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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뷰] 도쿄모터쇼 혼다 콘셉트카 3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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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이다일 기자] 혼다자동차가 전동화 전략을 넘어서는 새로운 시대의 탈 것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혼다는 25일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개막한 2017 도쿄모터쇼에서 EV 콘셉트카 3종을 포함한 신차를 선보이며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혼다는 '어반 EV 콘셉트'를 통해 아주 가까운 미래 혼다의 전기자동차가 어떤 모습이 될 지 소개했다. 지난 9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공개한 이후 2019년 유럽출시, 2020년 일본 출시를 예고한 이 차는 향후 혼다의 전동화 전략에 핵심이 될 전망이다.

또한, '스포츠 EV 콘셉트'는 어반 EV를 기반으로 한 미래의 전기스포츠카를 보여줬다. 혼다의 대표작 S2000의 후속이 등장할 것이라는 소문이 한때 돌았지만 이 차에 관한 이야기인 것으로 마무리됐다. 혼다의 타카히로 하치고 사장은 모터쇼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스포츠 EV 콘셉트의 자세한 사양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다만, 어반 EV에서 보여준 전동화 전략의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혼다는 자동차의 전동화와 자율주행에 이어 감정을 전달하고 파악하는 AI 기술의 도입을 발표했다. 운전자의 스트레스 상태 등을 분석해 이에 맞는 주행 여건을 제공하는 등 자동차가 사람, 주변 사물과 적극적인 교감에 나선다.

올해 도쿄모터쇼에는 일본차 브랜드가 주를 이뤘으며 수입차 업체는 대거 불참했다. 특히, 고급 스포츠카, 럭셔리 세단 브랜드는 모터쇼 참가 대신 자체 행사를 기획해 운영해 예전 보다 낮아진 모터쇼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오토캐스트=이다일 기자 auto@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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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일
경향신문과 세계일보에서 여행, 자동차, 문화를 취재했다. 한민족의 뿌리를 찾는 '코리안루트를 찾아서'(경향신문),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소개한 '아름다운 한국'(경향신문+네이버) 등을 연재했고 수입차 업계의 명암을 밝힌 기사로 세계일보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2017년에는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캐스트를 창간하고 영상을 위주로 한 뉴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