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브랜드 첫 순수전기차, 미니 쿠퍼 SE 출시

기자 2019-07-11 00:01:46

미니가 브랜드 첫 순수전기차 쿠퍼 SE 모델을 론칭했다. 최고출력 184마력 모터를 달고 있으며 동력은 앞바퀴굴림으로 사용된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최장 주행 가능 거리는 235km에서 270km에 이른다.

배터리가 차량의 바닥에 탑재되어 있는 만큼 3도어 기본형 모델에서도 적재 공간에 방해를 받지 않는 구조를 완성했다.

미니 쿠퍼 SE는 미니 3도어 모델을 기반으로 했다. 하지만 이 모델이 전기 파워트레인을 갖고 있다는 것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측면에 설치된 충전 포트와 미니 일렉트릭 로고, 그리고 노란색 버전의 시그넷이 방향 지시등, 테일 게이트, 그리고 헥사고날 컨투어를 보여주는 프런트 그릴에 적용되어 있다.

프런트 페시아에 있는 노란색 데코 바는 노란색으로 강조된 익스테리어 미러 캡과도 어울린다. 기본사양으로 적용되는 LED 헤드램프와 옵션의 17인치 알로이 휠도 비대칭적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

미니에 따르면 미니 쿠퍼 SE181마력 출력과 270Nm의 즉각적인 최대토크를 발휘하는 전기 모터 덕분에 운전의 재미가 극대화 됐다고 한다. 파워는 정확히 앞바퀴에 전달되며 변속기는 무단 구성이며, 통합 디퍼런셜과 함께 연동된다. 직진 구간에서 순수전기차 미니는 정지상태-시속 100km에 도달하는 데 7.3초가 소요된다고 한다. 최고속도는 150km이다.

32.6kWh 배터리는 스탠다드 차지 캐이블 또는 공공 충전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3단 케이블을 통해 2시간 30분만에 80%까지 충전된다.100%까지 충전하려면 3시간 30분을 기다려야 한다. 하지만 만약 DC 고속 충전소라면 35분만에 80%를 충전할 수 있다.

주행 모드는 스포트, MID, 그린, 그리고 그린+ 네 가지가 제공된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스티어링이 보다 직접적이며 드라이브 시스템 반응은 즉각적이다. MID와 그린 모드는 편안한 스티어링 휠 성향을 띈다. 그린+ 모드는 최적의 효율성을 제시한다.

내부에는 카본 블랙 패브릭 시트가 기본사양으로 적용되어 있다. 트림 S 모델이다. 패브릭/가죽 콤보는 트림 M과 트림 L 패키지에 적용된다. 미니 유어스 라운지 카본 블랙(MINI Yours Loung Cabon Black) 가죽 시트는 트림 XL 패키지에 적용된다. 내 외부 컬러 옵션도 제공된다.

이외 6.5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구현되는 위성내비게이션이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며 리모트 서비스, 애플 카플레이, eDrive 스크린 센터 인스트루먼트 디스플레이, 2-존 오토매틱 에어콘,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그리고 옵션으로는 8.8인치 커넥트 내비게이션과 터치스크린이 텔레보니(Telephony)와 무선 충전 시스템과 함께 적용된다.

강호석 press@autoca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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