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박서 엔진 탑재, BMW의 R18 컨셉트 바이크 등장

기자 2019-05-28 20:56:35

BMW의 모터사이클 부문 BMW 모터라드가 뉴 R18 콘셉트 모델을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데스테에서 공개했다. 바트 젠슨 그로스빅이 디자인 한 이 바이크는 “오리지널 바이크, 자연스러운 모습 그대로”라는 컨셉트를 바탕으로 했다.

 블랙 크래들 프레임과 물방울 모양의 연료 탱크, 그리고 1800cc 2기통 박서 엔진이 바이크 심장에 자리 잡았다. BMW가 사용한 수평의 트윈 엔진은 1960년대의 마지막까지 만들어졌지만 현대식 공랭/수랭식 엔진이 그 자리를 대체했다. BMW는 퍼포먼스 스펙을 자세히 공개하지 않았다. 하지만 엔진 블록과 트랜스미션은 글라스 비드블라스트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이는 벨트 가드와 벨브 커버와 같은 손수 제작된 알루미늄 요소들로 채워졌다. 엔진은 솔렉스 듀얼 카뷰레이터를 탑재했다. BMW 2002에서 사용한 것과 유사한 것이다.

 

검은색상의 가죽 시트와 LED 헤드램프가 U자 모양으로 덮여져 있다. 18인치와 20인치 와이어 휠이 메첼러(Metzeler) 타이어를 신었다. 레트로 테마를 유지하기 위해 스타터와 램프 유닛을 제외하고 전자장비를 최소화 했다.

강호석 press@autoca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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