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모터쇼] 스포츠 쿠페 스타일로 거듭난 ‘뉴 푸조 508’

이다정 기자 2018-03-12 17:17:09

푸조가 지난 6일(현지시간) 개막한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뉴 푸조 508’ 선보였다. 푸조 508 지난 2010 파리모터쇼에서 공개 후 8년 만에 완전 변경된 모델로 정통 세단에서 스포츠 쿠페 스타일로 거듭난 것이 특징이다

전장과 전고는 각각 80mm, 60mm 줄었고전폭은 20mm늘었다. 여기에 패스트백 디자인과 프레임리스 도어를 적용해 스포티한 느낌을 더했다.

전면부는 콘셉트  ‘인스팅트(Instinct)’에서 영감을 얻은 시그니처 LED 주간주행등을 적용했다. 후면부 역시 블랙 패널에 사자의 발톱을 형상화한 3D 풀 LED 리어 램프를 적용해 푸조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실내는 더블 플랫 타입의 콤팩트 스티어링 휠과 12.3인치 헤드업 인스투르먼트 패널, 10인치 터치스크린토글 스위치  차세대 아이-콕핏(i-Cockpit®) 적용했다.

EMP2 플랫폼 기반의 뉴 푸조 508은 기존 모델보다 70kg 가량 무게를 줄여 퍼포먼스와 연료 효율성이 높아졌다. 파워트레인은 180마력 및 225마력의 가솔린 엔진, 130마력과 160마력, 180마력의 디젤 엔진을 선택할  있다. 이와 함께 EAT8 8 자동변속기가 조합을 이룬.

다양한 첨단  안전 편의 사양도 탑재했다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200m 내외의 물체를 감지하는 ‘나이트 비전’ 시스템을 비롯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시스템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시스템차선이탈방지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뉴 푸조 508 오는 9 유럽을 시작으로 전세계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에는 연말에 출시할 예정이다.

제네바=오토캐스트 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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