진니어의 대부분을 독일인으로 영입했고 MINI 브랜드의 수장 거트 할더브란트를 영입하며 2011년부터 힘을 싣고 있다. 체리자동차가 절반의 지분을 갖고 나머지는 해외의 자본유치를 통해 만든 회사인데 초창기 중국 자동차가 지방정부와 해외 자동차회사의 결합이었다면 최근에는 자체 자동차 브랜드가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하면서 자본을 섞는 방법이 유행하고 있다.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NIO의 부스에서 상담하는 모습 이외에도 중국이 2014년부터 시행한 신조차운동(新造车运动)을 기점으로 전통적인 자본의 결합을 벗어난 소위 '스타트업' 형태의 자동차 회사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중국의 테슬라라고 부르는 NIO는 자동차 관련 웹서비스를 제공하던 IT가이 '리빈'이 창업했다. 초기 투자자를 모집했는데 중국의 텐센트에서 지분을 사들였고 미국의 투자자들도 관심을 보이면서 나스닥 상장을 이뤄내기도 했다. 이같은 회사의 등장으로 중국 자동차 산업은 최근 6년 사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전기자동차를 만들면서 간소화된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다양한 시도가 가능해지자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있다. 물론 부작용도 있어서 6년 전 50여개에 불과하던 전기차 제조사가 지금은 약 500개 까지 늘어났고 이들의 연간 생산량을 합하면 1000만대에 이른다. 중국의 자동차 업계에서는 현재 전기차의 수요가 지난해 기준으로 130만대. 올해 크게 늘어난다고 가정해도 200만대에는 못미칠 것으로 예상하며 나머지 800만대의 생산물량은 어떻게 될 것인가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중국 차 회사의 한 관계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초기 중국 자동차 업계가 크게 발전하다가 인수합병이 지속됐다"며 "최근의 전기차 붐을 지켜보면 필연적으로 인수합병 혹은 폐업과 같은 극단적 방안들이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기도 했다.한편 우리나라 자동차 발전 역사도 이와 비슷한 면이 있다. 현대자동차가 기아자동차를 인수하고, 쌍용자동차는 SUV 모델 위주로 재편되는 등의 합병화 조치가 이뤄졌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이 같은 조치가 시장에 반하긴 하지만 국내 자동차 산업에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상하이=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상하이오토쇼] 링크엔코・NIO, 신세대 중국 브랜드...세계를 점령할까?
    모터쇼 2019-04-17 09:19:52
    2019년 중국 상하이 오토쇼는 새로운 자동차 브랜드의 각축장이 됐다. 불과 창업 5년 미만의 기업들이 신차를 내놓고 독특한 방식으로 젊은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으며 이들은 자동차의 기획, 생산, 유통까지 모든 단계에서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2019 상하이오토쇼 NIO 부스 상하이 오토쇼의 링크엔코 부스는 마치 홍대의 클럽을 연상케 한다. 화려한 컬러의 조명으로 장식했고 트램펄린에서 뛰는 관람객과 그 사이에서 차를 살펴보는 사람들 사이에서 이곳이 과연 모터쇼의 부스인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된다. 링크엔코는 2016년 설립한 신생 자동차 제조사다. 배경에는 중국의 대표적인 저가 차 브랜드 ‘지리자동차’가 있지만, 기술적 배경으로는 스웨덴 ‘볼보자동차’의 피를 물려받았다. 지리자동차가 중국 자본의 도움으로 볼보의 지분을 매입했고 그 결과 볼보의 최신 소형차 플랫폼인 CMA를 공유하는 자동차를 링크엔코에서 내놓았다. 2019 상하이오토쇼 링크엔코 부스 첫차는 ’01’, 둘째 차는 ’02’, 현재는 ’03’까지 나온 상태다. 01과 02는 SUV이고 03은 소형 세단이다. 파워트레인은 볼보의 소형 엔진을 바탕으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포함해 전동화 전략을 담고 있다. 2016년 11월 28일 출시와 함께 불과 137초 만에 6000대의 예약을 받으며 화려하게 데뷔한 링크엔코. 올해는 기존 모델 ’03’을 최고출력 528마력까지 늘린 ’03 사이언’을 추가했다. 