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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 부드러운 가족형 SUV ‘신형 싼타페’, 3040 취향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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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지난 2012 출시된 3세대 싼타페 이후 6 만에 4세대 신형 싼타페를 선보였다. 이번 신형 싼타페의 콘셉트를 꼽자면인간 중심’, ‘가족이다. 주제가 확실한 만큼 차량에 대한 만족도는 높았다. 다양한 시트 편의사양을 적용하고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핵심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모델 기본 적용하는 상품성을 대폭 높인 것이 특징이다.

소형 SUV ‘코나 기점으로 호불호과 확실하게 갈리는 독특한 스타일의 전면부 디자인은 현대차 SUV 새로운 아이덴티티(identity, 정체성) 자리 잡은 듯하다. 상하로 분리된 전면부 램프, 더욱 커진 캐스캐이딩 그릴이 특징이다. 후면부는 거미줄 형상의 리어콤비램프를 적용하고 좌우 리어램프를 크롬 장식으로 연결하는 곳곳에 입체감을 더했다.

인테리어는 벌어진 외관에 비해 차분하다. 실내 곳곳의 디테일한 부분에 신경을 써서 고급감을 더했다. A필러 부분의 재질을 플라스틱이 아닌 천장과 같은 재질로 마무리하고 크래쉬패드와 도어 암레스트 손이 닿는 곳을 인조가죽으로 감쌌다.

실내 공간은 다양한 가족 구성원을 고려했다. 먼저 기존 모델 보다 차체 길이(+70mm) 휠베이스(+65mm) 늘려 전좌석 탑승객의 실사용 공간을 넓혔다. 1, 2 레그룸과 헤드룸은 충분하며, 시트 크기는 넉넉하고 착좌감도 안락하다. 2열의 슬라이딩 등받이 각도 조절 범위가 크게 늘어 공간 활용성이 좋아졌다.

3 헤드룸은 이전 모델 대비 늘어났지만, 성인 남성이나 체구가 사람이 3열에 앉아 가기엔 좁다. 시트가 낮아 허벅지 부분이 많이 뜨고, 머리가 닿는다. 대신 3열의 승・하차성을 개선해 이를 보완하기 위한 흔적들이 돋보인다. 2 좌석에 설치된 2 스마트 원터치 워크인은 버튼을 누르면 2 등받이 시트가 전방으로 접히면서 이동, 3 좌석 탑승자가 원활하게 승하차할 있도록 도와준다. 3 좌석 탑승자가 편안하게 승차할 있도록 차체 옆면에는 보조핸들을 적용했다.

이날 시승한 차량은 2.0 디젤 프레스티지 모델로 기존과 동일한 2.0 디젤 엔진을 탑재하고 8 자동변속기를 조합했다. 최고출력 186마력(ps), 최대토크 41.0kg.m 일상 주행을 하기에 넉넉한 수준이다.

주행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정숙성이다. 공회전 시트에 진동이 살짝 느껴지지만 디젤차답지 않게 매우 조용하다. 특히 주행 시의 정숙성이 돋보인다. 엔진 소음 진동, 노면 소음 등이 대폭 줄어든 대신 A필러 부분에서 풍절음이 상대적으로  크게 들린다.

주행 감각은 튀거나 거슬리는 부분 없이 무난하다. 기존보다 몸집이 커졌지만 곡선 구간 고속 주행 허둥대거나 출렁거리지 않는다. 과속 방지턱이나 요철 등을 넘을 때는 단단한 하면서도 끝처리가 부드럽다. 가감속은 부드럽고 고속에서도 안정적이다

주행 함께 사용한 차로 이탈 방지 보조는 차로 중앙을 정확하게 맞춰 나간다. 운전대를 단단하게 잡아줘 안정적이다. 신형 싼타페는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전방 충돌방지 보조 전방 충돌 경고와 함께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이 모델에 기본 적용돼 있다. 외에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은 현대 스마트 센스 옵션으로 모든 트림에서 선택할 있다.

외에도 신형 싼타페는 승객이 내릴 후측방에서 차량이 접근하면 경고를 보내고 뒷좌석 도어 잠금상태를 유지하는안전 하차 보조’, 뒷좌석 승객이 실내에 남아 있는 것을 감지하면 경고 메시지, 경적음 다양한 방법으로 경고하는후석 승객 알림등의 안전 기능을 마련해 안전성을 높였다.

기존 싼타페는 비교 대상이 되는 형제차쏘렌토 한동안 뒤쳐졌다. 지난해 7 출시된 쏘렌토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2만대 정도 밀리고 있던 상황. 하지만 신형 싼타페 등장으로 전세 역전을 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신형 싼타페는 사전계약 개시 첫날에만 8192 계약, 영업일 기준 8일만에 1 4243 계약대수를 기록하는 반응이 뜨겁다.

짧은 시승 동안 신형 싼타페의 모든 면을 꼼꼼하게 살필 없었다. 하지만 신형 싼타페의 부드럽고 무난한 주행 감각, 다양한 편의사양 등으로 탄탄한 상품성을 갖췄다는 점에서 가족이 있는 3040세대들의 취향을 저격할 하나의 모델임에는 틀림없다.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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