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활용도 높인 볼보 ‘더 뉴 XC40’ 출시, 4620만원부터

이다정 기자 2018-06-26 11:36:55
더 뉴 볼보 XC40 출시 행사

볼보자동차코리아가 프리미엄 콤팩트 SUV ‘ 볼보 XC40(The New Volvo XC40)’ 26 국내에 출시했다. ‘  XC40’ 볼보자동차가 브랜드 설립 이후 90 만에 최초로 선보인 컴팩트 SUV 볼보의 최신 기술과 안전 사양 실용성 높은 수납 공간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는 190마력의 2.0리터 4기통 엔진을 탑재한 T4 단일 모델을 출시하며모멘텀 ‘R-디자인’, ‘인스크립션’  가지 트림으로 판매한다.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4,620~5,080 원이다(모두 VAT포함). 고객 인도는 8 초부터 시작한다.

볼보의 소형차 전용 모듈 플랫폼인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 최초로 적용하고 자사의 90  60 클러스터 제품에 적용된 다양한 최신 기술을 대거 채택했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의 T4 가솔린 엔진과 함께 8 자동 기어트로닉을 탑재했다. 여기에 사륜 구동 방식으로 최대 출력 190마력최대 토크 30.6 kgm 발휘한다

 XC40스웨디시 미니멀리스트(Swedish Minimalist)’ 표방, 불필요한 것은 덜어내고 필요한 가지에만 집중하는 미니멀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에게 최적화했다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춰주는 반자율주행 기능과 긴급제동시스템 도심생활에 필요한 고급 사양을 모두 기본으로 탑재했다

내외관 디자인은 과장되고 화려한 라인과 볼륨을 드러내는 대신 기능성과 심플함깔끔한 라인의 조화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완성했다차량의 측면에는 A필러 하단부터 시작해 C필러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라인을 유지하는 최소한의 라인을 사용했다아울러 T자형 헤드램프의 각도를 보다 가파르게 만들고 세로형 그릴을 차량 안쪽 방향으로 깊은 입체감이 느껴지도록 완성하는 XC90이나 XC60과는 차별화된 패밀리룩을 완성했다.

인테리어는 기존의 볼보에서 찾아볼 없었던 차별화된 소재와 대담한 컬러로 볼보만의 창의성을 극대화했다스포티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 적용한 오렌지색 느낌의 ‘펠트(털이나 수모섬유를 수분과 열을 주면서 두드리거나 비비거나 하는 공정을 거쳐 시트모양으로 압축된 원단)’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를 사용했다 (국내 판매 기준, R-디자인 적용).  자동차 외관에 주로 쓰이는 다이아몬드 커팅공법으로 마감된 금속 장식을 사용해 대시보드 디자인을 완성했다. 실내공간을 결정 짓는 휠베이스는 2,702mm 동급 프리미엄 SUV 가장 길다.   

 XC40 가장 특징 중에 하나는 탑승객이 차량의 실내 공간을 최대로 활용할 있도록 설계된 점이다핸드폰 무선충전 공간과 카드홀더갑티슈를 보관할 있는 공간과 휴지통을 가까이 배치하는 자동차를 이용하는 사람의 편의를 극대화하는 창의적인 공간을 다수 마련했다 자동차 도어에 위치한 스피커를 엔진룸과 실내공간 사이의 공간으로 옮겨 노트북 수납이 가능할 정도의 풍부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더 XC40 수납공간 설명 중인 볼보자동차 이계현 프로덕트 매니저

외에도 동급의 프리미엄 SUV세그먼트 최초로  XC40 트림에 볼보의 반자율 주행 기능인 파일럿 어시스트(Pilot Assist) 시스템지능형 안전시스템인 인텔리세이프(Intellisafe) 기술 등의 첨단 기능을 기본 적용했다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전동식 파노라믹 선루프 등을 기본 제공한다상위 모델인 인스크립션 트림에는 13개의 하만&카돈(Harman & Kardon) 스피커와 360° 카메라 프리미엄 옵션이 추가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  XC40 간결함과 유니크함을 추구하는 고객들의 취향을 만족시킬 있는 세련된 디자인과 최신 기술력주행성능을 모두 겸비했다  “안전성과 사용자 경험에 있어 국내 프리미엄 소형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 밝혔다.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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