링크엔코가 볼보와 공유하는 CMA 플랫폼 링크엔코가 대형 모터쇼에 나오면서 신차를 적극적으로 준비하지 않은 것 같은 느낌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은 기존의 방식을 모두 깨버렸다. 해마다 신차를 발표하는 기존 브랜드와 달리 기존의 차를 계절마다 ‘업데이트’한다. 마치 테슬라의 방식과 유사하다. 평생 무상보증을 제공하고 중국 어느 곳에서든 견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링크엔코의 중국 충돌테스트 장면 과감한 정책에 찻값은 중국 현지에서 2000만원대~4000만원대로 책정해 경쟁력을 높였다. 게다가 볼보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의 C-NCAP 충돌테스트에서는 별 다섯개에 추가로 가산점을 얻어 최고점을 기록했다. 링크엔코의 01, 02, 03 모델 (좌측부터) 링크앤코 부스는 구성이 독특하다. 트램펄린으로는 자동차에 들어있는 서라운드뷰 기술을 체험하게 한다. 게임을 통해서는 자율주행 기술을 보여준다. 브로슈어를 나눠주며 관람객의 정보를 얻었던 기존 브랜드의 모터쇼 마케팅과는 결이 다르다. 링크앤코는 이 같은 전략으로 모터쇼 방문객의 42%에 이르는 정보를 얻는다고 알려졌다. 대표모델 01은 우리나라 자동차 가운데 스포티지, 투싼 정도의 크기를 가졌다. 볼보의 XC40과 CMA 플랫폼을 공유하니 크기도 비슷하다. 부스 한편에는 CMA 플랫폼을 설명하는 공간도 있다. 기본 차체에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얹을 수 있고 차체의 크기를 늘려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직관적으로 설명한다. 볼보와 실내 구성이 동일한 링크엔코 실내는 볼보와 거의 같은 구성이다. 기어노브의 위치, 센터페시아의 패널, 스티어링휠의 구성 등이 똑같다. 다만 디자인에서 볼보의 XC40이 정제된 모습이라면 링크엔코는 조금 더 화려하고 젊은 분위기다. 링크엔코의 대표모델 01 상하이모터쇼에서 만난 독특한 중국 브랜드 두 번째는 ‘중국의 테슬라’라고 불리는 NIO다. 한자로는 위래(蔚来), 중국어로는 ‘위라이’라고 읽는다. 이름에 ‘파란 하늘이 온다’는 뜻을 담았다. 중국인 창업자 ‘리빈’은 자동차 포털사이트를 만든 인물로 관련 회사 40여개를 만든 경력이 있다. 2014년 베이징의 오염된 하늘을 보며 이름을 지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브랜드 로고 역시 파란 하늘 아래 지평선 끝까지 이어진 도로를 형상화했다고 설명한다. 2019 상하이오토쇼 NIO의 부스 NIO는 소위 주식 투자자 사이에서 유명한 회사다. 텐센트를 포함한 유력 IT 회사가 이곳에 투자했다. 설립 초창기에 미국, 영국 등에 연구소를 설립해 인재를 모았고 불과 3년 만인 2017년 첫차 ES8을 중국에 출시했다. NIO는 전기차를 바탕으로 한다. 이번 상하이모터쇼에서는 전기차 ES6를 주력으로 내놨다. 전시장 대부분의 공간에 ES6를 놓았다. 옆에는 차에 관해 설명할 수 있는 인력을 배치했다. 차에 타보고 만져보고 소감을 주고받는다. 중국어로 대화하는 통에 내용은 알 수 없었지만, 전기차, 신차에 대한 궁금증을 주고받는 듯하다. NIO가 2018년 12월 출시한 SUV ES6 이 브랜드의 특징은 몇 가지가 있다. 앞서 소개한 링크엔코와 마찬가지로 별도의 브랜드 매장을 운영한다. ’ NIO HOUSE’라는 이름이다. 테슬라와 같은 방식이다. 소위 ‘딜러’ 구조의 제3의 회사를 통해 판매하는 방식을 지양한다. 브랜드를 잘 알리고 체험하고 그다음에 구매하도록 유도한다. 중국 약 12개 주요 도시에 대형 체험 공간을 마련하고 소비자와 만난다. NIO는 올해 상하이오토쇼에서 ES6를 메인에 올렸고 ES8로 배터리 교체 시스템을 시연했다 전기차의 우려를 불식하는 데 힘을 쏟는다. 일단 대표적인 소개 내용이 '주행거리 500km의 전기차’다. 기본적으로 기존 전기차의 주행거리와 차별화했다. 여기에 3분 만에 배터리를 자동으로 교체하는 시스템도 선보였다. 우리나라의 르노삼성에서도 한때 소개했던 방식이고 일본 브랜드도 시연했던 방법인데 이들은 적극적으로 모터쇼 부스에서 보여주고 있다. ‘중국의 테슬라’라는 이름처럼 첨단 기술도 접목했다. 차 내부에는 로봇이 있다. 이름은 ’Nomi’. 실내에 앉아서 ‘노미’라고 부르면 대답한다. 대시보드 위에 있는 동그란 로봇은 말하는 사람을 향해 고개를 돌린다. 디스플레이는 여러가지 이모티콘을 보여주며 정보를 보여주거나 대화에 알맞는 감정을 표현한다. 센터페이시아에 위치한 인공지능 로봇 NOMI Nomi와 나누는 대화는 바로 아래 센터페이시아의 스크린에 중국어 문장으로 나온다. 아쉽게도 영어는 지원하지 않았다. 몇 안되는 아는 중국어 ‘밥 먹었니?’라는 ‘니취판러마?’를 말했더니 Nomi가 뭐라고 대답을 한다. 물론 읽을 수는 없었다. 마치 애플의 아이폰에 있는 시리가 차에 들어간 느낌이다. 