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네시 튜닝, 최강의 글래디에이터 막시무스 1000 출전!

기자 2019-05-30 21:50:29

지프가 새롭게 출시한 글래디에이터 픽업 트럭이 꽤나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의 고성능차 튜닝 전문 업체 헤네시는 글래디에이터를 기반으로 한 최고의 출력, 최강의 퍼포먼스를 갖춘 막시무스 1000 모델을 내놨다.

 차량의 이름에서 추측해볼 수 있듯이 막시무스는 1000마력을 낸다. 슈퍼차저 6.2리터 헬켓 V8 엔진을 글래디에이터에 탑재했고 ECU, 연료 시스템과 스테일리스 배기 시스템을 새롭게 손봤다. 헤네시의 손길을 거친 글래디에이터 막시무스는 최고출력 1000마력에 최대토크 128.9kg.m를 자랑한다.

 일반 글래디에이터는 3.6리터 V6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85마력, 최대토크 35.9kg.m를 발휘한다. 심지어 같은 헬켓 엔진을 적용한 고성능 하이퍼카 닷지 챌린저 SRT 헬켓 레드아이 조차도 상대가 되지 못한다. 닷지 챌린저 헬켓 레드아이는 797마력의 최고출력, 97.6kg.m의 최대토크를 내는 슈퍼차저 6.2리터 V8 엔진을 탑재했다.

 헤네시는 아직까지 막시무스의 최고 스피드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존 헤네시는 “가장 거친 사륜구동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막시무스 1000은 8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다.

 수동 변속기가 적용되지 않은 것에 다소 안타까워 하는 이들도 있지만, 고성능 튜닝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보다 강력해진 서스펜션, 6인치 리프트킷, 그리고 오프로드 타이어를 신은 20인치 휠이 적용됐다. 이 모델만을 위한 범퍼, LED 보조 램프, 그리고 주문 제작의 가죽 인테리어 트림이 시트 등에 적용됐다.

 헤네시는 오직 24대의 막시무스 1000을 만들어 낸다. 가격은 베이스모델 글래디에이터를 포함하여 20만 달러(한화 약 2억3830만원)이다. 7월부터 제작에 들어가며 각 막시무스를 완성하는 데 대략 4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강호석 press@autoca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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