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크라이슬러 보이저 , 합리적인 가격에 새로운 모습으로 복귀

기자 2019-06-30 14:14:36

2020 크라이슬러 보이저가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했던 퍼시피카 L과 LX를 대체하는 모델로 새로운 이름을 갖고 보다 가족 친화적인 모습으로 고객을 찾는다.

 스타일링에서 변화는 크지 않다. 하지만 보이저는 상대적으로 밋밋한 프런트 페시아를 크롬 트림으로 꾸몄으며 새로운 리프트 게이트를 적용했다.

 

크라이슬러는 디테일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L, LX, 그리고 LXi라는 세 가지 모델을 내놓는다. 모든 모델은 7인승 구조에 3.5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에 탑재한다. 여섯 개의 스피커를 구비한 오디오 시스템과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기술이 적용되며 7인치 유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와 연동된다.

 세이프티테크(SafetyTec) 그룹이 블라인드 스폿 모니터링과 연동되며 리어 크로스 패스 디텍션, 그리고 파크 센스(ParkSense) 리어 파킹 어시스트 기능이 탑재된다. 또한, 스토우 앤 플레이스(Stow ‘n Place) 루프랙과 DVD 플레이어가 달린 리어 시트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그리고 콜드 웨더 그룹(Cold Weather Group)이 적용된다.

 

보이저 LXi 모델은 인조가죽시트가 적용됐다. 스토우 앤 고 2열 시트와 스토우 앤 플레이스 루프랙도 장비됐다. 이외, 오토 디밍(Auto-dimming) 리어뷰 미러, 유니버셜 개러지 도어 오프너와 시큐리티 알람이 적용된다. 헤드램프는 리모트 스타트 시스템과 2열 리트랙터블 선쉐이드와 함께 연동된다.

 모든 보이저 모델은 3.6리터 펜타스타 V6 엔진을 탑재한다. 최고출력 287마력에 355Nm의 최고토크를 발휘하는 유닛이다. 변속기는 9단 자동이 적용됐다.

 

크라이슬러는 정확한 가격에 대해 공개하지 않았지만 대략 2만7000달러(한화 약 3120만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호석 press@autoca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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