실물로 움직이는 로봇이 있어서 좀 더 공감, 교감할 수 있는 형태다. 인공지능 로봇 NOMI의 작동모습 이외에도 상하이 오토쇼에는 이름도 모를 자동차 브랜드가 가득했다. 주로 2014년 시작한 중국 정부의 ‘신조차운동(新造车运动)’ 이후 생긴 브랜드다. 비교적 문턱이 낮은 전기차를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 최근 통계에 따르면 무려 486개의 제조사가 있다. 2년 전보다 3배나 증가한 수치다. 전 세계에서 2011년부터 전기차 스타트업이 약 180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는데 이 가운데 150억 달러를 중국의 10개 기업이 유치했다. 이런 상황이니 2년에 한 번 열리는 상하이 오토쇼로는 매번 새로운 브랜드를 만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NIO는 이번 상하이오토쇼에서 ES8의 6인승 모델을 추가로 공개했다 하지만 위기론도 있다. 지난 3월까지 중국의 자동차 판매는 8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비록 전기차의 판매가 지난해 130만대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 100만대 선을 돌파하긴 했지만, 정부의 지원 정책 덕분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자동차 번호판을 별도로 구매하거나 순서를 기다리는 중국 대도시의 정책에서 전기차가 우선순위를 가질 수 있고 약 100만원 조금 넘는 보조금도 차량 선택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한다. NIO ES6의 실내 그런데 오는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보조금을 축소한다. 이와 함께 신조차운동으로 생겨난 486개의 자동차 제조사가 경쟁을 벌인다. 투자 유치를 통한 자동차 개발은 시작했지만, 판매와 유지보수로 손익을 맞춘 폭스바겐, 현대, 기아, 뷰익, 포드와 같은 기존의 대형 제조사와 경쟁도 불가피하다. 계절마다 신차가 나오는 초고속 변화의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승자가 가려지는 것은 머지않아 보인다. 상하이=오토캐스트 이다일 기자 auto@autocast.co.kr
  • [상하이오토쇼] 아우디의 비전 모빌리티 콘셉트, AI:ME 공개
    데일리 뉴스 2019-04-16 16:24:32
    미래의 메가시티를 위한 아우디의 비전 모빌리티 콘셉트 모델 아우디 AI:ME가 2019 상해모터쇼에서 공개된다. AI:ME 콘셉트는 65kWh 배터리팩을 장착하고 뒤 액슬에 달린 동시구동 전기 모터로 170마력(hp)의 최대출력를 낸다. 아직 이론상 정확한 제원이 공개된 것은 아니지만 도심에서 대체적으로 20km/h에서 70km/h의 속도로 주행하는 목적이기 때문에 가속력과 최고시속은 중요하지 않다. 콘셉트 모델의 차체 길이는 4.3미터, 너비는 1.9미터, 그리고 높이는 1.52미터이다. 프런트와 리어 오버행을 줄이고 휠베이스는 2.77미터로 길게 잡아 아우디의 인테리어 활용에 충분한 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차명에서 짐작해 볼 수 있듯이 이 콘셉트 모델은 레벨 4의 자율주행 시스템이 적용된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드라이버의 개입 없이 스스로 주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아우디의 레벨 5의 알콘(Alcon) 콘셉트와는 달리 AI:ME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전통적인 스티어링 휠과 페달을 사용한다. 스티어링 휠과 페달은 인테리어 요소 중 아마도 가장 고전적인 부분이다. AI:ME에는 대단히 얇은 A, B, C 필러가 적용됐다. 공기순환이 잘되며 신선한 느낌을 주기 위함이다. 두 명이 앞쪽에 마련된 시트에 그리고 한 명이 2열 벤치 시트에 탑승할 수 있다. 우드 재질로 내부의 대부분을 장식했으며 헤드라이너나 대시보드의 작은 부품들도 친환경적인 요소로 적용했다. 외관은 내부만큼이나 혁신적이다. 전면에서 LED 헤드램프는 독특하게 디자인 됐고 윈드스크린은 예상할 수 있는 길이 이상으로 앞쪽으로 뻗어 내려왔다. 콘셉트 모델은 또한, 커다란 휠이 적용됐고, 전통적인 리어램프가 사라지고 리어 윈도우에 시그널 램프가 적용됐다. 후방에는 또한, 커다란 “e-tron” 배지가 범퍼에 적용됐다. 강호석 husking@autocast.kr
  • [상하이오토쇼] 브랜드 SUV 최대 크기 폭스바겐 SMV 콘셉트 공개
    데일리 뉴스 2019-04-16 13:50:25
