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 오토모빌, 화려한 포뮬러E 머신 공개...출전 준비 박차

이다정 기자 2019-10-17 11:03:19
DS E-텐스 FE20(DS E-TENSE FE20)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PSA 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DS 오토모빌(이하 DS)의 포뮬러E 레이싱팀 ‘DS 테치타(DS Techeetah)’가 포뮬러E 머신 ‘DS E-텐스 FE20(DS E-TENSE FE20)’을 공개하며2019/20 시즌 ABB FIA 포뮬러E 챔피언십 출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DS E-텐스 FE20(DS E-TENSE FE20)

DS E-텐스 FE20은 2018/19 시즌에 더블 챔피언 타이틀을 안긴 ‘DS E-텐스 FE19’를 기반으로 모터와 인버터, 트랜스퍼 케이스를 비롯, 임베디드 시스템을 한층 개선했다. 

해당 머신은 DS의 전기 콘셉트카 ‘DS X E-텐스(DS X E-TENSE)’를 만든 디자인팀이 참여했다. 차량 양 측면은 치타를 비롯한 멸종 위기 고양이과 야생동물 보호단체 ‘더 빅 캣 생츄어리(The Big Cat Sanctuary)’에 대한 응원의 의미이자 DS 테치타를 상징하는 금색 치타 로고 패턴으로 장식했다.

포뮬러E 최초 2연승 드라이버로 등극한 장 에릭 베르뉴(Jean-Éric Vergne)의 차에는 두 개의 금색 별을 더해 그의 우수한 성적을 기념했다. 2019/20 시즌에는 지난 시즌 최종 우승자 장 에릭 베르뉴와 함께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Antonio Felix Da Costa)가 합류해 출전한다. 
DS X E-텐스

한편 DS는 PSA그룹의 전동화를 이끄는 브랜드로 포뮬러E에서 축적한 개발 노하우와 경험을 브랜드의 전기차인 ‘E-텐스(E-TENSE)’에 반영해 선보이고 있다.

DS는 올해 하반기 유럽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모델 ‘DS 7 크로스백 E-텐스 4X4’와 순수 전기차 ‘DS 3 크로스백 E-텐스’를 시작으로 2025년부터 전동화 모델만 선보일 예정이다.

dajeong@autocast.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