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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캘리포니아#02] 국산차 브랜드의 과감한 도전, LA오토쇼 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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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LA오토쇼 준비 중인 제네시스
[오토캐스트=이다정 기자] ‘2019 LA오토쇼’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20일(현지시간) 언론공개행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올해는 LA오토쇼 역사상 최대 신차가 몰렸다. 65대 이상의 새 모델을 포함해 1000대 가까운 차량이 무대에 오른다. 112년 전 90대의 자동차로 시작했던 LA오토쇼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할 수 있다.
LA오토쇼가 시작된 1907년

LA오토쇼가 열리는 캘리포니아는 도전과 변화가 있는 도시다. 산업 변화에 민감한 자동차에 있어서는 더욱 그렇다. 자동차 문화가 일찍이 활발했던 것은 물론 적극적인 친환경차 도입 정책으로 전기차가 즐비하고 각종 첨단 모빌리티 스타트업이 몰려있다. LA오토쇼의 입지가 강해지는 것이 결코 어색한 일이 아니란 얘기다.

2018 LA오토쇼 전시장

북미 최대 모터쇼인 디트로이트모터쇼의 위상이 약해진 탓도 있다. 디트로이트모터쇼의 개최 시기가 1월에서 6월로 바뀌면서 ‘그 해의 주요 신차를 가장 먼저 공개하는 글로벌 무대’라는 상징성이 옅어졌다. 그 자리를 LA오토쇼가 대신한다. 주요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 열리는 ‘연말’ 모터쇼인만큼 내년 판매할 차를 미리 엿볼 수 있다.

이번 모터쇼에는 LA오토쇼 사상 가장 많은 신차가 등장한다. 25개 월드프리미어를 포함해 65대 이상의 신차가 소개되고 1000대 가까운 차량이 무대에 오른다. 여느 모터쇼와 마찬가지로 자국 브랜드의 비중이 크다. 포드나 쉐보레, 지프 등이 대규모 부스를 꾸려 운영한다.
포드 머스탱 마하-E

포드는 머스탱을 기반으로 한 쿠페형 순수 전기 SUV ‘머스탱 마하-E’를 공개한다. SUV이지만 미국 대표 머슬카 스타일을 전후 램프 디자인에 적용했다. 한 번 충전하면 WLTP 기준으로 최대 483km 가량 주행할 수 있다. 포드는 해당 모델을 앞세워 브랜드의 전동화 계획을 알릴 계획이다.

쉐보레는 픽업트럭, SUV 등에 걸쳐 모든 라인업을 전시한다. 콜벳C8, 트래버스, 콜로라도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 가운데 준중형 SUV 트레일블레이저를 주목할 만하다. 한국에서 주도적으로 개발과 생산을 담당한 모델이기 때문이다. 디자인은 한국지엠 디자인센터에서, 생산은 부평공장에서 맡는다. 이 날 무대에 오른 차량도 한국에서 생산해 들여왔다.

미국 시장 수입차 점유율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일본차와 국산차 역시 다양한 차량을 출품한다. 현대・기아차는 출시 시기가 임박한 신차를 대거 선보인다. 현대차는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콘셉트를 비롯한 신차 5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기아차는 모터쇼장 정면에 셀토스의 대형 광고판을 걸었다. 제네시스 역시 별도의 부스를 마련하고 언론공개 시간도 따로 설정하며 행사에 참여한다. 

일본 브랜드는 토요타, 닛산, 마쯔다 등이 참여한다. 토요타는 라브4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렉서스는 소형 SUV UX를 기반으로 만든 순수 전기차를 선보인다. 마쯔다는 CX-30을 선보이고, 인피니티는 2020년형 Q50, Q60, QX50, QX60, QX80 모델을 아우르는 전 라인업을 무대에 올린다.

유럽 브랜드의 경우 아우디는 순수 전기차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의 양산형 모델과 아우디 SUV 라인업 중 최상급 모델 ‘아우디 RS Q8’를 최초로 공개한다. BMW는 2시리즈 그란쿠페와 M8 그란쿠페 등 쿠페 라인업의 새로운 파생 모델을 선보인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고성능 SUV ‘GLS’를 선보일 예정이다. 폭스바겐은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전기 콘셉트카 ‘ID. 스페이스 비전’을 공개한다.

dajeong@auto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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