    2019 상해오토쇼 개막일 하루 전에 치러진 폭스바겐의 “브랜드 SUV 나이트” 이벤트에서 폭스바겐의 순수전기차 콘셉트 모델 ID룸즈와 함께 역대 가장 큰 SUV로 개발되는 SMV 콘셉트 모델이 공개됐다. 중국의 대가족 구조를 겨냥해 초대형 SUV로 개발되는 SMV 콘셉트는 FAW 중국의 합작 법인과 함께 개발하여 내놓는 모델로 양산 버전에 매우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공식적인 판매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7인승 내부 구조에 차체의 길이는 5,100mm에 달한다. 대부분의 폭스바겐 모델들처럼 SMV도 MQB 모듈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며 중국 시장을 위한 폭스바겐 패밀리 엔진을 탑재하는데, 테라마운트 모델과 파워트레인을 공유하고 있다. 패밀리에서 선택된 엔진은 2.0 TSI 유닛으로 엔트리 레벨 트림에 탑재되며 중국 시장 전용으로 2.5리터 TSI VR6 EA390 엔진이 보다 높은 사양의 트림에 추가된다. 기본형 엔진과는 7단 DSG 변속기, 그리고 4모션 AWD 시스템이 짝을 이루며 최대출력 299마력과 368lb-ft의 최고토크가 휠에 전달된다. 폭스바겐은 SMV의 인테리어에 대한 정보와 이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전 기록을 볼 때 7인승 구조의 내부 공간은 3열 포함 성인 승객을 위한 넓은 공간이 제공될 것이며 크고 시인성이 좋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갖춰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MV는 폭스바겐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채택하고 있다. 차체의 크기에도 불구하고 다이내믹한 요소들을 빼먹지 않았다. 스타일링에서는 커브 라인들과 주름진 보닛, 근육질의 휠아치와 스포티한 요소가 D필러에 적용되어 전체적인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LED 헤드램프와 테일램프가 앞뒤에서 넓게 적용되어 현대적인 이미지를 보여준다.강호석 husking@autocast.kr
  • [상하이오토쇼] GM의 ‘바오준’, 새로운 로고 단 RS-5 모델 및 RM-C 콘셉트 모델 공개
    데일리 뉴스 2019-04-15 16:12:59
    바오준 RS-5 SAIC-GM-바오준(Baojun) 합작 중국 자동차 제조사가 상해 인터내셔널 패션 센터에서 곧 개최할 2019 상해오토쇼를 앞두고 자사의 올-뉴 RS-5 SUV 모델에 대한 디테일과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이게 될 콘셉트 모델 RM-C를 공개했다. 바오준은 이 모델에 대해 “고객의 커지는 기대와 수요의 변화를 맞이하는 첫 번째 SUV, MPV, 그리고 승용 모델 시리즈”로 묘사됐다. RS-5는 콤팩트 SUV로 차체 길이 4,570mm, 너비 1,870mm, 그리고 1,720mm의 높이를 가졌다. 바오준 RS-5 RS-5의 외관은 앞서 510과 530 SUV 모델에서 보았던 것과 같은 디자인 언어를 채택했다. 하지만 보다 큰 변화는 다이아몬드 모양의 새로운 브랜드 로고이다. 바오준은 RS-5의 인테리어에 대해 동급 최고의 고품질 재질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실내 사진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지만 바오준은 실내에서 느낄 수 있는 정숙성, 그리고 정제된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에 대한 자부심을 내비췄다. 바오준 RS-5 새로운 SUV는 바오준의 새로운 인터넷 기반 “어드벤스드 일렉트릭 아키텍처”처럼 첨단 기술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음성 통합, 스마트폰을 통한 리모트 컨트롤 기능, 무선 통신망을 통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그리고 온라인 결제와 쇼핑 기능이 가능한 밴마(Banma) 인텔리전트 컨넥티비티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게다가 바오준 RS-5는 레벨 2 단계의 부분 자율주행 능력도 갖추고 있다. 14가지 드라이버 어시스트 기능과 어드밴스드 크루즈 컨트롤이 포함된다. 파워는 1.5리터 터보차저 휘발유 엔진을 얹어 최대출력 151마력(ps)을 발휘한다. 여기에 짝을 이루는 변속기는 완전히 새로운 CVT이다. 가격은 미화 14,450달러(한화 1,640약 만원)에서 19,800달러(약 2,240만원)이다. 바오준 RM-C 콘셉트 RM-C 콘셉트 모델에 대한 정보는 공개된 바가 아직 없다. 하지만 바오준은 이 차에 대해서 “인텔리전트 컨넥티비티 기능을 통해 브랜드의 새로운 철학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 [상하이오토쇼] 폭스바겐 ID. 룸즈 콘셉트 공개
    데일리 뉴스 2019-04-15 10:47:18
    폭스바겐이 자사의 ID 순수전기차 라인업에 여섯 번째로 합류하게 되는 새로운 ID 룸즈(ID Roomzz) 콘셉트 모델을 오는 2019 상해모터쇼의 전야제인 스페셜 이벤트에서 공개한다. 폭스바겐의 최신 ID 순수전기차 패밀리에 합류하는 플래그십 순수전기 버전 SUV인 ID 룸즈는 2021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차체의 크기는 4915mm의 길이, 1890mm의 너비, 그리고 1760mm의 높이에, 휠베이스는 2965mm이다. 폭스바겐은 ID 룸즈의 실내 공간이 현행 투아렉보다 더 넓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워트레인은 차의 바닥에 배치된 82kWh 배터리팩을 사용해 두 개의 전기 모터 시스템을 구동하는 구조이며 출력은 최대 302마력(225kW)을 뿜어낸다. 배터리는 1회 완충으로 최장 주행가능 거리 450km를 이루어내며, 0-100km/h 도달 가속 시간은 6.6초에 달한다. 안전최고속도는 180km/h로 설정됐다. 150kW DC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충전은 30분에 80%가 충전 가능하다. 여섯 번째 ID 콘셉트 모델은 앞, 뒤로 슬라이딩 도어가 적용된다. 혁신적인 인테리어는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넉넉한 공간도 마련됐으며, 여러 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선택할 수 도 있다. 그 중에는 레벨 4의 무인주행 기술도 포함된다. 내부 공간은 마치 라운지처럼 각 시트가 25도 정도 회전 되어 탑승자들끼리 마주볼 수도 있다. ID 룸즈에는 대시보드가 없다. 대신 디지털화된 스티어링 휠과 디지털 글라스로 씌워진 콕핏이 마련된다. 시트는 “애플스킨”이라 불리는 재활용 가능한 재질을 사용했다.강호석 husking@autocast.co.kr
  • 초경량 슈퍼카 BAC 모노, 100번째 스페셜 모델 탄생
    데일리 뉴스 2019-04-13 06:26:30
    경량급 슈퍼카를 만드는 영국의 브릭스 오토모티브 컴퍼니(Briggs Automotive Company Ltd. 이하 BAC)에서 자사의 대표 모델 모노의 100번째 차량 탄생을 축하하며 유니크한 외관 디자인을 선보였다. BAC가 영국에 자리잡은 것이 딱 10년이기도 하다. BAC는 2012년부터 모노를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당시에는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1인승 일반도로용 슈퍼카로 알려졌다. 차체의 무게는 오직 1,300파운드(590kg)에 불과하며 최대 305마력(hp)의 출력을 내는 자연흡기 4기통 엔진을 얹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96km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2.8초인 빠르기를 자랑한다. BAC는 한 달에 3대씩 생산한다. 100번째로 만들어진 모노는 덴마크 에센에 있는 자동차 박물관에 판매됐다. 부가티, 코닉세그, 맥라렌, 페라리, 람보르기니, 포르쉐, 그리고 몇 대의 제임스 본드카 등이 있는 곳이다. 길지 않은 역사를 가진 BAC는 다른 브랜드들과 다르게 기억될 지도 모른다. 하지만 BAC 모노는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100번째 모노는 카본 위에 얹힌 유니크한 브리티시 레이싱 그린, 그리고 골드컬러웨이 색상이 적용되어 전시와 소장가치를 충분히 가진다. 또한, 황금색의 “섀시 100” 플라그와 황금색 액센트가 휠과 시트에 적용되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100대 생산이라는 것이 큰 제조회사와 비교하면 보잘것 없지만 BAC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BAC 공동 설립자 겸 제품개발 책임자 네일 브릭스는 “가까운 미래에 BAC에서는 보다 흥미로운 일이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강호석 husking@autocast.kr
  • 현대차의 가장 작은 SUV ‘베뉴’, 실내외 렌더링 이미지 공개
    데일리 뉴스 2019-04-09 12:07:37
    현대자동차가 새로운 엔트리 SUV ‘베뉴(VENUE)’의 렌더링 이미지를 9일 공개했다. 현대차는 오는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베뉴를 최초 공개하며 올해 전세계에 출시한다. 현대차에 따르면 베뉴는 ‘트렌디한 디자인의 엔트리 SUV’를 콘셉트로 개발됐으며, 정통 SUV 이미지에 젊은 감각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더했다. 전면부는 분리형 헤드램프와 디자인의 캐스캐이딩 그릴로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측면부는 개성 있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볼륨감이 돋보이는 휠아치로 스포티한 SUV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후면부는 심플한 면처리와 와이드한 범퍼 디자인, 아이코닉한 형상의 리어램프를 갖췄다. 인테리어는 세련된 크래시패드와 심플하게 디자인된 에어벤트 및 편리한 조작부로 젊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이와 함께 센터페시아의 심리스(Seamless) 8인치 멀티미디어 시스템, 원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공조 버튼, 동승석 앞에 위치한 개방형 수납공간 등을 적용해 디자인과 실용성을 함께 챙겼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형 엔트리SUV 베뉴는 첫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현대차의 야심작”이라며 “디자인은 물론 모든 면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만족스러운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폭스바겐, 독일 주요 도심서 ‘레벨4’ 자율주행차 첫 시험 주행
    데일리 뉴스 2019-04-08 10:18:33
    폭스바겐그룹이 독일 함부르크의 도심에서 레벨4의 자율주행 차량을 시험 주행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레이저 스캐너, 카메라, 초음파 센서와 레이더를 갖춘 e-Golf 차량 5대로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 주행을 위한 디지털 테스트베드 3km 구간을 주행한다고 8일 밝혔다. 폭스바겐이 독일 주요 도시의 실제 주행환경에서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을 테스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폭스바겐은 이번 테스트 결과를 자율주행에 관한 그룹의 수많은 연구 프로젝트에 적용할 예정이다.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개별 이동을 최적화하는 데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악셀 하인리히(Axel Heinrich) 폭스바겐그룹 연구소장은 “이번 테스트는 도시의 인프라 요건과 기술적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다가올 미래의 운전을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차량들이 더욱 자율적이고 지능적이어야 한다. 동시에 도시는 차량들이 교통신호와 교통관리시스템, 그리고 다른 차량들과 서로 통신할 수 있는 디지털 생태계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폭스바겐그룹은 함부르크에 자율주행 및 커넥티드 주행을 위한 9km 길이의 디지털 테스트베드를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짓는 중이다. 이를 위해 함부르크는 인프라 대 차량(I2V) 및 차량 대 인프라(V2I) 통신을 위한 구성 요소와 신호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폭스바겐과 함부르크시는 디지털화를 통해 교통 흐름을 더욱 최적화하고 도심 내 자율주행을 본격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중이다. 미하엘 베스트하게만(Michael Westhagemann) 함부르크시 경제교통혁신 상원의원은 “2년 반 후 함부르크시에서 개최될 세계 지능형교통시스템 총회의 핵심 주제는 자율주행이 될 것”이라며 “함부르크시의 전략적 파트너인 폭스바겐이 우리의 디지털 테스트베드의 최초의 사용자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함부르크를 지능형 모빌리티의 모범도시로 발전시키고 2021년에는 전 세계에 수많은 혁신적인 모빌리티 프로젝트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폭스바겐그룹 연구소가 개발한 e-Golf는 11개의 레이저 스캐너와 7개의 레이더, 14개의 카메라를 장착했다. 수 시간에 걸친 정기 주행 테스트 중에는 분당 최대 5기가바이트의 데이터가 송수신된다. e-Golf의 트렁크에는 노트북 약 15대 수준의 컴퓨팅 파워가 내장돼 있다.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 다른 자동차, 교차로, 주행 우선권, 주차 차량 및 이동 중 차선 변경 상황에 대한 데이터를 최단거리에서 1000분의 1초 단위로 수집한다. 안전상의 이유로 함부르크시 내 모든 주행 테스트 중에는 특수 훈련된 테스트 드라이버들이 차량에 탑승해 모든 주행 기능을 모니터링하고 긴급 상황에 대응한다. 한편 폭스바겐그룹 연구소는 모든 도로에서 레벨5까지의 자율주행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모든 브랜드 및 그룹 내 관련 부서들과 협력하고 있다. 프로젝트 결과는 앞으로의 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폭스바겐그룹은 수 년 내 자율주행이 가능한 구체적인 이동수단을 고객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통 흐름과 도로 안전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 통큰 쉐보레 ‘트래버스’, 3열 공간 가장 넓어
    데일리 뉴스 2019-04-04 13:20:10
    올해 국내 대형 SUV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포드 익스플로러를 비롯해 현대 팰리세이드 등이 해당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쉐보레는 이번 ‘2019 서울모터쇼’에서 대형 SUV 트래버스(Traverse)를 공개하고 올 하반기 국내 출시를 확정 지었다. 대형 SUV가 이토록 주목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 널찍한 공간이 그 이유 중 하나다. 낮은 출산율로 인해 가족 구성원은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여행 및 레저 활동에 쏟는 시간이 늘면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있는 차가 필요해진 것. 그만큼 공간 활용성은 대형 SUV의 중요한 요소다.국내 판매 중인 주요 대형 SUV와 출시를 앞둔 트래버스의 공간을 비교해봤다. 트래버스는 대형 SUV 모델이 경쟁 중인 미국 시장에서도 차체 크기가 큰 편이다. 국내에서도 마찬가지다. 크기를 비교해보면 트래버스는 전장 5,189mm로 팰리세이드(4,980mm)보다 21cm가량 길다. 전고와 전폭 역시 트래버스가 각각 45mm, 21mm 높고 넓다. 실내공간을 결정짓는 휠베이스 역시 더 길다. 트래버스의 휠베이스는 3,071mm로 펠리세이드(2,900mm) 보다 171mm 더 길다. 덕분에 경쟁 모델 대비 3열 레그룸도 넓다. 트래버스의 3열 레그룸은 850mm로 3열 승객에게 편안한 좌석을 제공한다. 팰리세이드와 비교하면 52mm 더 넓다. 대략 주먹 하나가 더 들어갈 수 있는 차이다.트래버스와 같은 아메리칸 대형 SUV 포드 익스플로러와 비교해도 트래버스가 조금씩 더 크다. 익스플로러와 비교해 트래버스는 각각 149mm, 211mm씩 더 길고 넓다. 익스플로러가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지만 기존 모델 대비 전장이 약 1cm 정도 길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적재용량 역시 차체가 큰 트래버스가 가장 앞선다. 트래버스의 기본 트렁크 적재량은 651L다. 3열을 접으면 1,645L, 2열과 3열을 모두 접으면, 적재량은 최대 2,781L까지 늘어난다. 기본 적재량을 비교했을 때 트래버스가 594L의 익스플로러 보다 57L 더 크다. 팰리세이드와 비교하면 트래버스가 142L 더 넓다.업계 전문가들은 그동안 포드 익스플로러가 독식하던 수입 대형 SUV 시장이 트래버스의 등장으로 인해 양강 구도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트래버스는 국내 완성차 브랜드로 분류되는 쉐보레에서 출시하지만 미국에서 생산해 직수입하는 모델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해 수입차라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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